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어차피 가는 길은 하나 종착역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차일피일 미루는 통일대박 공론은
피차간에 손해다
가는 시간 잡을 수 없고
는 주름은 더더욱 늘어만 가고
길지 않은 인생길은 강물처럼 흐른다.
은사시 이파리처럼 요리조리 뒤집어 보았자
하나도 달라질 건 없는데
나중에 한다, 그러지 마라.
종착역은 어차피 똑같다. 똑같다면서
착지법은 새삼 배워 뭘 하느냐고 따지지 마라
역겹다. 꼴사나운 대포질은 제발 좀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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