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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라 님의 서재입니다.

드래곤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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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ch
작품등록일 :
2016.07.25 00:00
최근연재일 :
2016.12.23 19:08
연재수 :
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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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7
추천수 :
285
글자수 :
268,223

작성
16.09.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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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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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3)

DUMMY

사냥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상대를 직접 덮쳐서 사냥하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함정을 파고 상대를 함정으로 끌어들이는 사냥 방법도 있다.


사냥하는 방법도 적을 직접 덮치는 방식과 천천히 지치게 해서 마무리 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허나 이 사냥감에게는 그런 방식은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남자는 천천히 안경을 코 위로 올리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멍청한 특수부대 놈들이 브리더를 제압하려다가 전부 역으로 제압당했다지 않은가!


도시하나를 상대할 수 있다는 브리더를 상대로 직접 달려들어서 제압하겠다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그 어리석은 방법으로 브리더를 제압하기 직전까지 갔다는 것을 알 리가 없는 남자는 클클클 하고 낮게 웃으며 무전기를 조작했다.


휘하의 형사들의 보고가 속속들이 들어오는 가운데 그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슬슬 때가 되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으니 초조함이 조금씩 그의 마음에서 싹트고 있었다.


먹잇감이 그물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어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초조하게 커피를 들이켰다. 다시금 검토해보는 작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적을 함정에 빠트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로 상대를 함정으로 몰아서 함정에 빠트리는 방법이 있다. 이는 토끼 같이 상대가 약할 때나 통하는 방법이지, 상대가 브리더여서야 이쪽이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이 방법을 택하는 놈들은 3류 조차 되지 못한다.


둘째로 상대에게 도망갈 수 있는 길을 함정으로 향하게 하여 상대가 제발로 함정에 빠지게 하는 방법이다. 브리더 같이 강해서 교전을 피하고 싶은 상대로 아주 좋은 방법이었지만 이 역시 3류나 할 짓이다.


브리더쯤이나 되면 함정을 향해 유도해 놓은 길로는 절대 향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세 번째 방법, 가장 안전해 보이는 길과 두 번째로 안전해 보이는 길을 제시하고 함정은 두 번째 길에 두는 것이 좀 더 발전된 방식이다.


이건 위의 두 개보다는 월등히 뛰어나서 이쯤 되면 2류라고 할 수 있겠지.


그래봐야 나보다는 부족하지만.


남자는 커피를 한 번 더 들이키며 지도를 내려 보았다.


탈출에 좋은 길은 여러 개를 제공한다, 각 길목을 차단할 함정들을 설치한다. 물론 함정 하나하나는 분열된 만큼 약하지만, 움직일 수 있는 함정을 설치하여 하나라도 발동하면 나머지 함정들이 연계하여 하나의 함정이 된다.


이 정도는 되어야 1류라고 할 수 있겠지.


함정에는 중갑보병들이 넷씩 대기하고 있었다.


중갑보병은 마력으로 움직이는 강력한 갑주를 입은 특수한 보병들로서 그들 하나하나가 보병 수백을 상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키2.5m 무개만 1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거구의 중갑보병들의 힘은 주먹질 한번을 건물의 벽 정도는 가볍게 부숴버릴 수 있었다. 물론 드래곤에 비하면 약하기 그지없는 전력이지만, 이 브리더는 브레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만일 브레스의 사용을 꺼려한다면 이 중갑보병들만으로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할게 틀림없었다.


그러한 중갑보병들을 길목 여기저기에 서로가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적절한 거리에 배치하여 한군데라도 브리더를 발견하면 그들이 일제히 출동하여 브리더를 제압한다. 그 과정에서 건물 한두 개 정도는 부서질 수도 있었지만 그 브리더를 제압하는 것에 그 정도면 값 싼 손해였다.


작전은 완벽했다. 남자는 자신이 만든 완벽한 함정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위에서 트레인이 내려다보고 있다는 것만 빼면 남자가 틀린 것은 어느 것 하나 없었다.


트레인은 그런 남자의 뒷모습을 내려 보고 다음 루트를 선정했다.


이 작전의 치명적인 문제는 간단했다. 애초에 브리더가 자기네들이 준비해놓은 탈출에 좋은 길로 브리더가 빠져 나오지 않는다면 성립하지 않는 작전인 것이다.


트레인은 이 도시의 감시망을 이 도시의 치안조직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이 도시의 감시 골렘들의 배치는 일반적인 인간을 감시하기 좋았지, 트레인 같은 규격 외는 전혀 상정해 두지 않았다.


길을 감시하고 있는 감시망이 있다면 길로 다니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다.


트레인은 천천히 뒤로 물러나 다리를 가볍게 풀었다.


품에 안긴 블리스가 조심스럽게 트레인을 올려보고는 입을 가렸다. 비명을 지르면 안 된다고 트레인이 신신 당부했기 때문이다.


또 하는 거구나 하고 체념과 각오를 동시에 한 블리스를 안은 채로 트레인은 몸을 앞으로 가볍게 숙이고 다리에 온 힘을 폭발시켰다.


순간적으로 가속함과 동시에 몸을 낮추며 오른발로 건물의 끝을 박찼다.


탓! 하고 떠오른 트레인의 품속에서 블리스는 눈을 꼭 감고 입을 꽉 막았다. 비명소리가 새어나올 것 같은 아랫배에 아련히 느껴지는 부유감을 얼마나 견뎠을까?


5초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블리스에게는 아득히 긴 시간으로 걸렸던 시간이 지나고 트레인의 왼발이 반대편 건물의 옥상에 닿았다.


왼발의 힘이 트레인의 몸과 블리스의 몸의 무게를 버티고 들어 올려 반대편 건물 위로 둘을 올려놓았다.


“후..”


트레인은 작게 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그라도 9m에 달하는 거리를 블리스를 품에 안고 뛰어 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또 그게 힘들긴 해도 된다는게 인간의 규격을 넘어서는 브리더의 무서움이었다.


트레인은 단말의 환영에 여태까지 둘러본 포위망들을 표시했다.


브리더 숙소를 기점으로 거미줄처럼 만들어진 포위망들이 나타내는 바는 유기적으로 이어진 포위망이라는 점이었고 트레인은 그 중간중간을 손가락으로 찍어 표식을 남겼다.


그중에는 트레인이 현재 있는 건물도 있었다. 함정이 있다면 이 포인트들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흠..”


트레인은 잠시 생각을 하고는 블리스를 내려놓았다.


“내려갈 거야. 뒤에 업혀줄래?”


“내려가..?”


블리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려가다. 위에서 아래로 가는 것을 내려간다. 라고 하는 단어다.


그러면 여기서 아래로 간다는 건데, 어디로..?


“응. 내려갈거야.”


트레인이 건물 아래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저어기 아래, 멀고먼 아래, 땅. 그곳을 바라보는 블리스의 눈이 점이 되었다.


높다, 높아도 너무 높다. 저 아래에는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의 사이즈가 얼마나 작은지, 조심스럽게 내밀은 블리스의 새끼손가락의 손톱보다도 작아 보였다.


블리스는 트레인과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왔었지만, 오늘 그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높은 건 무섭다!


“저쪽으로...?”


블리스는 조심스럽게 계단을 가리켰다. 끼긱 끼긱 하고 삐걱거리는 고개를 간신히 돌려 트레인을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도 간절했다.


제발, 제발 저걸로 내려가는 거죠? 그렇다고 해줘요. 제발! 하는 블리스의 간절한 표정에 자기도 모르게 응 이라고 대답할 뻔 했던 트레인은 애써 고개를 돌렸다.


“아니, 여기로 내려갈 거야.”


트레인이 가리킨 곳에는 배수를 위한 관이 건물 밖에서 땅으로 이어져 있었다.


띠잉... 하고 말 그대로 세상을 다 잃은 표정으로 좌절하는 블리스의 앞에 트레인이 등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업히라는 뜻인 거 같았지만 블리스는 머뭇머뭇 손만 뻗었다 말았다 반복할 뿐 차마 업히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대로 업히면 바로 내려갈게 아닌가!!


높아도 너무 높잖아!


어쩔 줄 몰라 하는 블리스에게 트레인이 재촉하자 아으 하며 매달렸다. 진짜 싫은데도 재촉하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이 천성 착한 블리스의 한계였다.


천천히 매달린 트레인의 등은 넓었고 따듯했다. 분명 안심이 되기 좋은 넓고 든든한 등이 지옥을 향하는 가마 같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블리스는 울상이 되어 고개를 등에 파묻었다.


블리스가 등에 업힌 것을 확인한 트레인은 천천히 배수관 근처에 다가갔다.


배수관은 충분히 튼튼해보였지만 매우 두꺼웠다. 한손으로 매달리기엔 무리가 있는 두께여서 트레인은 블리스를 받치고 있던 손을 때어 배수관을 잡고, 몸을 풀쩍 움직여 매달렸다.


“!”


내려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양손으로 배수관을 잡아야하기에, 트레인에게 있어선 정말 지극히 당연한 행위였지만 블리스에게는 달랐다.


안 그래도 이 높고 높고 높은 곳에서 내려간다고 겁에 질려 있었던 블리스의 몸을 지지해주던 팔이 사라진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트레인이 풀쩍 뛰어서 배수관에 매달렸다. 휘이잉 하고 높은 곳 특유의 바람이 블리스의 귓가를 간질이니, 그 배려심 없는 작은 행동이 블리스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안 그래도 공포와 긴장으로 머릿속이 펑 하고 터질 것 같아 한계에 도착해 있었는데, 자신을 받쳐주던 트레인의 손이 사라지고 휘릭 흔들리더니 만유인력의 법칙이 끌어당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야말로 청룡열차를 타 가장 높은 곳까지 열차가 올라갔는데 안전바가 올라가버린 것 같은 절망과 공포가 그녀의 머릿속을 물들였다.


“-----------------------------------!!!!!!”


“윽?! 잠깐, 블리스 잠깐만?!”


높은 곳으로 들어 올려진 아기 고양이는 손톱을 세운다. 아무리 귀엽고 순한 고양이라도 그것만은 절대 불변의 법칙이다.


그리고 그것은 블리스도 마찬가지였고,


“잠깐, 블리스 힘, 힘 좀 빼..!”


마찬가지이기에 더 위험했다.


드래곤의 그 강력한 힘으로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블리스의 양 팔이 트레인의 목을 사정없이 졸라왔다.


덤으로 근육으로 감싸진 쇄골을 블리스의 동그란 손가락과 손톱이 사정없이 파고든다, 마치 쇄골이 뜯겨나가는 것 같은 고통에 하마터면 배수관을 놓칠 뻔했다.


트레인은 이를 악물고 왼팔로 배수관을 잡고 오른팔로 블리스를 받쳤다.


어린애가 높은 곳이 무서워 매달리는 것은 개그가 되지만 드래곤이 놀라 매달리는 것은 개그가 되질 않았다.


트레인이 오른팔로 받쳐주자 허억허억 하면서 눈에 띄게 흐트러졌던 블리스의 숨소리가 천천히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블리스, 블리스!”


트레인이 낮은 소리로 외치자 블리스가 꼭 감았던 눈을 천천히 떴다.


얼마나 놀랐는지 불안으로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과 입가가 애처로워 보였다.


생각해보면 신시아의 집 앞에서 목마에 태웠을 때도 난리가 났었다. 그때는 그저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자신을 들었다는 것에 놀란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이 모습을 보니 고소공포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아, 블리스 날 봐. 지금 잡고 있으니까 괜찮아.”


트레인이 블리스를 받친 오른팔에 힘을 주자 블리스의 눈이 천천히 빛을 찾았다.


방금 전까지 위로 올라갔던 안전바가 다시 어깨를 내려 누르고 몸을 고정시켜주고 있는 것 같은 구원받은 기분, 하지만 언제 안전바가 다시 올라갈지 모른다는 공포가 섞여 불안에 떠는 블리스를 돌아보며 가볍게 웃어 보였다.


“괜찮아. 일단 다시 올라가자.”


트레인의 격려에 블리스의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 지옥에서 올라간다는 말에 미소를 지으며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블리스를 보며 트레인은 왼팔을 놓았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기겁해 비명을 지르는 블리스를 오른팔로 받치고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간 트레인은 땅에 도착하기 직전에 왼팔로 제동을 걸었다.


끼기기긱 하고 살이 미끄러지는 소리와 함께 쾅! 하고 두 다리가 땅에 닿으며 멈췄고 트레인은 얼른 블리스를 땅에 내려놓았다.


무리한 제동에 왼손바닥이 다소 벗겨졌고 어깨에서 격통이 몰려왔지만, 우선은 블리스의 상태가 걱정되었다.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은 블리스의 얼굴엔 표정이 없었다. 그저 멍하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초점 없는 눈빛이 허공을 헤맸다.


“............”


세상 믿을 놈 하나 없다더니. 지금 상황이 딱 그랬다. 정말 믿고 믿었던 트레인이 이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표정의 블리스가 천천히 트레인을 올려보았다.


“미, 미안..”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충격을 받은 것 같은 블리스에게 조심스럽게 사과하며 트레인은 익스큐터를 꺼내 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더욱 위로해주고 괜찮다고 안심시켜주고 싶었지만 여유가 없었다.


건물 안에서 뭐야?! 이게 무슨 소리야! 라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단말, 마취총. 대인모드.”


더 이상 여유가 없었다. 블리스에겐 미안하지만, 우선은 상황을 해결해야 했다.


트레인은 블리스에게 잠깐만 기다려줘. 라고 속삭이고 건물 안으로 뛰어 들었다.


“....”


그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블리스가 천천히 일어섰다.


아까 위에서 내려본 조그마한 쓰레기통이 블리스의 옆에 보였다. 여기까지 내려온거구나.. 하고 생각하며 천천히 올려본 건물은 아주 높았다.


너무너무 높아서, 옛날 던져졌던 높이와 너무도 비슷한 높이라서,


“아..”


핑, 하고 어지러움이 몰려왔고 블리스는 비틀비틀 흔들리는 몸으로 쓰레기통을 붙잡았다.


다행히 쓰러지는 것만은 면했지만 어지러움은 점점 더 심해졌다.


트라우마. 블리스는 몰랐지만 이것은 트라우마였다.


있지도 않은 상처에서 고통이 몰려왔다. 있지도 않은 비명이 들려왔다. 무언가 다른 생명체들이 떨어지며 내는 비명소리가, 흠.. 그럼 넌 어떨까? 라는 차가운 연구원의 목소리가, 떨어졌을 때의 격통이 몰려왔다.


“트레인..”


블리스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트레인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없었다.


없었다.


자신을 구해준 그가 없었다.


“신시아..”


신시아를 찾아봤지만, 그녀도 없었다.


그저 쓰레기통만이 그녀의 옆에 있었고 횅한 골목에는 아무도...없었다.


블리스는 천천히 주저앉아 양 팔로 몸과 다리를 감쌌다.


“블리스.”


순간 나직하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도 자주 들었던, 절대 잊을 수 없는 목소리에 블리스는 고개를 들었다.


저 멀리 골목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정말로 불행히도 우수한 블리스의 시력은 어두운 골목 안에서도 남자의 얼굴을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아...”


“이리 와라.”


“아아..”


손짓하는 남자의 모습에 블리스는 고개를 저었다.


싫어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블리스에게 남자는 더욱 크게 손짓했다.


안경 뒤의 차가운 남자의 눈이 찌푸려졌고 과격하게 진 손짓은 체벌을 의미했다.


그것은 아팠고 무서웠고, 두려웠다. 싫었다. 지금이라도 말을 듣는다면 체벌은 없지 않을까..?


“안...돼...”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려 하는 몸을 블리스는 양팔로 붙잡았다.


자신의 몸을 자신이 붙잡아봐야 아무런 강제력도 없건만, 블리스는 자신의 두 다리를 끌어안았다.


저 멀리서 부르는 남자가 한숨을 푹 쉬었다. 하찮은, 스프레이를 맞은 파리가 죽기 싫다고 날뛰는 귀찮은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눈이 블리스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그가 한걸음.


블리스를 향해 내딛었다.


“트레이이이이인!!!!!!!”


거의 비명에 가까운 블리스의 외침이 골목에 울려 퍼졌다.


작가의말

금요일에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__)


중장갑주는 라인하르트가 총들고 싸우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라인하르트를 모르신다면.. 음.. 


아이언맨 슈트중에 헐크 버스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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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5 브리더의 싸움(6) +1 16.12.13 217 1 15쪽
46 #5 브리더의 싸움(5) 16.12.12 19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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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 모래상어(3) +2 16.09.30 230 5 17쪽
39 #4 모래상어(2) 16.09.29 214 4 13쪽
38 #4 모래상어 16.09.27 207 4 9쪽
37 #3 인류를 위해 (4) 16.09.23 214 4 12쪽
36 #3 인류를 위해 (3) 16.09.22 217 4 21쪽
35 #3 인류를 위해 (2) 16.09.21 409 5 12쪽
34 #3 인류를 위해 16.09.20 295 5 8쪽
33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4) 16.09.13 425 4 13쪽
»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3) 16.09.12 382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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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1) +3 16.09.07 455 7 9쪽
29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0) +1 16.09.05 551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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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8) 16.09.01 212 8 13쪽
26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7) +1 16.09.01 269 6 8쪽
25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6) +2 16.08.30 315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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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4) +1 16.08.26 459 6 13쪽
22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3) +1 16.08.25 377 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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