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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2 님의 서재입니다.

헬메이커 : 회귀 따윈 필요없이 다 때려부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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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2
작품등록일 :
2022.09.02 09:11
최근연재일 :
2022.09.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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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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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수하를 받다

DUMMY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궁리했다. 자신이 손에 쥔 이 어마어마한 수련자원을 보고 경악한 것도 잠시, 곧 자신의 한계를 떠올렸다.


‘나는 재능이 없다.’


마틴 스페이서는 이미 나이가 많다. 이미 육십 줄을 넘겨 연세로는 그 백한성보다도 위다.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쌓아온 경지가 각성 3성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다다를 수 있는 사실상의 한계선이기도 하다. 3성에서 4성으로 올라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많은 수련자원들을 동원한다면 자질이 없는 그조차 각성 4성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되면 이 많은 자원들을 아깝게 똥통에 처박은 꼴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쓰일 수 있는 자원들을 쓰레기로 만든 셈이다.


‘이걸 내가 삼키는 것은 즉, 내 방향이 아니다.’


조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의 능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실력, 그리고 하나는 능력이다.

실력이란 말 그대로 힘이다.

어느 조직이든 요직으로 갈수록 실력의 평가 비중이 높아진다. 실력이 어느 선을 넘지 못하면 일정 직급 이상은 절대로 올라갈 수가 없다.


미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능력이 아니라 힘이니까. 실무능력은 백지에 가까운 사람인 이성일이 대번에 선제후 자리를 잡아챈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은 누구라도 시키면 된다. 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높은 자리를 주어도 버텨내지 못한다. 미궁에서 요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능력이 바로 힘이기 때문이다.


물론 실무자 하나 없이 싸움만 잘 하는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하면 그 결과 또한 괴멸적이다. 적어도 일을 잘 하는 사람을 중간관리자로나마 앉혀줘야 한다.


마틴 스페이서는 바로 그런 쪽을 추구하기로 했다. 실력으로 이성일의 도움이 될 수 없다면, 능력으로 그러기로 한 것이다. 어쨌거나 다년간의 공무원 경력과 실무경험이 바로 그의 장점이자, 무기다.


‘이걸 가지고 사람들을 끌어모아, 세력을 만드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요, 방향인 것이야.’


반면, 뱀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사람들을 회유해 자기 사람을 만들 생각조차 없었다. 이 많은 수련자원들을 홀로 독식했다. 미궁에서 독식이란 나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방법이다.


아웃풋은 그녀가 가장 뛰어났다. 이 많은 자원들을 하룻밤 사이 집어삼키고, 배탈이라도 걸린 것처럼 끙끙거린 요르닐은 각성 4성에 도달했다. 전에 뱀 마사지를 하며 이성일이 집어넣어준 진한 인자의 힘과 공명해 경지를 돌파하도록 만들었다.


실력이 곧 지위인 미궁에서 그녀의 실질적인 신분은 이성일 아래 2인자나 다름없었다. 일월회의 유일한 각성 4성 강자가 된 요르닐의 위상은 셋 중 제일이라 부를 만했다.


“휴, 드디어 각성 3성에 올랐어.”


독식과 전부 풀어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 설운의 답은 그 둘의 절충이다. 그녀는 안 그래도 실력 컴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자원을 미친듯이 투자해서 경지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다만, 각성 3성을 달성하자 그 다음부터는 세력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자원들은 일단 잘 아껴둔 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사용했다.

지급받은 흑패에는 결계공간을 만들어내는 기능이 내장되어있으니 이 많은 자원을 누가 도둑질해갈 염려는 없었다.


“인류제국의 여덟 번째 선제후시여. 부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부하들에게 수련할 시간을 주었으니, 반대급부로 이성일이 바빴다. 그는 원래 워커홀릭이라 일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하는 사람이다.


그 일이라는 것은 보통 살인이나 살육이지만, 이렇게 평범한 일을 할 때도 있다. 그 빈도는 가뭄에 콩 나는 것보다는 분명 높다.


“저희 흑표범 일족은 회주님의 통치에 대대손손 저항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일월회의 회칙만을 따를 것임을 천지신명에 맹세하겠습니다.”


복슬한 꼬리에 쫑긋한 귀, 흑요석 같은 눈동자를 가진 이들이 이성일을 방문했다. 지구에서도 정보는 중요하지만, 미궁에서의 정보력 유무는 그야말로 생존을 가른다.


나찰은 이 근방의 패자였고, 수많은 군소종족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 군소종족 중 하나인 흑표범족이 어떻게 알고 왔는지, 새로운 주인에게 복종을 맹세했다.


현 흑표범족 족장. 스스로를 크라카라고 밝힌 사내가 이성일에게 무릎을 꿇었다. 종족 전체가 일월회에 가입하기를 천명했다. 이성일이 그 뜻을 재미있게 보았다. 일월회 입회를 허락했다.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가장 먼저 찾아와 철저한 복종을 맹세한 세력이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도박을 한 것이다. 당연히 이성일이 이들을 나쁘게 대우할 리 없었다.

일족 최고의 전사라는 크라카는 고작 각성 3성 각성자다. 흑표범족은 미궁의 밑바닥에 가까운 약소종족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좋은 대우를 받았다.


“너희 흑표범족은 이제부터 일월회의 회원이다. 그리고 너는 일월회 우수회원으로서, 흑패를 수여함과 동시에 앞으로 수련성지를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내려주겠다.”


회원이 늘어남에 따라 회원간의 계급도 바로잡았다. 최고회원-핵심회원-우수회원-일반회원-임시회원으로 나누어지는 계급 속에서, 최고회원은 일단 공석으로 두었다.

누구라도 일만 잘하고 실력이 받쳐주면 최고회원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고회원이 일반회원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아무도 이런 조직에 진지하게 몸담지 않을 것이다. 각자의 계급 사이에는 마땅한 차등이 있어야 했다.

우수회원이라는 직위는 방금 만들어진 것이라, 상응하는 특혜 또한 이제 막 만들었다. 당연히 그 수련성지라는 것은 지금은 없는 나중의 이야기다.


이런 공염불 같은 약속으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바보다. 미궁에서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가 중요하다. 수련성지인지 뭔지가 완성될 때까지 저 크라카가 살아있기나 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이성일은 그 이치를 잘 알았다. 그래서 그가 속으로 불만을 표하기 전, 흑패 하나를 내주었다. 앞으로 일월회원들에게는 모두 이 흑패를 지급할 생각이다.


다만, 계급에 따라 흑패의 기능에도 차등이 있다. 우수회원의 흑패에는 죽인 상대의 힘을 흡수하는 기능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대신 결계공간을 포함해 어둠 형질을 응용한 능력 몇 가지가 내장되어 있다. 이 능력들은 나중에, 세 명의 핵심회원이 가진 흑패에도 업데이트를 해줄 것이다.


“이 흑패를 한 번 흔들어보아라.”


흑표범이 흑패를 흔들자, 그의 그림자가 번뜩 눈에서 빛을 뿜어내며 일어섰다. 크라카가 깜짝 놀랐다. 지금 저 그림자 분신은 자신과 완벽하게 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

흑패를 통해, 자신이 저 분신과 연결된 것이 느껴졌다. 단순 계산으로 지금의 그는 두 배나 강하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경탄했다.


“참으로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 흑패는 내가 네게 내려주는 병부(兵簿)이기도 하다. 언제든지 그림자 병사를 소환해 불러들일 수 있다. 그들은 파괴되어도 흑패 내부에서 재생한다. 마음껏 써먹도록 해라.”


이성일이 흑패의 소환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미 이 패의 능력을 체감한 크라카가 귀를 쫑긋 기울이고 설명을 들었다.

혹여나 한 마디라도 놓칠까봐, 정신을 집중한 상태에서 이성일의 말을 뇌리에 새겼다. 곧, 그가 흑패를 사용해 그림자 병사라는 것을 소환해보았다.


고오오...


흑패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검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암인(暗人)이 하나씩 나타났다. 이목구비도 없고, 그림자와 같은 검은 형체만을 가진 사람이다.


그들 하나하나가 뿜어내는 기운이 크라카를 능가했다. 그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이들 전부가, 각성 3성에 해당하는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수는 하늘을 뒤덮고 땅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았다. 세어보니 그 수가 무려 일만에 달했다.


“이, 이것들이 다 무엇입니까?”

“내가 네게 빌려주는 병사들이다. 너희 흑표범족은 세력이 약하니, 내가 조금 보완해주려고 하는 것이지. 너희가 일월회의 기치를 가장 앞에서 내세우고자 하니 나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구나. 이 병사들을 데려가 주변을 시끄럽지 않게 평정해라.”


이것만으로도 기겁할 선물인데, 흑패가 이번에는 어둠의 덩어리를 뱉어냈다. 덩어리가 꿈틀거리며 깨어지더니, 그림자 인간이 검은 날개를 펼치며 튀어나왔다.


그의 근처에는 어둠의 안개가 몽실거리고 있었고, 감히 범접할 수도 없는 기운이 뿜어지고 있었다. 믿기지 않지만 각성 4성 각성자의 그것에 필적했다.

고작 소환물 따위의 기세에 압도당한 크라카가 힘겹게 시선을 돌려 이성일을 보았다.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본래라면 너는 이 녀석을 다룰 권한이 없다. 하지만 너희가 가장 먼저 우리 일월회에 복종의 뜻을 보였으니, 그 뜻이 기특해서라도 그냥 주는 것이다. 이 그림자 장군의 실력으로 보건대, 네 근처 부족들을 겁주는 데는 충분하겠지.”

“회주,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충과 성을 다해 일월회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가 쿵쿵 소리를 내며 이마를 바닥에 박았다. 늘 흑표범족을 괴롭히던 금사자 일족에게 복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먹에 힘이 절로 들어갔다.


“식사라도 대접해주고 싶지만은, 우리가 이제 막 도성을 재건하는 중이라 아쉽게 되었어. 다음에 찾아오면 내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하지. 식사나 같이 한 번 하자고.”

“천만의 말씀입니다. 회주님 같은 신인(神人)께서 저 같은 것을 그리 신경써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손사래를 치며, 그가 몇 번이고 고개를 꾸벅이며 물러섰다. 떠나기 전 한때 나찰왕국의 수도였던 곳을 돌아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간담이 절로 서늘해졌다. 이 커다란 도시가 이제는 폐허조차 남지 않고 철거당했다. 이게 고작 두 사람의 싸움이 불러온 결과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아주 대단하신 분이야. 분명 충성을 바칠 가치가 있어...”


시류의 변환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백서준에게 무릎을 꿇은 값어치가 있었다. 이렇게 허겁지겁 찾아온 것이 헛되지 않았다.


이성일은 흑표범 일족이 자신을 가장 먼저 찾아온 이들이라는 걸 고려해, 이들에겐 조공을 절반으로 줄여주었다.

그는 아주 통이 커서, 그를 만족스럽게 한다면 이 정도 선물은 가볍게 받을 수 있다.


표독스럽고 맨날 더 많은 재물만을 요구하던 나찰여왕과는 천지차이다. 사실, 이성일은 세속의 재물에 그다지 욕심이 없다. 수신이 그런 것을 가져 어디에 쓰겠는가.

그와 같은 실력이 있다면 이런 것은, 길 가다가도 뚝 떨어지는 것이다. 당장 삼일 전만 해도, 이성일은 자신이 나찰왕국의 보물들을 손에 거머쥐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너무 하찮은 것들이라 계획에도 넣어두지 않는 것이다. 손에 잡히면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다. 두 주먹이 있다면 설마 돈이 부족할 일을 걱정할 날이 오겠나.


수장이 이렇게 명리에 초연하니, 살판 난 것은 그 아래 측근들이다. 입만 벌리고 있으면 이성일이 알아서 거대한 떡을 넣어준다.


흑표범 족장, 크라카는 마치 개선장군처럼 보무도 당당하게 고향으로 돌아갔다. 백서준을 찾아뵙자는 의견을 낸 것은 그의 독단이다. 다른 일족의 장로들은 다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자고 조언했으나, 권위를 세우고 싶었던 그가 도박수를 건 것이다.


그리고 도박이 성공했다. 이성일이 그를 환대해주었으니, 그는 돌아가서 일족에게 할 말이 있었다. 흑표범족도, 그 개인도, 이번 일로 얻은 것이 많았다. 그는 원래, 사실 일족 내에서의 위치가 그렇게 독보적이지는 않았다.


일족 최강의 전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니 족장 자리를 따기는 했다. 하지만 일족에는 그와 같은 각성 3성 각성자가 여럿 있었다.

아무도 각성 4성에 오르지 못했으니,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을 하듯 그가 족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결국은 일족 내 다른 장로들과 동급 경지다. 그 말에는 권위가 깃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성일이 그를 치하하고, 흑패까지 내려주었다. 자랑스럽게 그림자 장군을 소환하자, 그동안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왔던 장로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절대적인 실력 앞에 이의는 무의미하다. 그림자 장군이 문제가 아니라, 그림자 병사들도 하나하나가 일족의 최고 전사들과 맞먹는 기량을 뿜어냈다. 그 수가 무려 일만이다.


“우리가 이토록 큰 대우를 받을 수 있었던 건, 다 가장 먼저 달려가 복종을 맹세했기 때문이요. 내가 당신들 말이나 듣고 간을 보고 있었으면 언감생심 가능이나 했겠소?”


크라카가 으스댔다. 덕분에 그는 혜안을 가진 영명한 족장이 되었다. 한 번의 대성공은 그 사람에게 크나큰 권위를 선사한다. 이제 장로들은 그의 말을 훨씬 진지하게 들었다.


“그분은 우리에게 앞으로 삼 년 동안 조공을 면제하고, 그 다음부터도 기존 납부액의 절반만 내면 된다고 하셨소.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오. 우리의 새 주군께서는 우리가 성의를 보이면 그 이상을 얹어주시는 분이야. 어쨌거나, 그분은 인류제국에서 오셨소.”


“이 넓은 나찰지역을 다스리고 나찰 잔당들을 순조로이 제압하려면 현지세력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말이지. 그 역할을 누가 하면 좋겠소? 바로 우리가 해야 하오.”


성과가 있으니,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장로 하나가 지금까지 없었던 정중한 어조로 공손하게 입을 열었다. 이 사람이 이렇게 공손할 수 있다는 걸, 지금까진 다들 모르고 있었다.


“족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간단한 일이지. 이 근방의 군소세력들을 우리가 쓸어버립시다. 다들 고만고만한 이들이니, 가장 먼저 금사자 일족부터 공격합시다. 그리고 약탈로 얻어낸 재물 중 반을 일월회주께 진상하는 거요. 두고 보시오. 그냥 받고 입 씻으시진 않을 분이오.”


공이 있으면 상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 과가 있으면 벌을 주는 것 또한 마땅하다.

이 신상필벌을 제대로 못 하면 세력에 망조가 든다. 기본 중의 기본이고, 규칙 중의 규칙이다. 이성일은 수하들을 다스리는 화려한 경영 기법 같은 것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그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을 중시할 뿐이다. 누구든 공로가 있다면 두둑한 상을 받을 것이다. 그 가장 기본적인 것 하나만 지켜도, 아래에 사람이 부족할 걱정은 없다.


신하의 공로는 곧 영명한 군주의 공로가 되고, 군주의 흠결은 곧 부덕한 신하의 잘못이 되는 미궁 같은 곳에서는, 이런 태도를 견지하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주군이다. 그는 부하들의 공을 자신의 덕으로 돌리는 파렴치한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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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신의 옆자리 22.09.09 109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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