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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헌터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루디사
작품등록일 :
2021.03.11 11:57
최근연재일 :
2021.06.16 12:0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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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19,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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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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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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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5쪽

19. 일본에서(5)

DUMMY

호텔에서 즐겁게 지낸 설혁과 효민은 다음날이 되자 생생한 모습으로 호텔 방에서 나왔다. 그러자 김한석이 축 처진 모습으로 둘을 맞이했다.


“ 김한석 씨 얼굴이 왜 그래요? 꼭 좀비 같아요. ”


“ 밤새 건물이 흔들려서 잠을 못 잤어요. ”


김한석의 말을 들은 설혁과 효민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 설마! 지진이 일어났나요? 저와 효민이는 전혀 몰랐는데. ”


설혁의 천연덕스러운 말을 들은 김한석은 한마디 하려다 참았다. 대놓고 설혁에게 ‘ 네가 밤새 건물을 흔들었잖아! ’라고 말을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김한석과 인근 식당에 가서 라멘으로 배를 채운 뒤 JG 283412D-3 아카이 사루 게이트로 이동을 했다. 아카이 사루 게이트는 도심에 있었기 때문에 셋은 차가 막힐 것을 염려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


설혁과 효민은 난바역에서 내렸다. 게이트가 있는 곳이 난바에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관광객이 많기로 유명한 난바에 10대 재앙이 있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했다.


“ 아니, 사람이 이렇게 많은 동네인데 게이트를 정리하지 않고 뭐했데. ”


설혁과 효민이 중얼거리는데 길을 걷다 보니 사이렌이 울렸다. 그리고 대규모의 경찰이 시내로 들어왔다. 그들은 시민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 동글아!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혹시 게이트가 터져 버렸나? ”


효민의 질문을 받은 설혁이 말없이 김한석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김한석이 눈치 빠르게 행인을 붙잡아 현재 상황에 관해 물어 보았다. 그리고는 대화를 마치고 실실 웃으며 둘에게 돌아왔다.


“ 무슨 일인데요? ”


“ 우리 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우리가 게이트를 정리하고 나면 괴수 사체 100만구 이상이 쏟아져 나올 테니 미리 주변의 행인을 정리하는 거네요. ”


김한석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빠릿빠릿하게 행동하네요. ”


설혁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런데 행인들이 대피하지는 않고 인금의 식당으로 기어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 뭐지? ”


설혁이 멍하게 있으니 김한석이 웃으며 대답해줬다.


“ 일본의 10대 재앙이 없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곳의 식당에서 맞이하려고 그런답니다. 지난번에 A급 헌터 세 명이 도전을 했을 때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


“ 헐, 우리는 단순히 사냥하러 왔을 뿐인데. 완전 국가적인 행사일이 되고 말았네. ”


설혁과 효민은 식당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둘은 몰랐지만, 일본 정부에서는 둘을 엄청 띄워 주고 있었다. 아직 D급에 불가한데도 D-1시로 사치 게이트를 30분 만에 처리한 것에 큰 감명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둘을 영웅으로 띄워주며 일본으로의 귀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물론 일본 방송가에서는 둘을 희생양 삼아 일본의 헌터를 띄워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든 설혁과 효민은 통제선을 넘어 D-3 아카이 사루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 효민아! 100만 마리의 괴수가 들어 있는 게이트는 처음이지? ”


“ 응. ”


“ 무섭지 않아? ”


설혁의 질문을 들은 효민이 피식거리며 웃었다. 효민은 웃으며 대꾸했다.


“ 너는 맛좋은 뷔페에 가기 전에 배가 부를까 봐 무서워하니?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피식거리며 웃었다.


“ 다른 이유로 배부를까 봐 무서워할 수는 있겠지. ”


“ 동글이 바보.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못하는 소리가 없어! ”


“ 하지만 어제도 침대를 부쉈잖아! ”


“ 진짜 너 바보 아냐? 고속도로에 풀이 자랄 것 같아? 너의 고속 질주 때문에 침대도 부서지는 판에 잘도 배가 부르겠다.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뒤통수를 긁적였다. 효민은 그런 설혁의 뒤통수를 한 대 때려주고 앞장서 걸었다.


“ 바보! 어서 따라오기나 해. ”


설혁은 앞장서서 걷는 효민의 뒤를 얼른 따라갔다.


“ 효민아! 업어줄까? 어젯밤에 힘들어했잖아! ”


“ 이미 쌩쌩해졌거든. ”


둘은 이야기하며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둘이 일본의 10대 재앙을 없애기 위해 게이트에 들어가는 장면은 생중계가 되었다.


“ 한국에서 온 효민 히메가 당당하게 게이트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애마 다마상도 뒤를 이어 걸어 들어 갑니다. ”


“ 오! 오늘은 효민 히메가 다마상을 타고 들어가지 않는군요! 한국에서는 거의 항상 다마상을 타고 게이트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


질문을 들은 아나운서가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 오늘도 다마상과 효민히메가 지낸 방의 침대가 반으로 부서졌다고 하는군요. 아마 예전에는 효민 히메가 밤일의 여파로 다마상을 타고 다닌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는 D급 헌터. 즉 몸의 재생력이 좋아지니 효민 히메가 홀로 걷는 것은 아닌지 예상해 봅니다. ”


“ 에이, 설마 오늘 재앙 속으로 들어가는데 밤일을 했겠습니까? ”


“ 침대가 모든 것을 말해주죠. 두 사람이 묶었던 호텔에서는 오늘부터 부서진 침대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다마상의 허릿심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


아나운서의 말을 들은 다른 사람이 피식거리며 웃었다.


“ 어쩌면 다마상은 탈것에 불과할지도 모르죠. 침대를 부순 것도 다마상의 허릿심이 아니라 효민상의 엉덩이 힘일지 모르겠습니다. ”


그의 말을 들은 아나운서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오늘 효민 히메가 다마상을 안 탄 이유는 다마상의 다리가 후들거려서 일 수도 있겠네요. ”


“ 호! 효민 히메 스고이. 스고이. ”


방송국 사람들이 떠들든 말든 설혁과 효민은 게이트 안으로 들어왔다. 게이트 안에 들어오자 설혁과 효민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 눈밭인데 나무도 잔뜩 있네. ”


“ 와! 나무에 눈꽃 핀 것 봐! 동글아 저기 봐봐. 정말 아름다운 설경이다. ”


효민이 가리키는 곳을 본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면서 한마디 했다.


“ 일단 날씨부터 괴수의 편인 게이트이네. 웬만한 헌터들은 추위에 떨다가 돌아갔겠다. 효민아 안 추워?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두 팔을 감싸 안더니 말했다.


“ 네 말을 듣고 보니 조금 춥게 느껴지네. ”


“ 그럼 업혀. 100만 마리나 되는 괴수를 잡으려면 체력을 아껴야 할 거야.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은 두말하지 않고 설혁에게 업혔다. 그리고 설혁의 넓은 등판에 가슴을 기대며 말했다.


“ 헤헤. 네 등 따뜻하다. ”


“ 당연하지. 네가 옆에 있는 한 난 불덩이라고. ”


설혁은 말을 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나무가 앞을 가리자 효민을 업은 체로 나무 위로 뛰어올라 나뭇잎을 밟으며 허공을 날아다녔다.


“ 와! 동글아! 너 이런 것도 가능했어? ”


“ 응? 나도 오늘 처음 해보는 거. 영화를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보긴 했었는데 진짜로 가능하네. ”


“ 동글이 사기 캐릭. ”


“ 내가 무슨 사기 캐릭이야? 마나장도 못 만드는데.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 진짜 못 만드는 거야? 너 마나장 변형시키는 능력이 있었잖아! ”


“ 그건 옛날이야기지. 지금은 육체와 마나가 그냥 하나가 되어서 마나장을 만드는 게 불가능할걸, “


“ 그런데 머리카락은 어떻게 잘랐어? ”


효민의 질문을 들은 설혁은 어쩌면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네 말을 듣고 보니 그렇네. 머리카락에서 마나를 없앨 수 있으면 마나장만 만들 수도 있겠구나! ”


“ 응, 동글아 움직이면서 한 손으로 연습해봐. 난 네가 한 손으로만 잡아줘도 충분하니. ”


효민은 설혁의 훌륭한 멘토였다.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효민의 엉덩이를 한 손으로만 받치고 오른손에는 마나장을 만들려고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리 어렵지 않게 스타웜스의 광검을 손에 만들 수 있었다. 설혁이 만들어낸 빛의 검을 보고 효민이 감탄을 했다.


“ 동글아! 그건 마나장으로 만든 게 아닌 것 같은데. ”


“ 응. 난 마나장으로 된 검을 상상하며 만들었는데 이상한 것이 만들어졌네. ”


“ 근데. 그게 더 멋있다.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미소를 지었다.


“ 응. 나도 이게 더 멋있는 것 같아! 이런 검을 만들 수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 힘이 있다면 시로 사치도 쉽게 잡을 수 있겠다. ”


설혁은 말을 하며 광검의 길이를 늘였다. 광검은 끝을 모르는 듯 성장했다. 100m 200m 광검은 순식간에 1km까지 솟아올랐다.


“ 이러면 이제 나에게 거리는 문제가 안 되지. 발사도 할 수 있나? ”


설혁은 자신이 만든 빛의 검을 멀리 던졌다. 빛의 검은 빛의 속도로 날아갔다.


“ 콰콰광! ”


발사된 빛의 검은 순식간에 게이트의 벽에 당돌했고 게이트의 투명한 벽을 강타했다. 그 순간 게이트 내부가 미친 듯이 요동을 쳤다. 설혁이 조금만 더 힘을 줬으면 게이트가 그대로 터질 뻔했다.


빛의 검의 위력을 본 설혁이 식은땀을 흘렸다.


“ 큰일 날 뻔 했네.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 게이트 터질 뻔했어. 터졌으면 100만 마리의 괴수가 오사카 전역을 강타했을 거야. ”


“ 응. 빛의 검은 함부로 쓰면 안 되겠다. 시로 사치같이 무식하게 큰놈들을 상대할 때만 써야겠다. ”


설혁이 중얼거리자 효민이 한마디를 덧붙였다.


“ 그것도 휘두르는 용도로만 써. 던졌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


“ 응. ”


“ 그나저나. 우리 동글이 점점 괴물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이제 난 필요 없는 것 아냐? ”


효민이 중얼거리자 설혁이 달리던 것을 멈추었다. 그리고 효민을 앞으로 안고 효민에게 뽀뽀했다.


“ 무슨 바보 같은 말이야. 네가 없으면 내 힘도 전혀 필요가 없어. 내 힘은 오로지 너만을 위해 존재하는 거란 말이야.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베실베실 웃었다.


“ 헤헤헤. 나만을 위한 힘이었어? ”


“ 응. ”


“ 네 힘을 받아들이려면 내가 좀 더 강해져야 하겠네. ”


“ 걱정 마. 너는 물총만 버틸 힘이 있으면 되니. ”


“ 동글이 변태. 뭐라는 거야?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설혁의 머리를 때렸다. 그러나 설혁은 뭐가 그리 좋은지 웃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둘은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게이트를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아카이 사루 떼를 발견했다.


설혁이 게이트 내부를 흔든 탓인지 아카이 사루들은 잔뜩 흥분해 있었다. 아카이 사루들은 공포와 흥분 상태에 빠져 자기들끼리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마침 잘됐네. 효민아! 저놈들이 정신 차리기 전에 끝내버려. ”


“ 오케이. 그럼 원숭이 요리를 먹어볼까? ”


효민은 손에 마나를 모으기 시작했다. 효민은 손에 마나를 모으며 설혁에게 말했다.


“ 동글아! 그런데 아카이 사루의 사체는 비싸? ”


효민의 질문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마정석이 1억인 것을 제외하고는 돈 될 곳이 없는 놈이야. 애초에 원숭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적고 그렇다고 원숭이 가죽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 ”


“ 알았어. 그럼 마음 놓고 한 방 날릴게. ”


말을 마친 효민이 마나탄을 날렸다. 마나탄은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는 아카이 사루떼를 덮쳤다. 순식간에 1만 마리가 넘는 아카이 사루가 가루가 되었다. 신기한 것은 그 강력한 효민의 마나탄을 맞았음에도 마정석은 말짱하다는 것이었다. 아카이 사루가 있던 숲은 순식간에 평지가 되었고 그 위에서 마정석들이 반짝거렸다.


“ 저거 우리가 다 수거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


효민의 질문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저것뿐만이 아니라 마정석만 100만 개 이상이 나올 건데 당연히 업체에서 처리해 주겠지. 아니면 일본 헌터협회에서 처리해 주던가. ”


“ 응, 다행이다. 동글아! 그럼 나 조금만 잘게. ”


“ 엉? ”


“ 나 한 번에 마나를 다 썼더니 피곤해. ”


“ 효민아! 고작 이거 한방에 끝이라고? ”


설혁이 인상을 쓰자 효민이 손으로 설혁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 난 너 같은 괴물이 아니거든. 그나저나 일본 커피 진짜 맘에 드네. ”


효민이 황홀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푹 쓰러졌다. 설혁은 효민을 안고 따듯한 곳을 찾아 해맸다. 그리고 온천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온천에는 이미 아카이 사루가 잔뜩 있었다.


“ 좀 사라져 줄래? 내 효민이가 조금 피곤하거든. ”


설혁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빛의 검을 만들었다. 설혁이 만든 빛의 검을 본 아카이 사루들은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끼며 온천에서 튀어 나갔다. 주변을 정리한 설혁은 효민을 안고 온천수에 몸을 담갔다.


“ 으응. 따뜻해. 너무 좋아! ”


효민이 중얼거리며 설혁의 품을 파고들자 설혁이 효민을 끌어안았다.


“ 푹 쉬어. 몸이 좀 녹고 네 마나가 다시 차면 다시 사냥을 시작하자.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눈을 떴다. 효민의 눈동자가 빨갛게 변해 있었다.


“ 동글아! 온천수로 끓인 커피 맛은 어떨까?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귀까지 얼굴이 붉게 변해다.


“ 온천수로 끓인 커피를 맛보자고? ”


“ 뭐, 어때 여기는 우리뿐인데. ”


“ 원숭이들이 있잖아! ”


“ 어차피 다 죽일 건데 뭐. ”


효민의 달콤·살벌한 말을 들은 설혁은 잠시 고민을 하다 효민에게 키스했다. 설혁의 키스를 받은 효민이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 둘은 앞으로 게이트가 사라지면 영원히 사라질 온천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


원숭이들이 훔쳐보는 곳에서 마시는 커피의 맛은 특별했다.


“ 하앙, 동글아 원숭이들이 우릴 쳐다보고 있어. ”


“ 나둬. 지들이 뭘 알겠어. ”


“ 아는 것 같은데? ”


효민의 말을 듣고 고개를 든 설혁은 아카이 사루의 바나나를 볼 수 있었다.


“ 원숭이가 바나나를 좋아한다더니 그것도 바나나네. 훠이 저리 꺼져. ”


아카이 사루가 뭔가를 아는 것 같자 꺼림직 해진 설혁이 빛의 검을 만들어 다시 아카이 사루를 쫓아내었다. 그리고 둘은 뜨거운 커피를 계속 마셨다. 온천물로 만들어진 커피는 색다른 맛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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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8 독자777
    작성일
    21.04.30 12:12
    No. 1

    재밌는데 유입이 안되서 연중할까봐 불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루디사
    작성일
    21.04.30 16:39
    No. 2

    100화 완결작입니다.
    그냥 전에 봤던 독자분들 중에 다시 보고 싶어하는 분들 보시라고 올리는 거라
    연중은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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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7) 21.04.11 1,056 31 12쪽
33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6) 21.04.10 1,064 28 16쪽
32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5) 21.04.09 1,078 29 18쪽
31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4) 21.04.08 1,096 28 13쪽
30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3) 21.04.07 1,117 27 16쪽
29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2) 21.04.06 1,140 28 12쪽
28 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1) 21.04.05 1,165 29 12쪽
27 15. 어이없는 엔딩 21.04.04 1,186 27 12쪽
26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10) +1 21.04.03 1,124 30 13쪽
25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9) +1 21.04.02 1,119 29 14쪽
24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8) 21.04.01 1,125 27 14쪽
23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7) 21.03.31 1,136 30 13쪽
22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6) 21.03.30 1,179 30 16쪽
21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5) 21.03.29 1,170 31 19쪽
20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4) 21.03.28 1,149 30 13쪽
19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3) +2 21.03.27 1,190 30 14쪽
18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2) 21.03.26 1,236 30 16쪽
17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 21.03.25 1,224 31 14쪽
16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3) +1 21.03.24 1,224 32 15쪽
15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2) +1 21.03.23 1,248 32 11쪽
14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 21.03.22 1,281 31 14쪽
13 12. 헌터 전문학교 2학년 +1 21.03.21 1,314 30 15쪽
12 11. 헌터 전문학교. 1학년 +1 21.03.20 1,331 32 12쪽
11 10. 중학교 3학년, 효민 각성하다. +1 21.03.19 1,342 32 15쪽
10 9. 중학교 2학년. 현실에서의 데이트 +1 21.03.18 1,293 32 12쪽
9 8. 중학교 1학년. 반짝이는 이별 21.03.17 1,300 28 12쪽
8 7. 6학년. 바깥세상은 위험해요! +3 21.03.16 1,381 32 13쪽
7 6. 5학년. 하트와 목걸이 21.03.15 1,407 30 11쪽
6 5. 4학년, 여자의 변신 21.03.14 1,478 30 14쪽
5 4. 3학년 고래와 왕자 +2 21.03.13 1,505 34 15쪽
4 3. 초등학교 2학년의 세계 +5 21.03.12 1,609 38 12쪽
3 2. 초등학교 1학년, 요리에 관심을 가질 나이 +3 21.03.11 1,744 37 12쪽
2 1. 아직은 유치원생 21.03.11 2,042 38 15쪽
1 프롤로그 +3 21.03.11 2,745 3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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