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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Kiri 님의 서재입니다.

붉은 눈의 아가씨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씁쓸한설탕
작품등록일 :
2018.07.29 16:34
최근연재일 :
2018.11.27 23:07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2,120
추천수 :
7
글자수 :
184,250

작성
18.09.09 22:09
조회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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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백작과 함께 춤을 (1)

DUMMY

“자. 나갈 준비는 다 되셨습니까? “


아침. 수많은 창가에서 빛이 들어오는 방. 한가운데에 있는 침대에서 일어난 직후 들은 소리였다. 엄청 긴 꿈을 꾼 것 같아 하품도 길게 늘어지면서.


“하품할 때가 아니랍니다. 자. 드레스랑, 그리고 권총! 그 다음 이 서류철. 준비하는데 30초면 충분하겠지요?”


“네? 30초-“


“30초. 아르카니 가문의 녹을 먹으려면 그 정도는 당연하죠.“


영문도 모른 체 허겁지겁 옷을 갈아입고는 – 다행히도. 이 앞에 있는 사람은 여자였기에 – 권총을 대충 들고. 서류철을 어깨에 끼어 놓고는 그녀를 봤다.


“1분 38초. 서류철은 무너지려고 하고. 권총은 장전도 안했고. 오. 안전 장치는 어떻게 풀었습니까? 왜, 아침부터 저라도 쏴 죽이시려고요? 드레스는 여기. 여기. 여기. 접혀 있어서 3살짜리 어린애가 더 잘 입는 것처럼 보이지만. 처음치곤 잘 했습니다. ‘처음치곤.’ 이젠 초심자의 행운도 끝났으니. 제대로 하세요. “


그녀는 드레스에 몇 번 손을 대더니 손을 털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고는 말했다.


“저기. 그런데 무슨 일이···”


“자. 가면서 설명하죠. “


그녀는 내 손을 잡더니. 도저히 여자라고 볼 수 없는 괴력으로 끌면서 나를 바깥으로 인도했다.


“여기는 마운티이라. 마운티아 가문이란 프라이드가 저기. 저 산처럼 높으신 분들이 지배 중인 곳입니다. 중북부 지방이고 아마 그대가 살던 곳은 비공정타고 3일은 넘게 걸릴 겁니다. 지금 우리는 신실하신 귀족 분이 ‘제’ 돈을 들고 튀려는 걸 막으러 가고. 그대는 그 서류철을 그 귀족 면전에 던지고 위험하면 몇 발 쏘고 튀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그럼 치료비는 없던 걸로 하죠. 이해하셨습니까? “


“네? 치료비요? “


“네! 치료비요! 그럼 당신 약값이 천사가 던져주고 간 걸 줄 아는 겁니까? “


“잠깐. 잠깐. 이해가 잘··· 절 구해주신 게 아니에요? “


“구해줬기는 했는데. 왜, 그냥 가시려고요?”


이렇게 말하는 동안. 우린 저택에서 벗어나 마운티이라 시내 한 복판을 해집으며 뛰어가고 있었다.


“그냥은 안 가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설명을.. “


“더 설명이 필요하면. 전 그 전쟁터에서 식량을 팔고 있었는데 엿 같은 연합군측에서 제 창고를 천벌포로 박살내 버렸고. 덕분에 지금 그 새끼 돈을 못 받으면 바로 거리에 나앉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당신을 구한 건 우울해가지고 연합군을 날려버리려고 했는데 그대를 보고는 차라리 조수로 삼아 가지고 내 돈 안 갚는 괴물들을 처리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고요. 설명 더 필요하십니까? 뭐. 제가 태어난 시대부터 설명해야 합니까?“


“아. 아니요. 그 정도면 됬는데···”


“좋습니다. 이제 막 도착했으니까 더 설명이 필요하면 다른 사람 구하려고 했거든요.“


정신을 차려보니 우린 또 다른 저택에 서있었다. 지금까지 지나쳐오며 대충 본 바로는 마운티이라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처럼 보였고. 그래서 귀족의 저택도 동화책에서나 보던 압도적인 규격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책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천박하지 않았다. 자기의 자리를 잘 알 듯. 적당한 공간만 차지하는 이 저택은 상냥한 집처럼 보였다.


따뜻한 지붕 색과 낙서와 계란이 안 묻힌 담벼락은 그를 반증하며 자리하고 있고. 남을 압도하는 것보다 남을 포옹하는 듯한 이 집에서. 돈을 때먹고 튀려는 귀족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서류. 30-D 고객으로. “


그리고 내 옆에 있는 – 신경질적으로 저택을 노려보는데. 시가 하나만 물면 드레스 입은 깡패가 될 듯한 – 여성을 바라보았다.


“네? “


“서류철을 펴서. 30-D 고객이라고 적혀있는 문서를 저에게 넘겨주세요. 를 끝까지 말해야 알아들을까요?”


“네. 넵! “


“글자는 읽을 줄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


“너무 얕보지는 마시···”


마을에서 글자를 제일 잘 읽던 한 꼬마는. 기하학적으로 아름다운 도형들을 보고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저기. 이게 무슨 나라 언어..”


“신성 이샤라이나 언어. 북부 지방 언어인데, 항상 남이랑 비교하는 걸 좋아하는 귀족들이 많이 쓰는 이상한 언어입니다. “


“전 에어조라 공용어밖에 모르는데. “


“그럼 일단 마지막 페이지 보고. 그 문제에 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 “


그녀는 제일 뒷장을 나에게 넘겨주곤 다시 저택을 보았다. 난 수많은 종이의 구덩이에서 겨우 30-D 문서를 찾곤 그녀에게 건내 주었는데 꽤 긴 문서였다. 그녀는 붉은 눈동자로 문서를 바라보며. 난 종이의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의 신선함을 느끼면서 침묵을 유지했다. 그녀가 수십 장을 넘기고 덜 말린 수건으로 씻은 듯한 표정을 짓자. 불안해진 내가 말을 걸려는 순간까지.


“저기, 제가 문서를 잘 못 드렸나요?”


그녀는 문서를 반으로 접곤.


“됐습니다. 권총이나 준비하시고. “


“총을 써 본 적이 없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그 멋진 마법으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곤.

“어. 치안대가 절 잡아가는 결말로 끝나고 싶으면 그래도 될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마법’이라는 것도 동화책에서만 봤다. 그것도 그런 게 난 처음으로 시내에 나와봤고. 게다가 내가 처음 본 천사는 마법으로 날 지켜주곤 만났으니까. 당연히 시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써도 되는 줄 알았다.


“그럼 그 때는···”


“창고가 날아가버려서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남부 지방에선 수배도 떨어져서 이제 거기서 장사도 못할뿐더러. 에어조라-이샤라이나 연합군도, 비-휴마 해방 연합. 양측 다 내려져 버려서 이제 살 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아. 그냥 잡히고 실험실에 살아도 되겠네요. 그런 걸 좋아합니까?“


“아무도 안 좋아할 거에요. 그런 건. 도대체 종족이 무엇이길-“


그녀는 내 입술에 손가락을 대곤.


“마운티이라 격언. 침묵보다 아름다운 말은 찾기 어렵다. 잘 기억해두는 게 좋을 겁니다. 적어도 이 도시에는 종족보다 내뱉는 말이 더 중요하니까. 아시겠습니까?“


“네. “ “그럼 따라해요.”


“침묵보다 아름다운 말은 찾기 어렵다. “ “좋아요. 그럼 들어가죠. “


대문은 열려있었다.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잠깐 지나면 문이 있는데. 옆에는 작은 벨이 달려있던 문이었다. 그녀는 – 차라리 아가씨에 가까우니. 이제부터 아가씨라고 부르겠다 – 그 벨을 당기려다가. 무언가 깨닫고는.


“아. 바깥에서는 아르카니 시란딜이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대신 카리샤 말린이라고 불러 주시길.“


“공작은 거짓말이었나요? “


아르카니. 익숙한 이름이었지만, 마르카니 가문이랑 착각한 것 같다.


“거짓말은 아닙니다. 그래도 마운티이라에서는 카리샤 말린입니다. 제 주민증에도 그렇게 적혀있고.“


“알겠습니다. 카리샤 말린님. “


“좋아요. 이제 진짜 가보죠. “


아가씨는 벨을 살짝 당겼다. 그러자 온 집안에 작은 소리가 울려 퍼지고, 아가씨는 가방에서 양산을 꺼내곤 길게 펼쳤다. 아무리 농촌에서 살았던 나라도 실내에선 양산을 펼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걸 알고 있어서. 영문 어린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칼든 가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주시죠. 카리샤 말린님. “


가정부가 나오고 문을 열자마자 – 얼굴을 확인하자. 놀란 표정이 일품이었다 - 닫으려고 했지만. 아가씨는 길게 늘린 양산을 문틈에 넣고는 미소 지었다.


“좋은 날씨네요. 칼든 가문의 가정부님. 칼든 백작님에게 볼일이 있어서 그런데 만날 수 있을까요?”


“아하하. 우리 주인님께서는 지금 손님을 받지 않으십니다. 카리샤 말린님이 오셨다는 걸 꼭 알려드릴 것이니 오늘은 돌아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감히 말해봅니다만. “


그 말을 듣곤. 아가씨는 문 틈에 있는 양산을 가볍게 밀어 문을 열고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막고 있었던, 그래서 당황하고 있는 가정부를 붉은 눈동자로 내려다보며.


“한 가지 오해를 하시는군요. 가정부. 전 손님이 아니라 채권자입니다. 당신 주인을 고급스러운 의자가 아니라 법원에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힐 수 있는 사람이고. 제가 온건 순전 호의로써. 귀족으로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지켜주려고 온 겁니다. 그런데 일개 가정부인 당신이 이 마지막 기회를 걷어차고. 그 분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


“호의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글쎄. 그건 당신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당신 주인이 결정하는 거죠. 정 곤란하면 그냥 법원으로 바로 들어가도 되는데. 그냥 갈까요?“


“시, 실례하겠습니다.. “ 나는 말했다. 가정부는 나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고 키가 비슷하지만 올려다 볼 수 밖에 없는 아가씨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건··· “ “예, 아니요?”


“···아니요. “ “좋아요. 안내 해주시겠습니까? 가정부’님’.”


가정부는 사탕을 빼앗긴 아이처럼 바닥을 긁으며 이빨을 갈았다. 아가씨는 속삭이며 저 친구는 수 년 동안 칼든 가문을 지켜 온 충신이며 가정부 그 이상이며. 자기 딴에는 마음씨 좋은 주인이 나 같은 양아치랑 만나는 걸 경계하여 이런 일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럼 험하게 대하면 안되는 사람 아닌가요?” 내가 말했다. 아가씨는 비밀을 말해주는 엄마와 같이 내 귀에 대곤.


“수년을 근무해도 가정부입니다. 오래 살았다고 호의를 좀 받으면 그게 당연한 건 줄 아는게 사람이고. 전 그저 다시 위치를 확인시켜줬을 뿐입니다. ‘일개’ 가정부라고. “


둘 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듯한 행동에 가정부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집의 모든 비밀을 내 손 안에 있는 걸 당연히 여기는 할머니 같이. 그녀의 눈동자는 우리가 아니라 입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만 그녀는 할머니가 되었지만. ‘우리 집’ 할머니가 아니라 ‘남의 집’ 할머니였다. 오늘에서야 만난 사람의 생각을 알 수는 없는 법이다.


결국 그 가정부는 다른 접근 방법을 썼다. 성당 학교에 입학하곤 성인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어린이같은 얄팍한 수였다.


“주인님에게 뭐라고 설명할까요?“


“카리샤 말린.”


“그거 말고 더 자세하게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당신이 저에 대해 알아야할 건 그게 끝입니다. “


“알겠습니다. 주인님에게 안내해주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수고해주시길. “


가정부는 한숨을 쉬고 안내를 하려고 했을 것이다. 아가씨가 갑자기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다시 말하기 전까지.


“아. 잠깐만. “


“또 뭡니까?”


“방금 마지막으로 뭐라고 했었죠?”


난 도대체 또 뭔 트집을 잡을까 걱정이 되었다.


“주인님에게 안내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가 마운티이라 가문에서도 그런 표현을 못 들었는데. 혹시 당신 주인이 창조주 에어조라나 전쟁신 이샤라이나라도 됩니까?”


“그게..”


“아닙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그냥 묻는 것이니까. 혹시 제가 에어조라의 하인을 만난 것이라면 일기장에라도 써야하지 않겠습니까? 자. 신의 하수인이시여. 부디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아가씨는 붉게 빛나는 듯한 눈동자로 가정부의 눈동자를 노려본다.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입은 정 반대였다.


“저, 저는.. “ “아니. 편안하게. 숨이라도 한 번 쉬시고. 무슨 가문의 가정부이시죠?“ 진정하라는 듯. 아가씨는 가정부의 등을 따스한 엄마의 손길처럼 쓰담아주는 듯 했지만. 가정부의 표정은 얼음에 닿는 듯이. 점점 북부의 얼음 속으로 빠지는 듯한 표정이었다.


“칼든. 칼든 가문입니다.” “그래. 칼든 가문. 백작 가문이고 마운티이라에 수백 년을 받쳐온 가문이죠. “


“네. 네. 그렇지만.” “너무나 착하신 백작 저하는 돈이란 돈은 남에게 퍼 주셨죠. 당신은 수백 년간 이 자리를 지켜온 이 가문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었을 겁니다. 왜?“


“저희 가문 대대로 가문을 모셨기에.. “ “그렇군요. 그 사명감에 백작 저하의 장애물을 치워야 했겠군요? 카리샤 말린이라는 양아치를 말입니다. “


“아, 아닙니다..” “아니라고? 그럼 이 엿 같은 대우를 참을 수 없는데. 개새꺄?”


“흐. 흐익..” “씨발. 5 갈리아나 되는 돈을 빌렸으면 카펫이라도 깔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문을 닫아?”


“잘못 했습니다··· “ “잘못했지. 잘못했어요. 그래. 칼든 가문은 ‘저에게’ 있어서 무슨 가문이죠?”


“도. 돈을 안 갚는.. “ “그래요. 상식적으로 당신들이 사치라도 부렸으면 좋았는데. 그걸 남한테 뿌려놓고 집도 이런 거지꼴이면 전 뭘 가져가야 할까요? 당신?”


“저. 저 만으로 괜찮으면..” “아하하. 당신 스스로 너무 높게 평가하는 것 같은데. 표정 풀어요. 당신한테는 관심이 없으니까. 대신 조금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누구죠?”

“카리샤 말린. 칼든 가문에 돈을 빌려주신 분입니다. “ “그래. 그래요. 좋아. 그런데 한 가지 더 있었죠? 당신한테 있어서 카리샤 말린은 어떤 사람이죠?”


“야. 양아치. “ “옳지. 옳지. “ 아가씨는 적당히 가정부의 머리를 쓰담아주곤.


“그럼 당신이 할 일은 그 양아치가 백작님에게 해를 안 끼치게 해야 하는 거. 맞죠?” “맞아요. 맞습니다.”


“그러고 싶으면 절 좀 도와주셔야 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다 도와드리겠습니다. “ 아가씨는 손수건을 꺼내곤 가정부의 눈가를 다정하게 닦아줬다.


“혹시 백작 저하가 뭐 시킨 거 있어요?” “당신이 오면.. 문을 열어주지 말고. 가게 내버려두게 하라고 했습니다. “


“진짜? 그게 끝이라고? “ 아가씨는 손가락으로 가정부의 고개를 꺾어 붉은 눈동자와 마주치게 했다.


“아니요. 아닙니다! 제가, 수면제를 준비해서··· “ 가정부가 말했다. 마치 고해성사를 하는 죄인과 같이.


“그 정도면 됐어요. 자. 눈물 닦고 이제 주인 분에게 안내해 주시겠습니까?” 아가씨는 가정부의 몸에서 손을 때곤 새 장갑을 꺼내 바꿔 끼고 있었다. 다시 가정부 그 이상, 그 이하로 보지 않는 사람처럼.


“안 됩니다! 부디 용서해주세요. 제가. 제가 독단적으로 한 일이니까 책임도 제가 지겠습니다! 제발 백작님은 건들지 말아주세요!“


“책임? 책임이라. 그래. 그것도 괜찮겠군요.”


정오의 뜨거운 태양이 서서히 눕고 있었다. 그리고 아가씨와 가정부의 그림자도. 이 집의 모든 것들이 서서히 늘어지고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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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P:1 철혈동맹] Rolling in the Deep(4) 18.11.14 7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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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P:1 철혈동맹] Rolling in the Deep(1) 18.11.07 53 0 22쪽
23 [EP:1 철혈동맹] Rolling in the Deep 18.11.04 104 0 16쪽
22 붉은 눈의 아가씨에 관해서. 18.11.02 82 0 12쪽
21 불씨 (1) 18.10.31 60 0 15쪽
20 불씨 18.10.28 57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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