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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553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4.28 07:21
조회
513
추천
3
글자
1쪽

81. 생각하고 지우고 고쳐

DUMMY

‘생각하는 사람’은 로댕의 작품이고

‘생각하는 갈대’는 팡세의 말이지만

각각의 뜻은 단 하나, ‘사람’이다.

하지만 생각이 많거나 적거나 사람은 사람이고

고약히 흔들리거나 생각하여 갈피를 잡거나


지침대로만 글을 짓고 보면

우매하단 소릴 들을 수도 있고

고심한 끝에 글을 써도

고고한 척한다는 소릴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생각하고 지우고 고쳐가며 글을 만드는 것이 정상이다.

시를 발표하고서 무슨 자랑처럼 “한 번도 안 고쳤어요.”하는 사람이 있다.

구제불능인 사람이다. 시 아니라 모든 일에 성실성이 결핍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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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98. 애절한 그 소리 들려와 16.05.01 379 2 1쪽
260 97. 안부 16.05.01 330 2 1쪽
259 96. 안드로메다에서 오다 +1 16.04.30 251 3 1쪽
258 95. 아내의 남자 +1 16.04.30 285 3 1쪽
257 94. 실제 사랑은 안 되니까 16.04.30 282 3 1쪽
256 93. 시행착오 속에 행복이 +2 16.04.30 242 4 1쪽
255 92. 시 한 수 당신께 띄우고 +3 16.04.29 268 5 1쪽
254 91. 시절이 어수선하니 +2 16.04.29 390 4 1쪽
253 90. 숨어버린 시간들에게 수색영장 내릴 거야 +2 16.04.29 268 3 2쪽
252 89. 손톱 끝에 울음 옹크리고 16.04.29 195 3 1쪽
251 88. 소원성취하소서 +2 16.04.29 215 3 1쪽
250 87. 소용이 없네 16.04.29 241 3 1쪽
249 86. 소소히 부는 봄바람은 소매 끝에 찬데 +2 16.04.28 501 3 1쪽
248 85. 소문난 잔치 16.04.28 595 2 1쪽
247 84. 소리 소문 없는 역사의 밤 16.04.28 468 2 1쪽
246 83. 서불과차는 없다 16.04.28 332 2 2쪽
245 82. 서늘한 바람에 실구름으로 흩어지어 16.04.28 443 2 1쪽
» 81. 생각하고 지우고 고쳐 +3 16.04.28 514 3 1쪽
243 배경 프로필 시(詩) 에 대하여 +3 16.04.28 474 2 1쪽
242 80. 삶으로 잃어버린 그리움 하나 +2 16.04.27 510 3 1쪽
241 79. 살며시 꺼져가는 것이 16.04.27 442 2 1쪽
240 78. 사랑하고 사랑해도 +1 16.04.27 410 3 1쪽
239 77. 사랑한단 말만 하고 살아요 16.04.27 450 3 1쪽
238 76. 사랑으로 갚아야지 +2 16.04.27 469 3 1쪽
237 75. 빛으로 비빈 시높시스 +1 16.04.27 369 3 1쪽
236 74. 비 오는 날(+태양의 딸) +2 16.04.26 469 3 1쪽
235 73. 비닐우산 끝에 눈물이 +2 16.04.26 449 4 1쪽
234 72. 봄 햇살 가득 안고 남이섬에 +2 16.04.26 475 4 1쪽
233 71. 봄 처녀 +2 16.04.26 472 4 1쪽
232 70. 봄비가 살그머니 눈물 흘려요 +1 16.04.25 414 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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