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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헌터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루디사
작품등록일 :
2021.03.11 11:57
최근연재일 :
2021.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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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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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4. 블라디보스토크 A-3 게이트의 변화(3)

DUMMY

조안나가 불에 뒤덮인 모습은 멀리서 망원경으로 게이트를 주시하던 기자들의 눈에 띄었다.


“ 저게 뭐지? 사람이 불타고 있어? ”


“ 게이트에서 나올 때 스노우맨의 어깨에 있던 불새가 여자에게 달려든 것 맞지? ”


기자들은 게이트 입구에 있는 세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어 했으나 조안나가 발산하는 열기에 기겁하고 오히려 뒤로 물러섰다.


효민도 마나장으로 몸을 보호했다. 설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에 빠졌다. 조안나의 몸에 들어간 불새를 죽이는 건 간단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조안나도 죽여야 한다. 13살에 감금당해서 이제야 겨우 자유의 몸이 된 소녀를 이렇게 죽게 할 수는 없었다.


설혁은 불타는 조안나에게 달려가 그녀를 꼭 끌어 안았다. 그리고 소리쳤다.


“ 불새, 자그마한 소녀를 괴롭히지 말고 어서 나와! 이 괴물아! ”


그 순간 조안나의 눈이 번쩍 뜨였다.


“ 저는 주인님의 여자가 되고 싶었을 뿐이에요. 저를 거절한 건 주인님이에요. 주인님에게 거절당한 저는 죽어서 주인님의 여자가 되겠어요. ”


“ 무슨 개소리야. 어서 나와! ”


설혁이 소리치는 순간 조안나의 몸에서 빛이 폭발하듯 쏟아져 나왔다. 멀리서 조안나를 촬영하던 카메라와 사람들이 들고 있던 전자장비가 순식간에 고장 났다. 빛에 휩싸인 조안나는 허공으로 떠올라 변하기 시작했다.


설혁은 조안나를 안고 있었기에 같이 공중으로 딸려 올라갔다. 그리고 그 강렬한 빛 속에서도 조안나가 변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조안나의 껍질이 불타 없어지고 새로운 살이 돋아났다. 겉만 바뀌는 것이 아니고 골격도 변했는지 조안나의 얼굴도 많이 바뀌었다. 불새가 변신했던 여자보다 더욱 아름답게 조안나가 변했다.


설혁은 조안나를 보자 파인애플이 단단해짐을 느꼈다. 설혁은 그런 자신을 속으로 욕하며 조안나를 불렀다.


“ 조안나! 괜찮으면 눈을 떠봐. ”


설혁의 말이 조안나에게 닿았는지 조안나가 눈을 떴다. 그리고는 설혁을 보더니 그를 꼭 끌어안았다.


“ 동글이 오빠. ”


“ 조안나 맞아? 혹시 조안나의 기억을 훔친 불새 아냐? ”


설혁이 다급히 말하자 조안나가 미소를 지었다.


“ 오빠 무슨 소릴 하는거예요? 저 조안나 맞아요. 그나저나 불새라뇨? ”


설혁은 불새가 연기하는 것인지 확인을 하려 조안나를 응시했다. 그 순간 조안나가 설혁에게 키스를 했다. 둘은 키스를 하며 공중에서 천천히 내려왔다.


키스를 마친 조안나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오빠. 이제 제가 여자로 보이는 거예요? ”


조안나가 아래쪽을 내려다보며 얼굴을 붉히자 설혁이 조안나를 떼어내며 다급히 말했다.


“ 아냐. 화장실 가고 싶어서 그런 거야. ”


설혁은 조안나와 키스하며 불새가 아니란 걸 바로 알아챘다. 불새와도 키스해보고 조안나와도 키스를 해본 설혁이었다. 둘의 차이를 모를 수가 없었다. 설혁과 조안나가 땅으로 내려오자 효민이 마나장을 없애고 둘에게 뛰어왔다. 그리고 과감하게 자신의 치마 밑단을 찢어 두 쪽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쪽은 설혁에게 한쪽은 조안나에게 주었다.


“ 둘 다 벌거벗고 부끄럽지도 않아? ”


두 사람은 효민에게 받은 천 쪼가리로 제일 민망한 곳을 가렸다. 조안나는 천 쪼가리로 하체를 가린 뒤 효민이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 언니 고마워요. 근데 저 언니보다 강해진 것 같아요. 이게 A급 헌터인가? ”


조안나의 말을 들은 설혁이 조안나의 몸을 스캔했다. 그리고 고개를 저었다.


“ 너 A급 아냐. S급이야! S급 불새가 네 속에서 자살해서 네가 S급이 되었나 봐! ”


설혁의 말을 들은 조안나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어머. 저 S급이 된 거예요? ”


“ 응.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미소를 지으며 조안나에게 말했다.


“ 조안나! 축하해! 이제 미국에 돌아가도 로버트가 너를 건드리지 못하겠네! ”


“ 언니 감사해요. ”


조안나는 효민의 말을 듣고 난 뒤 눈을 반짝였다.


“ 동글이 오빠. 효민 언니! ”


“ 응? 왜? ”


“ 저 이제 S급 되었으니 오빠 첩으로 받아주면 안 돼요? 오빠의 첩이 되면 언니에게도 절대 충성할게요. ”


조안나의 말을 들은 효민은 설혁을 쳐다보았다. 설혁이 어떤 대답을 할지 기다리며 말이다. 설혁은 조안나의 말을 듣고 솔직히 고민했다. 불새를 흡수한 뒤 더욱 예뻐진 조안나는 솔직히 효민이보다 예뻤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좋아했다. 성격도 괜찮았다. 이런 여자를 거부할 수 있을까?


설혁은 고민을 했지만, 고민은 길지 않았다. 불새와 키스하며 수도꼭지가 잠시 틀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 당시 효민에게 얼마나 미안한 마음이 들던가. 다시는 효민이에게 미안한 짓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설혁이었다.


“ 미안! 조안나! 이제 너와 헤어질 때가 된 것 같구나! ”


설혁의 말을 들은 조안나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오빠! 왜요? 오빠가 저를 받아주시면 언니도 저를 받아줄 거예요. 그런데 왜? ”


조안나의 말을 들은 설혁은 고개를 돌려 효민을 쳐다보았다.


“ 효민아! 조안나의 말 진짜야?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한숨을 내쉬더니 고개를 끄덕거렸다.


“ 마음은 조금 아프겠지만 조안나라면.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손을 뻗어 효민을 한 손으로 안았다.


“ 그래서 조안나를 안 받겠다는 거야.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내 마음은 갈가리 찢어지니까. 난 언제까지나 너만의 동글이야! ”


설혁은 불새와의 키스에 푹 빠졌던 자신을 반성하며 말했다. 앞으로는 그 어떤 예쁜 여자가 유혹하더라도 흔들릴 자신이 있는 설혁이었다.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은 환하게 웃었다.


“ 역시 미리 프러포즈해놓기 잘했어. 아니었으면 조안나와 너를 나눌 뻔했네.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미소를 지으며 효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모습을 본 조안나는 설혁의 마음속에 자신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 언니, 오빠 행복하세요. 저는 독한 콜라나 한 사발 들이켜야 하겠네요. ”


그런 조안나를 향해 설혁이 말했다.


“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할게. 나도 너를 좋아하니까. 다만 효민이가 내 심장이라 너를 받아 줄 수 없었던 것뿐이야. ”


설혁의 말을 들은 조안나가 미소를 지었다.


“ 오빠가 언니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보고 저도 오빠에게 반한 거예요. 어쩌면 오빠가 나를 받아줬으면 오빠에게 조금 실망했을지도 몰라요. 저는 미국으로 돌아가겠어요. 저는 이제 S급 히어로니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어요. ”


“ 너의 앞날에 행복을 빌게. ”


효민이 조안나에게 행복을 빌어주자 조안나가 미소를 지었다. 그런 조안나의 등에 갑자기 불로 된 날개가 튀어나왔다. 조안나는 그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 언니. 오빠를 나랑 나눌 생각까지 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요. ”


말을 마친 조안나는 빛과 같은 속도로 동쪽으로 날아가며 사라졌다. 그런 조안나를 보며 효민이 중얼거렸다.


“ 알몸으로 하늘을 날다니 보통 담대한 게 아니야. ”


“ 멘탈이 그렇게 강하니 3년간 감금되어 있었으면서도 밝은 모습을 유지한 거겠지. 그런데 저런 능력이 있는 건 어찌 알고 쓰는 건지! ”


설혁은 지금 날아가는 여자가 조안나인지 아니면 조안나의 기억을 가진 불새인지 고민을 했다. 그러나 둘이 하나로 합쳐진 이상 진실은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효민은 멀어져 가는 조안나를 멍하니 보는 설혁을 보며 피식거렸다.


“ 솔직히 지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


“ 아니. ”


“ 파인애플을 단단히 만들어놓고 거짓말은?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피식거리며 효민의 귀에 속삭였다.


“ 너 때문에 단단해진 것이거든.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얼굴을 붉혔다. 설혁은 그런 효민을 안고 호텔로 달렸다. 그리고 그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오랜만에 지진이 일어났다. 효민과 설혁의 마음을 훔치던 조안나도 사라지고 둘은 간만에 마음 편하게 커피를 사발로 들이켰다.


다음날이 되자 난리가 났다. 미국에서 S급 히어로가 나타난 것이다. 전 세계 언론이 미국으로 몰려들었다. 조안나는 언론에 나서서 당당히 말했다.


“ 저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요. 동글이 오빠가 뭔 짓을 하더니 제가 갑자기 S급 히어로가 되었어요. 제가 S급 히어로가 된 것을 안 것도 동글이 오빠가 가르쳐 줘서 안 거예요. ”


“ 동글이 오빠가 누구입니까? ”


“ 언론인 맞아요? 동글이 오빠도 모르게? 스노우 맨이잖아요. ”


조안나의 발언은 미국에 몰렸던 기자들을 러시아로 가게 했다.


“ 어떻게 된 일입니까? ”


설혁은 기자들 앞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해 주었다.


“ 러시아의 S급 게이트에는 괴수가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


“ 그럴 리가. ”


“ 대신 S급 불의 정령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제압했고 그녀는 저의 종이 되기를 원하더군요. 하지만 어찌 지성이 있는 생명체를 종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저는 그녀를 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데리고 게이트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조안나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자살을 해버리더군요. 그리고 그녀가 자살할 때 생긴 힘으로 조안나가 S급 헌터가 되었습니다. ”


설혁의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 그 말은 S급 게이트에서 또 S급 정령이 나오면 S급 헌터를 만들 수 있게 된다는 말인가요? ”


“ 아마도요? 러시아 게이트 내부에는 열에너지가 가득하니 또다시 불의 정령이 태어날지도 모르죠. ”


설혁의 발표 뒤 러시아는 S급 게이트를 봉쇄했다.


“ S급 정령 게이트는 러시아의 보물입니다. 앞으로 외국인의 접근을 불허합니다. ”


러시아는 설혁이 게이트를 없애지는 못했지만 처음 약속한 대로 북해함대를 주었다. 그건 다시 불의 정령이 게이트 안에 생기면 러시아 사람을 S급 헌터로 만들어 달라는 의미를 지닌 뇌물이었다.


설혁은 그런 러시아 정부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 한 가지 비밀을 더 알려주었다.


“ 불의 정령은 최고의 미녀에게만 들어갑니다. ”


설혁이 북해함대를 끌고 지중해로 떠나자 러시아에서는 부랴부랴 미인대회를 열었다.


한편 효민과 설혁은 항공모함의 방안에서 끊임없이 키스했다. 마나장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북해 함대를 통째로 자신의 마나장 안에 넣은 효민이었다.


설혁은 자신이 탈급이라 주장했기에 결국 기록상 세계 최초의 S급 히어로는 조안나가 되었다. 조안나는 굉장했다. 비록 효민이처럼 잡몹을 단숨에 학살하지도 못했고 설혁처럼 강력한 괴수를 한 방에 죽이지는 못했지만, 끝없이 주변의 마나를 흡수해 쉬지 않고 괴수를 죽이다 보니 한 달 만에 혼자서 A-2 게이트도 정리했다.


조안나는 피닉스라 불리며 세계 최고의 인기 히어로가 되었다. 조안나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이 설혁과 효민은 북해 함대를 한반도까지 끌고 오는 데 성공을 했다. 북해함대는 부산에 정박한 뒤 미국에서 가져온 마정석 코팅제로 코팅을 하고 미국산 마정석 무기로 무장을 했다.


그리고 조안나가 A-2 게이트를 정리한지 1개월이 지난 어느 날, 한국 정부는 해상 정복을 당당하게 외쳤다. 바닷길이 막힌 지 몇 년 만의 일이었다. C-3 급 이상의 해상 게이트는 얼음공주팀이 처리해 주기로 했다. 북해 함대를 손에 넣은 한국정부는 일본으로부터 해상 게이트용 30만t급 어선을 4척을 구매했다.


그와 더불어 중국 산둥반도와 인천을 잇는 지하 철도 건설도 진행했다. 해상 게이트 사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괴수 사체가 잔뜩 나올 게 뻔했고 국내에서 괴수 사체를 다 처리 못 할 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결정에 대환영했다. 중국은 얼음공주팀이 활약하기 이전의 한국처럼 식량부족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혁과 효민은 수백 조에 달하는 재산을 산둥인천 지하터널에 투자했다. 그리고 둘만의 집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집을 보여주며 협회 사람이 자랑했다.


“ 진도 8의 지진이 일어나도 이 집은 안 흔들릴 것입니다. ”


“ 음, 그럼 이 집이 마구 흔들려도 다른 곳은 괜찮다는 말로 들어도 됩니까? ”


설혁의 말을 들은 협회 사람이 아연한 표정을 지었다.


“ 지진도 아닌데 집이 갑자기 흔들릴 일이? ”


그는 말을 하다가 깨달음을 얻었다.


“ 아! 물론 그 경우 집만 흔들릴 겁니다. ”


그는 얼음공주팀이 가는 곳마다 지진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카드키를 넘겨주고 떠났다. 설혁과 효민은 처음 생긴 둘만의 보금자리에 들어갔다.


“ 동글아! 그런데 이제 이 집 우리에게는 별 필요 없어진 것 아니야? 이제 집에서 운동할 일도 없는데.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아냐. 집만 흔들린다잖아! 이제 주변 신경 안 쓰고 커피를 마실 수 있잖아! 그동안 내가 건물 무너질까봐 얼마나 절제했는데 “


말을 마친 설혁은 텅 빈 집 마루에 효민을 눕혔다.


“ 집이 얼마나 튼튼한지 보자고! ”


“ 아이. 참! ”


효민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설혁의 손짓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날 집은 무섭게 흔들렸지만, 한국에 지진이 일어났다는 속보는 나오지 않았다.


“ 이 집 마음에 드네. ”


“ 동글이 너무해. 나! 동굴이 될 뻔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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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24. 바다사냥(1) 21.05.30 636 24 12쪽
» 24. 블라디보스토크 A-3 게이트의 변화(3) 21.05.29 614 21 14쪽
81 24. 블라디보스토크 A-3 게이트의 변화(2) 21.05.28 608 21 16쪽
80 24. 블라디보스토크 A-3 게이트의 변화(1) 21.05.27 653 23 14쪽
79 23. 프러포즈 21.05.26 654 1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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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5) 21.03.29 1,170 31 19쪽
20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4) 21.03.28 1,149 30 13쪽
19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3) +2 21.03.27 1,189 30 14쪽
18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2) 21.03.26 1,236 30 16쪽
17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 21.03.25 1,224 31 14쪽
16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3) +1 21.03.24 1,224 32 15쪽
15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2) +1 21.03.23 1,248 32 11쪽
14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 21.03.22 1,281 31 14쪽
13 12. 헌터 전문학교 2학년 +1 21.03.21 1,314 30 15쪽
12 11. 헌터 전문학교. 1학년 +1 21.03.20 1,331 32 12쪽
11 10. 중학교 3학년, 효민 각성하다. +1 21.03.19 1,342 32 15쪽
10 9. 중학교 2학년. 현실에서의 데이트 +1 21.03.18 1,293 32 12쪽
9 8. 중학교 1학년. 반짝이는 이별 21.03.17 1,300 28 12쪽
8 7. 6학년. 바깥세상은 위험해요! +3 21.03.16 1,381 32 13쪽
7 6. 5학년. 하트와 목걸이 21.03.15 1,407 30 11쪽
6 5. 4학년, 여자의 변신 21.03.14 1,478 30 14쪽
5 4. 3학년 고래와 왕자 +2 21.03.13 1,505 34 15쪽
4 3. 초등학교 2학년의 세계 +5 21.03.12 1,609 38 12쪽
3 2. 초등학교 1학년, 요리에 관심을 가질 나이 +3 21.03.11 1,744 37 12쪽
2 1. 아직은 유치원생 21.03.11 2,042 38 15쪽
1 프롤로그 +3 21.03.11 2,745 3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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