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5,900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3.23 22:17
조회
260
추천
5
글자
1쪽

14. 과연 그럴까

DUMMY

과일 사러 마트에 가려고 대문을 나서다가

연을 보았었어. 벚꽃들에게 사로잡혀버린


그랬어, 대문쯤에서 갈등에 시달리다가

럴럴랄라 그냥 지나치려는데 문득 네가

까맣게 까먹어버린 증거를 펄럭였던 거야.


과실치사라곤 하였어도 면밀한 작전이었어.

연은 지금 앙상한 뼈만을 드러낸 채


그림 속에 들어 가버렸지만, 아닐 수도 있어.

럴럴랄라 그냥 지나치려는데 문득 네가

까맣게 까먹어버린 러브레터를 찢고 있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밀 낙서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01 39. 내 님 같은 봄비가 옹달샘을 만들어 +2 16.04.06 403 4 1쪽
200 38. 내가 날 버리어도 지켜주는 너 +2 16.04.05 471 3 1쪽
199 37. 날 두고 떠난다 해도 혼저 돌아옵서예 +2 16.04.05 496 4 1쪽
198 36. 난정뜨락 미술관 16.04.03 600 4 1쪽
197 35. 나 한 마리 나비가 될래요 +2 16.04.03 555 5 1쪽
196 34. 나비 날갯짓 +4 16.04.01 336 6 1쪽
195 33. 꿈속에 사랑이 +2 16.03.31 403 4 1쪽
194 32. 꽃은 저녁놀 16.03.30 266 3 1쪽
193 31. 꽃비 맞으며 16.03.30 207 2 1쪽
192 30. 꽃들의 잔치 +4 16.03.29 178 5 1쪽
191 29. 꽃들의 영혼 16.03.29 244 5 1쪽
190 28. 까치소리, 조용한 새벽하늘을 가르다 +2 16.03.29 238 5 1쪽
189 27. 길이 멀어도 +2 16.03.28 163 6 1쪽
188 26. 기름보일러 연통 안에 새끼를 치고 +2 16.03.28 221 3 1쪽
187 25. 금붕어는 죄다 어디 갔지? +4 16.03.28 253 6 1쪽
186 24. 그 바다에 닻을 놓고 파도가 흐느껴도 +2 16.03.27 122 5 1쪽
185 23. 그만 울어요 +2 16.03.27 104 6 1쪽
184 22. 그리움으로 16.03.27 99 5 1쪽
183 21.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아요 +2 16.03.26 124 6 1쪽
182 20. 그대와 함께 하길 16.03.26 120 5 1쪽
181 19. 그대 보고파 우는 오늘 밤 +2 16.03.25 130 8 1쪽
180 18. 그대는 무슨 생각에 잠겨 있나 +2 16.03.24 108 7 1쪽
179 17. 그대 지치고 외로울 때 +2 16.03.24 131 6 1쪽
178 16. 그곳을 또 지나가네 16.03.24 107 6 1쪽
177 15. 관심 한 스푼 깨소금삼아 넣고 +2 16.03.23 184 6 1쪽
» 14. 과연 그럴까 16.03.23 261 5 1쪽
175 13. 고통을 없애주소서 16.03.23 246 6 1쪽
174 12. 고장 난 시계처럼 추억에 16.03.22 148 5 1쪽
173 11. 고요한 이 밤 홀로 지새는 까닭은 16.03.22 84 6 1쪽
172 10. 겨우 참아내던 그 밀어 16.03.22 118 4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