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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 님의 서재입니다.

남다른 농사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n466_wax19890
작품등록일 :
2019.11.05 17:28
최근연재일 :
2020.02.03 06:00
연재수 :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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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50
추천수 :
280
글자수 :
340,294

작성
20.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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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ending 그리고

안녕하세여 남다른 입니다. 첫 작품이라 설레요




DUMMY

남다른 농사꾼





거침없이 앞으로 직진만 하는 삼삼이 모습이 하루가 돌진하는 모습과 유사하게 보인다. 유나는 잠시 멈칫하면서 일직선으로 발로 차서 만든 큰 구멍으로 따라 들어갔다. 교감을 통해 어렴풋이 삼삼이가 어디로 갔는지 느낄 수 있지만 작고 여리게 보이던 삼삼이에 거칠 모습에 불안한 마음에 겁이 난다.


"제발"


여기로 도망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흔적에 유나는 뚫고 지나간 통로를 지나면서 작은 소형 폭탄을 뿌렸다. 릭코드가 혹시 모른다면서 따로 챙겨준 폭탄 몇 개가 있어 다행이다.


"여기다 여기 흔적이다."

"젠장"


얼마 후 폭탄이 터진 건지 진동 뒤에서 소리가 좀 줄어들었지만 불안한 유나가 더 열심히 삼삼이 뒤를 쫓아가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구조가 꼭 사막 차원에 동굴하고 비슷하고 같은데'


삼삼이와 교감 때문인지 얼마나 뛰었을까 겨우 따라잡을 수 있었다. 삼삼이를 찾았다는 안도감이 들면서 삼삼이를 바로 잡았다. 당장 앞에 보이는 죽어가는 큰 나무를 바라보고 승급 퀘스트에서 만났던 보스 여왕벌을 보는 것 같다.


-?? 불멸을 바라는 왕


정확한 설명이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알 수 있었다. 최종 보스와 만났지만, 전투 스킬 하나 없는 맨몸에 농사꾼 유나로써는 감당할수 없는 적을 삼삼이 엄마를 만난 것이다.


"더 가까이 다가가면 안 돼"


마치 천장을 나무가 들고 있는 형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삼삼이 죽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나뭇가지가 보이고 가지 사이에 꼬마가 이야기하던 열매가 보인다.


"너는 누구냐"


들리는 목소리는 괴기스럽고 무서워서 대답을 할 수도 없고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고 눈치만 살피면서 삼삼이라도 도망하게 하려고 유나는 안 돌아가는 머리로 방법을 생각하려고 노력을 했다.


"너는 누구냐"

"너는 누구냐"


나무는 시체 썩는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동반하고 주변에는 지저분하고 나무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존재 유나가 빈틈이라도 찾아보기 위해서 말을 걸어본다.


"말이 통하는 존재가 아니고 한마디밖에 못 하는 거냐"

"너는 누구냐"

"씨발 그만해"


유나는 삼삼이를 자기 뒤에 숨기면서 점점 나무에 떨어지려고 뒷걸음을 치지만 삼삼이 입에서 뜻 밖에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복수 내 남편 잡아먹는 개새끼야"


유나가 알고 있는 목소리 누군가 뒷통수를 망치로 치는 듯한 느낌 잊을수 없는 목소리를 듣고 당황 스럽다. 멍청한 그 여자의 목소리에게 더욱 당황해 하는 유나이지만 그것보다 지금은 탈출이 먼저라는 생각에 뒷쪽에 있던 삼삼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유나 앞으로 나온다.


"미안 그리고 고마워"

"삼아···. 삼삼아"


- 강제로 농작물이 밭을 이탈 했습니다. 패널티가 적용합니다


입고 있던 화분을 벗고 삼삼이가 갑자기 뛰어서 나무를 향해 돌진 한다.


"안돼 삼아"


유나가 급하게 뒤를 쫓아가지만 애타게 소리치면서 삼삼이를 잡아 보려고 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땅기듯이 유나를 잡아 당기고 눈앞에 삼삼이가 나무와 같이 터져버리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유나도 정신을 놓아 버렸다.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을 수령하세요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 유나를 잡고 있던 형체가 없던 힘이 기이한 모양으로 유나가 쓰러져있는 곳에 마법진을 만들고 유나는 삼키고 사라진다. 아무것도 존재 하지 않은것 처럼 나무와 삼삼이 유나가 모두 사라지고 빈 공간만이 있다.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 유나는 서서히 의식을 차리면서 마지막 삼삼이 모습이 떠올랐다.


"여기 어디야"


확 트인 시야 익숙한 풍경 유나는 허탈함 밀려오면서 무인도라는걸 알 수 있었다. 잠깐이지만 다시 주변을 살펴보면서 너무나 무능하고 또 속았다는 생각이 밀려오자 바들거리면서 두 손이 떨려왔다.


"개새끼 같은 시스템"


주체 할수 없이 눈물이 나오고 머릿속은 폭죽이 터지는 것처럼 터질 것 같은 유나는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가게로 향했다.


"주인지야 여기에 아"

"퍽"

"오빠"


급하게 누군가에 쪼기는 사람처럼 신비와 충돌 후 신비가 넘어졌지만 무시하고 그 모습을 본 수에 목소리에도 멈추지 않고 유 나는 아까시나무로 갔다. 삼삼이가 자던 구덩이에서 같이 묻어 주었던 아이템을 바닥에 던지고 미친 듯이 밟았다.


"미친 새끼 멍청한 놈 호구 같은 새끼"

"오빠 왜 그래요"

"거지 같은 새끼"

"오빠"

"놔 꺼져"


이미 망가져 파손된 아이템을 반복적으로 밟고 미친 사람처럼 처절하게 욕을 하면서 더 울었다. 미친 사람처럼 절규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 또한 아픔이 느껴질 정도이다.


"아무래도 주인이 이상해 누나 괜찮아"

"괜찮아"


처음으로 유나가 수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해서 수 또한 충격을 받았지만 당장 눈앞에 내 남자가 서럽고 처절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걸 보고 같이 마음이 아파졌다. 그런 유나 뒤로 다가가 아무 말 없이 끌어안는다.


"머저리 같은"

"오빠 그만 해요 괜찮아요. 이유는 모르지만 제발"

"내가 멍청해서"

"오빠 자책하지 말고 오빠 잘못이라고 탓하지 마세요"

"아아 삼삼이가"

"우리 오빠 아무 잘못 없어요"


얼마나 서럽게 울었을까 점점 울음소리가 작아지더니 유나가 갑자기 기절한 듯 축 처졌다. 수가 그런 유나를 당황하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 울고 있는 유나 주변에 모여든 식구들은 기절한 유나를 방으로 데리고 갔다.


"삼촌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어떻게 된 거지 감이 안 오고 엘릭서를 복용한 사람들 중 90% 이상 미라처럼 말라 죽었서 시끄럽고"

"삼삼이는"

"아마도 죽어서 유나가 상태가 안 좋은 거겠지"

"정신 좀 차리면 물어보고 우선은 묻어 두자"


한바탕 난리가 일어나고 가게 식구들 또한 그 모습을 보고 어렴풋이 짐작에 다들 슬퍼했지만, 충격적인 유나에 행동에 더 가슴 아프고 슬퍼도 내색 할 수 없었다.

그날 저녁에 정신을 차린 유나가 모든 가족을 소집했다.


"죄송해요. 수야 화내서 미안 신비도 내가 또 호구 같은 짓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눈이 돌아갔나 봐"

"주인아, 아니야 안 아팠어"

"우선 삼삼이는 죽은 여자가 다시 태어난 건지 아니면 빙의를 한 건지 모르지만 삼삼이로 둔갑을 하고 보수를 위해서 저에게 접근해서 복수대상을 찾아서 같이 자폭했어요. 그리고 ..."


차분한 목소리가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떨리는 목소리와 그리고 주위에 훌쩍이는 소리가 커지더니 다들 울기 시작한 거 흥분한 신비가 가게 테이블을 손바닥으로 친다.


"뭐야 그러면 삼삼이가 그 여자라는 거야"

"아니 처음부터 시스템이 만든 각본에 건지도 모르지!"

"유나가 그럼 지금 엘릭서 복용자들이 갑자기 사망한 원인도"

"나쁜 년이네 정말 아니자 독한 년이네 유나가 너 괜찮은 거지"

"어머니 제가 호구 같아서 삼삼이가 태어날 수 없는데 임으로 태어나게 하고 정보창이 안보인 것도 애초에 태어날 수 없는 아이가 태어났고 퀘스트 또한 너무 억지였지만 의심을 못 한 잘못이죠"

"우리 아들 잘못이라니 그거야 사기 처먹으러 작정하고 착한 널 이용한 거지"

"오빠 맞아요. 오빠 잘못이에요"


서로 아니 가족들은 서로 유나를 위로하면서 그렇게 늦은 밤까지 슬픔을 함께 했다. 늦은 새벽녘 수가 유나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가게에서 정원 쪽 나와 불법이를 찾았다.


"불법아"

"야옹"

"급하니까 죽을 정도로 확실하게 공격 좀 해죠"


비몽사몽이었던 불법이는 잠이 확 달아 난 듯 눈이 두 배로 커지고 꼬리까지 바짝 세웠다.


"야옹 뭐라고 미쳤어"

"걱정 말고 공격해 절대 난 안 죽으니까"


수를 바라보는 불법이든 고민하고 망설여지는걸 보고 수는 목이 확실히 보이게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들고 옆으로 고개를 숙인다. 불법이든 결심을 한 듯이 수에게 이야기했다


"진짜 문제 없는 거죠 야옹"

"걱정 마"


불법이가 조금 주춤하더니 점프를 하면서 정확하게 목을 물려고 입을 벌리는 물려는 순간 갑자기 세상이 멈춤 듯이 불법이가 허공에 떠 있는 상태로 멈춰 버렸다. 그리고 하얀 공간으로 수가 소환되었다.


"항복"


이 순간 눈앞에 관리자 루가 나타났다.


"내가 아주 기분이 더러워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좀 해볼까?"


냉소적인 미소를 지으면서 루를 바라보는 수 그런 수 앞에 안절부절못하는 루는 모든 걸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다.


"제 잘못이 아니고 전 관리자가 그러니까 그 빌어먹을 놈이 이차원을 가지고 장사를 하려고 했더라고"

"장사"

"네 인력시장 아니 노예장사"

"미친 차원 핵이 비상식량 같은 것을 내줄 거라고 생각하나"


수가 얼굴을 찡긋거리더니 화난 나는지 목소리가 커진다.


"알죠. 절대로 그런데 전 관리자가 머리가 비상한지 여기 부서진 차원이 3개 붙어 있는 이유가 차원 핵이 과부하가 걸려서 노예 사업을 신경 못쓰게"

"하하 진짜 똘아이네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했는데 진짜 미친놈은 따로났네"

"그럼 그 나무는 뭐지"

"꼼수요, 어디서 구한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딴 차원이란 거래를 한 건지 거래 할 수 없는 부서지기 직전에 차원에서 차원 핵을 때어 놨는지 그걸로 만든 인공 괴물이요"

"그런 걸 왜 만든 거지"

"예상으로 수님도 아시지만 차원 핵이 자기 땅에 살아있는 생물을 식량 취급하는 거 소유욕도 강한 거 혹시 몰라서 4번째 부서진 차원을 부치려고 놔둔 서브 차원이라고 할까요"

"이 차원에 얼마나 수명을 넘쳐나길래 이따위 생각을 한 거지"



차원 핵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기적이고 독창적이면 절대적인 존재 한편 태어난 순간 죽는 날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원 핵은 더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차원에 식량을 키우듯이 생명을 키우고 관리를 하는 이기적인 존재이다.


"다 좋은데 왜 그 수습을 우리 신랑이 해야 하는 거지"

"인공으로 만들었지만 차원 핵은 관리자가 건드릴 수도 없고 지금 이차원에서 쓸만한 전투 인력도 미미하고 점점 4번째 부서진 차원은 연결될지도 몰라서 하지만 강요가 아닙니다"

"칼자루 쥐여주고 앞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만들고 강요가 아니라고"

",,,,,,,"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착한 년처럼 오냐 오냐 해주니까 눈에 뵈는 거 없지"

"잘못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변명 같아도 그 미친놈이 퀘스트 자체에 히든을 걸어서 직접적으로 어떻게 못 하게 만들어서 관리자들끼리 알면서도 바로 처리 못 하고 얼마나 고생했는데요"

"처리도 못하는 무능한"

"그래서 최선을 다했어요"


소멸한 관리자는 정말 똑똑했다. 혹시 누군가 작업을 망칠 수 있을 거 같아서 여러 가지로 제약을 두고 자기 자신도 접근을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수는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가 한숨을 쉰다.


"젠장 나도 여기 사람 다됐나 봐 효율적인걸 아는데 화나네"


누구보다 차원핵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있지만 내 남자가 아프게 했다는 생각에 이성적으로 판단을 못 하고 루에게 따지기로 온 것부터가 우스운 일이다.


"....."

"보상이나 확실하게 챙겨 그리고 한 번 더 이런 식으로 이용하면 알지!"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없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다. 여기 생활에 가랑비에 옷을 젖듯이 서서히 동화가 되어가면서 잊고 있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소모품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는 허탈함과 안쓰러움이 공존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정신 차려 내 남자를 지키려면'


속으로 수는 다짐하고 다시 멈췄던 세상이 시간이 흐르고 불법이는 수를 바라보고 있다.


"왜 야옹 이 새벽에 나 자고 싶어 야옹"

"아니야 그냥 달이 좋아서"

"끙 다시 잔다 야옹"


아무래도 루가 시간을 조정한 듯이 불법이가 다른 행동을 한다.


"달이 참 아니구나 달이 없네 그냥 하늘 참 이쁘네"

"무섭게 왜 그래 나 잘래"


다음날 3일 동안 휴무일이 끝나가고 다시 영업준비를 하느라고 바쁘다. 아무 일도 없던 어느 보통의 날처럼 유나도 아침 일찍이 러나 평소처럼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한 바퀴 돌고 채소들 수확하고 2층 평상에서 앉아 멍하니 활성화된 보상을 바라보다 보상을 수령한다.


-보상을 수령합니다


- 지정 사용권

임으로 지정한 안전지대에 소유 또는 설치 할 수 있다.


"어쩌라는 거야"


황당한 보상을 보면서 유나가 가만히 바라만 보면서 기가 찬 듯 어이없이 웃는다.




작품이 엉성하지만 연재 열심히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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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멍청한 여자 호구스러운 유나 20.01.03 156 0 12쪽
44 남다른 김장과 조공 20.01.02 193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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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환정 정원 (2) 19.12.18 229 1 13쪽
32 환장 정원 19.12.17 24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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