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그대 지치고 외로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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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그대 이름을 몰라
대명사를 지어봤어. 그림자, 그림자라고.
지웠어.
치졸하기 짝이 없어서.
고민하였어. 낯설면서도 신선한 이름을
외갈래 길로 가다가
노견(路肩)에 차를 세운 아침
울먹울먹하면서 그대가 전화를 하더라.
때때로 문자 받아주겠느냐고
그렇지, 그 이름이야.
지치고 외로울 때라야만 불러볼
때때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그대 이름을 몰라
대명사를 지어봤어. 그림자, 그림자라고.
지웠어.
치졸하기 짝이 없어서.
고민하였어. 낯설면서도 신선한 이름을
외갈래 길로 가다가
노견(路肩)에 차를 세운 아침
울먹울먹하면서 그대가 전화를 하더라.
때때로 문자 받아주겠느냐고
그렇지, 그 이름이야.
지치고 외로울 때라야만 불러볼
때때로······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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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39. 내 님 같은 봄비가 옹달샘을 만들어 +2 | 16.04.06 | 403 | 4 | 1쪽 |
200 | 38. 내가 날 버리어도 지켜주는 너 +2 | 16.04.05 | 471 | 3 | 1쪽 |
199 | 37. 날 두고 떠난다 해도 혼저 돌아옵서예 +2 | 16.04.05 | 496 | 4 | 1쪽 |
198 | 36. 난정뜨락 미술관 | 16.04.03 | 600 | 4 | 1쪽 |
197 | 35. 나 한 마리 나비가 될래요 +2 | 16.04.03 | 555 | 5 | 1쪽 |
196 | 34. 나비 날갯짓 +4 | 16.04.01 | 336 | 6 | 1쪽 |
195 | 33. 꿈속에 사랑이 +2 | 16.03.31 | 403 | 4 | 1쪽 |
194 | 32. 꽃은 저녁놀 | 16.03.30 | 266 | 3 | 1쪽 |
193 | 31. 꽃비 맞으며 | 16.03.30 | 207 | 2 | 1쪽 |
192 | 30. 꽃들의 잔치 +4 | 16.03.29 | 178 | 5 | 1쪽 |
191 | 29. 꽃들의 영혼 | 16.03.29 | 244 | 5 | 1쪽 |
190 | 28. 까치소리, 조용한 새벽하늘을 가르다 +2 | 16.03.29 | 238 | 5 | 1쪽 |
189 | 27. 길이 멀어도 +2 | 16.03.28 | 163 | 6 | 1쪽 |
188 | 26. 기름보일러 연통 안에 새끼를 치고 +2 | 16.03.28 | 221 | 3 | 1쪽 |
187 | 25. 금붕어는 죄다 어디 갔지? +4 | 16.03.28 | 253 | 6 | 1쪽 |
186 | 24. 그 바다에 닻을 놓고 파도가 흐느껴도 +2 | 16.03.27 | 122 | 5 | 1쪽 |
185 | 23. 그만 울어요 +2 | 16.03.27 | 104 | 6 | 1쪽 |
184 | 22. 그리움으로 | 16.03.27 | 99 | 5 | 1쪽 |
183 | 21.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아요 +2 | 16.03.26 | 124 | 6 | 1쪽 |
182 | 20. 그대와 함께 하길 | 16.03.26 | 120 | 5 | 1쪽 |
181 | 19. 그대 보고파 우는 오늘 밤 +2 | 16.03.25 | 130 | 8 | 1쪽 |
180 | 18. 그대는 무슨 생각에 잠겨 있나 +2 | 16.03.24 | 108 | 7 | 1쪽 |
» | 17. 그대 지치고 외로울 때 +2 | 16.03.24 | 131 | 6 | 1쪽 |
178 | 16. 그곳을 또 지나가네 | 16.03.24 | 107 | 6 | 1쪽 |
177 | 15. 관심 한 스푼 깨소금삼아 넣고 +2 | 16.03.23 | 184 | 6 | 1쪽 |
176 | 14. 과연 그럴까 | 16.03.23 | 260 | 5 | 1쪽 |
175 | 13. 고통을 없애주소서 | 16.03.23 | 246 | 6 | 1쪽 |
174 | 12. 고장 난 시계처럼 추억에 | 16.03.22 | 148 | 5 | 1쪽 |
173 | 11. 고요한 이 밤 홀로 지새는 까닭은 | 16.03.22 | 84 | 6 | 1쪽 |
172 | 10. 겨우 참아내던 그 밀어 | 16.03.22 | 117 | 4 | 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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