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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 님의 서재입니다.

남다른 농사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n466_wax19890
작품등록일 :
2019.11.05 17:28
최근연재일 :
2020.02.03 06:00
연재수 :
59 회
조회수 :
28,042
추천수 :
280
글자수 :
340,294

작성
20.02.01 13: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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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농사꾼이 맞아요 (2)

안녕하세여 남다른 입니다. 첫 작품이라 설레요




DUMMY

남다른 농사꾼





요즘 유나는 농사꾼이 농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인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안전지대를 소장한 대가로 허리가 휘도록 일만 하는 택배 상자에 잡초 더미를 포장하는 포장맨이 된 거 같다. 안전지대에 건물을 구매를 위해서 클릭해 봤더니 설계도 등록 창이 나와서 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티브이에서 나오는 예쁜 별장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돈이 넘쳐나고 걱정 말라고 큰소리쳤고 바로 설계도를 길드에 문의해서 3일 만에 설계도 받아서 등록을 한순간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되었다.



"몇 개나 더 해야 하는 거지 신비야"

"15개 정도"

"젠장"


잘 포장하고 있던 잡초를 신비가 툭 하고 던지면서 화를낸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꼭 비싼 거만 하는 무슨 졸부 근성 때문이잖아"

"진짜 핸드폰 소각해버린다 말 하는 거 봐 몰랐다고 그리고 졸부면 좋겠다. 돈도 없고 졸부가 포장맨이냐"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더럽고 치사한 시스템 놈도 공짜로 안전지대를 주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만 설마 이런 식으로 당할 줄 몰랐다.


"세상에 악덕이야 악덕 물건은 졸라 싼대 부속 재룟값은 아주 비싸고 별별 건수로 수수료 가져가고 아주 봉이 김선달인가 그 상인보다 더 독한 놈이네"

"처음부터 오두막 등록했으면 될걸 고급 궁정 별장을 왜 등록함?"

"누가 알겠냐고 등록비 없는데 취소 수수료가 그렇게 비싸고 자재 독점계약 내가 내 땅에 건물 올리는데 왜 자재도 마음대로 못 쓰고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건물 설계도를 등록한 순간 활성화된 창을 보고 미친 듯이 하늘을 보면서 미친 듯이 욕을 했던 유나이다. 설마 직접 외부에서 자재를 사서 등록하면 될 줄 알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한 유나에 착각이었다.


- 건물 : 0 >>>> 3레벨 이상 지을 수 있는 건물입니다, 레벨을 올려주세요

- 등록을 취소를 원하는 경우 취소 수수료 설계도면 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재는 차원 거래소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A급 설계도가 수수료가 씨발 더럽게 비쌀 줄 알았나"

"처음부터 확인했어야지 이제 모야"

"그러면 등록이 안 되어야지 그리고 취소 수수료가 있다는 문구가 개미 글씨 크기에 맨 아래 위치한걸 내가 어떻게 알겠어."

"꼭 모르는 애들이 비싼 거만 좋은 건 줄 알고 모르면서 아는척하다 망하지!"

"건물 레벨 올려야 해 빨리해 잡초더미라도 포인트 전환 가능하니까 다행이지"

"그만들 싸워 애들도 아니고 오빠 밥 먹어요"


뒤에서 수가 언제 왔는지 점심을 알리기 위해서 왔다.


"둘이 싸우면 내가 미안하지 내가 지어달라고 했으니까"

"아니야 누나"

"우리 안 싸웠어"


수가 투정에 신비와 유나가 눈치를 보면서 수를 달래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식당으로 간다.


"당분간 상자까지 못하는 거네"

"어머니 중독입니다"

"그냥 소소한 재미지 머"

"오늘 저녁까지 작업하면 건물 레벨을 올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빨리 끝나서 다행이네 자재는 어떻게 하는 거니"

"담당자한테 대충 들어보니까 차원거래소 있는 자재만 등록 가능해요. 잡초 남은 농산물 팔아서 포인트 모아서 구매해야죠. 다행히 안전지대 상태창에 거래소 등록 말고 구매도 부분적으로 사용 가능해졌어요"

"딱 핸드폰 게임이네 건물 짓고 도시 만드는 게임이랑 비슷하네"

"지능적인 악마의 게임 유저를 소 돼지로 하는 생각하는 놈이 만든 거 같아요"

"욕하면서도 해야지 치안인가 그것도 관리 안 하면 자연재해 오는 확률도 오른다면서 네가 고생이지만 그래도 해야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점심식사를 다한 유나와 신비는 유나는 포장을 신비는 2층과 가게 뒤 수확을 하기 위해서 헤어졌다.


"세상에 이유 없는 공짜 없다고 하더니 목숨 걸고 퀘스트 해서 받은 보상인데 손해 보는 기분은"

"유나씨 너무 했다. 그냥 폭탄 배달 퀘스트 완료해서 이 정도 보상이면 너무 큰 보상이죠"


언제 왔는지 소리 없이 담당자가 잡초더미에 앉아서 유나를 바라보면 이야기한다.


"말도 참 얄밉게 하네 젠장"

"유나씨 힘드실까 봐 좋은 소식 가지고 왔는데"

"왜요. 세일이라도 하나요?"

"정답 어떻게 알았어요"

"원래 게임이 패키지라면서 잘 묶어서 유혹해서 지갑 열리게 하는 거니까 알죠 딱 봐도 안전지대 이거 게임 운영하는 거랑 똑같은 거 같은데"

"이 차원은 역시 특이해요. 비상식적으로 지능이 높고 아마 차원 중 별종인 거 같아요"

"머가요"

"비상식적으로 지능이 높은데 한편으로 감정적으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니까요"

"칭찬이라고 생각할게요. 가져온 거나 보여주세요"

"이럴 거면 직업을 바꾸어야지"

"유나씨는 천생 농사꾼입니다, 걱정 마세요"


담당자가 보여주는 카탈로그 농사에 관련된 물품은 하나도 없고 가구 등이 나열되어 있었다.


"설마 안전지대 물건도 다 사야 하는 거 아니죠"

"2킬로 미만 물건은 폭발위협이 있는 물품 제외하고 다 가능합니다"

"결국 가구도 사라는 거네"

"대신 가구 중에 무작위로 버프를 주는 아이템 형 가구도 있어요"

"가격 밑에 문구를 보니까 내가 농사꾼 이걸 알 수 있네"


-고풍스러운 서랍장

-가격 C등급 이상 농작물 3개


"가격 보세요. 얼마나 합리적인지"

"아직 건물도 올리지 못했는데 이거 나중에 해요"

"천천히 구경하세요, 우선 두고 갈게요"


유나가 기운이 빠지는 카탈로그를 다시 담당자에게 건네 주었지만, 담당자가 보고 천천히 생각하라고 다시 주었고 별 생각 없이 유나가 받아서 작업하고 잡초더미 위에 놔두었다. 입으로 불평을 하면서도 손끝은 아무 져서 그런지 꽤 많은 양의 잡초더미를 만들 수 있었다. 마무리하고 보니 조금 담당자가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좀 미안하네 안전지대를 받고 나서 잡초 양이 증가한 거 보면 일부러 도와준 거 같은데 우선 등록을 하고 건물 레벨부터 올리고 생각하자"


이제까지 잡초더미를 팔고 포인트로 환전 후 건물 레벨을 눌렸다. 생각보다 들어가는 포인트라 적어서 그런 소소한 것에도 기분이 좋았지만 3레벨을 올린 후에 건물 레벨 옆 제한이 풀리고 보니 또 욕이 절로 나왔다.


-안전지대 레벨일 상향 됩니다

- 건물 레벨이 상향됩니다.

- 치안 : 0>>>>> 설계도면에 비해 치한 등급이 낮아서 사용 제한


"진짜 가지 자기 해라 차라리 돈을 달라고해 개고생 그만 좀 시키고"


그날 저녁 유나는 가족들에게 푸념하듯이 오후에 일을 이야기해주지만, 가족들의 시선은 카탈로그로 향해있다.


"저기 그러니까"

"어머니 이 가구 이쁘죠"

"난 조금 진한 색"

"내 이야기 좀 듣죠. 사고 싶어도 아직 건물도 안 올라가고 수확 작물도 가게 쓰기 빠듯하다면서요"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모두 유나를 바라본다. 시선은 뭔가 이상하다.


"설마 주인 멍청하다"

"내 아들이지만 진짜 너무하네"

"유나야 혹시 농사꾼이 이 세상에 너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는 거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아니 여기 꼭 주인만 농사를 할 수 있는 거 아니잖아. 사면되지"

"........"


유나는 가격표를 보면서 내가 수확한 작물만 될 거라는 생각해 더 짜증을 냈는데 다시 카탈로그를 보니 꼭 유나가 키운 작물이라는 문구는 없다. 민망하고 쪽팔리지만 유나 또한 카탈로그에 눈이 간다.

다음날 유나는 마르길드로 가서 통장을 확인했다. 천억이 넘어가는 돈을 보니 뭔가 뿌듯함이 느껴지면서 좋았다.

길드 사무실로 가서 이 팀장을 만나서 통장에 돈을 이용해서 농산물 구매를 요청했다. 천억이 넘는 돈으로 농산물을 매매를 하는 큰일에 다들 놀랐지만, 유나는 이유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역시 유나씨는 무엇을 해도 뉴스에 나오네요"

"로린씨 칭찬이죠?"

"농산물 대량 구매하는데 좋아하는 거죠"

"고위층 보다 시민들은 등급 높은 농산물이 필요 한 것도 아니고 농사꾼은 등급 높은걸 제값 받고 싶은데 수요가 없으니까 생산작물 중 80% 유통기간이 있지만 그 안에 좋은 값이 팔 수가 없는데 유나가 지금 높은 등급은 몇백억 투자해서 산다고 하니까 이슈라는 거죠"

"유나가 좋은 일 하는 거네"

"하는 김에 안전지대 음모론도 좀 잠재우고 통장 돈도 처리 하는 거죠"

"쉰 소리 그만하고 빨리 가구랑 소품 같은 거 골라요, 기간제 농작물이랑 교환하는 거니까 사는 즉시 바로 그날 담당자에게 구매해야 하니까 그리고 유나 너는 더 부지런히 건물 올리고"

"열심히 할게요"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한쪽에 화려한 가구들이 비닐에 포장되어서 모래사장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주인아 건물 언제 올리니 자꾸 모래사장 보면 부담되는데"

"나가도 부담이야 삼촌이고 어머니도 소품 만들고 있어"

"건물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포인트는 부족하면"

"치한은 올려서 이제부터 진짜 건물 만들 수 있다"


- 안전지대 레벨일 상향 됩니다

- 치안 레벨이 레벨일 상향 됩니다

- 설계도를 활성화합니다.

- 일꾼을 필요합니다, 일꾼을 고용해 주세요


"내가 이럴 줄 알았지 그래 무슨 건물 하나 올리는데 하~"

"주인아 이번에 또 왜"

"일꾼 등록하라고 하는데"

"딴 조건은 없어"

"일꾼 고용이라고만 떠"

"기다려"


신비가 어딘가로 뛰어가더니 얼마 후 바로 돌아왔다


"어디 갔다 온 거야"

"일꾼 필요하다면서 데리고 왔어"

"어디 일꾼이 있는데"

"저기"


신비가 하늘을 가르치자 이제까지 나무에서 위에서 백수처럼 놀던 새들과 요종족들이 안전지대 밖 하늘에서 대기한다.


- 요정족 입국을 요청합니다

- 요정족 입국을 요청합니다

- 요정족 입국을 요청합니다


머리를 울리는 수백의 알람도 문구가 유나에 머리를 정신 못 차리게 한다.

안전지대를 받은 이후 워프하는 문이 사라지고 대신 유나가 지정을 해서 가게 1층과 2층 사이 계단 올라가는 오른쪽 벽에 지정문을 다시 설치했지만 이제까지 이주민이 워프를 이용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시끄러워 이동이 가능한 거야"

"여기 주인이 허락하면 되는 거지 머"

"생각해보니까 그건 그래 일꾼등록이 되는 건가"

"우선 받고 생각해"


유나가 안전지대 설정창에 설정을 조정하고 가게 안전지대에 있던 이주민들을 받고 일꾼 등록을 하고 확인을 한순간 요정족과 새 일부가 모습이 바뀌었다,


"모습이 변한 거 보니까 등록된 거야"

"어 보니까 일급 지급도 있는데 합의 결정이 하고 있는데"

"로딘씨 데리고 올게"

"누구 소환수야 정말 똑똑하네"


신비가 다시 또 뛰어가고 그 뒷모습을 보면서 유나는 오늘따라 신비가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로딘씨까지 무인도로 오고 그 후 빠르게 일꾼이 해결되었다. 일꾼이 해결되고 자재 구매를 하려고 다시 건물 설계도를 설정하는데 자잿값이 생각했던 가격보다 싸서 초호화 별장은 하루로 안되어서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뒤로 갈수록 막막했는데"

"유나씨는 복이 많은 거죠"

"원래 안전지대 일꾼들이 가장 구하기도 힘들고 고용비가 비싸서 자재가 싼 편인데 일꾼 등록한 이주민들이 열정페이보다 싸게 일을 하니까 가능한 거죠"

"고생고생했는데 한순간에 순식간에 완성이 되고 나니까 슬슬 무섭네요"

"안전지대 레업 하는데 7일 건물 올라가는 1시간 말도 안 돼"


건물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당황스러운 유나를 신비를 뺀 가족들은 너무나 좋아한다.

4층 건물로 밖은 유럽 중세시대 건물을 닮고 안은 천장이 높고 방은 총 9개 서재와 회의실 그리고 주방 2개 대형 욕실과 개인 욕실 이 구비되었는 별장 어제부터 산 가구들이 꽤 많았지만, 막상 건물 안에 배치를 하니 아직도 모자란 감이 있다.


"건물이 이렇게 빨리 올라가는 거면 잘됐네! 유나가 이제부터 섬 꾸미기 해야지"

"네..... 어머니"

"주인 화이팅"

"나 이상한거 아니지 농사꾼 맞는거지"




작품이 엉성하지만 연재 열심히 할께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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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nding 20.01.24 129 1 12쪽
53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20.01.23 112 0 14쪽
52 새로운 식구 20.01.13 115 0 13쪽
51 남다른 스킬사용법 (2) 20.01.10 18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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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너만 쓰니 나도 할줄 알어 20.01.07 128 0 15쪽
47 이세상에 쓸모가 없는건 없다. 20.01.06 128 0 13쪽
46 멍청한 여자 호구스러운 유나 (2) 20.01.04 169 0 13쪽
45 멍청한 여자 호구스러운 유나 20.01.03 156 0 12쪽
44 남다른 김장과 조공 20.01.02 193 0 15쪽
43 그리운 집 20.01.01 147 0 12쪽
42 남다른 퀘스트 (3) 19.12.31 160 0 14쪽
41 남다른 승급 퀘스트 (2) 19.12.30 163 0 14쪽
40 남다른 승급 퀘스트 19.12.27 18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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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누구의 잘못인가 (2) 19.12.25 188 1 13쪽
37 누구에 잘못있가? 19.12.24 195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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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친절한 토리씨 19.12.20 219 2 14쪽
34 환장 정원 (3) 19.12.19 215 2 15쪽
33 환정 정원 (2) 19.12.18 229 1 13쪽
32 환장 정원 19.12.17 245 1 13쪽
31 남다른 양봉과 과수원 19.12.16 239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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