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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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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54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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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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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5쪽

학교 대항전(4)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34화







조 추첨 결과는 최고였다.


의문의 남자를 아직 모르는 상황인데, 첫 번째 시합에서 민아랑 대결한다.


3라운드 진출자에겐 누구라도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봐줄 필요도 없다.


마지막 라운드 진출자는 총 5명 뿐이기에 나는 1번만 이기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운이 좋아 나의 반대 시드는 2번이나 이겨야 결승 진출이지만, 나는 1번만 이기면 된다.


사실 모든 사람이 민아와 준호의 시합만을 기대하고 있었다.


서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남매지만, 특히 준호의 강함이 워낙 충격적이었다.


벌써 갑과 을을 정하고 누가 이길지 내기까지 하는 상태이다.


즉 모든 사람이 흥이 차 있고 열정적으로 PVP를 시청하고 있었다.


이런 마음은 당사자들도 똑같았다.


“최소한 5분이라도 버텨봐라. 시청자들 재밌게 해줘야지.”


“좀 강해졌다고 거만해진 거 봐. 높은 콧대를 부숴줄게.”


찌릿찌릿.


서로의 눈에서 번개가 나오는 뜻한 눈빛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나의 시합이 첫 번째 시합이기 때문에 곧바로 전투 준비에 들어갔다.


애써 태연한 척 연기하고 있었지만, 솔직히 조금 긴장하고 있긴 했다.


민아와 사냥하러 다니면서 내게 도움 된 적도 많고 놀란 적도 많다.


그녀의 공격력이나 상황대처 능력, 순간판단능력 등 전투에 필요한 자질은 모두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투에 소질은 나보다 위라고 예상하는 것이 속이 편할 지경이었다.


준호가 긴장하는 만큼 민아도 긴장하고 있었다.


이미 파티 사냥에서 증명된 준호의 사기적인 공격력과 전투능력을 알고 있었기에 긴장 할 수밖에 없다.


서로서로 실력을 알기에 긴장하고 또한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전교 회장이 마이크를 잡는 순간 시청하고 있던 모두가 숨죽였다.


마이크를 잡은 당사자도 입을 쉽게 열지 못할 정도였다.


결투장에는 적막이 흐르고 깊은 긴장감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그럼······시작하겠습니다!”


전교 회장의 시작 선언과 함께 큰 환호성이 학교를 장악했다.


그와 동시에 민아가 아이스 필드를 사용했다.


아이스 필드 사용하고 곧바로 아이스 포그를 사용.


아이스 포그는 기온이 낮은 안개를 만들어 상대방의 시야를 흐리게 하고 주변 온도를 낮춤으로써 움직임도 둔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스킬이다.


디버프 계열 스킬을 시합 시작 만에 두 개를 사용했다.


하지만 민아가 부족했다 느끼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가장 좋은 디버프 스킬을 사용했다.


아이스 프리즌이였다.


아이스 프리즌은 상대방을 얼음감옥에 가둬 움직임을 아예 봉쇄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스피넬마저 잠시 멈추게 했던 스킬이다.


나는 움직임이 많이 느려진 상태에다가 시야도 잘 보이지 않는 상태이기에 아이스 프리즌에 반응하지 못하고 맞아버렸다.


동시에 민아는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블 캐스팅을 사용해 아이스 스피어를 연발했다.


족히 10개는 넘어 보이는 얼음의 창들이 나를 향해 날라 왔다.


아이스 프리즌 때문에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나는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한정적이었다.


그래도 민아의 공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참백.”


한 합으로 100명의 적을 벴다는 스킬을 얼음의 창들에게 사용했다.


참백의 스킬 내용은 반경 50M 모든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이므로 모든 창을 부순 후 민아에게도 검격이 날라 갔다.


민아는 아이스 프리즌 발동을 중지시키고 뒤로 도약하며 얼음의 벽을 세워 공격을 막기 시작했다.


참백의 검격을 막는데 총 4개의 벽을 생성시켰다.


“진짜 공격력 사기라니깐!”


민아가 조금 투정을 부렸지만, 무시했다.


아직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아직 내가 있는 공간에는 얼음 속성의 안개와 아이스 필드가 전개돼 있기 때문이다.


민아는 아이스 볼을 날리면서 나를 견제하고 더블 캐스팅을 이용하여 자신의 궁극기를 준비했다.


‘더블 캐스팅이 누구 개 이름인 줄 아나?!’


본래 더블 캐스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만큼 어려운 기술이고 실전에서 써먹기 힘든 기술이다.


그런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은 오늘 2명이나 본 것이다.


정신을 차린 뒤에 원거리에서 얼음 구체들이 날라 오는 것을 모두 확인한 채 스킬을 사용했다.


“화참!”


보이는 적을 모두 베어버리는 스킬을 사용하여 얼음 구체를 모두 없앤 뒤 크게 도약했다.


민아 쪽으로 도약한 것이 아니라 내 머리 위로 도약하여 잠시나마 상태 이상을 극복했다.


그리고 아이스 필드와 아이스 포그를 향해 이번에 새로 얻은 스킬을 사용했다.


‘처음 해보는 시도이지만, 잘 되길 빈다!’


“기참!”


공기를 베는 습성을 가진 스킬이라, 안개를 벨 수 있다고 생각했고 아이스 필드도 높은 데미지를 입으면 깨지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예상은 정확했고 기참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필드 마법들이 모두 파괴됐다.


드디어 멀쩡한 땅에 발을 붙이는 준호가 이번에는 민아에게 도약했다.


민아는 필드마법이 이렇게 빨리 깨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침착하게 얼음벽을 세웠다.


얼음벽은 준호의 높은 공격력을 가진 평타를 버티긴 했다.


하지만 준호의 공격력이 너무나 강한 탓에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이것도 막아봐.”


시간을 벌고 있던 가장 큰 이유는 이 마법 때문이었다.


준호도 그 마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민아의 궁극기에 대한 공포는 컸다.


“프로스트 링!”


한 개의 커다란 링을 내 주변을 감싸 안으며 속박과 동시에 높은 데미지를 주는 스킬.


빙결 마법사의 첫 번째 궁극기를 지금 준호가 맞고 있었다.


처음 프로스트 링을 본 사람들은 경악했고 나 또한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었다.


민아가 프로스트 링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스피넬과의 전투였다.


스피넬은 프로스트 링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서 있으며 나의 공격을 모두 되받아쳤지만, 스피넬이 강한 거지 민아가 약한 것이 절대 아니었다.


나는 프로스트 링 내부에서 무수히 많은 눈보라와 함께 데미지를 입고 있었다.


프로스트 링을 사용한 민아가 또 다른 기술에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나는 그런 민아의 목소리도 듣지 못하고 프로스트 링을 파훼할 방법만 생각하고 있었다.


‘프로스트 링을 없애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밖에 없어. 저 링을 파괴해야 한다.’


준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링을 파괴하는 것이 이 마법을 파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다만 프로스트 링은 속박의 마법까지 겸비되어 있어 잘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었다.


최소한의 동작으로 프로스트 링을 파괴해야만 했다.


“낙참! 공참! 화참!”


무려 3개의 스킬을 동시다발적으로 사용했다.


그 정도로 좋은 내구도를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움직일 수 없는 링은 그대로 나의 검격을 맞아버렸다.


하지만 부서지지 않고 심지어 더더욱 마법의 위력은 올라갔다.


‘3개의 검격을 맞고도 부서지지 않다니.’


솔직히 없어질 줄 알았다.


의외로 단단한 링이 나를 더 옥죄어 왔다.


나의 HP는 30%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딱 2개밖에 없었다.


만약 이번에 링을 파괴하지 못한다면 진짜 위험하다.


이를 악물며 나는 순참을 사용했다.


본래 민아에게 사용해야 할 스킬을 스킬에 사용한 것이다.


공격 스킬을 방어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카인드가 이런 식으로 스킬을 사용했다는 것이 말해주고 있다.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순참의 검격을 맞자 민아의 궁극기는 버티지 못하고 소멸했다.


검성 스킬 4개나 맞아야 없어지는 민아의 프로스트 링은 실로 대단했다.


‘진짜 미쳤네.’


궁극기의 위력을 체험한 준호는 이제 남은 HP는 별로 없었고 스킬도 없었다.


그러자 민아가 씩 웃으며 나에게 말을 했다.


“진짜 오빠는 사기인 거 같아.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야.”


주문을 전부 외우는 데 성공한 민아가 시련의 보상으로 받은 새로운 궁극기를 전개했다.


“블리자드!”


본래 시련이 없었다면 250레벨은 달성해야 얻는 스킬을 신의 도움 덕에 지금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는 빙결 마법사의 두 번째 궁극기로 주변 기후를 바꿔버릴 정도로 큰 마법이다.


단점은 캐스팅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과 높은 마나 소비 정도였다.


블리자드가 발동되자 집 한 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얼음이 생성됐고 그 주변에는 사람 크기의 얼음들이 20개 정도 생성됐다.


“진짜 지랄하네.”


너무 빙결마법사가 사기 직업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기후까지 바꿔버려 마법의 위력은 더욱 강해졌고 나의 움직임은 느려졌다.


거기서 민아는 방심하지 않고 아이스 볼과 아이스 스피어를 더블 캐스팅으로 전개하여 쏘았다.


‘진짜 안 쓰려 했는데.’


절망적인 위기에 빠진 준호가 드디어 자신의 궁극기를 사용했다.


약 50개의 얼음이 내게 쇄도하자 나는 남은 힘을 쥐어짜네 한 개의 스킬을 발동했다.


“제 3검 해참!”


스킬을 발동하자 얼음들 주변에 바다의 형상이 보였다.


그 중심에는 민아가 있었다.


온 힘을 다해 휘두른 나의 검격이 바다의 형상을 베어버림과 동시에 민아의 가장 큰 얼음을 한 합에 지워버렸다.


또한 거기서 스킬은 끝나지 않고 물이 퍼져 나가듯이 검격이 주변 얼음들에게 퍼져나갔다.


무수히 많은 얼음은 작은 조각도 남지 않고 모두 없어졌고 마지막 물의 한줄기가 민아를 베었다.


민아는 왠지 모르게 웃는 얼굴로 쓰러지며 잿빛으로 산화됐다.


바다가 가르는 검성의 궁극기는 실로 위대했다.


약 15분의 전투 끝에 3라운드 첫 번째 승자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시청하고 있던 사람들 전부 둘의 시합에 감탄마저 하지 못하고 입을 대문짝만하게 벌리고만 있었다.


“승자! 박준호!!”


전교 회장의 선언과 함께 학교에서 있는 사람들 전부가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꼈다.


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반으로 돌아갔다.


일방적으로 당한 기억이 많은 시합이긴 했어도 모든 스킬을 침착하게 대처했다는 점과 동생의 강함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반으로 돌아오자 지안이의 시합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줬다.


아무도 내게 말을 걸지 않고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나는 성호와 지안이를 찾아가 옆에 앉아 푹 늘어졌다.


“힘들다.”


나의 한 마디에 조용했던 교실이 다시 뜨겁게 달궈졌다.


지안이가 먼저 입을 열어 내게 질문했다.


“마지막에 쓴 스킬은 도대체 뭐냐?”


“내 궁극기. 원래는 안 쓰려고 했는데 동생이 궁극기를 2개나 쓰더라고. 안 쓰면 질 거 같아서 썼다. 모든 직업은 궁극기를 소유할 수 있어. 너희들도 레벨을 올리면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거다.”


“오오.”


‘물론 나처럼 강한 궁극기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민아의 전투로 인해 지쳐버린 내가 더 이상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다.


그래도 준호의 말 한마디 덕에 레벨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한두 명이 아니었다.


그리고 준호는 쓰러지려 했으나 지금이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 생각하여 성호와 지안이에게 말했다.


“너희 내 파티에 안 들어올래?”


대항전이 시작된 후부터 계속 생각했다.


둘의 존재는 우리 파티에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리라 의심치 않은 준호가 드디어 말을 꺼냈다.


“당연하지!”


이미 준호의 압도적인 강함을 본 사람으로서 파티 초대 권유를 거절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저 준호의 권유를 받은 성호와 지안이가 부러웠다.


그 시각 민아도 자신의 반에 들어와 축 늘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이유는 준호의 궁극기를 사용하게 했다는 점이었다.


이미 준호가 가진 궁극기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에 그것을 사용하기만을 기다려왔다.


싸우면 질 걸 알고 있었던 민아가 매우 좋은 결과를 만든 셈이다.


‘조금만 더하면 이길 수 있다.’


패배에 좌절하지 않고 더 큰 발전을 보고 있는 민아였다.


아직 민아와 준호의 대결로 인해 여운이 남아있었지만 대회는 계속해서 진행됐다.


준호는 휴식이 필요할 거 같아 결승전 상대를 보지도 않고 책상에 쓰러졌다.


그러고 1시간 정도 시간이 흐르자 지안이가 나를 깨웠다.


“일어나라. 결승전 준비나 하러 가란 말이야.”


“악 알았어. 알았다고! 간지럽히지 좀 마.”


태어나고부터 간지럼의 면역이 없는 나는 옆구리가 약점이었다.


잠에서 깨어나서 결승전을 준비하러 VR 실로 내려갔다.


“벌써 10시가 다 돼가네.”


동창회를 시작한 지 많은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 이벤트의 주인공이 나라는 사실에 감격했다.


밤이라 좀 감성적으로 변한 준호가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옆에 결승전을 같이 준비하러 온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번 대회는 심심할 거로 생각했는데 너 같은 사람이 있을 줄이야 깜짝 놀랐어.”


말 자체는 거만했지만, 매우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내 눈에 봤을 때는 좀 약해 보이지 않으려고 한 선택인 거 같다.


형이기도 했으니 동생한테 없어 보이면 좀 그렇다고 생각했나 보다.


말 자체가 굉장히 어색했기에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역시 안 되겠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시우입니다. 직업은 성기사이고요.”


갑자기 자기소개하더니 존댓말을 시작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박준호입니다. 직업은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조금 당황한 나머지 나도 자기소개를 해버렸다.


근데 조금 앞에 있는 인물이 낯이 익었다.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은데?’


“오늘 여동생과 첫 번째 시합 때 굉장했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 시합 서로 힘내봅시다.”


굉장히 밝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네.’


첫인상이 굉장히 좋다.


그렇게 생각하곤 GG에 접속했다.


결투장 안으로 접속됐고 최시우라는 사람도 똑같이 로그인됐다.


그러자 게임 안에서 최시우를 보자마자 나는 경악했다.


‘미친! 이 사람이었어?’


그렇다. 최시우는 준호도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한 인물이었다.


의문의 남자는 바로 최시우라는 사람이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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