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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2050 님의 서재입니다.

김정은 대통령?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황산2050
작품등록일 :
2020.07.27 10:45
최근연재일 :
2020.12.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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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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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68,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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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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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81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4)

DUMMY

“김 위원장님께서도 안녕하셨습니까?”

“야, 이케 건강하신 문 대통령님의 모습을 뵙게 되어 정말 기쁩네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리 나이로 일흔아홉으로 나이에 비해 매우 젊어 보였고 아주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계셨다.

“저도 우리 정우진 대통령님과 김 위원장님 두 분께서 남·북 관계를 잘 이끌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렇습네다. 저와 문 대통령님이 10년 전에 나누었던 얘기들이 지금 거의 다 이루어졌습네다.”

“맞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께서 잘 협력하셔서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통일의 그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네다. 기카구 두 분, 언제든지 평양으로 놀러 오시기 바랍네다. 내래 아버님 뫼 시듯이 모시갔습네다.”

김 위원장의 말에 우진이 거들었다.

“김 위원장님께서 지금 문 대통령님 내외분을 정식으로 초청하시는 겁니까?

“기렇습네다. 기카구 초청이 뭐 따로 필요합네까? 그냥 언제든지 오신다 말씀만 하시고 오시면 됩네다.”

“감사합니다.”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을 만나자 과거 문 전 대통령과 만났던 추억이 떠오르면서 감회에 젖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 김 위원장과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장으로 파탄 상태에 직면했던 남북관계를 어찌 됐든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었다.

그러한 대화의 기조가 2031년 정우진 정부까지 이어졌고, 그 결과 남북관계는 예전에 비하면 상상 이상의 발전을 이룩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한편, 김 위원장과 문 전 대통령이 대화하는 동안, 옆에서는 역시 구면인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두 분도 서로 반갑게 포옹하며 그동안 못 나눈 얘기를 함박웃음 속에 나누고 있었다.


우진은 계속해서 김 위원장 내외를 다른 쪽 테이블로 이끌었다.

“김 위원장님,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십니다.”

김 위원장은 우진이 박 전 대통령을 소개하자, 처음 만남이라서 인지 조금은 낯설어했다.

“아, 안녕하셨습네까? 내래 김정은입네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우리 나이 여든으로 꾸준한 운동을 하셔서인지 나이에 비해 무척 건강해 보였다.

“박 대통령님께서는 내래 뵙기에도 정말 건강해 보이십네다. 건강하신 비결이라도 있으십네까?”

김 위원장이 건강 비결을 묻자 박 전 대통령은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비결이라면 운동하는 거 외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적당히 소식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김 위원장님께서는 운동 좀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박 전 대통령의 농담 반 진담 반 얘기에 함께 듣고 있던 리설주 여사가 반색하며 말했다.

“맞습니다. 보시라요. 위원장 동지, 박 대통령님께서도 운동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님, 근데 이 양반은 도무지 운동을 안 하세요.”

리 여사의 말을 듣고 모두 웃었다.

이어 우진이 말했다.

“대통령님, 김 위원장님께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남조선 대통령이 고 박정희 대통령님이라고 합니다.”

“아, 그래요? 고마우신 말씀이네요.”

“맞습네다. 우리 공화국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말들이 좀 있습네다만, 제 생각은 어찌 됐든 나라의 경제를 일으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래 그 분을 본받고 싶은 겁네다.

기래서 저도 박정희 대통령이 하신 것처럼 일본에서 받은 식민지 배상금으로 김책 제철소를 세우고 고속도로 만들고 철도 개량하고 하는 데 돈을 쓰고 있습네다.”

“네, 참으로 잘하셨네요. 근데 좀 미안하네요. 제 아버님은 본받을 게 많은데 저는 그렇지 못해서요.”

박 전 대통령의 말에 김 위원장은

“아닙네다. 절대 그런 뜻에서 말씀드린 게 아닙네다! 대통령님.”

김 위원장이 깜짝 놀라 얘기하자 박 전 대통령은 빙긋이 웃으며

‘압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괜찮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많은 나라가 식민지배 종주국으로부터 배상금들을 받았는데, 그 중 대부분의 나라들이 배상금을 집권층이 나누어 쓰다시피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위원장님께서는 제철소며 고속도로 같은 국가 기간산업에 쓰고 계시다니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그거이 다, 고 박정희 대통령님으로부터 배운 거다 이겁네다. 대통령님.”

김 위원장의 말에 다시 한번 함께 웃었다.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리샤가 한마디 했다.

“박 대통령님께선 남과 북, 우리 민족을 통틀어서 국민이 선출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십니다. 우리 여성들에겐 그 사실만으로도 희망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리샤의 말을 들은 박 전 대통령은 리샤를 잠시 바라보더니 말했다.

“리샤 여사님의 담대하고 용기 있는 모습, 언제나 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 제가 여사님을 한번 안아도 되겠습니까?”

“물론입니다. 대통령님, 제가 안아드리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리샤는 서로를 힘껏 안은 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지켜보던 리 여사가 박수를 쳤고, 리 여사의 박수 소리에 주변 사람들 모두 박수를 쳤다.

서로를 안은 채, 박 전 대통령이 리샤에게 말했다.

“북녘 동포들의 희망이 되셔야 합니다. 역사에 남을 훌륭한 여성 지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명심하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리샤 두 사람의 모습은 정치와 이념을 떠나 여성이라는 순수한 인간적 입장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북한 같은 전체주의 체제하에서 게다가 아직도 가부장제적 남성 우월주의가 팽배한 북한 사회에서 여성으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리샤에 대해 애틋하고 순수한 지지를 보내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우진의 안내로 만찬에 초청된 야당 대표들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누었다.

언제부터인가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은 국가 대 국가의 정상회담처럼 격식과 의전을 따지기보다는 마치 두 단체가 만나 친목 모임을 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개방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는 사이 7시에 시작된 만찬이 9시를 넘어 10시를 향하면서 끝맺을 시간이 다가왔다.

우진의 제의로 만찬 참가자가 전원이 함께 건배하는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 방한 공식환영 만찬이 끝이 났다.

남북 정상 내외는 참가자들의 박수 속에 만찬장에서 퇴장했다.


만찬장을 나오면서 우진이 말했다.

“위원장님, 제 거처에 가셔서 차 한잔하시죠?”

“기야, 당연하죠. 이케 헤어지면 섭섭하지 않갔습네까?”

차 한잔을 제안하는 우진이나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김 위원장이나 그 모습이 마치 친한 친구 사이에 2차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보였다.


남북 정상 내외는 간편복으로 갈아입고 우진의 거처 거실에 마주 앉았다.

“야, 여기가 우리 리샤의 신혼집이구먼 기래? 내래 대통령 신혼집이라 해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좀 좁은 것 같습네다?”

“그렇습니까? 저는 너무 넓어서 불만인데요?”

김 위원장의 말에 우진이 웃으며 말했다.

“기럼, 바로 여기서 역대 남조선 대통령들이 모두 생활하신 겁네까?”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만나 뵌, 두 분 전임 대통령들께서도 이곳에서 생활하셨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심 우진의 거처가 좁고 검소하게 차려진 것에 놀라움과 함께 왠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표정이었다.

“오라버니는 여기가 어떻다고 그러십니까? 집만 크고 번드르르하면 뭐합니까?

지도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검소하게 살아야 일반 인민들의 생활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리샤가 우진을 거들자, 김 위원장은

“아이고, 어련하시갔습네까? 리샤 여사님, 긴데 내는 몸이 커서 생활하기 불편할 것 같아 그러는 겁네다?”

“자, 위원장님 막걸리 한 잔 받으시죠?”

“야, 이 막걸리야말로 우리 민족의 술이 아니갔습네까?

농사일을 마치고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의 맛! 그건 북이나 남이나 같으니 말입네다.”

“맞습니다. 우리 농민들과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막걸리야말로 명주 중에 최고의 명주라고 생각합니다. 자, 다 함께 건배하시죠?”

“긴데, 왜 이 막걸릿잔이 애 이 모양입네까?”

막걸릿잔으로 나온 찌그러진 양은 잔을 보고 김 위원장이 하는 말이었다.

“아, 네. 여기 남쪽에서는 이렇게 양은으로 만든 찌그러진 잔에 막걸리를 마셔야 제맛이라고 해서 이런 잔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래요? 북쪽에서 주로 사발에 마십네다.”

“네, 저희도 예전에는 식기를 비롯해서 사기그릇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 후에 쇠 그릇으로 바뀌면서 막걸릿잔도 깨지기 쉬운 사발 대신 가볍고 깨지지 않는 양은 잔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 사람은 우진의 설명을 듣고, 찌그러진 양은 잔에 막걸리를 가득 부은 후, 함께 잔을 비웠다.

“긴데, 대통령님. 아까 만찬장에서 두 분 전임 대통령께서 참석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두 분 사이가 안 좋은 거로 아는데 어케 같이 자리할 수 있는 겁네까?”

“아, 네. 물론 두 분 전임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바가 다를 수는 있겠죠.

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똑같으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방법이 좀 다를 뿐 목적은 같은 것이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 옛일이 되었고, 그 세월과 함께 권력도 대립도 다 흘러간 거지요. 그리고 두 분 연세가 이제 80이신데 무슨 원한이 있겠습니까.

국가 원로로서 김 위원장님께서 오셨다니까 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애국심에서 연로하신 몸을 이끌고 참석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네 기렇구만요. 내래 이런 말씀을 드린 건, 한때 정적으로 대립했음에도 국가 행사에 두 분이 함께 자리한 모습이 좋아 보여서 말씀드린 겁네다.

기카구 야당 대표들도 모두 참석했더구만요?”

“그렇습니다. 야당도 국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집권당과 똑같습니다.

역시 방법이 달라서 때론 서로 다투기도 합니다만, 국가 행사에는 여야를 초월해서 함께 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국가안보 문제만큼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대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요.”

우진은 김 위원장의 물음에 성심껏 답해주려 힘썼다.

김 위원장은 정적이었던 전직 대통령과 현재 정적인 야당 대표들의 만찬 참석을 보면서 좀 이해가 안 가는 면도 있고 좀 부럽기도 하면서 좋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

김 위원장의 생각을 간파한 우진이 물었다.

“위원장님께서는 편하시겠습니다? 야당도 정적도 없으니까요.”

우진의 말을 들은 김 위원장은 정색을 했다.

“아닙네다! 기렇지 않습네다. 우리 북조선에도 강력한 야당이래 존재합네다.”

“그래요? 그 야당이란 게 어떤 거죠?”

“조선 구국청년동맹이 있잖습네까? 그 청년동맹이래 북조선의 야당입네다. 노동당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 말입네다?”

우진은 자신이 유도한 답이 김 위원장의 입에서 나오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아니나 다를까 우진의 예상대로 김 위원장의 말에 리샤가 발끈했다.

“아니, 위원장 동지. 어떻게 우리 구국청년동맹을 남조선의 야당과 같다고 말씀하십니까? 우리는 법적으로 인정도 못 받고 있고, 집회 결사의 자유도 없으며 노동당을 비판하고 싶어도 비판할 수 있는 언론 출판 표현의 자유 그 어느 것 하나 누리질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를 보고 야당이라 할 수 있습니까?

제발 제대로 된 야당 역할 좀 할 수 있게 정당으로 인정을 해주시고 나서 그런 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야당 역할은커녕, 저를 비롯한 우리 청년동맹 간부들은 29년 1월 쿠데타 이래 2년 넘게 자택 연금상태에 있지 않습니까?

연금상태부터 풀어주시고 그런 말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동지!”

리샤의 항의에 김 위원장 이번에도 특유의 장기랄 수 있는 모르쇠 작전으로 나왔다.

“머시기? 연금상태라고 2년 넘게? 리샤 너도?”

“네, 그렇습니다. 저 2년 넘게 오늘 아침까지 자택 연금 상태였습니다.

집 밖으로 잠시라도 나갈라치면 집 문 앞에 배치된 보위부원이 ‘어디 가냐?’ ‘뭣 하러 가냐?’ 물어대며 못 나가게 제지하고, 힘들게 나가기라도 하면 졸졸 미행하며 따라붙고, 그러니 야당 노릇 하려야 할 수나 있냐 이겁니다?”

“이런 보위부 간나 새끼들! 내래 그딴 짓거리 하지 말라 그렇게도 지시했건만!”

김 위원장은 리샤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보위부를 탓하며 화내고 흥분했지만 이내 수그러들면서 신세 한탄 조의 말을 하기 시작했다.

“어휴, 이제 공화국도 내래 말이 먹히는 게 예전 같지 않습네다.

대외개방을 하면서 인민들도 남조선을 비롯한 외국의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알고 있다 보니 노동당의 권위도 땅에 떨어진 지 오래 됐습네다.”

“그러니까 오라버니, 다른 정당들을 인정하셔서 인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다양한 정당들을 통해 받아들이게 하고 그 정당들이 토론을 통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내도록 해야 합니다.

인민들은 TV며 인터넷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손금 보듯 다 알고 있고 머릿속 의식 자체가 바뀌었는데, 언제까지 보위부를 동원해 인민들의 욕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리샤는 마치 오누이처럼 김 위원장을 달래듯 말했다. 리샤의 말끝에 김 위원장의 입에서 놀라운 말이 튀어나왔다.

“그러니까. 리샤 네 말은 우리도 복수 정당을 인정하는 다당제와 국회의원을 뽑아 국회를 구성하는 대의제를 시행하자 이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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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제 89 화, 제2의 삶을 찾아 북으로 떠나는 우진과 리샤...... +1 20.12.13 183 4 13쪽
88 제 88 화, 우진과 리샤의 결혼식 (3) - 귀향 - +2 20.12.09 135 4 14쪽
87 제 87 화, 우진과 리샤의 결혼식 (2) - 귀향 - +1 20.12.06 133 5 14쪽
86 제 86 화, 우진과 리샤의 결혼식 (1) +2 20.12.01 158 7 13쪽
85 제 85 화, 남북 정상 가족의 추석명절 논쟁 +2 20.11.27 218 7 15쪽
84 제 84 화, 2031년 추석 명절을 맞는 청와대 +2 20.11.26 210 8 13쪽
83 제 83 화, 정치 그리고 우정의 배신 +2 20.11.25 192 7 12쪽
82 제 82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5) +1 20.11.20 253 7 14쪽
» 제 81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4) +1 20.11.18 222 7 14쪽
80 제 80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3) +1 20.11.17 258 6 12쪽
79 제 79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2) +1 20.11.16 247 7 14쪽
78 제 78 화, 김정은 위원장과 리샤의 서울방문(1) +1 20.11.13 257 6 14쪽
77 제 77 화, 서울 평양 간 초고속 철도 개통 +1 20.11.12 252 7 14쪽
76 제 76 화, 북조선에서 기름이 터졌습네다!! (2) +1 20.11.11 214 7 13쪽
75 제 75 화, 북조선에서 기름이 터졌습네다!! (1) +2 20.11.09 260 7 14쪽
74 제 74 화, 4년만의 재회 뒤 다시 이별...... +2 20.11.06 238 7 12쪽
73 제 73 화, 만리장성에서의 마지막 밤 +2 20.11.05 229 7 15쪽
72 제 72 화, 중국 국빈 방문 (2) +2 20.11.02 259 7 13쪽
71 제 71 화, 중국 국빈 방문 (1) +2 20.10.30 268 7 12쪽
70 제 70 화, 리샤의 반박 +2 20.10.28 279 6 14쪽
69 제 69 화, 김정은 위원장의 변명 +2 20.10.26 308 8 13쪽
68 제 68 화, 위대할 리샤와 우진 +2 20.10.25 322 7 15쪽
67 제 67 화, 보다 나은 세상을 열망하는 정의의 물결 +2 20.10.23 317 7 12쪽
66 제 66 화, 2029평양APEC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2 20.10.23 314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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