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내일이면 끝나는 이야기
내 평생 처음으로 웹소설에 다이빙하여
일월화수목금토 하루도 빠짐없이 키보드랑 씨름했다고
이 못난 청춘은 혼자서 자화자찬에 빠져 있네.
면면이 낯선 사람들이라도 스치면 인연일 텐데
끝끝내 단 한 자 당부의 멘트는 일체 생략하고서
나중에야 후회를 했네. 공모전 응모글에 추천/선작 좀 정중히 부탁할 걸.....
는지럭, 는지럭거리며 하루해 다 보내던 날이 너무 그리운
이즈음 내 소망이라면 바로 그거 아닌가 싶어.
야사시하게 꽃단장 하고서 한들한들 그에게 가는 것.
기절에 초풍을 할라나? 내가 독수리타법을 쓴다고 고백하면......
- 작가의말
(작년, 제1회 문피아공모전이 끝난 뒤에 씀)
이번의 제2회 공모전에서도 영웅스케치 추천/선작을 정중히 부탁하고 싶었지만,
이 비밀낙서첩 애독자님께도 대놓고 그리 부탁하고 싶지만,
그저 망설망설하고 있답니다.
추천선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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