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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man 님의 서재입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바위man
작품등록일 :
2019.05.09 17:45
최근연재일 :
2020.03.12 08:45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956
추천수 :
3
글자수 :
150,144

작성
19.06.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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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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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이제는 말할 수 있다

DUMMY

“핫!!!”


가쁜 숨을 몰아쉬며 환해진 시야에 적응하기 위해 눈을 깜빡거리며 주변을 둘러봤다.


강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에 버들이 서로 비벼지는 소리, 오리가 꽥꽥 거리는 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노을빛까지······. 시간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돌아왔다.”


나는 나의 능력이 끝난 것에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양손을 내 눈앞으로 가져가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했다.


그 손이 원래 내 손이 아닌 걸 깨닫고 실감했다. 나는 지금 이진우구나.


내 몸은? 하고 뒤를 돌아보니 내 몸은 저 멀리서 고꾸라져있었다.


나는 제일 먼저 내 말을 듣지 않는 다리를 질질 끌며 강가로 내려갔다.


“웨에웩······.”


······그런 역겨운 소리를 내며 몸속에 응어리 진 모든 것을 토해냈다. 이 행위를 통해 쌓여있는 감정들도 내 몸······ 이 아닌 진우의 몸에서 빠져나가기를 바랐다.


솔직히 탄천에 토를 해서 강물을 오염시키면 안 되겠지만 저승사자도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기 위해 이 강물에 숯을 씻어 물 색깔을 바꿨다고 하니까 괜찮겠지?


“잉어들아 맛있게 먹어라~.”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실제로 강속에 있는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퍼져나가는 내 토사물에 득달같이 모여들었다.


“징그럽네~.”


나는 그런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내 몸 곁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속을 게워내 편해진 것도 잠시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세이브 파일 2개를 동시에 불렀을 때 게임기에 오류가 생기는 거처럼 내 기억 속에도 오류가 왔는지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나는 내 몸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확실히 평범하기는 하네······.”


진우의 말이 다 맞나. 나는 어디에나 흔히 있을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초능력이 있다는 점만 빼면······. 머리는······ 긴 편인가?


진우가 나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는 것도 이해가 된다. 진우의 눈으로 바라본 수진이의 모습은 내 눈으로 바라본 수진이의 모습과는 달랐으니까.

하지만 공통점은 있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눈을 뺏겨 주위를 돌아보지 못한 것이다······.


일단, 자신의 몸을 뺏겼다는 느낌을 주면 안 되니까. 상황을 연출하기로 하자.


나는 손을 들어 올려 쓰러진 내 몸의 뺨을 세게 때렸다.


이제는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이제는 초능력을 해제한다는 의미로······.


순식간에 시야가 돌아왔다. 눈앞에 진우가 보이는 것이 그 증거다.


제정신을 찾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능력의 사용자인 내가 훨씬 빠르다.


나는 재우의 손목을 꽉 붙잡았다.


“잡았다······.”


나는 실전압축근육을 사용해 먼 거리를 단숨에 주파한 사람처럼 숨을 헐떡거리는 연기를 했다.


재우는 내가 그렇게 꽉 잡고 있음에도 내색하지 않고 머리가 어지러운지 표정을 찡그렸다. 아마 내 능력의 여파일 텐데 눈치 못 챌 것이다. 눈치 못 채길 바라야지. 애초에 내 능력을 당하고 나서 눈치 챈 사람은 아랑 선배밖에 없으니까.


잠시 뒤 재우는 눈을 떠 나를 바라봤다.


“선배님이 어떻게······?”


동공이 확대됨과 동시에 그런 의문을 던졌다.


“내 속도를 얕보지 말라고.”


나는 태연하게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그래도 소용······”


진우는 그렇게 말하며 그대로 손목을 돌려 내 손목을 반대로 붙잡고 멱살을 잡아 호신술을 걸려고 했다.


예상했던 대로였다. 진우라면 이렇게 반응할 줄 알았다. 진우가 되어봐서 안다. 그러니 이 호신술을 되받아치는 법도······ 나는 안다!


다리를 앞으로 쭉 내밀어 진우의 몸을 지탱하던 오른발의 발목을 걷어차고 진우가 당황하는 사이에 내 멱살을 붙잡았던 손을 붙잡아 진우의 몸 안쪽으로 들어가 그대로 진우의 몸을 등에 둘러메고 땅바닥에 내리꽂았다.


“악!!!”


내가 처음 당했을 때 내뱉었던 고통의 탄식을 진우가 그대로 내뱉었다.


몸을 제대로 겨누지 못하는 진우의 몸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뭐하시는 거예요. 무겁잖아요······.”


고통에 잠긴 목소리로 진우는 그렇게 말했다.


“무겁긴 뭐가 무거워! 나중에 여자애가 이렇게 네 위에 올라탔을 때도 무겁다고 징징댈 거야?”


“······.”


진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깐······ 이런 침묵을 들으려고 농담한 게 아닌데.”


“그러면 빨리 일어나주세요······. 선배가 아무리 저를 막으려고 하셔도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알아. 네가 포기하지 않을 거.”


나는 나지막하게 말했다.


“네? 그럼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진우는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선배가 하는 말이니까 새겨듣도록 해. 물론, 너는 날 선배취급 하지 않지만 말이야.”


“······선배 취급 안 한 적 없어요. 이렇게 존댓말도 쓰잖아요.”


“뭐래? 이 하라구로 녀석아! 아, 이렇게 말하면 못 알아먹지. 다시 말해줄게 이 속이 시커먼 녀석아!”


“······.”


진우는 자기 스스로도 인정 하는지 내 말에 반박하지 않았다.


나는 그런 진우를 보고 뜬금없지만······.


“고맙다.”


······라고 말했다.


“네?!”


진우는 자기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는지 나한테 되물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 번 말해주기로 했다. 내 마음을······.


“고맙다고. 이 나쁜 녀석아!”


“고마우면 고마운 거지 나쁜 건 또 뭐에요? 선배, 지금 완전 중구난방으로 말씀하시는 거 아세요?”


“나도 알아!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워서 그래. 현기증이 있다고! 감안해서 들어.”


“술이라도 드셨어요? 확실히 할아버지 연기하시는 거 보면······.”


능력의 여파인지 원래 몸에 들어오고 나서 많은 행동을 했지만 머리의 어지러움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진우의 말대로 빨강 소주 몇 병을 원샷하고 나서 다음날에 숙취를 느끼는 듯한 어지러움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잘 안 나온다. 그래서 “고맙다.” 라고 짧게 말한 것이다.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더 있다. 어떻게든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말해보자.


“수진이랑 네가 속해 있던 그룹의 애들한테 말했다고 했지. 네가 수진이를 좋아하는 거.”


“네······. 말했어요. 근데 선배가 무슨 상관이세요. 저와 수진이가 속해 있는 관곈데······.”


“맞아······. 난 상관없지. 그리고 너도 그 관계가 마치 상관없다는 듯이 말했지. 이제 너는 떠나니까. 하지만 실상은 아니잖아. 넌 중2 여름방학에 이민을 가야된다는 걸 알게 되고나서 네 주변 친구들한테 고백했잖아. 수진이를 좋아한다고! 그리고 나중에 금발 당고머리 여자애······ 이름이 신지아라고 했나? 지아가 너한테 고백한 거잖아. 네가 수진이를 좋아하는 걸 뻔히 아는데도! 그래서 넌 거절했지······. 수진이는 처음부터 걱정할 이유가 없었어. 너희들의 관계는 네가 수진이를 제외한 네 그룹 애들에게 본심을 말한 순간······ 지아가 너한테 고백을 한 순간······ 삐거덕거리기 시작한 거야. 수진이는 눈치도 못 챈 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로 남고 싶다는 너희들끼리의 간절한 마음이 3학년에도 같은 반이 된 너희들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줬어. 고맙다······. 수진이는 알게 모르게 관계를 지켜줘서.”


진우의 몸에 들어왔기에 진우에 대한 것은 모두 알고 있다. 수진이를 좋아하는 것도, 나를 싫어했던 것도, 이민을 가야된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우울함에 잠겼던 것도, 친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것도, 지아에게 고백을 받은 것도, 자신의 관계를 지키고 싶어 하는 것도······.


이 애는 확실히 변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빠져 주위를 보지 못하는 사춘기 아이에서 벗어나 이민을 가게 된다는 사실을 천천히 받아들이면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해,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신이 살고 있는 이 곳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나는 따스한 미소를 지으면 저물어가는 태양을 바라봤다.


그 환한 광경을 보며 회광반조(回光返照) 라는 표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질 때가 되니까 세상을 더 환하게 비추고. 헤어질 때가 되니까 그 관계는 더······.


“수진이는 눈치가 없는 거 같아요······.”


내 밑에 깔린 진우는 나지막이 말했다.


“그런 거 같아. 자기 반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눈치를 못 챈 거보면. 내가 누굴 좋아하는지는 바로 눈치 챘으면서······. 아마, 주변의 눈 돌린 시간이 없었나보지. 나 때문에.”


나는 조심스럽게 진우의 몸 위에서 일어났다.


“일어나.”


나는 그렇게 말하며 진우에게 손을 건넸다.


“······고맙습니다.”


재우는 떨떠름하게 말하며 내 손을 잡고 일어났다.


“부럽네요. 수진이가 주변에 눈을 안 돌린 정도로 선배만 보고 있는 걸 아니까.


“나는······ 수진이가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볼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어.”


“선배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니까, 수진이는······.”


진우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가 수진이한테 느낌 감정을 대충 알 거 같아.”


네 몸에 들어가 봤으니까, 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감정을 단 한 번도 수진이한테 느껴본 적이 없어. 수진이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아랑 선배가 좋아.”


나는 그렇게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안타깝네요······.”


진우도 나처럼 씁쓸한 얼굴이었다.


“그런데 선배가 좋아하시는 아랑 선배라는 분은 대체 어떤 사람이신가요?”


“모르냐?”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행동에 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하게 아랑 선배를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귀신같은 선배지. 내 마음속에 귀신같이 나타나 내 심장을 뛰게 만들어준······.”


“······.”


진우는 나의 그런 표현에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왜! 진짜라니까!”


그 표정에 오히려 선배의 매력을 더 말해주고 싶어졌다. 그렇게 운을 떼려는 찰나에······.

“저는 그 정도로 수진이를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선배는 중증이시네요.”


······라고 진우가 말했다.


나는 그 말에 어이가 없어 썩소를 짓고 말았다.


“뭐래~ 네가 나보다 더 심해. 날 스토킹하려고 했잖아.”


그 말에 진우의 얼굴에 당황함이 역력했다.


“어, 어떻게 아셨어요?”


진우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물었다.


“내가 괜히 재우 친구겠어?”


나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재우 선배가 말해주신 건가요?”


“······재우랑 뭔 일 있었어? 나도 재우처럼 평범하지 않다는 의미로 말한 건데?”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알게 됐지만. 그런 일 꺼내면 오히려 재우가 난처하겠지······.


“아~.”


진우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재우 선배랑 아무 일도 없었어요.”


진우는 피식 웃으며 태연하게 말했다. 거짓말인 걸 알지만 나는 그 말을 시원하게 받아들였다.


“그래도 선배님 말씀을 들어보니 역시 재우 선배 친구시네요. 제가 스토킹하려고 했던 것도 다 눈치 채시고, 저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아시는 걸 보면······.”


“원래 평범하게 보이는 애가 제일 평범하지 않은 건 흔히 있는 클리셰잖아.”


나는 피식 웃었다.


“죄송합니다. 그때는 좀 엇나가서······.”


진우는 허리를 90도로 꺾으며 사과했다.


그 행동에 나는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그런 기색을 숨긴 채 선배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괜찮아,” 라고 말하며 진우를 다독였다.


“너는 나한테 딱히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잖아.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엇나갈 수도 있지. 게다가 넌 변했어. 이민을 간다는 사실을 안 다음부터. 사람은 변하기 어려운 생물이야. 그런데 넌 그걸 해냈어. 네가 네 친구들과 이 마을을 생각하며 내 옆에서 흘린 눈물은 거짓된 게 아니잖아······.”


나는 조심스럽게 진우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거렸다.


“넌 진짜 멋진 놈이야. 내가 계속 말했잖아. 네가 수진이의 친구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민 잘 가고. 울지는 말고.”


그 말을 마친 뒤 나는 조금씩 조금씩 뒷걸음질 치며 진우와의 거리를 벌렸다.


진우는 얼굴을 닦으며 말했다.


“선배는 스킨십을 꽤 잘하시네요······.”


뭐라는 거야······?


“헛소리 말고 가! 진우! 어서! 떠나기 전에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잖아!”


“그럼······ 선배는 저를 보내주시고 나서 뭐 하시게요?”


“나? 수진이한테 전화하게, 널 보내줬다고. 그리고 나도 수진이한테 내 마음을 전해야지······.”


그 말에 진우는 안색을 낮추며 말했다.


“······그럼 저는 울고 있는 수진이를 위로해주면 되겠네요.”


“미안하다. 마지막에 어려운 일을 시켜서. 안 울리도록 노력해볼게.”


“무리죠~.”


진우는 정색하며 손을 저었다.


“수진이 성격상 선배한테 차이고 나면 펑펑 울걸요?”


“그러냐?”


나는 한숨을 내쉬며 땅바닥을 내려 봤다. 당연하겠지. 나를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자기는 고백도 안 한 상태에서 마음을 들켜버리다니······. 그래도 빨리 말해주는 게 수진이에게······ 우리에게 더 좋을 거 같다. 그게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수진이의 마음을 알아버린 이상 내가 수진이를 예전처럼 대할 자신이 없다. 그렇게 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게. 제삼자는 빠져~!”


“뭐하시는 거예요. 선배님, 저 따라하시는 거예요?”


진우는 그런 내 말에 쪽팔림을 느꼈는지 그 감정을 무마시키기 위해 과장되게 웃는 시늉을 했다.


“그만해라~. 내가 더 쪽팔린다. 아무튼······ 가봐. 수진이한테는 너랑 네 친구들 얘기는 안 할 테니까 네가 직접 해줘라. 기뻐할 거야. 엄청 고민했었으니까.


“네!”


진우는 근심걱정 없는 밝은 얼굴로 그렇게 말하고 내게서 멀어져갔다.


“야! 잠깐만! 수진이는 너랑 약속한 곳에 없을 거야. 우리 집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가!”


막힘없이 달려가는 뒷모습을 보며 나는 그렇게 소리쳤다.


그 말에 진우는 잠시 멈춰서더니······.


“마지막 날에 선배라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래······. 하지만 그건 내가 할 소리야.”


나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짧게 읊조렸다.


애초에 진우는 내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수진이가 뭘 걱정하는지 알고 있었으니까. 물론, 내가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진우는 마음만 먹으면 먼 거리를 돌아가더라도 나를 피해 갈 수는 있었다. 만약 그랬으면 약속의 장소에 없는 수진이를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녔어야 했겠지만.


하지만 진우는 나와 만나는 걸 선택했다. 나와 대화하는 걸 선택했다. 물론, 나를 속인 게 들통 나, 내가 화를 내자 멋쩍어서 도망치기는 했지만······.


진우는 각성을 하고나서 자기와 관련된 모든 일에 진심으로 임했다. 물론, 언제든 고백할 수 있었지만 고백하고 차이고 나서의 뒷감당을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고백날을 마지막 날로 정하기는 했지만······.


이전과 다르게 능력의 대상자가 또래의 남자애다 보니까······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나한테 모자란 것이 많다고 실감했다. 그러니 나도 여기서 결론을 내자.


작가의말

오타 및 기타 등등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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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부 에필로그 19.07.13 27 0 11쪽
24 좋아한다고 19.07.04 31 0 5쪽
23 이제는 말할 수 있다(2) 19.06.29 34 0 15쪽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9.06.23 33 0 16쪽
21 기억의 바다(3) 19.06.20 27 0 5쪽
20 기억의 바다(2) 19.06.18 17 0 12쪽
19 기억의 바다 +2 19.06.16 28 0 15쪽
18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19.06.13 27 0 14쪽
17 금요일의 대결전 19.06.10 16 0 12쪽
16 계약 종료 +1 19.06.06 27 0 6쪽
15 이렇게 될 줄 몰랐어 +1 19.06.05 27 0 11쪽
14 옷가게로 가요 19.06.03 21 0 11쪽
13 곡별연자 +1 19.05.31 34 0 10쪽
12 영화보러 가요 19.05.30 21 0 11쪽
11 시공의 폭풍 19.05.27 20 0 19쪽
10 말했다 19.05.24 20 0 10쪽
9 식사를 마치고 19.05.23 19 0 12쪽
8 금요일은 동아리 시간 19.05.21 22 0 8쪽
7 고백 확정 19.05.17 21 0 9쪽
6 목요일(2) 19.05.15 27 0 12쪽
5 목요일 +1 19.05.13 72 1 10쪽
4 부탁 19.05.12 71 0 8쪽
3 계약 19.05.11 52 0 9쪽
2 고백 19.05.09 38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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