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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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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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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30,491

작성
16.08.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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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터럭 한 올의 차이(1)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타니엘의 심문이 잠시 멈췄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창백한 얼굴로 대답하는 공주를 위해서는 물론 아니다.

질문이 잠시 멈춘 사이, 여기 있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방금 들은 심문 내용을 반추할 터였다. 과연 사람들이 생각에 빠져 장내는 조용했다.

질문의 참람함이 문제가 아니었다. 타니엘의 질문과 공주의 대답에 대한 사제의 판결을 종합하면 결과는 명확했다. 로우벤 코스탄딘은 세다의 각성자이며 이를 숨기기 위해 그믐마다 다피나 코스탄딘과 그 신분을 바꿨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로우벤 코스탄딘이 세다의 각성자라는 것이 증명된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공주가 계속 거짓말하고 있다는 데서 공주는 물론 모후와 국왕에 대한 신임까지 흔들린다.

사람들이 잠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준 타니엘은 다시 심문을 계속했다.

그의 질문은 거침없었다. 공주가 계속해서 진실만을 말했다면, 혹은 거짓말해야 할 때에 입을 다무는 쪽을 택했다면 더 교묘하게 진행했을 질문을 이제는 단순하게 바꾸었다. 그녀는 이미 거짓을 말했다. 이후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가 거짓말을 할 만한 질문만을 계속해서 하면 될 뿐이다.

그녀에게 있어 수치스러울 질문이나 국왕과 모후에게 해가 될 질문만을 골라 던지는 타니엘 앞에서 공주는 계속해 거짓말을 했다. 사제가 ‘거짓’이라고 말할 때마다 장내의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이곳에는 동부와 서부 진영으로 확실히 갈린 귀족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거의 삼분의 일은 진영을 정하지 않았거나 언제든 줄을 바꿔 설 의향이 있는 자들이었다. 분위기가 바뀐다는 것은 심문이 끝나고 그들이 정전을 나섰을 때 동서 진영의 군세가 바뀐다는 뜻이었다.

동부 귀족들 가운데 계산이 빠른 자들은 아베디스 루신을 쳐다보며 무언의 촉구를 보냈다. 사람들의 마음이 타니엘에게 기울고 있었다. 이대로 가면 모후를 심문할 때 그녀를 동정하고 변호해줄 사람들을 잃게 된다. 그 전에 뭔가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 뭔가를 해야 할 동부 귀족들의 수장은 미동도 없었다. 말이나 몸짓이나 표정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가 움직이지 않으니 동부 귀족들은 산발적으로 항의하거나 혼자서 큰 소리를 낼 뿐이다.

그러는 동안 타니엘은 공주를 몰아붙여 단 한 번도 ‘참’이라는 판결이 나오지 않는 질문을 연달아 내놓았다. 이쯤 되면 그가 뭐라고 물어도 공주는 무조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질문을 하는 타니엘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거짓을 말하도록 질문을 유도한 장본인이면서도, 그는 도장을 찍는 것처럼 똑같은 과정이 반복되는 것에 지루함과 불안을 동시에 느꼈다.

공주를 포기하면 다음 차례인 모후를 변호하기 힘들 텐데 어째서 아베디스 루신이 움직이지 않는 걸까. 메칼로가 어떻게 그와 한 자리에 있는 걸까. 어째서 그는 여전히 태연한 걸까. 그리고 공주는, 계속해서 거짓말이라는 판결을 들으면서 어떻게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는 걸까.

그가 가장 당황한 이유는 공주 때문이었다. 아베디스 루신이나 메칼로라면 어떤 식으로든 그가 모르는 구멍을 찾아냈을 수 있다. 그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책을 쓸 수도 있었다. 아무리 감시하고 확인하고 정보를 모으고 궁리해서 계획을 짜도 어딘가에는 허점이 있다. 그 정도는 각오한 바였다.

하지만 공주는 아니었다. 그녀는 아베디스 루신이나 메칼로, 혹은 타니엘과 근본적으로 달랐다.

섭정이 시작된 후로 공주의 입장은 미묘했다. 모후가 살아있기 때문에 궁중의 안주인은 아니었지만 활동을 거의 안 하는 그녀 대신 공주가 해야 할 일이 많았다. 그럼에도 권력은 섭정공에게 집중된 상태라 실질적인 권한은 없다. 말하자면 모후가 했어야 할 꼭두각시 안주인 역할을 공주가 대신하고 있는 셈이었다.

7년 동안 공주는 불만 없이 그 일을 해냈다. 그 정도의 삶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다. 일정이 없는 날은 조용히 방안에 틀어박혀 지내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로망스를 좋아하고, 기사들에게 철없지만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안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자라난 소녀였다. 어느 날 그 세계가 무너지면 그녀도 함께 무너져야 했다. 주어진 시간은 이틀뿐이었지만 작업은 충분히 했었다.

‘그런데 왜, 어째서······.’

비록 핏기 없는 얼굴에 곧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운 모습이었지만, 대답하는 목소리는 또박또박했으며 고개를 들고 똑바로 선 자세도 공주다운 기품을 잃지 않았다. 다만 시선을 타니엘과 부딪치지 못하고 어깨너머로 비꼈을 뿐이다.

‘아니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 눈은 자신의 뒤편 누군가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타니엘이 뒤로 돌아섰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 끝에 누가 있는지 확인했다.

‘메칼로.’

타니엘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알았을 테지만 메칼로 역시 알은체 않고 공주와 눈을 맞추었다. 그녀가 이틀 동안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결코 호의적이라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아내면서도 버티고 있는 이유가 메칼로라는 것을 타니엘은 금방 알아차렸다.

그가 공주를 호위한 것은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다.

‘그 사이 공주와 이정도의 신뢰관계를 형성했다고? 아니면? 이틀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내가 뭔가 놓쳤을까?’

머릿속에서 상념이 소용돌이쳤지만 그는 재빨리 그것을 치웠다.

공주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질문은 의미가 없었다. 같은 상황이 여러 번 되풀이 되어 메칼로 사제의 판결이 사람들에게 주는 충격도 이미 둔해진 상태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모후를 압박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타니엘은 공주에 대한 심문을 종료했다.

메칼로 사제의 판결이 끝나자, 관례대로 사제가 거짓말하지 않은 것을 증명하는 의식이 준비되었다.

의식이란 단순했다. 엄선된 일곱 명에게 각자 검은 구슬과 흰 구슬을 주고 상자 안에 둘 중 하나를 넣도록 하는 것이다. 사제가 구슬을 넣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한 다음 상자에 넣지 않고 남겨진 구슬의 색을 맞추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상자와 구슬이 준비되자 귀족들 가운데 예정된 일곱 명이 의식에 참여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왔다. 각자 양 손에 구슬을 하나씩 쥐고 있다가, 상자 앞으로 가서 한 손의 구슬을 넣는다. 그때마다 메칼로의 사제는 그 사람에게 아무 색이나 지정하여 물어보았고 대답을 들으면 참인지 거짓인지 판결했다.

다섯 번째 사람이 상자 앞을 지나갈 때까지, 메칼로의 사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구슬의 색을 정확히 맞췄다. 이변은 여섯 번째에서 일어났다.

“당신은 흰 구슬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

대답을 듣자 메칼로의 사제는 “거짓”이라고 판결한 다음 그에게 검은 구슬이 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손을 폈을 때 손바닥에 있는 것은 흰 구슬이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웅성거림이 일어났다.

메칼로의 사제는 당황한 얼굴로 다시 물으려 했으나 일곱 번째 사람이 재빨리 구슬을 넣고 질문을 요구했다.

일곱 번째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당신은 검은 구슬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

이 대답에도 사제는 거짓이라고 판결했으나 손에 남아있던 것은 분명한 검은 구슬이었다. 두 번이나 판결에 실패하자 웅성거리는 소리는 더욱 커졌고 동부 쪽 귀족들이 일제히 일어나 메칼로의 사제를 끌어내라고 외쳤다.

“어쩐지 수상하더라니! 저 자가 분명 누군가의 포섭을 받아 메칼로의 가호를 판 거요!”

“에키드와 시세멘께서 굽어보고 계시오! 누구보다 진실해야 할 메칼로의 신자가 이 무슨 부끄러운 짓인가!”

“누구인가! 누가 사제를 이용해 국왕 폐하와 모후 폐하를 음해하는가!”

서부 귀족들은 그들대로 상자 안의 구슬을 확인해야 한다느니 속임수가 있을 것이라느니 대꾸했지만 화가 나 소리치는 동부 귀족들을 잠재울 수 없었다. 섭정공이 큰 소리로 상자를 열라고 명령했으나, 상자 안에는 귀족들이 말한 것과 반대되는 색의 구슬이 고스란히 있어 사태는 조금도 진정이 되지 않았다.

급기야 욕설까지 오가기 시작하자 정전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정전에서 갑작스럽게 소란이 일자 밖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기하고 있던 섭정공의 근위대와 서향 기사단이 섭정공의 보호를 명목으로 뛰어들려 하자, 모후와 공주의 호위를 핑계로 와 있던 황금창 기사단이 그것을 가로막았다.

양쪽의 숫자는 비등했고 모두 평소와 달리 완전히 무장한 상태였다. 칼부림까지 가지는 않았으나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양 진영이 무기가 거의 닿을 거리에서 서로를 겨누었다. 어느 한 쪽의 지휘관이 명령만 내리면 당장이라도 피를 볼 기세였다.

“멈추어라!”

“그만 하시오!”

잇달아 정전을 울리는 큰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섭정공과 아베디스 루신이었다. 그들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귀족들이 드잡이를 멈추었다.

“부끄러운 줄 알라! 귀경들의 명예를 스스로 짓밟는가! 가장 신중해야 할 곳에서 가장 신성해야 할 때에 이 무슨 추태인가!”

섭정공의 불을 뿜는 듯한 질책에 귀족들이 삽시간에 고요해졌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지는 막강한 기세에 가까운 곳에 있던 귀족들은 핼쑥해져서 몸을 떨었다. 그러나 모두가 섭정공의 호통에 움츠러든 것은 아니었다.

조용한 가운데 아베디스 루신이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섭정공을 향해 섰다.

“그것은 저야말로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전하. 망극하옵게도 모후 마마와 공주전하를 심문대에 서게 만든 것으로 부족해 메칼로의 사제를 매수하다니. 이 무슨 해괴하고 망측한 일이란 말입니까. 왕가의 선령들이 굽어보시고 통탄할 노릇입니다.”

아베디스의 대꾸에 섭정공이 번득이는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경은 말을 조심하시오! 아직 확인된 바 없는 것을 사실처럼 이야기하고 있소.”

“이 자리에서 메칼로의 사제가 의식에 실패한 것을 모두가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무슨 말을 더 한들 모략이 아니라고, 속임수가 없다고 누군들 믿겠습니까.”

“누구의 모략이고 누구의 속임수인가.”

“그것은 신들께서 아시겠지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아베디스가 응수했다.

정전은 갑자기 무덤 속처럼 차갑게 고요해졌다. 섭정공과 아베디스 루신의 시선이 맞부딪쳤다.

“그렇다면, 이제 신들께 정의를 물어야 하겠군.”

섭정공이 선언하듯 말했다. 나직한 목소리였으나 정전 안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듣고 오싹 떨었다.

“신들께서 진실을 가리실 겁니다.”

아베디스 루신이 답했다. 귀족들 가운데서 탄식소리가 들려왔다. 이로써 모든 것은 결정되었다.

섭정공이 먼저 호위기사들을 거느리고 정전을 나서자 그 뒤를 따라 서부 귀족들이 우르르 몰려갔다. 출입문 너머에서는 양 진영의 기사들이 무기를 겨누고 있다가 섭정공을 보자 움찔 놀랐다.

황금창 기사단이 섭정공에게 무기를 겨눌 수는 없었으므로 그들이 물러나는 것으로 대치 상태는 자연스럽게 풀렸다.

섭정공과 귀족들, 그리고 기사들이 커다란 무리를 이루어 왕궁 안을 걷는 모습을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았다. 정전에 들어갈 수 없었던 귀족들과 귀족들이 거느리고 온 하인들까지 합하여 섭정공을 따르는 무리는 점점 커졌다.

그들은 마치 시위하듯 왕궁을 가로질러 동쪽에 위치한 섭정공의 집무실까지 갔다. 귀족들은 각자 사병을 데리러 동문으로 나갔고 기사들은 집무실과 황금창 기사단, 서향 기사단 건물을 중심으로 배치되었다.

아마 왕궁의 서쪽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 터였다.

“면목 없습니다, 전하.”

집무실로 돌아가자 타니엘이 얼굴을 찡그리며 사과했다. 섭정공이 상심한 것 같은 젊은 근위대장을 힐끗 쳐다보았다.

“사과를 하는 걸 보니 이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나 보군?”

“사실은 그렇습니다만.”

타니엘의 얼굴에 쓴웃음이 떠올랐다. 섭정공은 코웃음 치며 머리에 쓰고 있던 관과 두꺼운 외투를 벗어 던졌다.

“시간끌기는 시간끌기일 뿐이야. 재미있는 구경거리였으나 이제 연극은 집어치우지. 이틀 동안 끌어 모은 병력은 모두 어디에 숨겨 놨나?”

“대부분은 수도 북쪽 숲에, 그리고 일부는 알마스트 안에 있습니다.”

“일부라면 어느 정도?”

“정규군 천이백 명입니다.”

아무렇지 않은 타니엘의 대답에 섭정공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 수를 모두 어디에?”

타니엘이 싱긋 웃고 대답했다.

“알마스트에는 수백 년 된 훌륭한 요새가 있지 않습니까.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씀드립니다만, 전하께서 우미트 궁의 지휘를 맡아주십시오.”


작가의말

왕~ 격려 해주시고 2주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돌아왔습니다.

급한 불은 꺼서 이제 다시 정상적으로 매일 연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ㅁ;

2주 지났다고 뭘 쓰려고 했던 건지 다 까먹어서 머리를 쥐어뜯.... 독자님들은 지난 화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나실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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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Lv.22 gjck
    작성일
    16.08.16 01:05
    No. 1

    저번 화 엔딩이 너무 충격이어서 기억하고 있습죠 첫댓글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0
    No. 2

    앗, 기억하고 계시다니 기쁩니다. 열심히 할게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밀과보리
    작성일
    16.08.16 01:15
    No. 3

    잘보고 갑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1
    No. 4

    어서오세욥. 밀과보리님도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더위도 이제 한풀 꺾일 때라고 하니 정말이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꿈지기
    작성일
    16.08.16 04:53
    No. 5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글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현시장에선 불가능한것 같아 안타깝네요. 일본정도의 시장크기가 되면 가능해질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2
    No. 6

    재미있다는 말은 언제나 저를 기쁘게 하지요. 감사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8.16 05:40
    No. 7

    하나가 실패한다고 발광하며 거품물다가 자폭하는 일면적인 멍청이들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의외로 그런 (작가의) 도구들이 너무 많지요 요즘 장르판엔.
    아니 뭐 메칼로에서 그런 걸 볼 일은 없다고 확신했지만... 아무튼 이제! 드디어! 피! 피! 철철!

    오랜만에 뵈오니 기쁘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3
    No. 8

    사실 현실에서는 그런 멍청이도 있으니까 어느 정도 등장해 줘야 현실적일 것 같기도 한데 제가 다양한 캐릭터를 섭렵하지 못하는 거죠. 개연성 있게 바보짓하는 캐릭터를 잘 쓰고 싶어요. +_+
    그건 그렇고 피 철철을 기다리고 계셨나욥.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8.16 07:38
    No. 9

    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오래만에뵈요 작가님 앞으로도 무리하지말고 건강을챙기면서 연재하길바랄게요^^ 작가님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4
    No. 10

    앗, 혼운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뵈어서 저도 기쁘곱. ;ㅁ; 힘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08.16 11:43
    No. 11

    대체 무슨수를 써놓은 건지 궁금하네요. 으잉. 잠시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려고 했습니다.
    건필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6
    No. 12

    무슨 수를 썼는지 다음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_+ 앜ㅋ 내용을 잠시 잊어버리셨다니 제 죄입니다. 다시는 연재가 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6.08.16 15:50
    No. 13

    이야. 메칼로의 수완은 정말 대단하네요~~
    공주의 심문은 무사히 넘겼으니 이제 몸싸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23:46
    No. 14

    옙. 이제 몸과 몸이....(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염
    작성일
    16.08.17 04:45
    No. 15

    옷속에 검은 구슬 흰구슬 모두 가지고 있었나 보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24 21:02
    No. 16

    다음 편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08.23 05:10
    No. 17

    타니엘... 좋아하려다가 다피나 때문에 미워하게 되고 또 싫어하려다가 매력있는 캐릭터라 자꾸 기대하게 되네요. 절 들었다 놓았다 하시는 작가님.... X-)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24 21:03
    No. 18

    타니엘은....뭐...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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