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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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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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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12.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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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318)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4

DUMMY




『뿌아아앙!!』





“자효 장군님!! 황상 폐하의 신호입니다요!!”




“···좋다, 지금 즉시···.





···총통에 용의 불꽃을 집어넣고, 대장군전(大將軍箭)을 준비하라···!!”







“···천자총통(天字銃筒)!! 장전!!”『“각 포 장전!!!”』





저 멀리 양양성 앞에서 돌아오는 황제 순신의 호위대가 나팔을 불면서 깃발을 흔들자,


그 모습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던 구릉 위에 숨었던 조인이 즉각 몸을 일으키며 자신의 수하들을 돌아보며 단호한 호령을 내렸다.



그 명에 따라, 조인의 휘하 병졸들이 즉각 훈련받은 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 사이사이로, 누르스름한 청동제의 거대한 총통들이 일제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세총(洗銃)!!”『“세총!!!”』





모두 5문의 총통을 두고서, 병사들은 짐승의 털을 모아 만든 빗자루를 포문에 집어넣어 총통 안을 쓸어내기 시작했다.





“입약선(入藥線)!!”『“입약선!!!”』





그렇게 총통 안을 깨끗이 쓸어내고서, 병사들은 도화선을 넣는 구멍인 약선혈(藥線穴)에다 도화선을 밀어 넣었다.





“하용염(下龍炎)!!”『“하용염!!!”』





도화선을 완전히 꽂아 넣고서, 병사들은 드디어 총통에 포문 안으로 용의 불꽃, 즉 화약을 집어넣었다.





“하송자경(下送子經)!!”『“하송자경!!!”』





화약을 집어넣은 뒤, 병사들은 두꺼운 나무자루를 포문 안에 집어넣어 이를 잘 다졌다.





“하격목(下檄木)!!”『“하격목!!!”』





그렇게 총통 안에 다져진 화약 위로 격목을 밀어 넣은 병사들은,


다시금 나무자루를 써서 격목 뒤로 화약이 잘 다져지도록 두들겼다.





“···하(下), 대장군전!!”『“하!!! 대장군전!!!”』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총통 안으로, 사람 키보다도 더 크고 묵직한 대장군전이 병사 두 사람분의 손길에 천천히 밀려 들어갔다.


그 중간 몸통에는 날개를 달아두고 그 끝에는 철제 혹을 박아넣은 대장군전은,


그렇게 상공을 가를 준비를 마친 채 오롯이 저 멀리 양양성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자효 장군님!! 발포 준비 완료했습니다!!”




“···문루와 이곳의 거리가 대략 500보쯤이다.


다만 우리가 있는 구릉의 높이와 문루의 높이를 고려해서 발사각을 조정하라.”




“예, 장군!! 발사각 조정!!


기준포 발사 준비 후 보고!!”




“기준포 발사각 조정!! 발사 준비 완료!!”




“···황상 폐하께 신호를 올려라.


우린 모든 준비를 마쳤노라고···!”







『···뿌아아앙!!』





“폐하!! 조인 장군이 신호를 보냅니다!!”





다시금 조인 쪽에서 나팔을 불며 깃발을 흔들었다.


양양성 문루 앞에서 물러 나오다 그 신호를 확인한 황충이 그렇게 순신에게 고하자,


순신은 아주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명을 내렸다.





“···쏘시오···!”







“···황명이 떨어졌노라···.





···기준포, 방포(放砲)···!!”




“기준포, 방포!!”




“기준포, 점화!!”









“아, 아니?! 대체 무슨 일이냐니까, 조 장군, 요 장군!?”




“이, 이만하면 괜찮겠지···?”




“···그럴 거요, 요 장군.


그리고···, 아마 곧···!”




“아니!! 대체 왜들 이러냐니ㄲ···!!”





『···퐝!!!』





그 무렵 조루와 요화의 손에 붙들린 채 사실상 문루 위에서 끌어내려 진 미방은 여전히 영문을 몰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거듭 그 두 장수에게 해명을 요구하려던 미방의 목소리는,


별안간 울려 퍼진 우렁찬 굉음에 그대로 막혀버렸으니.





“오, 온다!! 온다, 조 장군···!!”




“모두 엎드려라!! 모두 엎드려!!”




“아, 아이쿠!! 이, 이게 대체···!?”





그 굉음의 정체를 알고 있던 요화는 소스라치게 혼비백산했고, 마찬가지였던 조루는 즉각 미방의 목덜미를 잡고서 그를 땅바닥에 엎어버렸다.


그리고 그때까지도 도통 영문을 몰랐던 미방의 머리 위로, 이번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또 한 번의 굉음이 울려 퍼졌다.





『···콰쾅!!! 쿠르릉···!!!』





“으, 으악!! 뭐, 뭐, 뭐야?!”




“무, 문루가 맞았다!! 문루가 맞았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화들짝 놀라 머리 위를 올려다본 미방 위로, 무언가에 얻어맞고서 찢겨 버린 문루의 파편들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방을 붙잡고 있던 조루는 그때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조심하십시오, 자방 공!! ···한 번 더 올 겁니다···!!”




“하, 한 번 더라니!? 대체 뭐가···?!”









“···관중(貫中)!! 관중입니다, 자효 장군님!!”




“···발사각 유지, 나머지도 모두 방포!!”




“전 총통!! 방포!! 방포!!”





『···퐝!!! 퐈봐봥!!!





···쾅!!! 콰과광!!! 쿠궁!!!』





“으악!! 처, 천둥 번개다···!!”




“무, 문루가!! 문루가 무너진다···!!”





죽은 옛 형주목 유표가 그토록 공을 들여서 쌓아 올렸던 양양성이었으니, 그 문루는 또한 그만큼 높기도 높았고 견고하기도 견고했었다.


무엇보다 복층이었던 지붕 위를 적의 화시(火矢)에 대비하고자 죄다 기와를 구워 덮어놨었으니 화려하기 또한 더없이 화려했던 양양성의 문루였었다.



그러나 그토록 웅장하고 또 장엄했던 문루가 단 한 번의 피격으로 이미 기울었던 와중에,


연이은 나머지 네 차례의 피격으로 기어이 성벽 아래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도, 도망쳐라!! 문루가 무너진다!!”




“요, 용이다!! 용이 우리 양양성을 무너뜨린다···!!”




“자방 공!! 정신 차리십시오!! 여기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저, 정말이었어···.


저, 저 가짜 황제는 정말로···, 이 양양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어···.”





단단한 기와로 뒤덮였던 복층의 문루가 그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허망하게 올려다보면서,


조루의 손길에 이끌려 피신하던 미방의 눈빛은 점점 더 짙은 공포로 얼룩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공포는 겨우 미방 단 한 사람을 집어삼켰던 것만은 아니었으니.







“폐하!! 실로 완벽한 포격이었사옵니다!!


폐하의 신무기가 너무나 간단하게 저 양양성을 두들겼사옵니다!!”




“···그렇구려, 황 장군. 이만하면 적들도 우리의 힘을 알게 되었을 것이요.


이제 전군에 명을 내리겠소. 속히 진군하여 우리 군의 위용을 적들에게 드러내도록 하시오!


그리 한다면 필시···, 적들은 더 이상 우리 군에게 저항하고자 하지 못할 테니···.”





화포의 화염은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그중에는, 양양성 군민의 전의 또한 있었으니.







『뿌아아앙!!! 둥, 둥, 둥, 둥!!! “와아아아!!!”』





“저, 적들이 몰려온다···. 너무 많아···.”




“게다가 우리 문루를 무너뜨린 그 천둥 번개는 또 어떠하고!? 우리 성벽이 그걸 버텨낼 수 있을까?!”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알아.


그리고 그 천둥 번개 한 번이면, 우리 모두 죽은 목숨이 될 테지···.”




“제, 젠장!! 이게 다 뭐야!? 우리가 대체 뭣 때문에 배 주려가며 겨울을 보낸 건데?!


···좋아!! 차라리 이렇게 된 거, 우릴 지켜주지도 못하는 저 유비의 수하 놈들을 우리 고향 땅에서 모조리 다 쫓아내고 중원 황제한테 항복하자고···!!”




“좋은 생각이야···!! 마침 그 무시무시한 관운장도 여기 없으니까···!!”







순신의 예상은 마치 양양성의 문루를 찢어발겼던 그 대장군전처럼 정확히 그대로 적중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찢겨나간 전의를 겨우겨우 긁어모으고서, 미방 등 유비의 사람들은 분노로 뒤바뀐 형주 사람들의 공포를 피해 양양성에서 달아날 수밖에 없었으니.





“서, 서두르자!! 한시라도 빨리 운장 장군 곁으로 도망쳐야 해···!!


가짜 황제···, 저자는 사람이 아니다···.



저자는···, 진짜 용이야!!


세상 모든 삼라만상을 아울러 다루는, 진짜 용···!!”





그렇게 겁에 질린 미방의 비명만을 남긴 채,


순신은 양양성을 얻어냈다.





***





“뭐, 뭐라!? 독한중이 뭣대로 관중으로 출정했다고?!


그, 그것도 우리 새 황제 폐하의 명도 없이···!?”





그 무렵 한중에서는 그제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양수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장비가 한중 안의 모든 병력을 일제히 바깥으로 출정시킨 지 이미 수일은 지난 이후의 일이었다.



유비를 새 황제로 즉위시키기 위해 한중과 성도를 오가는 동안 장비에게 그런 꿍꿍이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던 양수는,


남중 정벌에 몰두하던 유비에게 철군을 권유하고서 이제야 다시 한중으로 돌아왔던 참이었다.





“아, 아니!? 누구 마음대로 출병했단 말이야?! 이제 곧 즉위식이 거행될 텐데!?”




“도, 독한중 대인께서 당신께 주어진 권한에 따라 결정하신···.”




“그게 말이 되냐?! 장비 그 인간이 지금 제정신이야!?


자기가 독한중이라고 마음대로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했던 거야?!”





그 자신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장비가 대뜸 벌였다는 사실에, 양수는 모처럼 당혹스러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양수 그 자신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었으니.





“제, 젠장···!! 당장 전령을 보내!! 전부 다 다시 한중으로 돌아오라고 해!!”




“하, 하지만 그만한 명을 내릴만한 사람이···.”




“···새 황제 폐하의 명이야!! 유현덕 폐하의 명이라고!!


당장 전령을 띄워!! 다 다시 돌아오라고 해!!



이제 즉위식을 거행하고서, 새 황제께서 직접 관중으로 나아가셔야 하는데!!


그걸 장비 자기가 뭔데 가로챈단 말이야!? 그것도 고작 3만 가지고?!



당장 돌아오라고 해!! 이건 명령이야!! 황명이라고···!!”







“···알립니다(報)!! 산관에서 곽준 장군이 보낸 급보요!!”





스스로 내린 명을 감히 황명이라 지칭하던 양수의 오만방자함이 무색하게도,


그에게 나쁜 일은 이미 벌어진 뒤였으니.





“산관으로 진군하던 곽준 장군의 오천 병사가 산관을 지키던 수만 적병과 교전!!


패주하여 급히 다시 한중으로 퇴각하는 중입니다!!”




“뭐, 뭐야!? 벌써 졌다고?!”




“···또 알립니다!! 오장원 방면으로 나아가던 엄안 장군의 보고요!!


점령하려던 미현에 이미 적병 수만이 진을 치고 있어, 부득이하게 군을 물리게 되었습니다!!



적장은, 여포로 아뢰오!!”




“···지, 지금 뭐라고 했느냐?


여포라니!? 여포가 왜 익주 놈들과 한패가 되어있단 말이야?!



그리고, 대체 뭐가 어찌 된 일이야!?


익주 놈들이 알기는 또 어떻게 알고 그렇게 미리 나아가 진을 치고 있었단 말이야?!



···자, 잠깐. 그렇게 산관과 미현 양쪽에 수만 병력이 나가 있다는 건!?


그럼 장안은 비어있을 공산이 크단 거 아냐?!


그, 그렇다면···!?”





양수의 뒤늦은 계산은 나름의 정확성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이미 뒤늦은 계산일 뿐이었다.





“···장비 그 인간, 운도 좋지!


어쩌다 보니 정말로 손쉽게 장안을 손에 넣게 되질 않았나!?



제길···, 이렇게 되면···.


우리 새 황제 폐하께서 내딛으실 패도의 일등공신 자리를···.


그딴 유주 촌놈한테···!!”





게다가 심지어, 양수의 계산엔 그가 여전히 알지 못했던 사실 또한 빠져 있었으니.





***





“···조용! 조용히 접근하슈!”





장비가 자오도 끝자락에 도착했던 것은 어둠이 짙게 깔린 와중의 일이었다.


물론 이는 모두 장비 그 자신이 나름 머리를 짜낸 바에 의한 결과였다.



미리 앞서 보냈다가 불과 소수만이 겨우 돌아왔던 척후들의 보고를 통해서, 장비는 이미 자기 스스로 택했던 그 고행길 끝에 적들이 지키는 관문이 세워져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대체 적들이 무슨 속셈으로 그곳에다 그러한 관문을 세웠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걸 뚫지 못한다면 장비 자신에게 남은 길이라곤 고작해야 왔던 그 험한 길을 되돌아가는 것뿐이었으니.





“빌어먹을···, 지난겨울 동안 익주 놈들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걸···.”




“···장 장군님, 어찌할깝쇼?”




“겁먹을 건 없수! 불행 중 다행으로, 관문의 높이가 그리 높진 않수다!


이 장익덕이 직접 성벽을 기어 올라가겠수! 그리고 손수 저 관문을 열어주겠수다!


이대로 조용히 접근하기만 하면···, 적들은 감히 이 만인지적 장익덕 대인의 앞을 가로막을 엄두 따윈···!!”









『···퓌유우웅!!』





“자, 장군님···! 저, 적의 불화살입니다···!”




“제, 젠장!!! 또 어떻게 안 거슈!?!?”







'···그야, 사로잡은 척후들을 통해서 너희들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어림잡을 수 있었으니까···.'





겨우내 급조했던 관문 위로 불화살 한 줄기가 오르면서, 그와 함께 성벽 곳곳에 밝디밝은 횃불이 밝혀졌다.


그리고 역시나 성문 위에 초가 따위를 엮어 급조했던 문루 위에서 다가오던 적병들을 내다보던 것은,


다름 아닌 젊은 사마의와 그의 아우 사마부였다.



그리고 그런 두 젊은이 앞에 선 것은, 실로 낯익은 인물이었으니···.







“···장비!! 난 한실의 좌장군 겸 홍농 태수 장제다!!


황상 폐하의 명을 받들어, 너희 역적 일당을 모조리 소탕하러 왔노라···!!”







“···비, 빌어먹을···!!! 누가 역적이슈!?!?


네가 사내라면, 마땅히 그 위에서 내려와 이 장익덕 대인과 직접 맞붙어 보슈···!!!”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318)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4




작가의말

47장 4화입니다.

사마의 vs 장비! 그 결과는 과연?

그리고 양수는 그걸 몰랐죠? 쓸모 없죠? 욕심만 많죠? 더 쓸모 없죠? ...ㅋㅋㅋㅋ...

그렇게 신야와 번성에 이어 양양성까지 무사히 얻어낸 이순신!

이제 다음 승부는, 장강 위에서 펼쳐집니다..!

기준포 초탄 명중! 역시나 이순신의 포병.. ㅋㅋㅋㅋ..

그럼 전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번주는 이상하게 시간이 빠른 느낌이네요..

독감과 코로나를 조심하세요. 제 주변에서도 아주 난리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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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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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320)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6 23.12.18 131 3 13쪽
319 (319)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5 23.12.16 138 3 13쪽
» (318)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4 +1 23.12.14 144 4 14쪽
317 (317)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3 +1 23.12.13 124 3 13쪽
316 (316)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2 +1 23.12.12 134 3 13쪽
315 (315) 47장 - 용은 불꽃도 내뿜지만, 천둥 번개도 다룰 줄 안다 1 +1 23.12.11 155 3 13쪽
314 (314) 46장 - 나의 적, 그리고 나의 아이, 나의 모든 것 6 (46장 完) 23.12.09 165 4 13쪽
313 (313) 46장 - 나의 적, 그리고 나의 아이, 나의 모든 것 5 +1 23.12.08 153 3 13쪽
312 (312) 46장 - 나의 적, 그리고 나의 아이, 나의 모든 것 4 23.12.07 161 2 13쪽
311 (311) 46장 - 나의 적, 그리고 나의 아이, 나의 모든 것 3 +1 23.12.06 149 3 13쪽
310 (310) 46장 - 나의 적, 그리고 나의 아이, 나의 모든 것 2 23.12.05 163 3 13쪽
309 (309) 46장 - 나의 적, 그리고 나의 아이, 나의 모든 것 1 +1 23.12.04 165 3 13쪽
308 (308) 45장 - 겨울이 끝나기를, 또 이어지기를 함께 바랄 순 없으니 6 (45장 完) +1 23.12.02 154 2 13쪽
307 (307) 45장 - 겨울이 끝나기를, 또 이어지기를 함께 바랄 순 없으니 5 +1 23.12.01 155 4 14쪽
306 (306) 45장 - 겨울이 끝나기를, 또 이어지기를 함께 바랄 순 없으니 4 +2 23.11.30 137 4 13쪽
305 (305) 45장 - 겨울이 끝나기를, 또 이어지기를 함께 바랄 순 없으니 3 +1 23.11.29 161 4 13쪽
304 (304) 45장 - 겨울이 끝나기를, 또 이어지기를 함께 바랄 순 없으니 2 +2 23.11.28 194 4 13쪽
303 (303) 45장 - 겨울이 끝나기를, 또 이어지기를 함께 바랄 순 없으니 1 +3 23.11.27 177 5 14쪽
302 (302)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7 (44장 完) +1 23.11.25 161 5 14쪽
301 (301)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6 23.11.24 155 5 13쪽
300 (300)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5 +2 23.11.23 151 4 13쪽
299 (299)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4 +1 23.11.22 155 3 14쪽
298 (298)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3 23.11.21 152 4 13쪽
297 (297)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2 +2 23.11.20 169 4 13쪽
296 (296) 44장 - 그대라는 불꽃보다 더욱 큰 불꽃으로서 1 23.11.18 167 3 13쪽
295 (295) 43장 - 천하의 상하가 전복되어 혼란이 도래했으니 6 (43장 完) 23.11.17 159 4 13쪽
294 (294) 43장 - 천하의 상하가 전복되어 혼란이 도래했으니 5 +1 23.11.16 163 4 13쪽
293 (293) 43장 - 천하의 상하가 전복되어 혼란이 도래했으니 4 +1 23.11.15 156 5 13쪽
292 (292) 43장 - 천하의 상하가 전복되어 혼란이 도래했으니 3 +1 23.11.14 220 3 13쪽
291 (291) 43장 - 천하의 상하가 전복되어 혼란이 도래했으니 2 +1 23.11.13 187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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