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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헌터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루디사
작품등록일 :
2021.03.11 11:57
최근연재일 :
2021.06.16 12:0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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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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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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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1)

DUMMY

설혁의 심장은 순식간에 터졌다. 심장이 터지자 설혁의 입에서 피가 주르륵 흘렀다. 설혁은 영화에서처럼 마지막으로 효민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영화는 영화 현실은 현실이었다. 심장이 터진 설혁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정신을 잃었다.


“ 동글아! ”


효민은 멍하니 설혁을 쳐다보았다. 효민은 넋이 나가버렸다. 그렇게 영겁과 같은 1분이 지났다. 넋이 나가 있던 효민은 설혁의 몸에 닿아있는 손에서 마나가 빨려 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 효민의 눈동자에서 빛이 반짝했다.


“ 동글이의 심장이 아직도 마나를 빨고 있어. 아직 죽은 게 아닌 거야. 동글이의 심장아! 마나를 원해? 그렇다면 내 마나를 모두 줄게. 그러니 제발 동글이를 살려줘! ”


효민은 설혁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마나를 설혁의 몸에 불어넣었다.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효민의 마나를 받아들인 설혁의 심장이 빠른 속도로 재생을 한 것이다.


물론 마나 심장은 아니었다. 그냥 심장이 재생된 것이다. 심장에 이어 가루가 되었던 갈비뼈도 재생이 되고 근육도 재생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부가 재생되었다. 효민은 키스를 하느라 그 모습을 못 봤다.


자신의 마나를 모두 설혁에게 쏟아부은 효민이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끝냈다.


“ 제발 죽지 마. 너 죽으면 나도 자살할 거라고 했잖아! 신이시여 만일 계시다면 동글이를 살려주세요. ”


효민은 눈물을 흘리며 상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설혁의 가슴을 쳐다보고 입을 쫙 벌렸다.


“ 상처가 사라졌어? ”


놀란 효민은 설혁의 가슴에 귀를 가져다 대었다. 우렁찬 심장 소리가 들렸다. 효민은 설혁의 심장 소리가 들리자 신에게 감사했다.


“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원래 신은 안 믿었는데 앞으로는 잘 믿을게요. ”


효민은 설혁이 살아난 것에 감사했다. 하지만 단순히 살아난게 아니었다. 설혁은 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기연을 얻었다. 만약 마나 심장을 안 터트렸으면 효민은 죽고 설혁은 B급 헌터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효민을 살리기 위해 설혁이 자신의 심장과 마나 심장을 터트리면서 기연을 얻었다.


마나 심장이 터지며 압축마나가 온몸으로 퍼지며 육체 전체가 마나 심장처럼 바뀐 것이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연이냐면 마나 심장을 만들면 B급 헌터가 되고, 마나 심장을 통해 몸속에 마나를 돌릴 수 있으면 A급 헌터가 되는 것이었는데 설혁의 경우는 몸속에 마나를 돌릴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몸 전체가 마나 심장이 된 것이다.


설혁은 기존의 헌터등급으로는 표시할 수 없는 특이한 헌터가 되었다. 남이 보기에는 안 좋아진 것처럼 보였다. 마나장을 만들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 좋아진 것이 아니었다. 마나장을 잃은 대신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육체와 마나가 결합하면서 맨손으로도 A급 괴수의 마나장을 뚫고 괴수의 육체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와 더불어 마나가 있는 한 육체가 재생되는 불사에 가까운 능력을 얻게 되었다. 물론 설혁과 효민은 이 사실을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효민이 신에게 감사하고 있는 동안 설혁이 눈을 떴다.


“ 효민아! ”


눈을 뜬 설혁이 효민을 불렀다. 그 순간 효민이 설혁의 뺨을 때렸다.


“ 바보야. 너 죽으면 나도 죽을 거라고 했잖아! ”


설혁의 뺨을 때린 효민은 이내 설혁의 머리를 감싸 안고 울었다. 그러자 설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그래도 살아났잖아! ”


“ 내가 살린 것이거든. 네 생명 내가 살린 거니까. 넌 앞으로 내 말만 들어.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알았어. 근데 분명 내가 내 심장을 터트렸는데 어떻게 살린 거야? ”


“ 음? 그거? 내가 마나를 불어넣으니 알아서 순식간에 재생되던걸.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눈을 반짝였다.


“ 그럼. 네가 날 살린 건 아니잖아! ”


“ 아냐. 네 심장은 내 마나로 재생시킨 거거든. 그러니까 네 심장은 앞으로 내 것이야. ”


효민이 우기자 설혁이 미소를 지었다.


“ 어차피 내 심장은 바로 너거든. 난 네가 옆에 있을 때만 심장이 뛴다고. ”


“ 바보. 순 엉터리. ”


효민은 바보를 외치며 설혁에게 안겼다. 설혁은 효민을 안고 등을 토닥거려준 다음 자리에서 일어났다. 효민은 그런 설혁을 부축해주며 말했다.


“ 괜찮아? 바로 병원으로 갈까?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아니. 몸 상태가 너무 좋아.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


말을 마친 설혁이 자리에서 일어난 다음 효민을 공주님처럼 안아서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보이려 했다. 그래서 효민을 안아 들었다. 그런데 그 순간 효민의 몸이 붕 뜨며 100m 상공으로 날아갔다. 만화에서 일어날 듯한 일이 벌어지자 설혁은 멍해져서 하늘로 날아가는 효민을 쳐다봤다.


“ 어? 이게 아닌데. 효민이에게 혼나겠다. ”


“ 꺄아악. ”


설혁이 중얼거리는 사이 효민이 비명을 지르며 하늘을 날았다. 100m 상공까지 떠올랐던 효민의 몸이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마나가 다 떨어져 마나장도 만들 수 없는 효민은 비명을 질렀다.


설혁은 비명을 지르며 무서운 속도로 땅으로 떨어지는 효민을 가뿐하게 받았다. 얼마나 기술 좋게 안았는지 효민의 몸에 약간의 충격도 오지 않았다. 효민은 하얗게 질린 표정으로 설혁을 쳐다보았다.


“ 동글아 어떻게 된 거야? ”


“ 나도 몰라. 정신을 차리고 보니 괴물이 되었네. ”


“ 내려줘.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효민을 조심스럽게 땅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효민에게 말했다.


“ 그런데 랍토르들은 다 어디 간 거야? ”


설혁의 질문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네가 다 흡수했거든. 너에게 마나를 빨린건지 생기를 빨린건지는 몰라도 하여튼 쭉쭉 빨려서 미라처럼 바짝 마르더니 가루가 되어 사라졌어. ”


“ 헐. 그 때문인가? 온몸에 힘이 가득하네. 지금이라면 E급 괴수도 한 방에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E급 게이트 한번 들어가 볼까? ”


E급 괴수를 잡겠다는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의 안색이 창백하게 변했다.


“ 동글아! ”


“ 응? ”


“ 우리 앞으로 슬라임만 잡자. ”


“ 응? 그러기에는 이 힘이 너무 아까운데. ”


설혁이 중얼거리자 효민이 인상을 썼다.


“ 내 말 들을래? 맞을래?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미소를 지었다.


“ 당연히 네 말을 들어야지. 그럼 앞으로 슬라임만 잡자.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은 그제야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 그럼 동글아! 어서 도망치자. ”


“ 왜? ”


“ 네가 E급 괴수 죽인 걸 걸리면 우리 팀 등급 올라가 버리잖아! 그럼 앞으로 의무적으로 사냥해야 하는 괴수가 E급 괴수가 될 것 아냐. 난 두 번 다시 E급 괴수를 상대하고 싶지 않거든.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 거렸다.


“ 응, 그렇구나! 그럼 도망가야지. 공주님 안기시죠. 제가 모시겠습니다. ”


“ 그럼, 동글경 부탁해요. ”


설혁은 말을 마치기 무섭게 효민을 공주님처럼 안아 들고 근처 벙커를 향해 달렸다. 그날 비상상황은 3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았다. 35마리나 되는 랍토르의 행적이 묘연했기 때문이다.


3시간 동안 랍토르를 찾아서 헌터들이 사방으로 돌아다녔지만, 소득이 없자 세금을 내기 싫어하는 헌터팀에서 몰래 사냥을 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비상상황을 종료했다.


비록 신고를 안 해서 탈세를 했지만 그래도 민간인 피해가 없게 랍토르를 사냥한 헌터팀을 처벌할 수는 없었기에 헌터팀의 뒤를 조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설혁과 효민은 완전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다. 벙커에서 3시간 보낸 설혁과 효민은 벙커 밖으로 나오자 이것저것을 검사했다.


효민은 마나장을 만든 뒤 고개를 끄덕거렸다.


“ 너에게 마나를 강제로 많이 빼앗겨서 총 마나량이 줄어들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나의 손실이 하나도 없네 “


효민이 중얼거리자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다행이다. 만약 내가 네 마나를 모두 빼앗아갔다면 엄청 미안했을 거야. ”


“ 바보, 네가 살아있다는 게 중요한 거지. 마나는 중요한 게 아니거든. 설사 마나가 전부 없어졌다 해도 슬라임 게이트에 들어가서 또 수련으로 모으면 되지. ”


“ 그래도 미안한 건 미안 한 거지. 네 마나가 그대로라니 그래도 안심이 되네. ”


설혁은 말을 마치고 자신도 마나장을 만들어 보았다. 그러나 마나장이 펼쳐지지 않았다. 설혁은 몇 번 시도하다 마나장이 만들어지지 않자 손으로 뒤통수를 긁적였다.


“ 효민아! 나 마나장이 안 만들어진다.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어? 살아난 대신 능력을 잃은 건가? 하지만 나를 엄청 높이 던졌잖아! 마나가 아니면 그 힘을 설명할 수 없는데? ”


“ 그렇긴 한데 마나장은 안 만들어지네. ”


말을 마친 설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벙커 입구의 콘크리트 벽을 손가락을 찔렀다. 손가락이 두부 뚫듯이 콘크리트 벽을 뚫고 들어갔다. 그것을 본 설혁이 휘파람을 불었다.


“ 마나장이 없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손가락으로 살짝 찔렀는데도 콘크리트 벽이 뚫려. ”


그런 설혁을 보며 효민이 눈살을 찌푸렸다.


“ 아무리 네 몸이 튼튼해졌다고 해도 마나장 없이 괴수와 싸우는 건 너무 위험해. 아까 내가 말한 대로 앞으로 슬라임만 잡자.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 위험할 것 같지는 않은데? ”


설혁이 중얼거리자 효민이 설혁을 째려보았다.


“ 랍토르 상대하다 우리 둘 다 죽을 뻔 했거든?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랍토르 때문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하다가 효민의 표정을 보고 하려던 말을 바꾸었다. 효민이 자신을 원망하는 게 아니라 랍토르를 미워하는게 차라리 나았기 때문이다.


“ 알았어. 네가 원한다면. ”


설혁은 말을 하고 난 뒤 팔을 들어 효민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그러자 효민이 설혁의 가슴에 머리를 기댔다. 설혁은 그렇게 효민을 안고 효민에게 말을 걸었다.


“ 효민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 ”


“ 뭔데? ”


“ 내가 심장이 터질 때 생각한 건데. ”


“ 응. ”


효민이 대꾸하자 설혁이 계속 말했다.


“ 이대로 죽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더라고. ”


“ 뭐가? 혹시 나를 놔두고 죽는 게? ”


“ 아니. 총각으로 죽는 게. 효민아! 오늘 스테이크 먹으러 호텔에 갈까? 맛있는 고기 먹여줄게.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은 설혁의 손가락이 콘크리트 벽을 뚫던 게 생각났다. 효민은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 동글아! 사양할게. 아직은 고기 먹을 때가 아닌 것 같아! ”


“ 으응? 우리 효민이 고기 먹고 싶어 한 것 아니었어? ”


설혁이 능글능글한 목소리로 말하자 효민이 설혁의 귀를 잡아당겼다.


“ 이 바보야. 내가 벌집이 되어야 만족하겠어? ”


둘의 관계가 역전되고 말았다. 힘이 세진 설혁은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고 설혁의 무식한 힘을 본 효민은 설혁에게 겁을 먹고 말았다. 그렇게 효민의 욕구불만은 공포에 의해 억눌러졌다. 욕구불만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엄청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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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4학년, 여자의 변신 21.03.14 1,478 30 14쪽
5 4. 3학년 고래와 왕자 +2 21.03.13 1,505 34 15쪽
4 3. 초등학교 2학년의 세계 +5 21.03.12 1,609 38 12쪽
3 2. 초등학교 1학년, 요리에 관심을 가질 나이 +3 21.03.11 1,744 37 12쪽
2 1. 아직은 유치원생 21.03.11 2,042 38 15쪽
1 프롤로그 +3 21.03.11 2,744 3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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