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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헌터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루디사
작품등록일 :
2021.03.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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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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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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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4. 바다사냥(2)

DUMMY

북해함대에서 장보고함대로 이름이 바뀐 함대가 인천 앞바다에 몰려들었다. 함대의 중앙에 위치한 것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4척의 30만 톤급 어선이었다. 4척의 어선은 괴수 힘줄로 만들어져 몇십만 톤의 고기가 들어와도 찢어지지 않는 특수 그물로 B-3 게이트를 둘러쌌다.


“ 게이트 정리 준비 완료! 이제 얼음공주팀이 와서 게이트를 정리하기만 하면 됩니다. ”


“ 알았다. 북한의 전투기가 날아올지도 모르니 두 대의 전투기를 발진시켜 초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


“ 롸저. ”


항공모함이 분주해졌다. 그리고 갑판 위에서 수호이 2대가 발진을 했다. 그와 더불어 함선과 잠수함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 11시 방향에서 정체 미상의 존재가 함대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15m급 D급 해양괴수로 판단된다. 더는 접근시키지 말고 바로 요격할 수 있도록. ”


함대의 전투함에서 마정석 어뢰가 발사되었다. 화약이 탑재된 구형 어뢰가 아니라 C급 마정석으로 만든 폭탄이 탑재된 대 괴수용 어뢰였다. 한발에 100억이 넘는 어뢰 2발이 발사되었고 어뢰는 정확하게 D급 괴수를 폭사시켰다.


“ 목표는 처리되었다. ”


“ 얼음공주팀이 B-3 게이트를 처리할 때까지 계속 비상근무 상태를 유지하기 바란다. ”


“ 롸저 “


한국 정부의 정부는 장보고 함대를 운영할 자금이 없었고 결국 미국을 약간 따라 했다. 해양 게이트에서 괴수 사체를 처리하고 게이트를 정리하는 동안 게이트 주변을 지켜주는 대가로 게이트 정산비의 20%를 함대 운영비로 걷어 들이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육지 게이트와 달리 해양 게이트에서 사냥하면 세금 20%에 함대 운영비 20%를 더해 토탈 40%를 뜯어갔다. 그래도 해양 게이트에 눈독을 들이는 길드가 많았다.


육상괴수는 마정석이 소득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해양괴수의 경우는 시로 사치처럼 사체 자체가 비싼 로또 성 괴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혁과 효민도 불가리스를 기대하며 B-3 게이트에 들어갔다. 역시나 효민과 설혁의 복장은 수영복이었다.


이제 효민의 마나장은 시로 사치의 물보라에서도 깨지지 않을 만큼 강해져 있었고 효민이 마나 장을 제거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물속의 괴수를 쓸어버릴 능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효민은 수영팬티에 설혁용 7부바지 수영복을 수건처럼 꽂았다.


설혁의 수영복이 찢어지면 입혀주려고 비상용으로 준비한 것이다. 이제는 설혁이 안고 움직이지 않아도 물속에서 혼자 움직일 수 있는 효민이었지만 얌전하게 마나장을 만들고 설혁에게 안겨 B-3 게이트로 들어갔다.


“ 얼음공주팀이 B-3 게이트에 들어갔다. ”


“ 얼음공주팀의 사냥시간은 계산이 불가능하니 지금부터 긴장 상태를 유지하도록. ”


그렇게 함대 전체를 긴장하게 한 설혁과 효민은 잠수를 해서 B-3 게이트에 들어갔다. B-3 게이트는 해저 게이트답게 내부도 물로 가득 차 있었다.


효민의 마나장 안에서 설혁과 효민은 대화를 나눴다.


“ 내가 전기로 괴수를 다 지져 버릴까? 물속이라면 내 전기가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할 건데. ”


효민이 자신만만하게 말하자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육상 게이트에서야 괴수 고기가 익든 말든 가격 차가 많이 안 났으니 너에게 맡겼지만 시로 사치 같은 건 익으면 돈이 안 되잖아! ”


“ 동글아! 시로 사치는 D급이고 여긴 B급 게이트잖아! ”


“ B급에도 D급 나오잖아! ”


“ 아! 맞다. 잔챙이는 마정석이라 여기고 신경 안 쓰다 보니 깜박했네. ”


설혁은 그런 효민의 허리를 손으로 감고 빠르게 헤엄치기 시작했다.


“ 그럼 물속 탐험을 해보자고. ”


“ 헤헤. 수중 데이트인가? 수중 데이트는 처음인 것 같네! ”


설혁과 효민은 게이트 내부를 돌아다녔다. B-3 수중 게이트 내부는 매우 아름다웠다. 떼 지어 헤엄치는 열대어는 없었지만 수천 마리의 노란색 괴수가 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 와! 예쁘다. 가까이 가서 만져보자. ”


효민의 요구에 설혁은 효민을 한 손으로 안고 노란 괴수 떼를 향해 헤엄쳤다. 설혁과 효민이 다가가자 겁에 질린 괴수들은 두 무리로 나뉘어 흩어졌다.


“ 아! 도망가 버리네. 5m가 넘는 금붕어 무리라니 맛은 있을까? ”


효민이 도망가는 괴수를 보며 입맛을 다니자 설혁이 효민에게 말했다.


“ 효민아! 금붕어를 먹는 사람 봤니? ”


“ 아니. ”


“ 저거 아마 고양이나 먹을까 사람은 먹기 힘든 맛 일 거야. 원래 화려하게 생긴 건 독이 있어 먹는 게 아니잖아!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그렇겠지? 그럼 그냥 죽여야지. ”


효민은 태연하게 말하고 양손을 좌우로 뻗었다. 그 순간 전기가 방출되었다. 순식간에 두 무리로 나눠 도망치던 괴수들이 감전되어 즉사했다. 죽어서 위로 둥둥 떠오른 괴수 떼를 보며 효민이 설혁에게 말했다.


“ 동글아! 다른 녀석을 찾아보자. ”


“ 응. 근데 마나는 안 부족해? ”


“ 응. 벌써 마나 풀 됐어. 마나통이 크다 보니 회복력도 좋네! ”


“ 우리 효민이 대단하네! ”


설혁은 물속에서도 무쌍을 찍는 효민을 보며 만족해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시 효민을 안고 게이트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효민과 설혁이 물속을 돌아다니니 상어가 나타난 바다속의 물고기처럼 괴수들이 도망치느라 난리가 났다. 그러는 와중에 설혁과 효민은 시로 사치 20마리도 발견했다.


“ 흐! 대박이다. 시로 사치야. 이건 내가 최대한 상처 없이 깨끗하게 잡을게. ”


“ 응.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설혁이 효민의 허리를 감고 있던 팔을 풀고 시로 사치에게 달려들었다. 시로 사치들의 반응은 예전과 달랐다. 예전 같으면 반항을 할 시로 사치였는데 이제는 설혁이 다가오자 겁을 먹고 구슬피 울었다.


“ 미안하다. 하지만 너희들은 너무 맛있어. ”


설혁은 시로 사치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것으로 그들의 명복을 빌어 주었다. 그리고 빛의 창을 만들어 시로 사치를 순식간에 뇌만 찔러 죽였다.


“ 흐흐흐, 이번에는 머리 고기까지 남기는 데 성공했네. ”


설혁은 씩 웃으며 효민에게 돌아왔다. 그리고 효민을 안고 더 깊숙이 들어갔다.


“ B급 괴수가 무슨 종류인지 감이 안 오네. ”


“ 그러게 아직 모습을 안 드러내네. ”


둘은 투덜거리며 더 깊숙이 들어갔다. 그리고 2,000마리의 괴물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괴수의 모습을 본 설혁과 효민은 입을 쫙 벌렸다. 물속에 솟아있는 거대한 산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괴수는 하나하나가 바위언덕처럼 보였지만 분명 따개비였다.


“ 헐. B급 괴수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거대 따개비라니. 돈 안 되겠다. ”


설혁은 냉정하게 판단했다.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 차라리 홍합 괴수나 조개 괴수가 낫지 하필이면 따개비야. 동글아! 내가 다 죽여도 돼?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그래. 네가 알아서 죽여.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설혁만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그러자 설혁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 네 맘대로 하라고. ”


“ 동글아! 바보니? 2,000마리나 되는 B급 괴수를 한 번에 죽이려면 네가 날 도와야 할 것 아니야. ”


“ 아!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효민에게 입술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효민이 설혁의 입술을 받아들이며 손으로 따개비 무리를 향해 번개를 발사했다. 어마어마한 방전이 일어났다. 효민과 따개비 사이에 빛의 향연이 일어났다. 설혁은 효민과 키스하며 눈을 살짝 돌려 그 장관을 구경했다.


잠시 후 효민의 번개가 멈췄다. 설혁과 효민은 따개비를 쳐다보았다. 육지 괴수라면 A급 괴수까지 죽일 수 있는 효민의 번개였다. 그런데 따개비는 껍질만 조금 부서졌을 뿐 속살은 말짱했다.


껍질이 부서진 따개비는 하얀 액을 내뿜었다. 그러자 그 액이 굳으며 다시 따개비의 껍데기가 더 단단해졌다. 그것을 본 효민이 어이없다는 듯 피식거렸다.


“ 이거 뭐야. 돈도 안 되는 녀석이 엄청 튼튼하네.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생각에 잠겼다.


“ 생각해보니 의외로 따개비가 비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


“ 응? 왜? ”


“ 고기는 맛이 없겠지만 껍질이 굉장하잖아! A급 괴수도 죽일 수 있는 네 전기공격을 막았잖아! 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


“ 그래? 그럼 네가 죽여. 솔직히 따개비 커피는 나도 별로일거라 생각했어. 어차피 움직이지도 못하는 놈이니 쉽게 잡을 수 있을 거야.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고개를 끄덕거리고 빛의 검을 만들었다. 그리고 따개비에게 달려들었다. 아무리 강한 껍데기라 하더라도 설혁의 빛의 검 앞에서는 달걀 껍데기 같았다.


설혁이 검을 휘두를 때마다 지름이 80m나 되는 따개비가 죽어 나갔다. 설혁은 기술 좋게 껍데기는 최저로 훼손하며 속살만 도려내었다.


2,000개의 따개비를 죽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물속에서도 움직이는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 설혁이었다. 설혁이 2,000마리의 따개비를 다 죽이자 효민이 마무리로 마나와 합쳐진 전기를 넓게 퍼트려 방출했다. 그러자 게이트 내부에 남아있던 잡다한 괴수들이 모두 죽었다.


그렇게 설혁과 효민은 1시간 만에 B-3 게이트를 정리했다. 게이트는 사라지며 4만 마리의 괴수 사체를 내뱉었다. 문제는 따개비의 살코기였다. 따개비 껍데기는 굉장히 단단했지만, 또한 매우 가벼웠다. 그래서 문제가 안 되었는데 설혁이 파낸 따개비 살이 너무 무거워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었다.


결국, 설혁은 게이트 밖으로 나와서도 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따개비 고기를 4m의 그물코보다 작은 3m의 덩어리로 잘라야 했다. 따개비 살들은 바다 바닥에 쌓였다. 그 외의 괴수 사체는 그물을 이용해서 모두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설혁과 효민은 항공모함에 타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둘이 옷을 갈아입고 휴게소에서 쉬고 있으니 함대장이 방글방글 웃으며 나타났다.


“ 굉장합니다. 두 분이 이번 사냥으로 벌어들인 돈이 어마어마합니다. 시로 사치만 해도 일본에서 20마리 전부 22조에 사겠다고 연락이 왔고 B급 버나클레의 껍질 같은 경우에는 우리 정부에서 전량을 80조에 사겠다고 연락 왔습니다. 그 밖에 마정석만 해도 B급 마정석 2,000개 C급 마정석 5,000개, D급 마정석이 30,000개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함대장의 말을 들은 설혁이 미소를 지었다.


“ 함대 운영비는 충분히 뽑았겠네요. 축하합니다. 아 그리고 C급 마정석은 팔지 말고 전부 우리에게 주세요. 쓸 일이 있어서요.“


“ 알겠습니다. C급 마정석의 경우 체취가 끝나는 대로 바로 댁으로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함대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다 설혁씨와 효민씨 덕분입니다. ”


설혁은 함대장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 당분간 운영비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


“ 네! 적자운영을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두 분 덕분에 한 시름 덜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 네! 우리도 잘 부탁드립니다.


설혁과 효민은 항공모함에 있는 휴게실에서 좀 쉰 다음 헬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자 효민이 아쉬워했다.


“ 아깝다. 진짜 다양한 해양괴수가 게이트 안에 있었는데 불가리스 없다니. ”


“ 언젠가는 잡겠지! 뭐 못 잡으면 일본에서 수입해서 먹고. ”


“ 아! 돈 주고 사 먹는 방법이 있었구나! ”


효민은 설혁의 말을 듣고 바로 인터넷을 뒤적거렸다. 그리고 일본의 한 사이트에서 불가리스 심장을 취급한다는 걸 알고 바로 질렀다. 불가리스 심장은 심장 한 개에 1000억이나 했다. 젊음의 비약은 비쌌다. 아니 원래 100g 단위로 사 먹는 게 정상이었다.


그런데 효민은 1개를 통째로 주문했다.


“ 동글아! 불가리스 심장 한 개 주문했어! ”


“ 그거 한 개 무게만 해도 100kg이 넘을 건데 택배 아저씨 힘들겠다. ”


“ 몰라! 주름살이 펴진다는데 최대한 빨리 먹어야지. ”


“ 주름이 펴진다고? 그럼 곤란한데. ”


설혁이 머리를 긁적이며 곤란하다고 했다. 그러자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 응? 주름이 펴지는 게 뭐가 곤란해? ”


“ 원래 커피 뽑는 곳이 주름져 있잖아! 루왁 뽑는 곳도 마찬가지고.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동글아! 어떻게 그런 생각만 하냐? 네 실체를 알고서도 조안나가 너를 계속 좋아할 것 같아?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씩 웃었다.


“ 그래서 너만의 동글이가 된다고 했잖아! 우리 커피 중독자 여사님.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씩 웃었다. 그러더니 흠흠 거린 뒤 입을 열었다.


“ 그럼 주름 펴지기 전에 커피 한잔할까? ”


“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나의 공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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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5) 21.03.29 1,170 31 19쪽
20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4) 21.03.28 1,149 30 13쪽
19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3) +2 21.03.27 1,189 30 14쪽
18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2) 21.03.26 1,236 30 16쪽
17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 21.03.25 1,224 31 14쪽
16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3) +1 21.03.24 1,224 32 15쪽
15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2) +1 21.03.23 1,248 32 11쪽
14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 21.03.22 1,281 31 14쪽
13 12. 헌터 전문학교 2학년 +1 21.03.21 1,314 30 15쪽
12 11. 헌터 전문학교. 1학년 +1 21.03.20 1,331 32 12쪽
11 10. 중학교 3학년, 효민 각성하다. +1 21.03.19 1,342 32 15쪽
10 9. 중학교 2학년. 현실에서의 데이트 +1 21.03.18 1,293 32 12쪽
9 8. 중학교 1학년. 반짝이는 이별 21.03.17 1,300 28 12쪽
8 7. 6학년. 바깥세상은 위험해요! +3 21.03.16 1,381 32 13쪽
7 6. 5학년. 하트와 목걸이 21.03.15 1,407 30 11쪽
6 5. 4학년, 여자의 변신 21.03.14 1,478 30 14쪽
5 4. 3학년 고래와 왕자 +2 21.03.13 1,505 34 15쪽
4 3. 초등학교 2학년의 세계 +5 21.03.12 1,609 38 12쪽
3 2. 초등학교 1학년, 요리에 관심을 가질 나이 +3 21.03.11 1,744 37 12쪽
2 1. 아직은 유치원생 21.03.11 2,042 38 15쪽
1 프롤로그 +3 21.03.11 2,744 3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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