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n4*********** 님의 서재입니다.

남다른 농사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n466_wax19890
작품등록일 :
2019.11.05 17:28
최근연재일 :
2020.02.03 06:00
연재수 :
59 회
조회수 :
28,040
추천수 :
280
글자수 :
340,294

작성
20.01.24 06:00
조회
128
추천
1
글자
12쪽

ending

안녕하세여 남다른 입니다. 첫 작품이라 설레요




DUMMY

남다른 농사꾼




퀘스트 때문에 시작된 저녁 장사는 결구 눈물바다로 끝이 나고 나중에는 수습이 안 될 정도로 유나와 식구들이 울어서 밤늦게 가게 뒷정리를 하고 다 집으로 돌아갔다. 유나는 방으로 들와서 한숨을 쉬면서 천장을 바라고 있다.


"오빠 왜 그래요"

"그냥 기분이 오늘 메뉴 보고 반성 돼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봐"

"너무 마음 쓰지 말아요, 그래도 잘 먹고 위로받고 갔어요"

"아이가 자꾸 생각나"

"오빠가 구해 주면 되는 거죠"

"나는 농사꾼인데 자꾸 이상한 일에 휘말리는 거 같아"

"인간을 재배하는 몹시 나쁜 농사꾼은 농사꾼 아니에요. 오빠는 잘하고 있어요"


수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위로받으면서도 시스템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

분명 시스템은 무언가를 원해서 유도를 하는 것 같은데 유나는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했지만, 답이 없어서 답답해한다. 며칠 후 마루 길드에서 연락이 왔고 길드장을 만나러 사무실로 갔더니 뜻밖에 단골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길드장이 아니고 할아버지가 왔다는 거 심각한 건가요"

"내가 미안하네 자꾸 욕심이 내 아들 녀석은 길드 싫다고 하고 손주는 너무 무른 성격이고"

"그런 이야기는 사과받은 거로 끝내고 전 빨리 그 아이 정보를 알고 싶어요"


삼촌에 할아버지는 서류 봉투를 꺼내서 유나에게 건네준다.


"그 바코드 알아보니까 협회에서 시스템 사용 자중 죄수에게 하는 쓰는 방식 이더군 확실한 건 아니지만, 일본이 집요하게 유나 바로 당신을 정보를 수집하고 노골적으로 일본에 파견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궁금하군 어떻게 일본이 관련 있다고 알았지"

"통역 아이템을 끄고 아이가 일본어를 쓰고 주위 사람들도 같은 말을 쓴다는 점 찬물을 보고 신기하더라고요. 냄새가 안 나고 하고 따뜻한 물이 항상 나오고 유황 냄새가 나는 곳은 젤 가까운 일본밖에 없어요"

"그런 이유라면 의심할만하지 증거가 없어서 의심만으로 일본을 상대할 수 없어"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단시 큰 지하시설이 있을 만한 곳을 일본에 그걸 상세하게 알고 싶어요"

"그건 서류 봉투에 들어가 있네 걱정말게 그리고 어머니는 잘 계시나?"

"네 잘 있죠. 그리고 그때 화가 나서 그런 거지 조금 섭섭해하시지만 그래도 걱정은 마세요"


서류 봉투를 가지고 가게로 돌아온 유나는 안에 들어 있는 종이를 읽으면서 분노했다.


"개새끼들 살인범에게 방화법이라고 아이가 삼촌도 이거 읽어봐요. 그 바코드에 정보"

"조회하면 죄수로 나오는데 9살짜리 아이가 시스템 사용자 5명을 죽이고 방화까지 했다고"

"죄수 바꿔치기한 거죠. 개새끼들"

"이걸 어떻게 해결하려고"

"걱정하지 말아요. 엘릭서 때문에 열 받아 하는 아주 돈 많은 분이 있으니까"


하루빨리 이일을 처리하고 싶지만 조심하고 심중에 기여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비하고 엘릭서 피해자와 만날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릭 코드라고 불러주시오"

"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유나씨가 보내준 쪽지 확인했습니다."

"우선 자리부터 여기보다 안전한 곳에서 이야기하죠"


길드 하우스에서 정원을 통해 3층 건물 앞에 작은 테라스를 꾸며놓은 곳에서 유나가 릭 코드를 안내했다.


"이렇게 잘 꾸며진 공원은 몇 년 만인지 돈 많은 나도 정원은 조금 가지고 있지만, 이거 탐나는군"

"제가 성격이 급한 편이라서 엘릭서 대한 이야기부터 하죠"

"이야기를 좀 길어지는데 다 들어보시고 판단하세요"


유나는 어떤 여자의 죽음부터 시작해서 꼬마 손님 이야기까지 차분하고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풀어 릭코드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하.. 하······. 하하하"


실소하듯이 웃기 시작한 릭코드를 유나는 말없이 바라본다. 조용히 유나가 아닌 공원 쪽을 바라보면서 그는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신을 모를 거야 엘릭서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을 때 기분을 처음에는 당신 미웠습니다. 그런 거지 같은 걸 판 놈들을 복수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는 게 없더군요. 10년도 더 된 일 불법적으로 입수한 루트를 들먹이면서 뻔히 보이는데 발뺌하는 것들을"

"솔직히 저도 의심만 하고 있고 증거는 없습니다"

"이 정도면 됩니다. 피해자는 나를 포함 아주 많아요. 나머지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하죠. 보상을 무엇을 바라시나요?"

"동행을 원합니다. 정확한 정보도 아니고 협회를 상대로 하는 일이니까 저도 책임이 있고 그 나무 꼭 제 손으로 처리하고 싶습니다"

"준비가 되는 데로 연락드리죠"


릭코드와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그가 사라진 뒤에 유나도 가게로 돌아왔다. 식구들이 다 가게에서 유나를 보고 우르르 나오는 걸 보니 장사 준비도 안 하고 걱정이 되어서 모인 것 같아 릭코드의 나누었던 이야기를 설명해 주었다.


"그럼 이제 기다리면 되는 거니"

"기다리는 건 기다리는 거고 우선은 삼을.."

"삼을?"

"정확한 냄새를 알고 있는 건 삼뿐이고 삼이 원해요 만나고 싶어 해요"

"그렇다고 저 어린걸"

"이동할 방법부터 찾아봐야죠"

"가장 좋은 방법은 신비처럼 되는 거지만 이미 수가 확인했어요. 변환 불가 알람이 뜬다고."

"시간이 있으니까 우선은 삼을 이동할 방법부터 찾아봐야 해요"


그렇게 유나의 가족들을 다시 일상으로 생활로 돌아가고 어린 삼은 안정을 찾아서 요즘은 호기심 투정이라서 움직이는 모든 걸 궁금해했다.


"울타리를 조금 더 높게 할걸"

"삼촌 됐어요. 아직 작은 저 울타리도 못 넘어가요"

"삼삼이가 다칠까 봐 그러지"

"그 유치한 이름은 진짜"


어머니가 어느 날부터 삼삼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더니 결국 삼삼이가 이름이 되어 버린 어린 삼이다.


"요즘 연구는 어떠니?"

"방법을 찾아보는데 아직은"

"담당자는"

"필요할 때 없어요. 휴가 갔어요"

"휴가라 자꾸 보면 꼭 지구 사회와 타 차원 사회도 비슷한가 보구나"

"수가 단편적으로 서로 무의식적으로 닮았다고 차원핵은 한사람이 창조한 거라서 그런 거라고"

"창조주라 그럼 신인 건가"

"모르죠 머"


시간은 점점 흐르고 담당자가 두 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돌아왔다.


"유나씨 잘 지내 셨죠. 사장님 선물인데 휴가 갔다 오면서 좀 샀습니다"

"이거 지구꺼 아닌데 휴가를 타 차원으로 갈 수 있는 건가요"

"휴가는 무슨 일 때문에 잠시 갔다 왔습니다."

"그 사기꾼 넘기고 아주 재미가 좋았나 봐요"


능청스럽게 담당자가 수를 보면서 다시 이야기한다.


"안녕하세요. 사기꾼은 덤으로 넘기고 온 거죠"

"잠시 이거 어머니 선물인데 좀 드리고 올게요"

"그거 나중에 어머니 쉬는 날이라고 잠시 외출했어요"

"주세요 방에 들어가서 이야기 나누세요, 차 갖다 드릴게요"


유나와 담당자는 가게 안쪽 방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한다.


"무언가 급한 거 같은데"

"급하죠. 실패작이라고 했던 삼 기억하시나요?"

"네. 혹시 태어난 건가요"

"태어났어요. 그리고 시스템이 이런 퀘스트도 주었고요"


유나가 활성화를 시켜서 퀘스트 내용을 담당자에게 보여주었다.


"유나님은 역시 사건·사고가 따라다니는 것 같군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가요"

"우리 삼삼이 자유롭게 신비처럼 이동 가능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소환수 등록은 죄송하지만 권한 밖에 일이라서"

"다른 방법이 없는 건가요"

"아무래도"

"여기 녹차예요 한 잔씩 하세요"


수가 차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와서 놔두고 나가려는데 담당자의 행동이 이상하다.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죠. 저기요"

"네 유나씨 권한 밖에 일은 저도 죄송합니다."


수가 들어온 순간부터 담당자 눈이 자꾸 수를 가르치면서 유나에게 이야기한다. 마치 내가 정보를 말로는 줄 수 없지만 그래도 수에게 답이 있다고 눈으로 힌트를 주는 느낌이었다.


"어쩔 수 없죠. 수야 미안한데 신비 불러죠"

"네"


수가 나가지만 노골적으로 수를 바라보면서 담당자를 보니 정답인 거 같다. 기분이 좋아진 유나가 인심도 좋아졌다.


"어쩔수 없죠, 어머니도 안 계시고 오늘 정기휴일이라서 담당자님 집에 김치는 남아있나요?"

"도움을 못 드렸는데"

"우리가 남인가요 반찬도 좀 드릴게요 잠시만요"

"동치미가 참 맛있던데"

"동치미뿐일까요, 갓김치도 있어요"


김치와 반찬을 냉장고를 털어서 담당자 두 손에 주고 보낸 사이 수가 신비와 함께 왔다


"나는 왜 불러 쉬는 날은 쉬게 해준다면서"

"미안 그런데 우리삼삼이 울타리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거 같다"


유나는 담당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상황을 다시 한번 수와 신비에게 이야기했고 수는 담당자가 무언가를 가르쳐 주었지만, 그 방법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서 눈으로 힌트만을 준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3명을 골똘히 생각에 빠졌다.


"지금 당장은 안되는 방법인데 편법이 멀까?"

"그걸 모르니까 생각해 보자는 거지"

"밭을 변환 해보라는 건가?"

"해 봤어 변환 불가 떠"

"삼을 변환 해볼까?"

"변환 불가 떠"

"어렵네"

"그냥 힌트를 주면 안 되는 거야"

"권한 없다고 하면서 온몸으로 단서라도 주고 갔으니까 불평하지 마"

"아. 잠시만"


유나가 급하게 뛰어가서 아까시나무 근처에서 밭을 분할로 잘라서 수에게 보여준다.


"저번에도 안됐는데"

"분할이 안 된 상태 또 이건 빈 농지야"

"우선 해볼게요"


수가 스킬을 시전하자 아주 잠깐 빛이 날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 되는 거야"

"오빠 이거 변환이 돼요"

"된다고."


유나는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다.


"실패시 소멸한다고 문구와 함께요"

"쉽게 가는 법이 없구나! 망할 시스템"


유나는 옥상부터 시작해서 분할된 밭을 돌아다니면서 아주 최소한 밭을 다시 분할로 뜯어서 총 9장을 수에게 주었다.


"주인아 정제수 뜨고 기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수야 스텟 남은 거 행운 좀 찍는 건 어떠니"

"누가 몇 달 전에 뭐라고 했더라 나 변환시킬 한참 할 때"

"그건 아니야 수야 그냥해 변환해 수는 잘하니까 잘될 거야"

"변환 스킬을 무한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시간에 최대 8번 정도 사용 가능해요"

"우선 연속으로 해봐"


긴장된 손으로 수가 분할된 밭을 들고 변환을 시전한다. 5번 정도 시도를 했을까 손에 들고 있던 밭이 먼지처럼 사라진다.


"쫄리게 바로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오빠가 나보던 더 긴장한 거 같아요"

"대리 강화 맡기는 기분이라고 할까?"

"수누나 할 수 있어요. 아직 8개가 남아있다"


수는 다시 연속으로 분할된 밭을 잡고 시전했다. 3번 정도 시전을 했지만, 변화가 없고 마나가 없어서 이제 마나가 찰 때 까지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손에 땀이 가득하고 지금 하면 뜰 거 같은데 아쉬움이 남고 변환은 수가 스킬을 쓰는데 유나가 더 긴장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밭 그리고 초조해 하는 유나에 모습이 걱정스러운 수까지 7번에 실패로 인해서 유나는 귀속한 밭의 4%를 이미 소멸한 상태이다.


"오빠 그만할까요"

"아니야 미안해하지만 아직 2개 남았어."

"오빠 상태 보면 너무 부담이 돼요"

"그래, 나 나가 있을게"


유나는 서둘러서 나가서 물 한 사발을 들고 공원으로 가서 제일 큰 소나무 밑에서 정성껏 기도를 했다. 신비는 서둘러서 가게를 빠져 나가는 유나가 보고 따라간다.


"제발 제발 이제 좀 뜨자"

"한심해서 주인아 안쪽 팔리니"

"수에게 이야기 못 했지만 벌써 4% 날렸어 미치는 내 맘을 아니"

"그런다고 뜨는 것도 아니고"


멀리서 수에 소리가 들린다.


"오빠~~~~~~~~~~~~"


유나는 아주 빠르게 가게로 달려가서 수를 바라본다.


"오빠 됐어요"

"기도빨이야 역시"




작품이 엉성하지만 연재 열심히 할께요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남다른 농사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잠시 휴재를 해요 19.11.11 446 0 -
59 남다른 휴양지 20.02.03 127 2 12쪽
58 농사꾼이 맞아요 (2) 20.02.01 103 0 12쪽
57 농사꾼이 맞아요 20.01.30 102 1 12쪽
56 ending 그리고 20.01.29 92 0 13쪽
55 ending (2) 20.01.27 108 0 14쪽
» ending 20.01.24 129 1 12쪽
53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20.01.23 112 0 14쪽
52 새로운 식구 20.01.13 115 0 13쪽
51 남다른 스킬사용법 (2) 20.01.10 185 0 14쪽
50 남다른 스킬사용법 20.01.09 124 0 14쪽
49 너만 쓰니 나도 할줄 알어 (2) 20.01.08 141 0 14쪽
48 너만 쓰니 나도 할줄 알어 20.01.07 128 0 15쪽
47 이세상에 쓸모가 없는건 없다. 20.01.06 128 0 13쪽
46 멍청한 여자 호구스러운 유나 (2) 20.01.04 169 0 13쪽
45 멍청한 여자 호구스러운 유나 20.01.03 156 0 12쪽
44 남다른 김장과 조공 20.01.02 193 0 15쪽
43 그리운 집 20.01.01 147 0 12쪽
42 남다른 퀘스트 (3) 19.12.31 160 0 14쪽
41 남다른 승급 퀘스트 (2) 19.12.30 163 0 14쪽
40 남다른 승급 퀘스트 19.12.27 183 0 13쪽
39 불법과 합법의 차이 19.12.26 185 1 14쪽
38 누구의 잘못인가 (2) 19.12.25 188 1 13쪽
37 누구에 잘못있가? 19.12.24 195 3 14쪽
36 남다른 휴가 19.12.23 185 2 15쪽
35 친절한 토리씨 19.12.20 219 2 14쪽
34 환장 정원 (3) 19.12.19 215 2 15쪽
33 환정 정원 (2) 19.12.18 229 1 13쪽
32 환장 정원 19.12.17 245 1 13쪽
31 남다른 양봉과 과수원 19.12.16 239 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