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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67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18 01:45
조회
1,486
추천
20
글자
15쪽

드워프 던전(1)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16화






드워프 던전에 가기 위해서는 엘포레스트를 거쳐야 한다.


엘 포레스트는 랭커들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여기서 사냥하려면 최소한 200레벨은 되어야 한다고 전해진다.


강력한 엘프들이 사는 숲이기 때문이다.


엘프의 레벨은 최소 260 이상이고 지금까지 발견된 엘프의 최대 레벨은 380이다.


아무리 강해진 나라도 여기에서 사냥한단 발상은 꿈도 꾸지 못한다.


심지어 몬스터들이 보이기만 해도 선제공격하기 때문에 지나가기도 어렵다.


그렇기에 몬스터들의 시선을 회피하면서 빠져나가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크기가 좀 작다.


평범한 사람의 속도로 1시간만 걸어가면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한다.


즉 나와 유나의 속도로 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할 거라 예상된다.


‘몬스터만 조심하자’


“이렇게 위험한 장소를 통과해야 갈 수 있는 드워프 던전을 가는 이유가 있나요?”


어떤 사람이 봐도 궁금해할 내 생각을 유나가 물어봤다.


“볼칸을 위해서입니다.”


검성 직업 특성상 골렘을 사냥하는 것은 편한 일이기에 레벨을 쉽게 올릴 수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볼칸의 호감도 때문이었다.


단순히 골렘 던전이라 불려도 무방할 던전이지만, 드랍템은 전부 드워프들이 사용하던 장비나, 광물들이었다.


또한 히든 대장장이 직업을 얻을 수 있는 비급서도 보스에게 낮은 확률로 드랍 된다고 한다.


아직 그 누구도 얻지 못했지만, 게임 회사인 VG에서 밝힌 사실이기에 정확한 정보이다.


드워프 던전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 나였으니, 다른 사람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왜냐하면 드워프 던전을 발견한 시기는 3개월 전이였고, 발견하려면 약 1개월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 드워프 던전에서 드랍하는 템을 대장장이 NPC에게 선물해준다면 호감도 상승 폭은 급격히 치솟을 거라 예상된다.


엘포레스트 입구로 오자 100M가 넘는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었다.


들어가면 햇빛조차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나뭇잎이 엉켜있었고 나무의 두께는 성인 남성 10명이 손잡고 둘러야 채워질 정도였다.


‘엘프만 만나지 말자.’


엘프를 만나면 죽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원래 우리의 레벨로 올 장소가 아니었기에 매우 위험한 장소였다.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전멸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신중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


‘엘프가 키우는 애완동물만 나와도 위험한데.’


야생에서 서식하는 몬스터들을 말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애완동물은 아니다.


단지 엘 포레스트에 서식하는 동물들은 모두 엘프들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


동물들은 엘프 이외의 것들에 모두 반감이 있으며, 엘프 또한 마찬가지이다.


결과적으로 엘프들과 동물들은 서로 공존하며 살고 있으며, 숲에 침범하는 생물들을 모두 이들에 의해 격퇴된다.


하지만 탐험가 랭커들은 엘 포레스트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수백 번 죽으면서 몬스터들의 리젠 장소를 찾아냈다.


리젠 장소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발견한 사람은 떼돈을 벌었을 거다.


‘젠장! 부럽다.’


그 결과 사람들은 엘 포레스트를 지나칠 수 있게 됐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엘 포레스트로 안 오는 이유는 몬스터와 조우 시 죽는 게 확정이었기 때문이다.


엘 포레스트 이후의 지역도 자세히 밝혀지지 않아서 많은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그만큼 위험한 숲이고 지나가기 어려운 숲이다.


검성이 된 이후 몬스터의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엘 포레스트의 몬스터들은 무서울 수밖에 없다.


“긴장하지 말고 도전해 봐요.”


내가 긴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유나가 격려의 말을 해줬다.


“그럽시다. 가보죠.”


엘 포레스트 입구에 서서 심호흡한 다음 발을 움직였다.


[엘 포레스트에 입장하였습니다.]


[엘프들의 숲입니다. 엘프가 아닌 종족은 모두 속도가 30% 저하됩니다.]


[검성은 지형에 대한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저항합니다]


엘 포레스트에 들어오면 속도 저하 페널티가 있어 위험한 상황을 연출시킬 때가 많다.


‘걱정이 한 가지 줄었어.’


페널티는 극복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


숲에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나무가 우리를 마주했다.


200년은 더 산 것처럼 보이는 나무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너희는 아직 들어올 자격이 안 된다.’라고.


진짜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무들의 웅장함에 쉽게 발을 뗄 수 없었다.


“빨리 갑시다.”


유나와 나는 둘 다 발을 못 떼고 있었지만,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마음이 입과 발을 움직이게 해줬다.


이미 엘 포레스트의 길을 모두 알고 있기에,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여러 함정과 넝쿨들을 지나고 출구에 가까워지는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엘프들이 키우는 애완동물이 나타난 것이다.


‘이 루트에선 나올 수가 없는데?’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는 나에게 유나가 크게 소리쳤다.


“피해요!”


보자마자 곧바로 공격해 오는 야생동물이었다.


속도 저하 페널티가 내게 존재했었다면, 방금 공격은 당했을 것이다.


잡스러운 생각을 지우고 상황을 파악했다.


‘저놈을 잡지 못한다면, 빠져나갈 수 없겠어.’


생각을 마치고, 동물의 정보를 확인했다.


「-엘 포레스트의 표범 LV180


*엘 포레스트에서 서식하고 있는 표범입니다. 서식하고 있는 동물 중 하위 종에 속합니다.」


‘그나마 하위종이 튀어나와 다행이다.’


[당신보다 강한 적을 만났습니다. 히든 전직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히든 전직 퀘스트


*당신은 당신보다 너무 강한 적을 만났습니다. 전투에서 승리 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하기.(진행중)


*보상: 전대 검성의 비급서(30%), 투지 스텟 100이 상승합니다.」


표범이 나오자마자 나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날 때마다 나타나는 히든 전직 퀘스트가 내려졌다.


이전과는 다른 것은 실패 시 페널티가 없다는 점이다.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나보다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인 거 같다.


페널티가 없어짐에도 시스템이 이기는 것은 불가하다고 생각했는지 보상도 대폭 상향됐다.


‘젠장. 최근에 운이 너무 좋다 했더니.’


표범이 달려들며 또 공격했다.


‘큭.’


레벨 차이가 높은 만큼 표범의 속도는 매우 빨랐고 유나의 버프가 없는 지금 피하기는 어려웠다.


표범의 이빨이 어깨를 물었다.


강철 갑옷이 없었으면 치명상을 입었을 거다.


갑옷으로 인해 피해를 감소시키기는 했지만, 그런데도 많은 HP가 깎였다.


유나가 성급히 모든 버프와 힐을 걸었다.


표범은 아직도 어깨를 물어뜯고 있었다.


어깨에 달린 표범을 공격했다.


“낙참!”


낙참은 어떤 몬스터라도 피할 수 없는 속도를 자랑하고 있었기에, 표범에게 잘 먹혀들어 갈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낙참의 힘을 실은 검이 표범의 배를 갈랐다.


[9850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흑염석에게 공격했을 때보다 표범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가 높았다.


즉, 표범의 방어력은 흑염석보다 낮은 거로 판단됐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레벨이 높은 표범은 기본 HP가 많았다.


물론 흑염석보다 많지는 않지만, 흑염석은 모든 공격을 맞았기에 그나마 잡을 수 있는 거였다.


표범의 속도는 내가 인식할 수 없는 속도로 움직였다.


공격을 성공시키려면 지금처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


‘젠장 어떻게 해야 하지?’


상대법을 생각하는 와중 지금도 표범은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빠르기로 공격해왔다.


역시나 반응하지 못하고 맞아버렸다.


이번에는 배를 물었다.


“공참!”


물자마자 공참을 사용했다.


움직임이 없어진 틈을 타서 공격한 의도도 물론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늦어버리면 배를 무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아예 뜯겨 나가리라 생각했다.


‘스킬이 없는 타이밍을 어떻게 하지? 검은 불꽃이 터지길 기도해야 하나?’


그나마 다행인 건 표범이 우릴 경계하고 있단 점이었다.


두 번의 공격 모두 스킬을 사용해서 데미지가 큰 점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


경계조차 하지 않았다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나의 HP는 남아나질 않았을 것이다.


즉 일방적으로 물어뜯기다가 잿빛으로 변했을 것이다.


‘지금은 오히려 상황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카인드였다.


그것마저 안 하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경계하고 있는 표범은 슬금슬금 우리의 주변을 돌기 시작했다.


유나를 지키기 위해 유나와 표범 사이에 서서 간을 보고 있었다.


유나는 힐의 쿨 타임이 돌 때마다 사용해줬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HP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출혈 상태 이상의 효과였다.


출혈 상태 이상은 공격력에 의해서 결정된다.


보통 이렇게 빠르게 HP가 달지 않지만, 표범의 공격력이 강력해서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표범의 HP도 생각보다는 많이 깎여있었다.


흑염석도 부숴버리는 내 공격력도 대단했는지, 표범의 HP는 20%가 줄어들어 있었다.


‘나의 HP는 40% 줄어있다. 잘만 하면 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잡을 수는 있어도 내가 2번 죽고 다시 바로 옆에서 태어나서 사냥을 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말도 안 되는 전투였다.


‘어떻게 잡으라고 젠장!’


빈틈이 발견됐는지 표범이 다시 공격해왔다.


나는 표범이 없어진 것을 인지하자마자 검을 휘둘렀다.


우연히 검의 궤도는 표범의 이동 경로와 겹쳤고, 공격을 맞으며 표범이 움직였기에 그전보다 높은 공격력으로 공격하지 못했다.


속도도 오면서 절감된 만큼 기회다 싶어 공격을 가하자 3대나 때리는 데 성공했다.


표범은 다시 뒤로 도약해 안정적인 거리를 벌렸지만, 엄청 화가 나 보였다.


‘흑염이 한 번도 안 터지다니 운까지 안 따라주네. 썅!’


흑염이 발생했다면 그나마 쉽게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었을 것이다.


표범이 공격을 맞자 화가 나 방금처럼 신중하게 행동하지 않고 막 달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방금과 똑같이 행동을 취했지만, 표범의 본능이 날아오는 검격을 가볍게 피했다.


표범은 내 공격을 피한 뒤 몸을 아래로 기울여 다리를 물었다.


다리를 물리자마자 쿨타임이 돌아온 낙참을 사용해 공격했고 표범은 높은 데미지를 입자 다리를 계속 물고 있을 수는 없었다.


표범이 떨어져 나가자 이번에는 내가 안전거리를 벌렸다.


어느새 전투 시간은 5분이 지나가 있었다.


운이 좋게 들어간 공격들이 표범의 HP를 60% 정도 깎았다.


유나를 지키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시시각각 유나는 힐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내 HP는 천천히 복구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성을 잃은 표범은 우리에게 회복의 시간을 주지 않았고 공격했다.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 거 같은데?’


표범과의 전투에서 카인드는 상황의 익숙함을 느끼고 있었다.


표범의 공격을 맞으며 계속 생각했다.


‘이런 순간. 분명 본 순간이다.’


같은 패턴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자 20초 정도 생각하자 답이 나왔다.


‘반과의 전투!!’


그렇다.


반과의 전투는 지금 상황과 굉장히 일치하는 상황이었다.


이성을 잃어 분노하며 돌진하던 내가 표범으로 변해있는 것이다.


‘지금 나는 반인가.’


그런 생각을 하자 웃음이 새어 나왔다.


반과의 전투를 떠올리자 표범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표범에게 공격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내가 표범의 입장이 돼 봤기 때문에 표범의 공격 루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렇게 단순하구나. 이러니깐 반과의 전투가 힘들었지.’


표범의 감정적인 공격을 읽기 쉬워졌고, 나의 움직임은 반을 따라 하고 있었다.


‘반은 내가 공격해 올 때 큰 폭으로 피하지 않았어. 최대한 짧은 폭으로 피하고 공격 횟수를 늘렸지.’


반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반과 똑같이 행동하려 애쓰고 있었다.


즉, 현재 반은 나의 스승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 순간만큼은 반을 존경하고 있었다.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적은 상대하기 수월했구나.’


반의 움직임을 100% 따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따라 할 수 있는 이유는 많은 후회로 인한 복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인드는 반과의 전투가 끝나고 그렇게 높던 자신감이 땅을 파고 들어갈 정도로 후회했다.


그렇기에 생각에선 수만 번의 복기가 항상 이뤄지고 있었다.


그만큼 반과의 전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과의 전투가 수만 번 치러졌다.


수만 번 치러진 반과의 전투를 상상하며 표범에게 공격했다.


그렇게 생각이 정리되니 움직임에 여유가 생겼고 그 결과 전투가 쉬워졌다.


시스템이 지금까지 나의 행적을 보고 전투의 결과를 예측해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전투 중에 성장하는 것까진 측정할 수 없었다.


일방적인 표범에 승리로 마무리되어야 할 전투가 반의 의도치 않은 도움으로 손쉽게 표범과 전투할 수 있었다.


내 움직임이 달라진 것을 눈치챈 유나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투 감각이 이 정도로 좋았다니?’


지금까지의 전투는 오직 무기와 스텟빨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유나는 카인드의 전투방식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전투센스까지 갖춰 보인 카인드의 모습은 마치 랭커를 연상시켰다.


처음과 달리 여유로운 표정으로 표범을 사냥 중인 카인드를 보고 또 심박 수는 급격하게 상승했다.


마침내 표범을 죽이는 데 성공했다.


막바지에는 좀 싱겁게 끝난 표범과의 전투였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보상을 획득합니다. 전대 검성의 비급서(20%->50%) 획득, 투지 스텟 100 증가.]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이겼습니다. 투지 스텟 50 증가.]


[자신보다 레벨이 50이상 높은 적을 처음으로 사살했습니다. 투지 스텟 50 증가.]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표범 한 마리 잡았다고 퍼주는 거 봐라. 그냥 여기서 사냥할까? 아니야 오만한 생각이야.’


이번 전투에서 승리한 것도 결국 표범이 화나서 이긴 것이다.


처음처럼 공격했다면 절대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전투의 결과와 과정 모두 마음에 들었다.


전투를 진행함으로써 성장해 가는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표범에게 이긴 결과로 레벨이 6이나 오르고 투지 스텟이 200이나 상승했다.


드워프 던전에 가기 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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