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5,968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Comment ' 2

  • 작성자
    Lv.38 월혼(月魂)
    작성일
    16.03.30 13:40
    No. 1

    댓글을 쓰려다 스치는 영상이 있어서
    적어봤어요...

    제목은 그냥.... 아들, 나 그리고 어머니....

    ***

    싸아한 그리움.
    한 보따리 머리에 이고

    손자 손녀 찾아가는
    내어머니의 굽은 등
    저 멀리 보이는
    쓸쓸한 언덕길을 닮아있다.

    설램 한웅큼
    살포시 말아쥐고
    언덕길 넘으면

    내 아이 집어 삼킨
    말없는 바다
    해마저 먹어 치우고,

    목놓아 부른  이름
    메아리도 깊은 바다에
    잠든 새벽

    기어이 참았던 눈물 쏟아내는
    가엾은 내 어머니.

    손주따라 가실까
    잡은 손 꼬옥 꼭 움켜쥔
    내 가슴엔 폭우가 내린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3.30 15:24
    No. 2

    가슴에 폭우가 내려서 내가 떠내려 갔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