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프로필 시(詩) 에 대하여
올올이 시(詩)를 잣다가
바쁜 시간 잉아에 맡기고
환생하여 끝내리라며
나머지는 미룬 채로
한 폭만
채워 걸어둔
꿈바라기,
베 짜던 마음
바디 잡은 손으로
북 쥔 손에 추임새 넣을
다시 태어난 일도 없이
두번째 폭을 수놓다가
꺼지는 시력(視力) 모두어
이승 허물 벗고 싶다.
- 작가의말
두 번째 이승을 수놓으며
주 영 숙 (정형시집 손톱끝에 울음이... 중에서)
올올이 시(詩)를 잣다가 바쁜 시간 잉아에 맡기고 환생하여 끝내리라며 나머지는 미룬 채로 한 폭만 채워 걸어둔 꿈바라기, 베 짜던 마음 바디 잡은 손으로 북 쥔 손에 추임새 넣을 다시 태어난 일도 없이 두번째 폭을 수놓다가 꺼지는 시력(視力) 모두어 이승 허물 벗고 싶다.
*작품설명: 난정 주영숙의 동양자수 [베짜는 여인] 병풍 8곡 중의 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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