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023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3.24 22:31
조회
108
추천
7
글자
1쪽

18. 그대는 무슨 생각에 잠겨 있나

DUMMY

그립다고 쓰는 건 상투적이고 유치하다며

대놓고 나무라시는 그대를 에돌며

는개 비 소리도 없이 흐느끼고 흐느끼네요.


무시로 오셔서는

슨들 선들 웃음 지으며 내 손을 끌어가

생인손 호호 불어주시다가

각시제비꽃 하나 똑 따서

에로스, 심리학에 말을 거시더니


잠잠히 눈을 감고 무슨 생각에 잠기셨나요?

겨우겨우 참아내던 밀어라도

있나요? 떠올랐나요?

나비의 날갯짓이라도 되새기시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38 월혼(月魂)
    작성일
    16.03.25 22:59
    No. 1

    시도때도 없이....
    수시로 쏟아지는 난정님의
    언어 폭풍을 맞은 날....
    제 마음은 어느새 그리움에 홀딱 젖었습니당.

    감사하고 고마운 난정님의 글이지만....
    가끔은 밉습이당.
    가슴 아프게 시리
    마음을 후벼놓으시다니....
    ^^;;

    그래도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당...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3.25 23:04
    No. 2

    그저 방긋 웃을 수밖에........ 암튼 좋은 꿈 꾸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밀 낙서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01 39. 내 님 같은 봄비가 옹달샘을 만들어 +2 16.04.06 403 4 1쪽
200 38. 내가 날 버리어도 지켜주는 너 +2 16.04.05 471 3 1쪽
199 37. 날 두고 떠난다 해도 혼저 돌아옵서예 +2 16.04.05 497 4 1쪽
198 36. 난정뜨락 미술관 16.04.03 600 4 1쪽
197 35. 나 한 마리 나비가 될래요 +2 16.04.03 556 5 1쪽
196 34. 나비 날갯짓 +4 16.04.01 336 6 1쪽
195 33. 꿈속에 사랑이 +2 16.03.31 403 4 1쪽
194 32. 꽃은 저녁놀 16.03.30 267 3 1쪽
193 31. 꽃비 맞으며 16.03.30 208 2 1쪽
192 30. 꽃들의 잔치 +4 16.03.29 179 5 1쪽
191 29. 꽃들의 영혼 16.03.29 244 5 1쪽
190 28. 까치소리, 조용한 새벽하늘을 가르다 +2 16.03.29 239 5 1쪽
189 27. 길이 멀어도 +2 16.03.28 164 6 1쪽
188 26. 기름보일러 연통 안에 새끼를 치고 +2 16.03.28 222 3 1쪽
187 25. 금붕어는 죄다 어디 갔지? +4 16.03.28 253 6 1쪽
186 24. 그 바다에 닻을 놓고 파도가 흐느껴도 +2 16.03.27 122 5 1쪽
185 23. 그만 울어요 +2 16.03.27 105 6 1쪽
184 22. 그리움으로 16.03.27 100 5 1쪽
183 21.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아요 +2 16.03.26 124 6 1쪽
182 20. 그대와 함께 하길 16.03.26 121 5 1쪽
181 19. 그대 보고파 우는 오늘 밤 +2 16.03.25 130 8 1쪽
» 18. 그대는 무슨 생각에 잠겨 있나 +2 16.03.24 109 7 1쪽
179 17. 그대 지치고 외로울 때 +2 16.03.24 131 6 1쪽
178 16. 그곳을 또 지나가네 16.03.24 107 6 1쪽
177 15. 관심 한 스푼 깨소금삼아 넣고 +2 16.03.23 184 6 1쪽
176 14. 과연 그럴까 16.03.23 261 5 1쪽
175 13. 고통을 없애주소서 16.03.23 246 6 1쪽
174 12. 고장 난 시계처럼 추억에 16.03.22 148 5 1쪽
173 11. 고요한 이 밤 홀로 지새는 까닭은 16.03.22 84 6 1쪽
172 10. 겨우 참아내던 그 밀어 16.03.22 118 4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