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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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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비공
작품등록일 :
2006.10.22 23:49
최근연재일 :
2006.10.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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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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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마투(魔鬪)

DUMMY

칸은 자신이 겁쟁이가 아님을 증명하지 못했다. 욕설과 협박을 들으면서도 미동조차 없었던 그를 보고 포기한 그란달은 칸과 칸 군을 뒤로 뺐다. 목을 벨 수 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감정 때문에 목을 벤다면 한바탕 피를 흘려야 했다. 차라리 없는 것으로 치고 나중에 이것을 빌미로 아틸렌을 압박하는 것이 나았다.


"대단하군요."


레키는 처음 보는 공성인형에 놀라했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칸 군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군 출신이 아닌 자로 공성인형을 보기에는 어려웠다. 3개 이상의 고리를 가진 자가 12명의 성직자들의 도움을 얻어야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가족 출신들이 볼 기회는 없었다.


"제가 만들었지만 움직이는 것은 처음 보는 군요."


리피타가 만든 것은 큰 인형일 뿐이기에 듣기만 했어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가이아의 성직자들이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공격하라"


"막아라!"


"으악"


"가이아시여"


공성인형의 출현은 아필라에게 큰 위협이었다. 공성인형은 흙으로 되어있기에 마화에 녹지 않았다. 마화가 공성 인형을 불사르기 위해 한 번씩 불길을 날름거리며 공성 인형을 태웠지만 그 때 마다 공성 인형의 몸에서는 녹색의 사이한 오라가 피어올라 그을음만 남겼다. 대신 공성 인형과 이어진 필리와 12명의 성직자는 몸을 부르르 떨었고 약한 자는 입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하지만 곧 대체되었기에 공성 인형은 끄떡없었다.


공성인형은 마화를 몸으로 받으면서 요새를 부셨고 요새 위에서는 아필라 군과 주민들이 사력을 다해 공성인형을 막았다. 공성 인형이 녹색 오라가 맺힌 주먹으로 요새를 때릴 때마다, 요새의 오색 안개는 진저리 치며 물러났다. 아필라와 성직자들, 주민들은 오색안개가 흩어질 때 마다 비명을 질렀다.


공성인형은 느리기 때문에 아름드리 나무 같은 팔에도 죽는 아필라 병사는 없었다. 하지만 공성인형이 수비탑 하나를 부서 버리고 다른 수비탑까지 파괴하려하자 병사들은 창을 던지고 도끼로 찍으며 공성인형을 막으려 애를 썼다.


"밧줄을 던져!"


입가에 피를 흘리며 아필라가 명령하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그란달 병사들이 밧줄을 가져와 공성인형에게 던졌다. 한개 두개 세 개 계속해서 밧줄은 공성인형을 옭아맸다. 사냥꾼이 많기 때문에, 소우를 포획해야 하기에, 밧줄을 던지는 법은 잘 알고 있었다.


"으악"


공성 인형이 손에 잡힌 한 개의 밧줄을 잡아당기자 밧줄을 잡고 있던 6명의 병사들이 밧줄과 함께 하늘을 날랐다. 그리고 물통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땅바닥에 처박힌 병사들은 형체를 알 수 없는 피물감이 되어 땅을 물들였다.


그러나 공성 인형을 묶은 밧줄이 수가 많아지고 단단히 건물에 고정되자 공성인형은 움직임이 느려졌다. 가끔 공성 인형의 움직임에 건물들이 삐걱거리며 약한 건물은 기둥과 함께 통째로 끌려 무너지기도 했지만 밧줄은 공성인형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공성 인형은 거미줄에 잡힌 재물처럼 요동치다 서서히 힘을 잃었다.


"공격 성벽을 타고 올라가라! 성문을 부셔라!"


그러나 그란달 병사들이 성밑으로 몰려드는 것은 막지 못했다. 아필라 요새의 수비탑은 4개지만 정면의 수비탑은 2개였다. 정면 2개의 수비탑은 하나는 완파됐고 하나는 파괴되기 일보직전으로, 수비탑은 기울어져 있어 마화를 사용하기에는 불가능했다.


마화포가 움직이지 못하자, 그란달 병사들은 성문에 붙어 단단한 성문에 도끼를 박아 넣었고 요새의 돌 벽을 기어 올라갔다. 오색 안개가 병사들의 무기를 퉁겨냈지만 단단히 감마력을 독군 모든 무기를 퉁길 수는 없었다. 아필라 요새 내에 쓰러지는 주민들의 비명소리가 드높았다.


"가이아시여 우리를 긍휼이 여기소서."


입에서 피를 토하고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며 돌바닥에 머리를 찧고 기도를 올렸다. 부르르 떠는 손이 돌바닥을 긁으며 손톱을 부러뜨리지만 고통을 못 느끼고 돌바닥에 진한 5개의 혈선을 그렸다.


"돌을 떨어뜨려 끓는 물 가져와!"


아비규환의 풍경이 펼쳐졌다. 떨어지는 돌에 머리가 박살나는 자, 뜨거운 물에 몸이 익으면서 올라가는 자, 떨어져 팔다리가 꺾이고 내장이 터진 자, 다 올랐다 안심하다 창에 꼬치처럼 뚫린 자, 성벽에 머리를 내밀었다 목이 잘린 자. 전투는 잔인했다.


"저격자들은 왼쪽 성루를 공격하라!"


성벽을 오르는 병사를 지원하는 독폭시는 아필라 병사들에게 공포였다. 죽은 아필라가 모든 저격자를 끌고 갔기에 아필라 요새에는 저격자들이 없었다. 그들은 멀리서 한 번에 한 번씩 정확하게 병사들을 맞혔다. 머리가 터지고, 팔다리가 날아가고, 배가 가슴이 터져나가며 녹색의 피를 흘렸다.


"그란달에 영광이!"


최초로 아필라 요새의 성벽 위에 섰던 병사는 7개의 창에 뚫려 걸레처럼 너덜거리며 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그가 보인 용기 또는 무모함은 다른 병사들을 성벽 위로 오르게 하는 힘을 줬다. 죽어도 이긴다면 땅바닥에 핏덩이가 된 병사는, 가모가 한 약속에 따라 더 좋은 위치로 부활할 것이다.


그리고 단단한 성문에 도끼를 박은 그란달 병사들이 많아지자 성문은 조금씩 쪼개졌다. 단단한 겹침 나무로 만든 요새문은 가이아 전사는 무식한 힘이 실리 거대한 두 손 도끼에 조금씩 속살을 내밀며 비명을 질렀다.


아필라의 위험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란달의 얼굴에는 미소가 머물렀다. 10일을 끌 것 같던 전투가 칸 군이 만든 정교한 공성 인형 때문에 단축된 것이다. 사실 공성 인형을 리피나는 대단한 자였다. 그가 만든 공성 인형은 관절과 무게와 균형을 맞춰진 군대에서도 보기 힘든 명작이었다. 급조한 공성 인형으로 수비탑을 두개나 부신다는 것은 기적이었다.


쿠오오!


그때 거대한 짐승의 포효가 요새 안에서 울렸고 성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아직 성문이 쪼개지려면 멀었기에 그란달 병사들은 어리둥절했다. 그리고 방심한 눈에 거대한 그림자가 보였다.


"으악"


여덟 개의 거대한 기둥이 병사들을 짓뭉갰다. 그리고 그림자는 지옥의 불길을 토했다.


"전투거족이다. 후퇴하라 후퇴!"


8개의 다리, 외골격과 내골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몸, 복부에 달린 빨판 같은 입, 입 안에 톱날 같은 둥근 이빨들, 두개의 길고 빨판이 달린 촉수, 전투 거족이 아니었다. 날카로워 몸을 뚫고 나온 어금니는 한 쌍이었다. 일반 거족이었다.


하지만 병사들에게는 전투 거족이나 일반 거족이나 마찬가지였다. 등에 마화포까지 짊어진 창칼이 안 들어가는 20미터 크기의 괴물에게 저항하기에는 병사들은 약했다.


"창병! 다리 다리를 공격해라!"


칼 무츠는 군 출신의 칼이었다. 거족의 약점은 알고 있었다. 전투 거족이든 상단에서 쓰는 일반 거족이든 모두 발목이 약점이었다. 거대한 몸체를 지탱하기 위해 발은 튼튼했지만 움직이기 위해 부드러워야 했다.


"제기랄 발갑이다."


그러나 죽은 아필라도 거족의 약점은 알고 있었다. 그녀는 군대에서 하듯이 발목에 발갑을 씌었다. 질기고 단단한 발갑은 창의 침입을 막아줬고 창병들은 몇 번 공격하다 촉수에 잡혀 거족의 이빨에서 분해되던가, 발에 밟혀 피떡이 되던가, 어금니에 몸이 꿰이든가, 마화포의 불길에 액체가 되던가 했다.


"후퇴 후퇴하라!"


재빠른 그란달 병사들은 후퇴했다. 거족은 그란달 병사들을 쫓지 않았다. 요새에 붙잡혀 있는 공성인형을 어금니 가는 용도로 사용하며 갈기갈기 찢어 버렸다.


그란달의 실수였고 아필라의 꾀였다. 그란달은 분명 칸 군에게서 거족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전투 중에 거족이 없자 점차 뇌리에서 잊혀갔고 거족이 나타날 때에는 완전히 잊고 있었다. 아필라는 적의 방심을 유도하며 거족을 숨겨두었다가, 적재에 사용한 것이다.


침통한 그란달 군은 후퇴하여 새로운 작전을 짰다. 작전의 결과로 미친놈이 된 칸은 두 개의 공성인형을 더 만들어야 했다. 이번에는 필리와 그란달 둘이서 공성인형을 동시에 움직일 생각이었다.



.....................................................



110


다음날 그란달 군은 공성인형을 포기해야 했다. 헤그머가 빛을 발할 때 주위를 순찰 중이던 정찰병으로 부터 군대가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란달은 외벽 안에 갇혀 양쪽으로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 군대를 뒤로 물렸다. 그리고 숲에서 나와 아필라 요새로 이동하는 일단의 전사들을 시종마 위에서 바라봤다.


"우르스."


그란달은 씹듯이 말했다.


3000명이 넘는 우르스 용병이 도착했다. 그들의 기괴한 모습을 보고 다른 자들을 생각하기 어려웠다. 다른 남신(男神)들도 있지만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남신의 권족이라면 우르스 용병들 밖에 없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물고기 머리의 전사, 독을 품은 혀를 날름거리는 두꺼비 형상의 전사, 머리 둘이 달린 전사, 몸이 둘인 전사, 독니를 드러내는 뱀머리 전사, 뱀몸을 땅을 기는 전사, 토끼의 다리를 가지고 뛰어다니는 전사, 머리에 거대한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전사, 곰의 몸을 가진 전사, 뱀의 꼬리를 가진 전사들이 우르스 용병이었다.


남신에 의해서 태어났기에 부족한 생명력으로 반인반괴가 된 자들이었다. 그러나 모습은 흉했지만 전투력은 강했다. 그들은 모르페아 여신의 군대가 이피와띠 여신의 군대에 패해 여울 도시가 함락되었을 때(가이아 여신의 묵인하에) 모르페아 군대의 용병들이었던 우르스 용병들은 패잔병이 되어 가이아 신역으로 도망쳤고, 샤우린 백작의 영지에서 휴식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외벽을 중심으로 방어를 준비하고 위치를 지켜라."


적들의 수가 더 많았지만 그란달은 두렵지 않았다. 우르스 용병들이 강하지만 그것은 개인일 때의 이야기 일뿐이다. 전투만 벌어지면 미쳐서 날뛰는 오합지졸 같은 저들이 무섭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르스 용병들을 격어보지 못한 병사들이 걱정이었다. 저들은 나놈보다 더 흉악한 놈들이었다.


우르스 용병들이 도착하자 아필라 요새의 문이 열렸다. 거족이 마화포를 앞세우고 무거운 걸음으로 땅을 으깨며 나왔다. 뒤에는 500명의 병사들이 따랐다.


아필라는 3000명의 우르스 용병들을 보고 승리를 자신했다. 본군보다 용병들을 더 많이 고용하는 것은 위험한 짓이지만 우르스 용병들이라면 달랐다. 그들은 가이아에서 영지를 가질 수 없었다.


"빌어먹을 아버지 우르스의 영광이 함께 하리다. 우리는 약속을 지켜 왔다. 너희도 약속을 지켜라."


독수리 머리를 하고 곰의 다리를 가진 우르스 용병대장 에드워드가 반쪽짜리 쇳조각을 내밀며 아필라에게 말했다. 7개의 손가락에 잡혀 있는 조그만 쇳조각은 요사로운 흰빛은 냈다.


"가이아의 이름으로 약속은 이행될 것이다. 너희들이 원하는 돈은 너희들의 집정자에게 돌아갔다. 너 우르스의 전사들은 계약을 이행하라."


아필라 역시 반쪽의 철편을 내밀었고 철편에 보라색 글씨가 나타나며 계약이 이행되었음을 증명했다.


"썩을, 알았다. 제기랄, 또 아버지는 돈을 챙기고 우리들을 여기서 뒈지겠군. 포주 같은 아버지여!"


에드워드는 집정자에게서 받은 철편에 계약의 글이 써지자, 자신의 신을 향해 엿을 먹였다. 계약은 완료되었고 우르스 용병대는 싸워야했다.



.................................




"창병은 움직이지 말고 자리를 지켜라! 기동병은 왼쪽으로!"


곰의 팔을 가지고 뱀의 꼬리를 흔드는 전사는 가이아 전사의 허리를 힘으로 꺾었고, 표범 머리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 병사의 목을 물어뜯었다. 무기를 막으면 뱀꼬리의 독니가 배를 물었고, 땅바닥에 기어 다니는 뱀꼬리가 감기는 것을 피하다 머리위에서 떨어지는 발톱에 머리가 깨졌다. 무너지고 무지지고 있는 건물들 사이에서 가이아 전사들과 우르스 전사들은 서로의 목숨을 노렸다.


전투는 과거 마을이었던 폐허에서 붙었다. 그란달 남작은 물러나기를 원하지 않았고 에드워드와 아필라는 그들을 외벽 밖으로 몰아내기를 원했다. 따라서 전장은 마을이 될 수밖에 없었다.


으드득


우르스 용병이 시체를 뜯어 먹는다. 뇌수를 핥고 피를 빨아먹자 눈은 빨개지고 몸은 커졌다. 마치 괴물들처럼 영혼석까지 먹어치운 용병은 괴성을 지르며 또 다른 먹이를 찾아 달려들었다.


그란달 병사들은 용병들의 살을 찢고 뼈를 부셨다. 하지만 칼 무츠는 거검으로 용병을 반쪽 내고도 상처를 입었다. 허리가 잘려져 내장을 쏟는 용병, 머리가 잘려져 피를 뿜는 용병, 팔다리가 잘린 용병, 머리가 깨져 허연 뇌수를 흘리는 용병. 뼈가 부러져 살갗을 뚫고 나온 용병, 눈이 터진 용병, 독폭시에 맞아 녹색 피를 흘리며 너덜거리는 용병, 그들은 그러고도 싸웠다.


"괴물 같은 놈들"


칼 무츠도 군대출신이기에 이들의 싸움을 보았다. 그 때는 아군이었기 때문에 용맹하다고 느꼈지만 적으로 만나자 괴물이나 마찬가지였다.


"대오를 유지하고 천천히 물러난다."


그란달이 그녀의 문장을 통해 칼 무츠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무츠는 소리 질러 병사들을 지휘했다.


무너진 골목에서, 폐허가 된 집안의 부엌에서, 침실에서, 거실에서, 무너지고 있는 건물의 잔해를 피해서, 흙먼지 안에서 그란달 병사들은 용병들을 맞아 진저리 치며 한발 두발 물러났다.


"피해 거족이다."


마화포가 무너진 건물을 다시 한 번 불태우고 전진했다. 여덟 개의 다리는 폐허를 다져 다시 흙으로 만들었다. 공포스러운 괴수의 진군 앞에 적들은 물밀 듯이 후퇴했다. 하지만 거족은 전투 거족도 아니었고 거족이 필요한 전투도 아니었기에 성과는 별로 없었다.


그란달 병사들은 느린 거족에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거족이 밟아 죽이거나 마화포로 녹인 병사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거족이 앞에 섰기에 그란달은 끝임 없이 뒤로 물러서야 했다.


쿠오오!


"잡았다!"


거족의 앞에 함정을 팠던 그란달 병사들은 환호했다. 급조했지만 성직자들의 도움으로 판 함정은 땅을 무르게 만들어 늪처럼 거족을 삼키고 있었다. 그러나 거족 위에서 일단의 기도소리가 들리며 거족의 발버둥이 커지자 흙먼지가 마을을 집어 삼킬 듯이 커지고 거족을 잡으려는 그란달 병사들은 후퇴해야 했다.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함정 안에는 날카로운 목침이 독에 찌들어 녹색으로 빛나고 있어, 거족은 창칼도 들어가지 등과는 다른, 약한 배에 있는 입과 주위에 큰 상처를 입었다. 상처도 상처였지만 독약은 지독해서 거족의 치료를 위해 성직자들은 치료수와 기도를 퍼부어야 했다.


따라서 그날의 전투는 그것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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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마녀(魔女) +8 06.09.08 7,629 46 18쪽
93 마녀(魔女) +9 06.09.08 7,700 51 13쪽
92 마계(魔計) +11 06.09.08 7,618 53 22쪽
91 마계(魔計) +9 06.09.08 7,460 46 21쪽
90 마계(魔計) +8 06.09.08 7,439 49 19쪽
89 마계(魔計) +8 06.09.08 7,599 53 19쪽
88 마계(魔計) +15 06.09.08 7,618 59 21쪽
87 마계(魔計) +12 06.09.08 7,631 46 18쪽
86 마계(魔計) +10 06.09.08 7,692 48 15쪽
85 마계(魔計) +8 06.09.08 8,114 4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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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마투(魔鬪) +7 06.09.03 7,858 51 16쪽
81 마투(魔鬪) +10 06.09.03 7,725 51 15쪽
80 마투(魔鬪) +8 06.09.03 7,588 49 15쪽
79 마투(魔鬪) +8 06.09.03 7,645 54 15쪽
» 마투(魔鬪) +9 06.09.03 7,851 50 15쪽
77 마투(魔鬪) +8 06.09.03 7,955 50 13쪽
76 마투(魔鬪) +9 06.09.03 8,011 49 16쪽
75 마투(魔鬪) +12 06.09.03 8,273 4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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