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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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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비공
작품등록일 :
2006.10.22 23:49
최근연재일 :
2006.10.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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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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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마투(魔鬪)

DUMMY

칸의 명령은 세 종류의 움직임을 만들었다. 한 종류는 성직자들로 그들은 가이아의 충만함을 노래하며 바람을 잡아두는 대지의 강함을 찬양했다. 두 번째는 청향자들로 그들은 날카롭고 기괴하고 높은 음을 내어 사람의 귀를 괴롭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사들은 리피타가 만들은 피리를 불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피리를 얼굴이 빨개지도록 불며 창을 움켜쥐고 칼을 들어 적들이 돌진하는 것을 막았다.


모두 달랐지만 모두 같았다. 노래와 소음과 피리소리는 소리라는 것으로 같았고 모두 우르스 용병들을 혼란시키고 괴롭힌다는 것으로 같았다. 야수의 감각을 가진 용병들은 피리소리와 소음에 귀를 막고 발버둥 쳤다. 예민한 청향자들은 귀날개를 접고 스스로 고막을 봉인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야수들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었다.


크아아

"제기랄 귀를 막아! 아니 전속력으로 앞으로 달려간다."


에드워드의 명령은 가장 올바른 선택같이 보였다. 하지만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앞이란 모두 달랐고, 그의 명령을 제대로 들은 용병들도 드물었다.


"집정자(集定資)!"


에드워드는 용병들 사이에 있는 자를 불렀다. 우르스 용병들의 혼란을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자, 그를 불렀다.


하지만, 그 아니 그녀의 목은 벌써 주작의 발톱에 걸려 잘려져 있었다. 어둠 속에서 나온 악마가 집정자의 아름다운 목을 잘라 버리고 잠깐 아쉬워했다. 머리쓰개가 떨어지며 긴 머리를 흩뜨리며 우르스의 집정자는 놀란 눈으로 머리를 떨어뜨렸다. 살인자의 등에는 공포의 날개가 화려하게 펴져 있었다.


칸의 뼈날개는 완벽한 대칭을 이뤘다. 처음 기형적인 모습은 사라졌고 공포에 상징으로 활짝 펴져 있었다. 날개의 끝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마력에 맺혀 어두운 오라를 풍겼다. 복부에서 올라온 주술문신들은 날개의 뼈마디를 칭칭 감아 알 수 없는 룬어로 가득 채웠다.


칸의 완전한 날개를 본 자들은 없었다. 평소에 접혀 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의 날개를 봤다면 침음을 흘릴 것이다. 그의 날개는 그들이 그림으로 조각으로 이야기로 들었던 태상왕의 날개보다 더 소름끼쳤기 때문이다. 그것은 완벽한 공포였다.


로히나가 걱정한 것은 칸 군은 충분히 우르스 용병들을 포위하고 잡을 수 있었지만, 혼란에 빠진 용병들을 처치할 인원이 되지 않았다. 조별로 뭉쳐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이 다였다. 모였기에 용병들로 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는 있었지만 적들을 죽일 수는 없었다.


그러나 로히나의 걱정은 한 명이 대신 짊어지고 있었다. 집정자가 죽자 그들의 야성을 지배하던 힘이 사라지고 살육과 피를 그리는 야수들이 깨어났다. 그리고 야수들은 나를 제외하고 너들에게 무차별적인 적의를 보냈다.



적의는 처음 한 명에게 모아졌다. 본능적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집정자의 죽음이 묻어있는 칼을 든 자를 향해 그들은 살기를 발하며 포효했다.


크아앙


포효하던 물고기 머리가 주작의 하얀 불길에 살라 먹혔다. 불길이 태운 용병의 진한 고기 냄새는 야수가 된 용병들에게 전투의 신호가 되었다.


달려든다. 그리고 가른다. 춤이 아니었다. 그것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노동이었다. 숭고한 죽음의 노동, 적이 오며 나아가 베었다. 한 번에 한번 800번의 칼질만으로 끝내겠다는 확고한 믿음이었다.


칸은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몸이 변하고 제삼의 눈이 떠졌을 때, 육체는 야성에 불타는 굶주린 야수가 아니라 적의 목줄을 탐하는 야비하고 노련한 사냥꾼이 되어있었다.


살기가 줄어든 것도 살육에 대한 굶주림이 줄어든 것도 아니었다. 아니 몇 배 몇 십 배 피에 굶주려 있었다. 대신 육체는 노련함을 배웠고 자제를 알았다. 물러서고 틈을 노리는 야비함을 깨달았고, 기다리고 숨는 노련함을 지녔다.


두꺼비의 기다란 혀가 잘려나갔다, 유령처럼 어둠에 스며 다가오던 날개가 베어졌다, 머리 둘을 가진 자는 다시 머리 하나가 되었고 여덟 개의 팔은 네 개가 되었다, 뱀머리는 머리를 잃고 꼬리를 흔들어 독을 뿜었다, 맹수의 이빨은 뽑혀나가고 혓바닥은 찢어졌다, 하늘에서 내려오던 악어 얼굴은 내장을 쏟으며 땅에 처박혔다.


그의 칼을 막지 못했다. 그의 주먹을 막지 못했다. 그의 손톱을 막지 못했다. 그의 발을 막지 못했다. 그의 걸음을 막지 못했다.


"으아악"


피와 살과 뼈와 내장과 뇌수가 땅을 적셨다. 피는 투기에 의해 승화되어 어둠 속에 녹아버렸다. 살은 느글거리며 땅 위에서 꿈틀되었다. 뼈는 부서지며 골수에 숨은 독을 뿜었다. 내장은 온갖 더러움을 토하며 주위를 오염시켰다. 뇌수는……. 뇌수는 광기를, 미친 소리를 담아 영혼을 물들였다.


그리고 그들이 미쳐갔다.


광기가 피에 흘렸다.


"크크크"


뱀머리는 입에 침을 흘리며 광소를 내며 옆에 있던 아군의 목에 독니를 처박았다.


광기가 살에 머물렀다.


"카악"


매의 부리는 두꺼비의 머리를 쪼개고 뇌수를 입안으로 삼켰다.


광기가 골수에 스며들었다.


"크아앙"


곰머리가 뱀몸의 몸통을 찢고 내장을 훑어 먹었다.


미쳐버렸다, 돌아버렸다, 그들은 더 이상 이성을 갖지 않았다.


에드워드는 독수리의 부리를 땅에 박고 몸을 웅크렸다. 때가 왔다. 빌어먹을 때는 왔는데 집정자가 없었다. 그들을 데려갈 집정자가 없었다. 에드워드는 붉게 변한 지옥을 상상하고 곰 발을 떨었다.


"가이아시여!"


돌풍을 머물게 하던 성직자들이 가장 먼저 광기를 알아챘다. 그들은 흉포한 광기가 병사들을 미치게 만들기 전에 돌풍의 기도문을 접고 무릎 꿇고 가이아의 돌보심을 노래했다.


"가이아의 자애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나니 연약한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 중에 돌보아 주시나니,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부활을 주시고........"


성가가 울리고 칸 군의 병사들은 더욱 뭉쳐 방어를 단단히 했다. 죽음의 향기가 어둠속에서 너무나 짙게 풍기고 있었다.


"가이아시여"


병사들은 저들도 모르게 성직자가 아니면서 그들의 어머니를 찾았다. 나락에서 그들은 지옥을 느꼈다.



표범의 머리는 갈라졌다. 두개로 쪼개져 버렸다. 누가 그의 머리를 쪼개지 않았다. 잘 익은 과일처럼 광기가 무르익자 자연히 쪼개졌고 쪼개진 틈 사이로 연약한 두 손이 나왔다. 손들은 머리를 좌우로 잡아 벌리고 더럽고 냄새나는 몸을 서서히 빠져 나왔다.


투명한 몸, 하얗고 깨끗한 몸, 정갈한 날개, 맑고 투명한 얼굴, 표범에서 나온 것은 요사한 미소를 띠었다. 변한 것은 형체일 뿐 머리도 표범이었고 날개도 깃털을 가졌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하얗고 밝게 발광하는 존재는 접혀 있던 몸이 퍼지듯 더 우아했다.


둔탁하고 투박한 몸을 버리고 날씬하고 우아해진 존재는 전신(戰神)의 사도(使徒), 살육자(殺肉者)들이었다.


'하나 둘 셋……. 빌어먹을 8명이나 태어나 버렸군. 제기랄.'


에드워드는 절망을 느꼈다. 남신(男神)이 과거 나락을 지배할 때 살육자들은 공포의 존재였다. 여신들이 낳을 수 없는 존재, 집정자(集定者)들 만이 다스릴 수 있는 전신(戰神)의 사도(使徒), 전쟁의 주관자(主管者), 그들이 깨어난 것이다.


칸은 알고 있었다. 그의 날개가 주술주문에 장악당하면서 그의 제삼의 눈도 주술주문의 힘으로 본질을 보는 힘을 키웠다. 우르스의 용병들은 변하고 있었고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굼벵이가 매미가 되듯 그들의 내부에서 변화가 이루어졌다.


칸이 그것을 잘 알 수 있었던 것은 예지자의 예언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칸은 몰랐지만 여신이 낳은 유일한 살육자가 태상왕 테무이었고, 자신과 같은 존재를 느꼈던 칸은 본능적으로 우르스 전사들의 변화를 알았다.


그리고 하얗고 투명한 뱀머리의 살육자는 아름답고 우아한 날개를 피기 전에 주작의 부리에 불살라졌다. 변태는 변화하는 순간 가장 위험하고 약했다. 아직 어린 살육자들은 어른이 된 살육자의 먹이가 되었다.


살육자를 찾는 것은 쉬웠다. 너무나 순수하고 투명한 죽음에 굶주린 살기를 쫓아가면 주위의 용병들을 잡아먹는 어린 살육자를 볼 수 있었다. 그들은 강했고 용병들은 저항하지 않았다. 마치 순교자들처럼 용병들은 어린 살육자에게 몸을 공양했고 살육자는 그들의 심장을 꺼내고 영혼석을 파먹었다.


그러나 주작의 날개는 피하지 못했다. 뼈만 남아 더욱 날카로운 주작의 날개는 타오르는 마력을 받아 하늘 위에서 매처럼 빠르게 먹이를 베어버렸다.


"으악"


너무나 애초로운 비명을 지르며 살육자는 갈라졌다. 투명한 액체를 흘리며 아직 깨어나지 못한 살육의 욕구에 부르르 떨며 죽었다.


'다섯'


칸이 다섯의 숫자를 셌을 때, 에드워드를 제외하고 우르스의 용병은 100명도 살아있지 않았다. 800명의 숫자가 3명과 100명으로 줄어있었다.


"가이아시여!"

"테헤라의 가호가!"


그리고 배고픈 살육자들은 더 많은 먹이를 찾아 칸의 병사들을 노렸다.


우아아아


7개의 날개를 가진 표범의 머리와 곰의 몸, 6개의 뱀의 꼬리를 가진 살육자가 하늘과 땅을 울리며 포효하여 돌풍을 죽였다. 바람은 살기에 멈추고 땅을 울리던 신성력은 살해당했다. 헤그머를 가리던 흙먼지는 멀리 쫓겨나 버렸다. 전장은 순식간에 나체를 보였다.


"커억 가이아……."

"으윽 콜록."


그란달과 아필라의 성직자들은 피를 토하고 눈을 뒤집고 쓰러졌다. 고리를 갖지 않은 성직자들은 신성력의 파동을 타고 온 죽음의 명령에 몸을 땅바닥에 뒹굴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칸의 성직자들도 바닥에 쓰러져 일어날 줄 몰랐다.


"살육자들이다."


먼지가 사방으로 흩어지고, 멀리 떨어져 볼 수는 없지만 그 살기를 알아보는 자가 있었다. 가장 많은 나이를 가진 자, 그리고 세계의 틈에서 전쟁을 치러본 자, 그란달은 입가에서 피를 흘리며 갑자기 잊혔던 기억이 살아나 몸을 떨었다.


하늘에는 4명의 살육자가 떠있었다. 여신의 살육자를 포위하고 남신의 3명의 어린 살육자들이 살기를 뿜었다.


살육자들은 서로를 노려보며 아군과 적군을 구별했다. 그리고 3명의 살육자들은 칸을 적으로 판별했다. 본능적으로 동지가 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매의 몸에 4개의 곰 팔을 가진 5개의 붉은 날개를 퍼덕이는 자와 곰, 원숭이, 양 3개의 머리를 가지고 투명한 3개의 금빛 날개로 활공하는 자는 표범 머리를 중심으로 모였다.


긴장을 참지 못한 것은 아직 어린 살육자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보다 강한 살육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곰의 머리는 불을, 원숭이 머리는 얼음을, 양의 머리는 독을 뿜었다. 매의 몸에서 나온 4개의 곰 팔은 공기를 움직여 수천 개의 칼바람을 날렸다. 표범 머리는 죽은 용병의 심장을 뽑아 피의 창을 휘둘렀다.


칸은 살육자들을 만났을 때 희열하는 육체를 느꼈다. 주술문장은 칸이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였다. 마치 맛있는 먹이를 만난 듯 육체는 사냥의 준비를 마치고 똬리를 튼 주술문장은 마법의 한 점으로 마력을 모았다.


번쩍!


불이 얼음이 독이 칼바람이 피의 창이 먼저 닿기 전에 뒤늦게 마력을 모은 우뢰의 뿔이 빛을 토했다. 번개는 무수한 가지를 만들고 뻗었다. 불을 날려버리고 얼음을 녹이고 독을 태워버리고 칼바람을 소멸시키고 피의 창을 물리쳤다.


"크아악"


그리고 어린 살육자의 갓 태어난 연약한 살갗을 태웠다. 그리고 살육자들의 피를 갈구하는 손톱이 공간을 갈랐다. 그리고 날카로운 날개가 수백의 칼날인 듯 부드러운 살을 찢었다. 그리고 또 다시, 매의 머리를 한 살육자의 목을 두 손으로 잡았다.


우두둑


비명을 질러 되는 날카로운 부리는 악마의 손에 부서졌고 목뼈는 한번 두 번 세 번에 걸쳐 비틀리며 힘을 잃었다. 그리고 우악스러운 힘은 머리를 목에서 뿌리째 뽑아 살육자의 피를 허공에 흩뿌렸다. 그동안 거머리의 촉수를 닮은 8개의 꼬리가 무수히 칸의 몸을 때렸지만 단단한 갑질에 흠집 한개 내지 못했다.


3개 머리와 표범 머리는 굳어있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상대가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강했다, 강해도 터무니없이 강했다. 과거 유일한 여신의 살육자는 수많은 남신의 살육자들을 그의 간식으로 삼았고, 남신을 한 끼로 먹었다. 그리고 다시 부활한 여신의 살육자는 어린 살육자는 양에도 차지 않는다는 듯이 향기 나는 피와 살을 먹지도 않고 버렸다.


칸은 육체가 원하는 식인의 본능을 가볍게 눌렀다. 부드럽고 연약하고 말랑말랑하며 맛있는 향기를 내는 먹음직스러운 어린 살육자의 살과 피와 뼈를 무시하는 칸에게 육체는 항의 했지만 그의 무심한 눈길 앞에서 물러서야 했다.


육체는 알아야 했다. 살육만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육체는 자신을 살찌우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살육자의 몸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공포를 느끼는 자는 긴장으로 굳어진다. 칸은 알고 있었고 육체는 본능으로 따랐다. 3개의 머리는 자신의 심장을 꺼내는 악마의 손을 보았다. 악마의 손은 놀리듯 심장을 머리들 앞에서 터트리고 날개를 휘둘러 머리들을 잘라버렸다.


칸이 나머지 한명을 찾았을 때, 표범 머리는 도망치고 있었다. 야수의 감각으로 살육자는 본능을 무시하고 도망쳤다. 육체는 분노했다. 그를 쫓아 갈가리 찢고 뇌수를 먹고 싶었다. 살육자가 도망을 치다니 그것은 살육자에 대한 배신이었다.


하지만 칸은 표범 머리를 쫓지 않았다. 그는 부하들을 버리고 전장을 벗어나지 않았다. 육체는 불만이었지만 굴복했다. 표범 머리는 너무 빠르게 도망쳤기 때문이었다.




................................................................................



그란달은 살육자들이 싸우는 것을 봤지만 칸이 여신의 살육자라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살육자의 살기를 알아봤지만 형체를 알아본 것은 아니었다.


칸의 병사들도 본 것이 없었다. 살육자의 살기에 너무 가까이 노출된 그들은 정신이 빠졌었고, 흔들리는 눈 속에 그들이 본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움직임은 너무 빨랐고 싸움은 너무 빨리 끝나 버렸다.


정신을 잃었던 로히나는 병사들의 말만으로 추측하기에는 어려웠다. 그녀는 우르스 용병들이 살육자가 되었고 살육자들은 집정자가 죽자 서로 상잔해서 죽었다고 믿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그란달도 칸 군의 행운으로 생각했다.


만약 흙먼지들 때문에 저격자들이 눈을 집어넣은 상태가 아니었다면, 그들도 여신의 살육자를 보았을 것이다. 전설로만 전해지는 남신 살해자 태상왕 테무의 형상을 기억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필라의 병사들은 보았다. 한 명의 살육자가 2명의 살육자를 죽이고 한 명의 살육자는 도망치는 것을 공포 속에서도 보았다. 그들은 오줌을 지리며 두려워했다. 그러나 아필라는 절망에 빠져 병사들의 두려움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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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마녀(魔女) +8 06.09.08 7,630 46 18쪽
93 마녀(魔女) +9 06.09.08 7,700 51 13쪽
92 마계(魔計) +11 06.09.08 7,619 53 22쪽
91 마계(魔計) +9 06.09.08 7,461 46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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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마계(魔計) +8 06.09.08 7,600 53 19쪽
88 마계(魔計) +15 06.09.08 7,619 59 21쪽
87 마계(魔計) +12 06.09.08 7,631 46 18쪽
86 마계(魔計) +10 06.09.08 7,693 48 15쪽
85 마계(魔計) +8 06.09.08 8,114 4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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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마투(魔鬪) +7 06.09.03 7,858 51 16쪽
81 마투(魔鬪) +10 06.09.03 7,725 51 15쪽
» 마투(魔鬪) +8 06.09.03 7,589 49 15쪽
79 마투(魔鬪) +8 06.09.03 7,646 54 15쪽
78 마투(魔鬪) +9 06.09.03 7,851 50 15쪽
77 마투(魔鬪) +8 06.09.03 7,956 50 13쪽
76 마투(魔鬪) +9 06.09.03 8,012 4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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