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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2050 님의 서재입니다.

김정은 대통령?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황산2050
작품등록일 :
2020.07.27 10:45
최근연재일 :
2020.12.13 21:51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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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46
추천수 :
642
글자수 :
468,904

작성
20.1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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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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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5쪽

제 60 화, 대통령 부부로서의 첫 날밤 (2)

DUMMY

리샤는 우진의 큰 소리에 깜짝 놀라 조용히 말하라며 자신의 손가락을 우진의 입에 갖다 대고는 소곤대듯 말했다.

“쉿! 우진 씨 작게 얘기하세요. 도청하고 있을 거예요.”

그러자 우진도 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도청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돼요. 우리 쪽에서 사전에 모두 체크했으니까.”

우진의 말에도 리샤는 여전히 최대한 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그래도 혹시라도······”

이후 두 사람의 얘기는 서로 바짝 붙은 채 소곤대듯 얘기를 했다. 그 모습은 두 사람이 마치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 것처럼 보였다.

우진은 리샤에게 다시 물었다.

“리샤, 다시 한번 자세한 내막을 말해보세요.”

“네, 저희 청년 동맹에 가입된 위관급 군관들에 의하면 인민군대 내에서 장령들과 좌관급 군관들은 대부분 기존의 공산주의 일당독재 체재를 선호했지만, 그 밑에 위관급 군관들과 하전사들은 체재를 개혁해야 한다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체재 개혁이라 함은 자유민주주의적 개혁을 뜻합니다. 쿠데타 세력들 역시도 같은 성향 분포를 보였는데 쿠데타의 주도권을 장령들과 좌급 군관들이 쥐다 보니 위급 군관들과 하전사들은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위치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그 숫자에서는 그들의 숫자가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우진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처음부터 공산 독재로의 쿠데타에 왜 가담하게 됐지? 우리는 쿠데타군의 통신 감청 내용과 라디오 방송 점거 시 포고문의 내용을 보고 쿠데타군이 더 독한 전체주의를 원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을 했거든?”

“위관급과 하전사들은 지휘권이 약하기 때문에 큰 거사를 주동적으로 하기는 힘들었을 거예요. 장령들이 명령을 하니 움직이기는 했는데 그들도 조선중앙방송 포고문 내용을 알게 된 이후에는 쿠데타 참여 의지가 급격히 떨어졌고, 이후 쿠데타 군내에서 협력을 하지 않아 쿠데타군이 신속한 작전을 펼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숫자는 많았어도 계급의 한계로 일사불란한 하나의 무력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서 힘을 못 썼으나 또 그들이 협력을 안 했기에 쿠데타가 실패한 것입니다.”


여기서 장령은 대한민국으로 말하며 군 장성에 해당하고 좌관급 군관은 우리의 소령 중령 대령의 영관급 장교에 또 위관급 군관은 우리의 소위 중위 대위의 위관급 장교에 해당하는 군 계급을 말한다.


우진도 리샤의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됐다. 우진이 다시 말했다.

“그럼 리샤, 우리가 도와주려도 도울 대상이 없었다는 얘기군요? 자유 민주 체재를 표방하는 일관된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렇습니다.”

우진은 리샤의 말에 정작 도왔어야 할 사람들을 못 도와준 건 아닌지 하는 죄책감으로부터는 벗어날 수 있었다. 또 대통령으로서 내렸던 결정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음도 다행한 일이었다. 우진이 말했다.

“나는 처음 청년 장교들의 쿠데타라고 해서 당연히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할 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닌 걸 알고 실망을 많이 했었지. 어떻게 젊은 사람들이 전체주의 독재를 하자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됐었어. 근데 오늘 하급 군관들과 하전사들 대다수는 자유민주 파였다는 말을 들으니 역시 북쪽의 젊은이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확인한 건 다행인데, 그들의 꿈이 힘없이 꺾였다는 건 너무 안타깝네요. 거기에 공개총살까지 당했으니······”

리샤가 다시 말했다.

“맞습니다. 조선 역사상 최초로 백만도 넘는 평양시민이 전체 인민을 대표해 일어섰음에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무력조직이 없어서 혁명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원래 체제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는 게 너무도 안타깝고 원통합니다.”

우진은 리샤의 청년조직이 평양에서의 유혈 사태 방지를 목적으로 일어선 게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혁명을 위해 봉기했다는 리샤의 말을 듣고 놀랐다.

리샤의 말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체제에서는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모택동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인민군대 내 장령들과 좌급 군관들을 자유민주 세력으로 최대한 규합해서 인민군대를 자유민주 파가 실질적으로 장악하게 만드는 사업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진은 리샤의 모습에서 정치가 아니 혁명가적인 풍모를 느꼈다. 그녀도 조국인 북한의 변혁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고 그 변화를 위한 도구는 결국 정치밖에 없음을 그녀도 아는 것 같았다.

언뜻 봐서는 두 사람이 소곤대며 밀어를 나누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내용은 국가, 변혁, 혁명, 군대, 체제 같은 거대 담론이었다. 한반도 남과 북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며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을 고뇌하는 남북의 두 젊은 남녀 지도자......

그들이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였다.


우진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리샤, 그 당시 대한민국 국군이 북으로 진입했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

그러자 리샤는 좀 놀란 표정을 짓더니

“그건 매우 위험한 일이에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고, 북조선 사람들의 기질로 볼 때, 우리끼리 싸우다가도 그것이 남조선일지언정 외부에서 공격해온다면 다시 하나로 뭉쳐 대항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에요.”

리샤의 말은 정우진 정부 내 온건파의 주장과 일치했다.

곧이어 우진을 격노하게 만든 말이 리샤의 입에서 나왔다.

“근데 제가 아직도 이해할 수 없고 비통하게 생각하는 건 평양 복귀 후에 김정은 위원장이 행한 쿠데타군에 대한 처벌 내용이에요.”

우진도 한때 분노하고 궁금했던 문제였다.

“맞아, 수십 명을 공개총살 했었지? 어찌 된 내용이지?”

“네, 그게 정작 쿠데타를 기획하고 명령한 장령급과 좌관급 같은 고위 간부들을 처벌한 게 아니고 힘없고 명령에만 따라 움직인 위관급과 하전사들 위주로 그것도 자유민주적 노선을 가진 젊은이들을 주로 골라 공개 처형했다는 사실이에요.”

“뭐라고? 그게 사실이야??”

‘네, 팩트입니다. 대통령 각하.”

“그뿐 아니라 많은 자유 민주계 젊은 군관들과 하전사들이 지금도 교화소에 투옥돼있습니다.”

“그래??”

우진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지경이었다. 두 사람의 소곤소곤 대화가 깨진 것도 대략 이쯤이었다.

“내일 당장 김 위원장에게 공개총살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하고 투옥된 사람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해야겠어! 아니 쿠데타를 실패하게 만든 사람들이 누군데? 이게 말이나 돼?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감정이 격해진 우진을 리샤가 잠시 뚫어지게 쳐다봤다. 우진을 바라보는 리샤의 눈빛에 사랑이 절절 넘쳐흘렀다. 그러자 우진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우진의 말에 리샤는 갑자기 우진의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그래도 김 위원장 처남 소리 듣는 게 좋으세요~”

리샤는 우진을 약 올리는 말과 동시에 도망가듯 냅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우진도 조금은 열 받은 듯

“내가 언제 좋아했다고 자꾸 그러지?

그러자 리샤는 본격적으로 골려 대기를 시작했다.

“나 잡아 봐라~”

“뭐라고?”

우진은 벌떡 일어나 리샤를 잡아 나섰고 그새 잽싸게 달아난 리샤는 ‘나 잡아봐라’을 연신 외치며 우진을 도망 다니기 시작했다. 리샤는 한술 더 떴다.

“김정은 처남님! 김정은 처남님!”

이번엔 김정은 처남이라고 놀려대는 리샤를 잡으려 쫓기 시작하면서 넓은 대통령 숙소에서 대통령과 그의 연인 간에 갑작스러운 술래잡기 놀이가 벌어졌다. 이방 저방으로 요리조리 날쌔게 잘도 피해 다니는 리샤를 잡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기를 한동안 마침내 두 사람 모두 지칠 즈음 리샤가 먼저 ‘이제 그만 해요’하면서 주저앉았다. 우진이 그제야 리샤를 잡았다.

“그만두기는 누구 맘대로?”

숨이 차서 주저앉은 리샤를 우진이 번쩍 들어 올렸다. 두 팔에 안긴 리샤는 우진의 목에 팔을 감고 몸으로 밀착해 왔다. 우진은 그런 리샤가 어디에 비길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웠다. 우진은 리샤의 가녀린 얼굴을 깨물고 싶은 듯, 입을 벌려 얼굴에 갖다 대고 깨무는 시늉을 하자 리샤는 작은 비명을 지르며 피했다. 두 사람의 웃음과 함께 같은 동작이 반복되는가 싶더니 우진은 리샤를 안고 거실로가 리샤를 냅다 침대에 내동댕이치듯 내려놓았다. 그러자 리샤는

“아야! 아야! 아이고 아파라!”

리샤는 다치기라도 한 듯 아프다고 소리쳤다. 순간 우진은 믿지 않으면서도 혹시 진짜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 리샤에게 다가가 물었다.

“왜 어디 다쳤어?”

그러자 잠시 말없이 있던 리샤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말했다.

“뻥이지요!”

“뭐라고?”

우진은 그런 리샤를 끌어안더니 리샤의 몸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그러자 리샤의 비명에 가까운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참을 침대에서 뒹굴었다. 뒹구는 동안 우진과 리샤의 행복에 겨운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일국의 대통령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놀이는 특별한 게 없었고, 유치함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또한 다를 게 없는 모습이었다.


이윽고 두 사람의 기진이 다 했는지 침대 위에 고요가 찾아왔다.

이때 우진이 말했다.

“참, 고 교수님께 인사를 못 드렸네? 리샤, 지금 시간이 12시 너무 늦었는데 전화 드려도 될까요?”

리샤도 그제야 어머니가 생각난 것 같았다.

“아마 주무시지 않고 계실 거예요.”

“그래?’

리샤의 말을 듣자마자 우진은 전화기를 찾아와 버튼을 눌렀다. 스피커폰으로 해놓은 전화기의 신호가 꽤 오래가는가 싶더니

“여보세요?”

고 교수였다.

“교수님 저 정우진입니다!”

“아이고, 정 대통령님!”

고 교수의 기운찬 목소리에서 우진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음이 분명했다.

“연락이 늦어 죄송합니다. 주무셨을 텐데······”

“아닙니다. 늙으면 잠이 없어져요. 그리고 나랏일로 바쁘신 대통령님이신데 아무 때나 전화하실 수 있겠습니까.”

고 교수의 말이 이어졌다.

“오늘 TV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모습 잘 봤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 리샤를 대한민국 영부인의 자리에 앉혀주시어 어미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 교수의 말에 우진이 답했다.

“교수님 이젠 저에게 말씀 내려주세요. 말씀하신 대로 이제 리샤씨가 대한민국 영부인입니다. 다시 말해 저의 아내란 말입니다. 그러면 교수님은 저의 장모님이신데 아직도 말씀을 놓지 않으시니 사위 된 제가 불편합니다. 어머니.”

우진의 말에 고교수는 한동안 말이 없더니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왔다.

“이 못난 사람을 어머니라 불러주시니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말을 놓는 문제는 제가 알아서 적당한 시점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식 대에서나마 인연이 닿아 부부의 연을 맺고 그것도 한나라의 대통령과 영부인으로서 맺어지게 되니 나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실 대통령님 부친께서도 얼마나 좋아하실지······”

우진이 말했다.

“어머니, 오늘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어머니가 김 위원장의 이모님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진의 말에 고 교수는 놀란 듯했다.

“정은이가 그렇게 말했단 말입니까?”

“네, 어머니.”

“게가 무슨 바람이 들어 그런 얘길 했을까? 맞습니다. 내가 진작에 대통령님께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리샤가 여러 차례 대통령께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을 내가 극구 말렸습니다. 대통령이 떠나갈지 모른다면서요. 리샤가 말씀을 못 드렸던 건 순전히 이 늙은이의 주책없음의 소치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닙니다. 일없습니다. 어머니. 그리고 지난 1월 큰 사태를 맞아 리샤씨가 역사에 남을 아주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리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조선의 지도자로 우뚝 섰습니다.”

그러자 고 교수는

“허허, 대통령님 지금 자기 부인자랑을 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팔불출이 되시는 거 모르십니까? 리샤가 대통령님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생각지 않게 큰일이 됐습니다만 나는 여자가 그처럼 억세게 살아가는 거 원치 않습니다. 그저 대통령님을 잘 보필하면서 내외가 금실 좋게 한세상 살았으면 하는 게 소원입니다. 아들딸 자식도 낳아 키우면서요.”

“네, 자식이요?”

우진과 리샤가 놀라 동시에 말했다. 그러자 고 교수는

“당연하지요? 음과 양, 남녀가 만나면 자식을 낳는 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리고 대통령님 자기 부인을 리샤씨라 부르는 건 보기도 안 좋고 옳지도 않습니다. 아내면 아내 또는 안사람 아니면 집사람 그것도 아니면 그냥 리샤라 하세요.”

“잘 알겠습니다. 즉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머니께서도 사위에게 극 존칭하는 거 그만하시고 말씀을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고 교수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일국의 대통령이신데······ 그건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고교수는 자신의 첫사랑 남자의 아들인 우진이 대통령이라는 사실, 또 그런 우진이 자신의 사위가 된 사실을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여기는지 그녀의 말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어머니, 몸이 많이 편찮으시다고 들었는데 좀 어떠세요?”

“일없습니다. 대통령님은 이런 늙은이 걱정 마시고 지금도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민초들을 살피시는 데 전념하셔야 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어머니, 시간을 봐서 지금 입원하고 계신다는 병원으로 문안 인사 하러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우진의 병문안 얘기에 고 교수는 펄쩍 뛰었다.

“안됩니다. 절대로 오실 필요 없습니다. 나 아직 건강하니 조금도 걱정하지 마세요!”

병문안 얘기가 나오자 고교수는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평생 원칙을 지키며 검소하게 살아온 고 교수다운 행동이었다.


고 교수와의 통화가 끝나자 리샤가 말했다.

“오빠 참 말씀을 부드럽게 잘하시네요. 어머니 어머니 해가면서······우리 엄마 지금쯤 너무 기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역시 남조선 남자들은 부드럽고 다들 신사 같아요.”

리샤의 말에 우진은 뜬금없는 얘기로 받았다.

“근데 리샤도 들었지? 방금 어머니께서 말씀 중에 자식도 낳아 키우라 하셨잖아?”

그러자 리샤는 기겁하며

“네? 뭐 라고요?”

우진은 리샤의 말이끝나기 무섭게 이불로 두 사람을 덮어 씌웠다. 리샤의 기겁하는 소리는 우진이 덮어 버린 이불 속으로 점점 사라져 갔다.

이후, 두 사람은 이불 속 만리장성 쌓는 일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로서 맞은 평양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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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제 82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5) +1 20.11.20 25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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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제 73 화, 만리장성에서의 마지막 밤 +2 20.11.05 228 7 15쪽
72 제 72 화, 중국 국빈 방문 (2) +2 20.11.02 258 7 13쪽
71 제 71 화, 중국 국빈 방문 (1) +2 20.10.30 267 7 12쪽
70 제 70 화, 리샤의 반박 +2 20.10.28 278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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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0 화, 대통령 부부로서의 첫 날밤 (2) +2 20.10.14 349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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