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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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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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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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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7.06 06:00
조회
387
추천
8
글자
13쪽

아폴론 신의 인정(7)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179화.







[그의 신은 죽음을 부정했다. 마지막으로 너희의 힘을 보여줘 봐라.]


[!!! 대규모 퀘스트 ‘아폴론 신의 인정’의 상세 정보가 변경됩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시작된 진짜 재앙을 막으십시오!]


“이건 예상하지 못했군.”


HP가 완전히 사라진 세이르의 육체가 알 수 없는 힘에 휩싸여 붕괴가 진행되지 않았다.


죽음을 거슬러 올라가 초월하는 경지는 세상의 이치를 엇나가게 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세상의 이치를 부정할 수 있는 존재는 역시 신밖에 없다.


즉 신이 직접 개입했다는 소리다.


피라젤은 현장을 목격하고 있었기에 월드 메시지가 떠오르기 전에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였다.


시체가 없어지다 중간에 취소되는 현상은 절대 평범하지 않았으니.


한데 아무리 피라젤이라고 한들 이런 초유의 사태는 절대 예상하지 못했다.


제우스 신에게 받은 정보와 인에게 받은 정보를 머릿속에서 조합하기 시작한 피라젤.


“설마?”


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현황을 냉정히 분석한 결과가 일어나면 안 될 일이었다.


피라젤은 지금껏 전투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감정에서 모두 배제했다.


지금부터 일어날 크나큰 전투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세이르를 상대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기백과 각오를 다지고 검을 들었다.


뇌전화를 유지하며 자신이 지닌 모든 버프 기술을 사용했다.


지금 최강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기력을 소모한 피라젤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인에게 현 위치를 알려주며 한시라도 빨리 준호와 오라고 명령했다.


인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나자 당황하고 있었다.


아직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인이 아무 생각 없이 피라젤의 명령을 시행했다.


암룡의 대지에 찾아가 준호를 찾기 시작한 인의 소식을 들은 피라젤이 급해졌다.


암룡의 대지에 들어가기 위해선 많은 조건이 필요로 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준호와 인이 빨리 올 수 없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며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현실도 싫었다.


오직 솔로 플레이를 고집했던 과거의 나를 생각하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죽어도 직진이라는 느낌으로 바로 머리부터 박아버렸을 수도 있다.


“지금은 아니다.”


성장을 위해 혼자서 저걸 상대해도 되긴 하다.


다만 감당해야만 하는 페널티가 너무나 크다.


리턴 값보다 페널티가 커버리면 시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짓이다.


“빨리 와라!”


월드 메시지가 떠오른 지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았다.


최소 이곳까지 찾아오려면 한 시간을 필요했다.


인의 마법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거리가 너무 멀었다.


그리고 도착하면 텔레포트를 많이 사용한 인이 도움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자의 마력을 이어받았다고 마나가 무한이지는 않는다.


“앞일이 깜깜하군.”


강림을 시작한 존재를 인식한 피라젤이 식은땀을 흘렸다.


피라젤이 식은땀을 흘리는 것과 동시에 월드 메시지를 목격한 수많은 플레이어가 대규모 퀘스트의 상세 정보를 확인했다.


그 플레이어 중에는 당연히 준호도 있었다.




***



자연일검을 잃은 후 터덜터덜 헤파이스토스로 돌아가고 있던 준호가 처음 인의 대단함을 간접적으로 느낀 후 정신을 차렸다.


검을 소실했다는 사실이 현재의 성장을 막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촌스럽게 다가왔다.


게임에서 아이템을 잃어버리거나 교체하는 행위는 당연한 거다.


성장하면 성장한 만큼 아이템을 더 좋게 맞춰야 하며 그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다.


아이템 교체가 큰 성장을 할 수 있게 만들고 그 성장이 또 아이템 교체로 이어지게끔 하는 선순환이 잘 이뤄져야 성장의 속도가 매우 좋아진다.


“잊자. 그래. 잊자고.”


무아검을 잃어버렸을 때는 이 정도로 힘이 빠지지는 않았다.


그때만 해도 바로바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받아들였었다.


검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검의 생각, 성격, 상념이 들려왔기에 정이 더 많이 쌓여있던 것 같다.


“일단 사냥부터 다시 시작하자.”


암룡의 대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준호가 텐트 안에서 정신을 바짝 차렸다.


자연일검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성장만을 생각하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새로운 검도 만들어야 하지만 지금 헤파이스토스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암룡의 대지에서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하며 아직 돌아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 같았다.


무의식 속에서 이대로 돌아가 버리면 손해가 극심하다고 느껴 이런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 같다.


암룡의 대지에 오려면 많은 조건이 필요로 했기에 손해가 극심하다는 거다.


인의 도움을 통해 암룡의 대지에 비교적 손쉽게 도착할 수 있었지만,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 많았다.


탐험가였던 나조차 몰랐던 아이템이 도배되며 구간 구간 산을 넘을 때마다 필요하다고 말해준 인이 고마웠다.


작은 언덕만 넘어도 새로운 마을이 등장했고 마을을 통과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퀘스트 아이템이 필요했다.


그들이 제시하는 퀘스트 아이템은 누구라도 얻을 수 있지만, 누구도 얻지 못하는 아이템이었다.


하나같이 특이한 장소에 배치되는 특수 아이템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아직 돌아가면 안 된다.”


암룡의 대지만큼 좋은 사냥터가 없다.


이참에 올릴 수 레벨까지는 전부 올려두고 싶었다.


암룡의 가고일의 전투력은 이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자연일검에 귀속된 세계수의 가지가 없어져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다.


상대를 잠시나마 고정할 수 있는 스킬은 전투에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


세계수의 가지를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난관을 헤쳐나갔는가.


셀 수도 없이 많다.


“왜 또 생각이 이렇게 되는 거야.”


정신 차리자.


일단은 새로운 무기다.


지금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있나?


무기가 없으면 검술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정 이상의 격이 올라가면 무기 없이도 사냥할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일정 이상이라는 수준은 지금 수준으로는 가늠하기도 벅차다.


애초에 아무리 강해도 무기가 없으면 그 힘을 온전히 발휘하기 힘들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확인하기 위해 인벤토리를 열었다.


잡템으로 가득 찬 인벤토리가 보이니 참으로 눈이 어지럽다.


“이건?”


인벤토리 구석에 빛나 보이는 물체가 하나 보였다.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무기가 자신이 지금 필요하다고, 나를 사용하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다.


피곤했던 눈이 정화되는 뜻한 착각마저 느꼈다.


서둘러 무기를 작고 어두운 인벤토리에서 밝고 활기찬 세상으로 꺼내줬다.


어둡던 곳에서도 자신을 밝힐 정도로 환했던 무기가 세상에 나오자 눈이 멀 정도로 눈 부신 빛을 방출했다.


“이게 있었네?”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내게 패배를 알려줬던 존재.


내게 인연을 만들어줬던 존재.


태양처럼 밝았지만, 너무나 오만했던 존재.


카산 협곡의 산주였던 오만을 처치했을 때 얻었던 검이 오랜만에 세상에 등장했다.


「-태양의 검[+8].


*유니크 등급


*오만의 힘으로 만들어져 태양의 힘을 조금이나마 흡수한 검입니다. 대자연인 태양의 힘을 사용하는 오만이 자신의 검으로 정했을 정도로 열기에 대한 흡수력과 적응력이 뛰어난 검입니다. 대자연인 태양의 티끌의 힘을 흡수한 결과로 태양의 권능을 조금이나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옛날 오만이 사용해오던 태양의 검이지만 검성과의 전투로 의해 많은 힘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태양의 힘을 채워줄 수만 있다면 진정한 검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스킬 ‘반사광’ 생성.


*스킬 ‘일화염(日火炎)’ 생성.


*공격력: 4800


*사용 조건: 검을 통달한 자, 레벨 400 이상인 검사.


*검의 진정한 위력은 이미 소실된 상태라 검안(劍眼)의 사용은 무의미합니다.」


「*반사광.


*태양의 빛을 방출시켜 상대방의 눈을 잠시 멀게 만듭니다. 태양의 빛이기 때문에 스킬 저항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스킬 사용 시 상대방의 다음 공격의 명중률 100% 하락.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20분.」


「*일화염(日火炎)


*태양의 힘을 머금은 태양의 검이 흡수한 열기를 주변에 방출시킵니다. 태양의 힘에 노출되면 이동 속도와 명중률, 회피율이 급격히 하락합니다.


*스킬 사용 시 반경 50M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동속도, 명중률, 회피율이 30% 하락합니다. 이 효과는 2분간 지속합니다.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1시간.」


태양의 검.


과거 자연일검이 있어서 가치를 조금은 낮게 평가했던 검이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로 활용해도 아주 좋은 효과들이 가득한 무기임에도 몇 개월간 인벤토리의 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구석에서 이 보물을 썩히고 있었던 과거의 내가 미울 정도로 오랜만에 확인한 효과들은 하나같이 주옥같았다.


상대방의 공격을 한 번 무조건 피할 수 있는 사기적인 스킬과 이동속도, 명중률, 회피율 감소라는 대단한 디버프 스킬을 내포한 무기다.


유니크 등급의 무기라 공격력도 매우 높은 축에 속한 태양의 검이 손에 들어오자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


잡는 느낌이 좋아서인지 빨리 라도 이 검의 위력을 확인하고 싶었다.


당장 텐트에서 뛰쳐나온 나는 가고일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가고일이 등장할 때마다 태양의 검이 방출하는 빛이 그들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가고일들의 공격은 이미 빠른 속도를 지닌 내게는 위협적인 공격이 아니었다.


그래도 개체 수가 많으면 공격을 맞아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다.


레벨의 차이가 워낙 많이 나기에 공격 하나하나가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그런 위기를 확실하게 예방해주는 태양의 검이 마음에 쏙 들었다.


“진짜 좋은데?”


30마리의 가고일의 시체를 발아래에서 뒹굴며 재로 산화되고 있었다.


그래도 자연일검을 사용했을 때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일을 사냥했다.


아무리 태양의 검이 지닌 효과들과 성능이 좋다고 한들 레전드리 등급의 검보다 좋을 수는 없었다.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결과이다.


등급의 차이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넘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단 이걸로 만족하자.”


절대 안 좋다는 거는 아니다.


상대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안 좋다는 거지 태양의 검의 가치는 엄청났다.


“레벨이나 올리자.”


곧 있으면 피라젤이 좋은 소식을 전달해 줄 것이다.


그렇게 믿고 있고 절대 패배했다고 하는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올 리가 없다.


피라젤이 패배한다는 그림이 머릿속에서 그려지지 않았기에 더욱 신뢰하고 믿고 맡길 수 있었다.


뇌전화를 사용했던 피라젤은 상상을 초월했었다.


몸에서 전기를 방출하는 그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보니 아찔하다.


검성의 속도를 쉽게 따라오며 템포를 맞출 수 있는 그의 컨트롤도 놀라웠다.


심지어 자신의 검술 경지를 시스템에게 인정받아 직업의 힘 없이 검호의 경지에 도달했다.


검성이라는 직업을 가진 내가 자연스레 얻었던 검호와는 너무나도 결이 다른 검호의 경지였다.


하위 마족이 그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이미 머릿속에서 없어진 지 오래다.


아니.


애초부터 그런 생각 따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원래 남자들은 싸우면서 친해지고 우정을 돈독히 다진다고.


인생에서 그렇게 진지하고 온 힘을 다 바쳐서 싸워서 정이 쌓인 것 같았다.


“잘하겠지.”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가고일을 죽이기 시작했다.


아폴론 신이 주는 보상이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며 추측 놀이나 하고 있었다.


좋은 상상과 나쁜 상상이 교차하며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 무렵 갑작스럽게 월드 메시지가 떠올랐다.


진짜 재앙이 나타났다.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월드 메시지.


아주 평화롭게 가고일을 사냥하고 있던 내게 대마법사 인이 공중에서 등장했다.


드래곤의 영역인데도 텔레포트로 올 수 있다는 것이 대단했다.


그리고 부러웠다.


‘나는 들어오려면 겁나 고생해야 했는데.’


뭔가 쉽게 들어오는 거 같아서 조금은 꼴 받았다.


내 기분은 하나도 신경 쓰지 않고 빠르게 상황을 설명한 인.


그의 마음은 너무나 급해 보였다.


사람을 진지하게 만들어버리는 그의 급함이 나를 차분하게 만들었다.


이 정도로 당황하고 급한 것을 보니 지금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다.


나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니 그의 당황은 이해됐다.


너무나 많은 텔레포트 횟수 때문에 지친 그는 마나 물약을 억지로 입에 쑤셔 넣었다.


“갑시다!”


마지막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듯한 인이 마법진을 형성했다.


최고급 마법인 매스 텔레포트가 발동되는 순간이었다.


순식간에 세이르가 존재했던 공간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현장에는 반죽음 상태로 붙잡혀 있는 피라젤이 보였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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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검성의 스승(3) +1 21.07.20 324 8 12쪽
192 검성의 스승(2) +1 21.07.19 330 8 13쪽
191 검성의 스승(1) +2 21.07.18 350 7 12쪽
190 훈련(3) +1 21.07.17 346 6 12쪽
189 훈련(2) +1 21.07.16 352 8 13쪽
188 훈련(1) +1 21.07.15 359 7 12쪽
187 인류를 구해라(8) +1 21.07.14 368 8 12쪽
186 인류를 구해라!(7) +1 21.07.13 361 10 12쪽
185 인류를 구해라!(6) +2 21.07.12 380 8 12쪽
184 인류를 구해라!(5) +1 21.07.11 370 9 11쪽
183 인류를 구해라!(4) +1 21.07.10 374 7 12쪽
182 인류를 구해라!(3) +1 21.07.09 378 7 12쪽
181 인류를 구해라!(2) +1 21.07.08 375 8 12쪽
180 인류를 구해라!(1) +2 21.07.07 407 8 13쪽
» 아폴론 신의 인정(7) +1 21.07.06 388 8 13쪽
178 아폴론 신의 인정(6) +1 21.07.05 380 9 12쪽
177 아폴론 신의 인정(5) +1 21.07.03 385 9 12쪽
176 아폴론 신의 인정(4) +1 21.07.02 386 10 12쪽
175 아폴론 신의 인정(3) +1 21.07.01 384 8 12쪽
174 아폴론 신의 인정(2) +1 21.06.30 395 10 12쪽
173 아폴론 신의 인정(1) +1 21.06.29 394 8 12쪽
172 암룡의 둥지(5) +1 21.06.28 391 8 13쪽
171 암룡의 둥지(4) +1 21.06.27 392 9 12쪽
170 암룡의 둥지(3) +1 21.06.26 404 10 13쪽
169 암룡의 둥지(2) +1 21.06.25 407 7 11쪽
168 암룡의 둥지(1) +1 21.06.24 414 8 12쪽
167 오크(4) +1 21.06.23 413 8 12쪽
166 오크(3) +1 21.06.22 395 9 12쪽
165 오크(2) +1 21.06.21 392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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