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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944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7 20:24
조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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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4쪽

139화 유인계

DUMMY

남초성에는 약 5천의 군사들이 주둔하게 되었고, 군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당연하게도 군량은 더욱더 빠르게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왕경은 군량이 다 떨어지기 전에 남초성에서 인접한 동문을 총공격하자고 제안하였다.


"우리가 동문을 총공격한다면, 동문을 함락시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금선이 그것은 무모한 계략이라고 말하였다.


"본래 수성전에서는 방어측의 1명이 공격측 10명의 군사와도 같습니다. 저들에게 숫자로 밀리는 상황에 정공법으로 저들과 맞서려 한다면, 저희는 전멸을 당할 수 있습니다. 장군께서는 오랜기간 수비만 하시다보니 공격에 둔감해지신것 같군요. 그리고 더군다나 저기 청아성을 지키고 있는 자가 왕경장군의 부장이였지 않습니까? 장군님에 대해 속속히 알고 있을것입니다. 또한 저도 무예대회때 저자와 겨뤄봤기에... 절대로 저자는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금선에게 물어보았다.


"그럼 어찌하면 좋겠는지... 시간은 우리의 편이 아닙니다. 군량이 계속해서 떨어져가고 있어요. 언제 바닥날지 모릅니다."


그의 물음에 금선도 이렇다할 계책을 내놓지 못하였다.


"음..."


그러자 비랑이 다가와 유인계를 외쳤다.


"유인계."


그의 말에 금선의 눈이 번쩍였다,


"맞아... 수성전이 어렵다면, 저들을 밖으로 끌어내면 된다. 하지만, 저들을 어떻게 꾀어내면 좋지?"


비랑이 손가락으로 왕경을 가리켰고, 왕경은 의아해 하였으며, 금선은 실마리를 찾은듯 하였다.


"왕경장군이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왕경이 그에게 물었다.


"청아성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무슨일이든지 다 할 수있습니다. 제가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금선은 공격전날 3천의 군사들에게 밥을 주지 않았고, 밥을 먹지 못한 군사들의 원망과 분노를 아로국 병사들에게로 향하게 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저들과 싸워주다 왕경에게 고의로 부상을 당한후 퇴각하라 명하였다.


"지금의 군사들은 싸울 의지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그병사들에게 원망과 분노라도 심어주어 싸울의지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격전날 그들을 굶기고, 조서와 맞서십시오. 그리고 장군께서는 그곳에서 부상을 당하여 급히 남초성으로 퇴각하면 될것입니다. 그리되면, 조서도 사람인지리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조서가 밖으로 나온다면 보부장께서 1천의 군사를 이끌고 북문을 공격하십시오. 그렇다면 밖으로 나온 조서는 혼란상태에 빠질것이고, 감히 성으로 되돌아가 북문으로 향하려는 생각은 하지 못할것이고, 그자리에서 바로 북문으로 가려 할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의 이동로에 나머지 군사들로 매복을 심어두고, 퇴각했던 왕경장군이 군을 돌려 그들의 뒤를 공격한다면, 저들은 사면초가의 상태에 놓이게 될것입니다."


여기서 비랑이 그에게 한마디 하였다.


"계책을 훌륭하지만, 이것은 조서라는자가 밖으로 나온다는 가정하에 세워진 계책인데... 나오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막심할 것이고, 밥을 주지 않은 군사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 보는데... 그에 대한 방비도 세워둔 것이겠지요?"


금선은 방비책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단순히 이 계획은 성공할것이라고 주장하였고, 비랑은 어차피 화천과 아로국 사이의 전쟁이였기에, 별 신경 안쓰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는 금선의 뜻대로 정산과 함께 남아있는 구월국 병사들을 데리고 북문으로 가는 길목에 미리 가서 매복을 하였고, 보노 또한 저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북문 인근에 주둔하여 공격할 틈을 엿보고 있었다. 또한 왕경을 따를 3천의 군사들 또한 출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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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149화 해울천 2 18.07.27 80 0 3쪽
149 148화 해울천 18.07.27 72 0 4쪽
148 147화 구월국으로 18.07.27 126 0 3쪽
147 146화 왕망의 인덕 18.07.27 111 0 3쪽
146 145화 인재천거 18.07.27 77 0 3쪽
145 144화 하야 18.07.27 75 0 3쪽
144 143화 청아성 탈환 2 18.07.27 82 0 3쪽
143 142화 청아성 탈환 18.07.27 84 0 3쪽
142 141화 유인계 3 18.07.27 78 0 4쪽
141 140화 유인계 2 18.07.27 83 0 4쪽
» 139화 유인계 18.07.27 88 0 4쪽
139 138화 위기 18.07.27 80 0 3쪽
138 137화 불복종 8 18.07.27 66 0 4쪽
137 136화 불복종 7 18.07.27 73 0 4쪽
136 135화 불복종 6 18.07.27 111 0 3쪽
135 134화 불복종 5 18.07.27 99 0 4쪽
134 133화 불복종 4 18.07.27 89 0 3쪽
133 132화 불복종 3 18.07.27 117 0 4쪽
132 131화 불복종 2 18.07.27 74 0 3쪽
131 130화 불복종 18.07.27 74 0 3쪽
130 129화 철군 18.07.27 72 0 3쪽
129 128화 청아성 함락 3 18.07.27 72 0 4쪽
128 127화 청아성 함락 2 18.07.27 76 0 3쪽
127 126화 청아성 함락 18.07.27 69 0 3쪽
126 125화 첩자 3 18.07.27 86 0 4쪽
125 124화 첩자 2 18.07.27 71 0 3쪽
124 123화 첩자 18.07.27 80 0 3쪽
123 122화 내부의적 10 18.07.27 95 0 3쪽
122 121화 내부의적 9 18.07.27 81 0 3쪽
121 120화 내부의적 8 18.07.27 72 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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