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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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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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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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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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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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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4쪽

엘 포레스트(2)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41화







카인드와 유나가 엘프 종족 연계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을 때 나머지 길드원 5명은 성장을 위해 드위프 던전에 골렘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골렘의 평균 레벨은 140 정도로 추정되고 있기에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성호와 지안이가 레벨이 급격히 상승 중이었다.


다만 민아와 예진이의 레벨 업 속도는 느렸고 시우의 경험치 바는 움직일 생각을 안 했다.


오늘만 총 3번의 던전을 클리어하고 있지만, 레벨이 올라 강해지는 것을 느낀 사람은 지안이와 성호뿐이었다.


성호와 지안이는 각각 12레벨, 6레벨이 올라 150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안이가 150레벨을 달성한 시기는 성호보다 한참 빠르지만, 이제는 골렘으로 경험치가 예전과 비해 잘 오르지 않았다.


“150부터는 레벨 업 필요 경험치 양이 급격히 늘어난다고는 했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


성호와 지안이는 150레벨이 되어 전직 퀘스트를 받았고 보스 방이 들어가기 전에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민아가 강해진 둘을 보고 만족했고 카인드에게 보고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보스 방문 앞에서 모두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마지막 보스 방인 만큼 확실히 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시우가 모든 점검을 끝낸 후에 일어나 보스 방문을 열었다.


그때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났다.


[히든 보스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골렘의 핵을 가져갈 수 있겠네.”


시우가 히든 보스 방을 발견하고 아무런 긴장감 없이 말했다.


아무리 히든 보스 방이라 해도 평균적인 플레이어들보다 강한 그들을 막을 수는 없고 골렘은 단지 경험치 덩어리일 뿐이다.


시간은 많이 흐르지 않았지만 히든 보스 방을 클리어하여 좋은 보상을 얻었고 심지어 3번의 보스를 잡을 동안 나오지 않은 골렘의 핵이 드디어 구할 수 있었다.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던전에서 나와 마을로 돌아가려던 중 길드 채팅방을 본 지안이가 기겁했다.


“지금 준호가 엘 포레스트로 뛰어오라는 데요?”


그렇다.


이 좋은 보상을 서로 나누고 싶은 카인드가 모두를 엘프의 훈련장으로 부른 것이다.


민아는 이번 던전에서 얻은 성과가 많았기에 의기양양해지고 있었지만, 이미 카인드는 그보다 더한 보상을 얻고 있었다.


“하나도 지는 게 없네!”


자랑하려고 했던 민아의 마음을 처참히 부숴버리는 카인드의 채팅이었다.


그 시각 카인드는 엘프 종족 연계 첫 번째 퀘스트를 완료하고 있었다.


두 번째 퀘스트를 받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퀘스트를 진행하려 했다.


전투를 진행하려 낡은 검을 잡고 자세를 취하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앞에 있던 중년의 엘프가 내게 목검을 쥐여주었다.


어리둥절하고 있는 나를 보자 엘프가 웃으며 말했다.


“내 당신의 기술을 파악하고 싶은 거지 당신의 무력을 파악 보고 싶은 것이 아니야.”


“네? 그러니깐 목검으로 싸우자고요?”


엘프도 목검을 사용하여 전투하지만, 목검으로 10분을 버틸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데미지 자체는 약하게 들어오지만, 카인드는 엘프를 이기려고 했었기에 난처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쁘게 생각하고 있진 않았다.


아무리 엘프가 강해봤자 목검을 사용하는 상대에게 10분을 버티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투는 시작되었고 나는 3분채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렸다.


“조금 실망이군. 좀 더 강해진 다음에 다시 도전하게나.”


카인드는 엘프와의 전투 초반에 스킬을 사용하지 않았다.


굳이 스킬까지 사용해서 이기려고 들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자 엘프의 검이 순식간에 나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자 스킬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몸은 스킬의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맞다가 끝났다.


‘아무리 만만히 봤다고 해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


목검을 사용하는 엘프의 공격은 약해야 정상이다. 라고 생각하는 카인드의 상식은 엘프에게 통하지 않았다.


한 번씩 베일 때마다 엄청난 통증과 함께 HP는 급격히 깎여나갔다.


카인드도 근력 스텟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데미지 자체는 매우 높았지만 엘프의 검은 그런 카인드의 공격력까지 상쇄시킬 정도로 높았다.


종족 연계 퀘스트가 괜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스킬을 사용한다 해도 이길 자신이 없어.’


머리 아파지는 순간이었다.


카인드가 엘프와의 전투를 복기하고 어떻게 싸울지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유나와 카인드를 마을에서부터 미행해 온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엘프조차 그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인드와 유나 또한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옛날 콜로세움 이벤트 하기 전에 유나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떠난 의문의 사내였다.


우리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오자 유나는 위기감을 느껴 곧바로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엘프와의 전투 복기에 집중하고 있던 카인드는 그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모든 엘프가 뛰어나왔다.


유나는 엘프들에게 도움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안심했다.


엘프들은 그만큼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엘프 전원이 모자를 뒤집어쓴 사내에게 예의를 차리며 넙죽 엎드렸다.


“엥?”


상황을 이해할 수 없던 유나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엘프들이 엎드리며 절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자 카인드가 드디어 눈을 떴다.


카인드가 이 상황을 설명해 줄 것이라 믿는 유나였지만, 카인드 또한 유나와 똑같은 상황이었다.


“뭔데 이건?”


유나는 카인드의 반응에 살짝 실망했지만, 이해했다.


그러자 의문의 사내가 얼굴 전체를 보이며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그대가 검성의 후계자인가?”


우리가 의문의 사내를 보자마자 알아챘다.


그의 정체는 엘프였고 미남이다!


엘프들은 모두 잘생기거나 예뻤지만 그의 앞에서는 평범한 외모로 전락했다.


유나도 그의 미모에 빠질 뻔했지만, 정신을 차린 뒤에 상황을 지켜봤다.


카인드는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그저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다.


고민하는 카인드의 모습을 보고 그는 먼저 자기소개부터 했다.


“아직 나의 정체를 모르기에 밝히지 않는 거군. 먼저 내 소개부터 하도록 하지. 나는 엘프 중 가장 강한 검사인 오베론이다. 나를 아는 생물들은 엘프의 왕이라 부르기도 하지. 또한 전대 검성의 첫 번째 스승이기도 하다.”


“!!!!”


나는 그의 소개를 듣고 경악했다.


엘프들의 왕이 나를 직접 찾아다니고 유나에게 말을 걸었다.


믿기지 않았지만 그의 정보를 듣자 머리 위에 있는 이름이 오베론으로 변경됐다.


다른 엘프들이 엎드려 있는 것을 보아 그의 말은 사실일 것이다.


‘그럼 마지막 말도 사실인 거잖아?’


이 부분이 가장 놀랐다.


그에 말로 따지면 엘프의 왕 즉 자신이 검성의 스승이라는 것이다.


그의 말을 듣자마자 갑작스럽게 너무나 많은 시스템 메시지가 내 눈을 가렸다.


[엘프의 왕 오베론을 만났습니다!!]


[이룰 수 없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보상으로 엘프의 힘 스킬이 변경됩니다.]


[엘프의 힘 증가치가 공격력 5%->15%로 민첩 상승량이 10%->20%로 증가합니다.]


[탐험가 플레이어 중 처음으로 엘프의 왕 오베론을 발견했습니다.]


[탐험가 직업 특성이 발휘됩니다.]


[탐험 스텟 40이 오르고 레벨 4 증가 했습니다.]


[히든 전직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현재 당신은 직업 퀘스트 검호의 길 또한 진행 중입니다.]


[두 개의 퀘스트가 공명하여 새로운 퀘스트로 변경됩니다.]


[전직 퀘스트 ‘검성의 자격’이 생성됩니다.]


「-검성의 자격


*난이도가 매우 높은 퀘스트입니다. 현재 당신의 실력으로 클리어하기 너무나 힘듭니다.


*엘프의 왕 오베론이 오베론은 전대 검성의 스승으로서 당신을 평가합니다. 당신은 검성의 후계자로서 그의 평가 기준을 만족 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오베론의 평가를 통과할 시에 당신의 수준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클리어 조건: 오베론의 시련 5가지를 통과하는 것.


*클리어 보상: 검성 관련 스킬 업그레이드, 검호로 전직, 검성의 새로운 전용 스킬 획득, 검강 스텟 개방(검호의 특수 스텟인 검기가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 검성의 행적 획득.」


그를 만나기만 했는데 레벨이 4 올랐고, 탐험 스텟 40이 올랐다.


또한 본래 있던 전직 퀘스트가 오베론 관련 전직 퀘스트로 변경되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그를 만나기만 했는데 엘프의 힘 패시브 스킬이 업그레이드된 점이다.


본래도 좋은 효과를 지닌 스킬이었는데 더욱 좋아졌다.


그리고 가장 안 좋은 것은 퀘스트의 한 문장이었다.


[난이도가 매우 높은 퀘스트입니다. 현재 당신의 실력으로 클리어하기 너무나 힘듭니다.]


퀘스트의 한 설명란에 적혀있던 문장이다.


검호를 이기라고 했을 때도 저런 설명이 없었다.


시스템적으로 검호를 이기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인데, 나는 그것마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시스템마저 부정하는 퀘스트가 생성되어 버렸다.


‘검호가 되는 길이 왜 이렇게 험난한 거야.’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나는 오베론의 질문에 답했다.


“검성의 후계는 맞으나 아직 애송이에 불과할 뿐입니다.”


“예상대로구나. 나는 전대 검성과 아주 각별한 사이지. 그에게 좋은 감정이 매우 많아. 그러니 자네도 훈련시켜 주도록 하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어. 하하하!”


그가 왜 정체를 숨겨가며 나를 이토록 찾았는지 알았다.


단지 검성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즐기고 싶을 뿐이다.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카인드 입장에서는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직 너무나 약해. 전투 실력 또한 너무나 형편없지. 일단 첫 번째 자네에게 주어질 시련은 자네가 현재 실행 중인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이네.”


오베론이 말한 현재 내가 실행 중인 퀘스트는 종족 연계 퀘스트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겠습니다. 강해진 후에 당신을 찾아가도록 하죠.”


“기대하고 있겠네. 전대 검성은 끝없이 나를 기쁘게 만들어주었어. 당대 검성인 자네도 그럴 것이라 믿고 있겠어.”


그러곤 엘프들의 마을 깊숙한 곳으로 사라졌다.


엘프들은 그제야 얼굴을 들어 일어날 수 있었고 방금 나와 전투한 엘프가 내게 찾아와 말을 걸었다.


“왕과 알고 있는 사이였다니. 자네는 보기보다 대단한 사람이었어!”


나를 무시하고 있던 엘프가 생각을 바꿨다.


하지만 나는 엘프의 말을 듣고 있지 않았고 단지 상황을 침착하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갑작스러운 면이 있어. 본래 검성 스토리가 시스템의 목적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은 거 같아.’


사실이다.


시스템이 설계한 대로면 카인드와 오베론이 만나는 시기는 게임 시간으로 2년이나 더 지나야 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엘 포레스트가 그를 엘프의 훈련장으로 안내했고 그를 미행하던 오베론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게임사에서 현 상황에 관해 토론하고 있었다.


“아직 오베론과 만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만약 그가 오베론의 퀘스트를 완료할 시 밸런스가 붕괴할 여지가 생겨버립니다.”


“빠르게 패치 하여 그의 성장 속도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의견이 오갔지만, 하나같이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결정권을 가진 임지완 회장은 그들의 의견을 부정했다.


“흘러가고 있는 세계에 임의적으로 손을 대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밸런스가 무너지려 하면 자체적으로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야. 우리가 그렇게 설계 하지 않았나? 지켜보고 있으면 될 세.”


회장의 말에 아무도 반박하지 못했다.


카인드는 생각을 모두 정리한 다음 일어났다.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은 엘프와의 전투에서 이기는 것이야.’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지만 쉽게 생각하자고 결정한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한테 너무나 많은 히든 NPC들이 모이는 거 같기도 하고. 착각이겠지.’


카인드가 만난 히든 NPC는 대표적으로 아테나 신이 있다.


따지고 보면 아테나 신은 오베론보다 더욱 희귀한 NPC이기도 하다.


시원하게 공기를 들어 마신 다음 마음을 다잡고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일어섰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유나가 설명을 요구했고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알려줬다.


“그렇군요. 그럼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길드 전원이 도와줘야 할 거 같네요.”


유나가 카인드의 설명을 듣자 길드 채팅에 정보를 공유했고 도움을 요청했다.


나는 그녀의 마음을 존중하고 받아드렸다.


길드 채팅방은 난리가 났고 30분은 지나야 잠잠해졌다.


상황을 얌전히 지켜보던 내가 상황이 잠잠해지자 중년 엘프에게 다가가 지도를 부탁했다.


“저와 다시 한번 결투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카인드는 이 퀘스트가 단순히 종족 연계 퀘스트라 생각하지 않고 게임 운명이 달린 퀘스트라 생각하고 더욱 진지해졌다.


지금까지 이처럼 진지한 카인드를 볼 수 없었던 유나가 카인드에게 또 반해버린 상황이었다.


중년의 엘프는 예의를 차리며 대답했다.


“당연하지요. 언제든지 상대해드리겠습니다.”


오베론과의 대화로 엘프들에게 많이 인식이 바뀐 것 같다.


나는 훈련장 가운데로 가서 목검을 들고 전투를 시작했다.


“순참!”


첫 번째 전투와 다르게 전투 시작을 스킬을 사용했다.


중년의 엘프는 카인드가 오베론을 만나 한순간에 강해진 것을 모르고 있었기에 당황하고 말았다.


“참백! 화참! 기참!”


원거리에서 날릴 수 있는 모든 스킬을 날리자 무수히 많은 검격이 엘프를 덮쳤다.


방어에 급급한 중년 엘프의 눈에서 이미 카인드는 없어진 상태이었고 어느샌가 카인드는 그의 왼쪽에서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제 3검 해참!”


그의 궁극기가 발동되는 순간이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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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잊혀진 광산(1) +1 21.01.23 985 13 13쪽
36 새로운 동료 +1 21.01.23 1,032 13 13쪽
35 학교 대항전(5) +1 21.01.21 1,039 12 13쪽
34 학교 대항전(4) +1 21.01.21 1,014 10 15쪽
33 학교 대항전(3) +1 21.01.21 1,037 12 12쪽
32 학교 대항전(2) +2 21.01.21 1,081 13 13쪽
31 학교 대항전(1) +1 21.01.21 1,133 16 12쪽
30 신의 시련(3) +1 21.01.20 1,126 15 12쪽
29 신의 시련(2) +1 21.01.20 1,115 16 13쪽
28 신의 시련(1) +2 21.01.20 1,227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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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테나(5) +1 21.01.20 1,241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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