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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쓰려다 스치는 영상이 있어서 적어봤어요... 제목은 그냥.... 아들, 나 그리고 어머니.... *** 싸아한 그리움. 한 보따리 머리에 이고 손자 손녀 찾아가는 내어머니의 굽은 등 저 멀리 보이는 쓸쓸한 언덕길을 닮아있다. 설램 한웅큼 살포시 말아쥐고 언덕길 넘으면 내 아이 집어 삼킨 말없는 바다 해마저 먹어 치우고, 목놓아 부른 이름 메아리도 깊은 바다에 잠든 새벽 기어이 참았던 눈물 쏟아내는 가엾은 내 어머니. 손주따라 가실까 잡은 손 꼬옥 꼭 움켜쥔 내 가슴엔 폭우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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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폭우가 내려서 내가 떠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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