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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헌터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루디사
작품등록일 :
2021.03.11 11:57
최근연재일 :
2021.06.16 12:0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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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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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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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4쪽

19. 일본에서(14)

DUMMY

차를 타고 C-1 오무카데 게이트로 향하면서 효민이 계속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런 효민을 보고 설혁이 말을 걸었다.


“ 효민아! 무슨 생각을 그리 곰곰이 해? ”


“ 응? 그냥 별것 아니야! ”


“ 무슨 생각인데? ”


“ 별것 아니라니까. ”


효민이 계속 말하기를 꺼려하자 설혁이 앞자리에 앉은 사치코의 눈치를 살피며 효민의 귀에 속삭였다.


“ 남이 듣기 뭐한 말이면 나한테만 살짝 말해봐!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설혁의 귀에 속삭였다.


“ 그러니까 네가 한 말을 계속 생각해봤는데 뭔가 이상해서. ”


“ 무슨 말? ”


둘은 계속 서로의 귀에 속삭였다. 설혁의 질문을 들은 효민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 그러니까. 네가 해삼이라고 했잖아! 그런데 해삼은 울퉁불퉁한데 네 해삼은 미끈하잖아!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피식 웃더니 효민의 귀에 속삭였다.


“ 뭘, 그런 거로 고민해! 껍질을 벗겼으니 미끈할 수밖에!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 거렸다.


“ 아! 난 껍질 벗긴 것 밖에 못 봤구나! ”


“ 이제 고민 해결했지. ”


설혁이 효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그러자 효민이 설혁에게 한마디 했다.


“ 그런데. 껍질 안 깐 해삼은 울퉁불퉁해? 한번 보고 싶네! ”


“ 쿨럭! ”


효민의 말에 설혁은 기침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진짜 하고 싶지 않은 말을 입에 내뱉었다.


“ 네가 매달렸던 해삼은 울퉁불퉁하디? ”


“ 그건 고래에 붙어 있던 거잖아! ”


“ 같은 포유류거든. ”


“ 아! 이제 질문 안 할게. ”


효민의 말을 더는 질문을 안 한다는 말에 설혁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효민이 기습 질문을 했다.


“ 그럼 파충류의 해삼은?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예전에 잡았던 단체로 TOP를 마시던 뱀들이 기억났다. 그때 설혁은 매보다 좋은 시력으로 많은 정보를 획득했었다. 그래서 효민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다.


“ 뱀의 경우는 진짜 울퉁불퉁해. 진짜 해삼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해삼과 성게의 중간이라고 해야 하나. ”


“ 헤! 신기하다. 다음에 구경해볼까? ”


효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설혁의 주먹이 효민의 머리를 때렸다.


“ 아얏. 왜 때려. ”


“ 이상한 것에 관심 같지 마라! ”


“ 칫. 네가 해삼이라 그래서 그런 것뿐인데. 네가 파인애플이라고 할 때는 관심 없었거든! ”


“ 알았어. 내가 잘못이다. 해삼이고 파인애플이고 다 잊어버려. 난 그냥 동글이니까.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환하게 웃었다.


“ 맞아! 넌 그냥 동글이 일 뿐이었어! 괜히 뭐라 부를까 고민했네! ”


효민은 웃으며 설혁의 동그란 머리를 슬슬 쓰다듬었다.


“ 헤헤. 많이 부드러워졌네. 처음에는 되게 까끌까끌했는데. 머리가 진짜 빨리 자라나! ”


“ 흐흐흐, 난 뭐든지 빨리 자라잖아! ”


설혁의 음흉한 미소를 본 효민도 따라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 그래 그것도 빨리 자라지. 알고 보니 너 파인애플이나 바나나가 아니라 바나나 나무였어! 순식간에 10cm씩 자라잖아!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자랑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효민의 귀에 속삭였다.


“ 10cm 넘게 자라거든.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설혁의 어깨를 마구 때렸다.


“ 으이구. 사냥하러 가면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설혁의 얼굴을 바라보는 효민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차가 C-1 오무카데 게이트에 도착했다.


게이트 주변에는 경시줄이 쳐져 있고 사람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다. 그것을 본 사치코가 효민에게 물었다.


“ 사냥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습니까? 다른 헌터의 경우는 사냥 시간이 예측되는데 얼음공주팀의 사냥 시간은 예측이 불가능해서요! ”


사치코의 질문을 들은 효민이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 길어봐야 30분? ”


효민의 말을 들은 사치코가 덤덤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 역시 효민 히메군요! 10만 마리가 넘는 D급 괴수가 있는데도 30분을 잡다니. 아니 효민 히메의 능력이 아니라면 역시 탈급인 다마상의 능력? ”


사치코가 은근히 효민을 떠보았다. 설혁의 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으니 혹시 설혁이 사냥하는 게 아닌지 떠본 것이다. ”


그러나 사치코의 말을 들은 효민은 피식거리며 웃었다.


“ 동글이는 사냥할 때 조금 도움을 주긴 하지만 사냥하는 것은 저예요. 동글이는 탈급이잖아요! 즉 제 탈것이라는 것이죠. ”


효민은 설혁에 대한 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을 최대한 차단했다. 설혁도 그런 효민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 사냥은 효민이가 다 해요. 내가 한 마리라도 잡으면 효민이에게 혼날걸요? 효민이가 커피 농도에 얼마나 민감한데요. ”


설혁이 말을 들은 사치코는 이해가 되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 커피요? ”


“ 아! 우리끼리는 괴수 막타 치고 흡수하는 마나를 커피라 말하거든요! ”


설혁의 말을 들은 사치코는 순간 눈을 반짝였다. 효민의 강함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 효민 히메는 수십만 마리의 괴수를 학살하고 돌아다니니 흡수하는 마나량이 엄청나겠네요? ”


“ 그렇죠. 그래서 지금은 A급 헌터보다 마나량이 많잖아요! ”


“ 오! 그럼 고등급 헌터가 저렙 괴수를 학살해도 마나를 많이 얻을 수 있겠네요? ”


사치코의 질문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그건 아니고요. 등급에 맞는 괴수를 학살해야 마나를 얻을 수 있어요. ”


설혁의 말을 들은 사치코가 안타까워했다.


“ 하! 그것참 아쉽네요. 저렙에 저렙괴수를 대량으로 학살하기는 엄청 힘들 건데. 그럼 효민 히메처럼 마나를 늘리는 건 굉장히 어렵겠네요. 효민히메는 마나량을 어떻게 그렇게 늘릴 수 있었던 거예요? ”


사치코의 질문을 들은 효민이 피식거리며 오랜만에 입에 쫙 달라붙는 대답을 해주었다.


“ 사랑의 힘으로요! ”


“ 아! ”


효민은 감탄을 하는 사치코를 뒤로 하고 설혁의 등에 매달렸다.


“ 동글아! 업어줘. ”


“ 응? 이제 너 안 업혀도 괜찮잖아! ”


“ 그래도 네 넓고 듬직한 등에 몸을 기대고 있으면 너무 좋단 말이야! ”


“ 흐흐흐, 그렇다면 업어야지. 나도 네 향기 어린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스치는 게 좋으니까. ”


설혁은 말을 마치고 효민을 업었다. 그리고 게이트로 들어갔다. 그런 설혁을 보며 사치코는 다리를 비비 꼬았다.


“ 아! 나도 다마상의 듬직한 등에 업혀서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보고 싶어! ”


그때 누군가가 사치코의 어깨를 두드렸다. 사치코가 누군가 하며 돌아보니 기사가 자신을 보며 등을 보이는 게 아닌가.


“ 그렇게 업히고 싶으면 저에게 업혀요! 저도 나름 운동한 남자라고요. ”


“ 그럼 살짝 업혀 볼까요? ”


그렇게 효민의 설혁의 사랑의 힘은 기적을 일으켜 한 커플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커플이 탄생하는 그 순간 설혁과 효민은 게이트에서 돌아다녔다.


“ 모구라는 두더지를 닮은 괴수니까 땅속에 들어 있을 거야. 오무카데도 지네를 닮은 괴수니까 땅속에 있을 것이고.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미소를 지었다.


“ 그럼 오늘도 네가 지진을 일으키면 되겠네! ”


“ 바로 그거지. 근데 문제는 괴수들이 한군데 안 뭉쳐 있을 수도 있다는 거지. 그럼 네가 진한 한잔을 못 마신다는 말이고.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피식거리며 웃었다.


“ 상관없어! ”


“ 상관없다고? 너 진한 커피 좋아했잖아! ”


“ 진한 커피 마시려다 죽을 뻔 해잖아! 쾌감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이지. 괴수가 퍼져있으면 조금씩 잡지 뭐. ”


“ 오! ”


효민의 말에 설혁이 감탄을 하는데 효민이 사족을 붙였다.


“ 물론 몰이사냥을 할 수 있으면 몰이사냥을 해야지.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피식거리며 웃었다.


“ 그러면 그렇지. 우리 효민이가 진한 커피를 거절할 리가 없지. ”


“ 근데 내가 진한 커피 마셔도 괜찮은 거야? 내가 진한 커피를 마시면 네가 괴수에게 질투하는 것 같던데. ”


여자의 감은 예리했다. 효민은 설혁이 괴수에게 질투심을 느낀다는 것까지 파악한 것이다.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 질투? 내가? 내가 왜 괴수 따위에 질투하냐? 우리가 만난 괴수 중 살아있는 괴수가 하나도 없는데. ”


“ 헤에? 진짜야? 그럼 나 막 B급 괴수, A급 괴수 잡으러 가도 돼? ”


“ 안 돼!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기겁을 했다. 원래라면 효민의 안전 때문에 기겁해야 하겠지만 설혁은 자신의 능력을 알았기 때문에 효민의 안전에는 그리 걱정을 하지 않았다.


설혁이 걱정하는 것은 효민이 자신에 비해서는 아주 연약한 육체를 가져 자신과는 제대로 된 커피를 못 마시고 있는데 고등급 괴수로부터 자신이 맛보여 줄 수 있는 커피보다 더 진한 커피를 효민이 마시게 되는 것을 걱정한 것이다.


설혁이 기겁을 하자 효민이 배시시 웃었다.


“ 우리 동글이 나를 정말 아끼는구나! 내가 위험한 곳에 가는 게 그렇게 싫어? 헤헤, 사랑받는다는 것은 이렇게 기분이 좋구나! 걱정 마! 농담이니까. D급인 내가 그런 무서운 괴수를 상대할 리 없잖아!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그럼.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러니까 위험한 곳에 가자는 말은 절대 하지 마! ”


“ 알았어. 걱정 마! 지금은 D급 괴수를 사냥하면서 흡수하는 마나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걱정하지마! ”


설혁과 효민은 대화를 나누며 게이트 내부를 탐색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대박이 터졌음을 감지했다.


“ 대박. C급 괴수와 D급 괴수가 모두 한군데 모여 있어! 오무카데 9마리가 10만의 모구라를 한곳으로 몰아 놓았네! ”


“ 앗싸!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신이 나서 소리를 질렀다. 그런 효민을 향해 설혁이 말했다.


“ 그럼 어떻게 할까? 일단 땅 위로 다 올린 다음 오무카데 다리 하나만 뜯고 한 방에 쓸어버릴까?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아니. 그러다가 한 놈이라도 도망가면 어떡해. 그냥 지진만 일으켜 내가 한방에 다 죽일게. 건더기는 포기하지 뭐. ”


효민이 마나에 욕심을 내자 설혁이 미소를 지었다.


“ 그러면 그러자. 잘 찾아보면 오무카데 고기를 취급하는 식당이 어딘가에는 있을 거야! ”


말을 마친 설혁이 발을 굴렀다. 그 순간 게이트 내부가 진동했다. 그리고 괴수들이 땅에서 미친 듯이 튀어나왔다.


“ 효민아! 지금이야! ”


“ 알았어. 마! 나! 탄! ”


이미 마나탄이라고 말을 할 수 없는 마나포나 마나 광선이라 불러야 할 효민의 스킬이었지만 효민은 끝까지 마나탄이라는 이름을 고집했다. 효민의 마나탄이 전방을 휩쓸었다. 그 순간 10만 마리의 모구라와 9마리의 오무카데가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설혁은 그 장관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 뒤 효민을 쳐다보았다. ‘ 또 마나 흡수하고 황홀경에 빠진 표정을 짓겠지? ’ 설혁은 이런 생각을 하며 효민을 보았다. 그런데 효민의 표정이 이상했다.


“ 효민아! 왜? 문제 있어? ”


설혁의 말에 효민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응. 마나가 흡수가 안 돼. 아! 힘 빠져. ”


마나를 완전히 방출한 뒤 몸에 마나가 흡수가 안 되자 마나가 텅텅 빈 효민이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설혁은 그런 효민을 얼른 안았다.


“ 그럼 커피 못 마신 거네? ”


“ 응. 내 최대 마나량이 D급이 올릴 수 있는 최대치에 도달했나 봐! ”


“ C급인 오무카데의 마나는? ”


“ 그것도 흡수가 안 되네. D급이나 C급이나 육체 강화의 차이이지 마나로는 차이가 없으니 C급의 마나도 흡수가 안 되나 봐. ”


그런 효민을 보며 설혁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 너 이제 커피 못 마시면 어떡해? 너 중독증이잖아!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피식거렸다. 그러면서 안긴 상태에서 손을 뻗어 설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이렇게 맛좋은 원두가 옆에 있는데 뭔 상관이야. 이제는 아껴 마시던 원두커피를 삼시 세끼 마시면 되지. ”


“ 으흐흐, 그런 거야? 그럼 오히려 잘 된 거네!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그러니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자. 입맛이 돌아올 때까지는 더 사냥할 필요가 없으니까.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그러자. ”


둘이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게이트가 둘을 내뱉고 사라졌다. 그러자 미리 와서 대기 중이던 일본의 협회 사람들이 마정석을 수거했다. 설혁은 효민을 업고 차를 향해 걸어갔다. 그러다가 걸음을 멈췄다. 차창은 습기로 가득해 내부가 완전히 가려졌고 차는 미친 듯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것을 본 설혁이 업혀있는 효민에게 말했다.


“ 효민아! 사치코 씨가 차에서 커피 마시나 봐! ”


“ 그럼 우리끼리 호텔로 돌아가자. 커피 마시는 걸 방해하는 건 나쁜 짓이니까. 우리도 호텔에 가서 커피 한잔할까? ”


“ 뛸게. ”


효민의 말에 설혁은 뛰겠다는 한마디 대답을 하고 호텔까지 뛰어갔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한 설혁과 효민은 호텔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셨다.


“ 마시겠다고 한 커피가 이거였어? ”


설혁이 입술을 삐죽 내밀자 효민이 피식거렸다.


“ 동글아! 아직 날이 밝거든! ”


“ 어차피 실내인데 밖이 밝든 어둡든. ”


“ 알았어! 이것만 마시고 방으로 가자. ”


효민이 윙크를 하자 설혁이 씩 웃었다. 그러고 뜨거운 커피를 단번에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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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10) +1 21.04.03 1,124 30 13쪽
25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9) +1 21.04.02 1,119 29 14쪽
24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8) 21.04.01 1,125 27 14쪽
23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7) 21.03.31 1,136 30 13쪽
22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6) 21.03.30 1,179 30 16쪽
21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5) 21.03.29 1,170 31 19쪽
20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4) 21.03.28 1,149 30 13쪽
19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3) +2 21.03.27 1,189 30 14쪽
18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2) 21.03.26 1,236 30 16쪽
17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 21.03.25 1,224 31 14쪽
16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3) +1 21.03.24 1,224 32 15쪽
15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2) +1 21.03.23 1,248 32 11쪽
14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 21.03.22 1,281 31 14쪽
13 12. 헌터 전문학교 2학년 +1 21.03.21 1,314 30 15쪽
12 11. 헌터 전문학교. 1학년 +1 21.03.20 1,331 32 12쪽
11 10. 중학교 3학년, 효민 각성하다. +1 21.03.19 1,342 32 15쪽
10 9. 중학교 2학년. 현실에서의 데이트 +1 21.03.18 1,293 32 12쪽
9 8. 중학교 1학년. 반짝이는 이별 21.03.17 1,300 28 12쪽
8 7. 6학년. 바깥세상은 위험해요! +3 21.03.16 1,381 32 13쪽
7 6. 5학년. 하트와 목걸이 21.03.15 1,407 30 11쪽
6 5. 4학년, 여자의 변신 21.03.14 1,478 30 14쪽
5 4. 3학년 고래와 왕자 +2 21.03.13 1,505 34 15쪽
4 3. 초등학교 2학년의 세계 +5 21.03.12 1,609 38 12쪽
3 2. 초등학교 1학년, 요리에 관심을 가질 나이 +3 21.03.11 1,744 37 12쪽
2 1. 아직은 유치원생 21.03.11 2,042 38 15쪽
1 프롤로그 +3 21.03.11 2,744 3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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