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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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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비공
작품등록일 :
2006.10.22 23:49
최근연재일 :
2006.10.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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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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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투(魔鬪)

DUMMY

칸 군은 그란달 진지 뒤에 떨어져 진지를 만들었다. 그란달은 그들을 무시했고, 그란달 병사들은 그들을 놀렸다. 몇 번의 병사들 간의 다툼이 있고 칼부림으로 다치기까지 하자 진지를 떨어져 만들었다.


겁쟁이, 미친놈, 겉만 번지르한 놈, 어께 같은 놈, 얼굴값 못하는 놈, 거시기도 없는 놈, 무수한 새 이름을 얻은 칸은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하루를 지켜보기만 했다. 무심했지만 은근히 타오르는 마력을 느낀 참모들과 부대장들은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란달 병사들도 대놓고 말하지 못했다. 번들거리는 칸의 몸체는 심장을 뚫는 살기를 품었고 모습은 그들의 본능을 자극하는 공포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란달의 상전사들은 달랐다 그들은 묘한 경쟁심과 질투심 그리고 자신이 공포를 느낀다는 것에 대한 반발심으로 더 칸을 모욕했다.


칸의 중심은 고요했다. 하지만 중심을 싸고도는 바람은 폭풍을 넘어 태풍이었다. 단 한 번의 모욕도 들어보지 못했다. 적들조차 경외를 표시했고, 그 앞에서 함부로 입을 놀리는 자는 없었다. 상처 입은 자존심에서 분노가 치솟고 감정이 울컥거렸지만, 그는 무심했다.


"아악"


다만, 레키는 그날 밤 자신을 정복하는 칸의 열정에 밤새도록 괴롭힘을 당했다. 레키는 희열에 들떠 칸이 또다시 자신의 고정관념의 벽을 하나 더 부신 것을 몰랐다. 칸이 전투 중에 여체를 안고 쾌락에 빠지는 것은 변화였다.


칸의 문밖에서 모햐카의 상처 입은 얼굴과 로히나의 딱딱해진 얼굴은 레키의 신음이 높아질수록 더해졌다.


.......................................




마을은 한 번의 약탈과 몇 번의 전투로 평지가 되다 십이 했다. 전투는 20일을 넘었다. 양측의 전투는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몇 번의 정면 충돌이후 그란달 병사들은 우르스 용병들을 더 이상 겁내지 않았다. 다른 괴물들과 같았다. 한두 번 칼질에 죽지 않으면 토막 내면 되었다. 미쳐 날뛰면 물러선 다음 틈을 노려 죽이면 됐다.


마을을 중심으로 먼지폭풍이 불고 있었다. 멀리 보이지 않지만 우르스 용병들을 또다시 그란달의 방어진지에서 무의미한 살육을 벌일 것이다.


"제기랄! 그란달이 이정도로 강할 줄이야, 약삭빠른 년!"


아필라는 외벽을 들어내고 나오는 재료로 방어진지를 만들어 요새를 고립시키고 있는 그란달 남작을 씹었다. 그란달 남작은 바보가 아니었다. 용병들과 많은 주민들이 있는 요새를 한 번에 함락 시키지 못한다면, 시간을 들여 포위하고 굶겨죽이면 되었다. 그리고 그 작전은 20일이 넘으면서 아필라에게 큰 부담이 되게 했다.


비축된 식량은 많았었다. 죽은 아필라가 전쟁은 위해 많은 량을 확보했었다. 하지만 주민 3000명과 용병 3000명, 병사 500명을 계속 먹이기에는 부족했다. 죽은 아필라는 2500명의 전사들이 최장 6개월 동안 전투를 치룰 식량만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이었다.


"역겨운 것들."


다행이라면 용병들은 많은 식량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배고프면 적의 시체뿐만 아니라 아군의 시체까지 뜯어 먹었고 간혹 살아있는 주민들을 습격해 뼈까지 발라 먹기도 했다.


아필라는 주민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은 없었다. 노예들도 버린 그녀였다. 요새로 주민들을 소거할 때 모든 노예들을 죽이고 영혼석을 갈취한 상태였다. 그녀는 가문과 영지만 남아있으면 됐다. 아니 필요하다면 영지도 버릴 수 있었다.


"레이미 자작가로 편지를 보내라!"


아필라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영지의 일부를 팔았던 가문에 모든 영지를 줄 생각이다.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한 번의 부활을 겪었던 아필라는 다시 죽음을 받아들일 용기가 없었다.


"지독한 놈들!"


칼 무츠는 불어오는 흙먼지들 사이에서 우르스 용병들을 막고 있었다. 적들은 많이 줄었지만 더욱 흉포해 졌다. 그리고 이 빌어먹을 흙먼지들은 칼 무츠를 더욱 신경질적으로 만들었다.


양 진영의 성직자들의 기도가 대치하자 자연까지 영향을 미쳤다. 대지는 그동안 성직자들에게 힘을 빨려 기름짐을 잃어버리고 푸석푸석해졌고, 양쪽에서 몰아치는 신성력이 만나는 곳을 중심으로 돌풍이 발생하자 푸석해진 흙들은 먼지가 되어 돌풍에 휘말려 흙먼지 돌풍이 되었다.


흙먼지 돌풍은 싸움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양쪽의 기도력은 한 쪽은 더 간절해졌고 한 쪽은 더 많은 성직자가 투입되었기 때문에 나날이 강해졌다.


그러나 흙먼지는 그란달에게는 안 좋았다. 시야를 가릴 정도의 흙먼지는 혼전을 좋아하는 우르스 용병들 편이었다. 그들은 단단한 대오를 짠 전사들 보다 엉성한 노예병들을 학살해 약점을 파고들었다.


"노예병들은 뒤로 빠져라 창병 앞으로 방패병은 창병을 지원한다!"


하지만 칼 무츠는 차분하게 적들을 막아갔다. 우르스 용병들이 줄어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성과를 얻었다. 노예병들을 미끼로 깊숙이 끌 어들이 우르스 용병들이 가시창과 칼날에 토막이 나고 있었다. 노예병들이 많이 희생되었지만 노예들은 아직도 많았다.


그란달이 우르스 용병들을 맞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지원병 때문이었다. 용병들에게 밀리던 이틀 후에 노예병들과 전투 용병들을 이끌고 가문에서 사람들이 왔다. 그란달이 승전한다는 소문에 많은 가족들이 용병을 자처했고 1000명의 용병과 5000의 노예병을 증원시킬 수 있었다.


그란달에게는 1000명의 용병보다 5000명의 노예들이 더 반가웠다. 5000의 노예들은 그란달의 지휘에 따라 외벽을 뜯어 방어벽을 만들었고 거족이 오지 못하도록 함정과 목침을 세웠다. 단단한 방어선이 만들어지자 더 이상 용병과 거족들은 무서워할 필요가 없었다.


우르스 용병의 한계는 그들이 뛰어난 전사지만 평범한 군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전투력이 아무리 강해도, 함께 발맞출 줄 모르면 평범한 군인들에게도 학살당하게 되어 있었다. 우르스 용병들은 혼전과 돌격이외에는 쓸모가 없는 용병들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아필라는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경험해 보지 못해 잘 몰랐고, 그란달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20일이 지나면서 아필라 영지의 마을들은 모두 그란달의 것이 되어있었다. 따라서 아필라와 다르게 그란달의 보급은 좋았다. 자신의 영지와 아필라 마을, 그리고 비야마 3군데에서 보급을 받았다. 지원병과 보급품은 계속 증가되고 있었다.



...........................................



111


폐허로 변한 마을 우물터에서 흙먼지를 이용해 칸 군은 숨어 있었다. 250명의 병사들이 숨을 죽이고 적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먼지들이 입으로 코로 들어와도 한 번 거침없이 얼굴을 땅에 박고 참았다. 청향자들은 귀를 활짝 펼치고 작은 소리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필라 요새 내에서 청향자들의 귀를 속이는 불협화음에 얼굴들을 찌푸렸지만 한 명도 귀날개를 접지는 않았다.


수화와 수화가 전달되고 부대장들과 참모든 끊임없이 작전을 되새겼다. 칸 군의 전투는 무모한 싸움이었다.


칸 군이 전장으로 나선 것은 어제 회의 때문이었다. 그란달은 칸이 칼을 뽑은 이후에 그를 회의에 부르지 않았지만, 더 이상 250명이나 되는 병사들이 놀고먹는 것에 참지를 못했다. 용병들과 노예병을 이끄는 자와 함께 칸을 불러 지시를 내렸다.


그때 칸은 당돌하게도 '우리에게는 무엇을 줄 것인가?'하고 그란달에게 물었다. 그란달이 용병들과 노예병들에게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너는 무엇을 원하는가?'하고 그란달은 되물었고, 칸은 '우리가 죽인 자들의 시체와 영혼석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란달은 어처구니없는 칸에게 화가 났다. 비야마를 그대로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었다. 하지만 그란달은 미친놈을 더 상대하고는 싶지 않았다. 그래서 '좋다 이제 부터 너희가 죽인 자들의 시체와 영혼석은 너희들 것이다.'라고 약속을 했다.


그란달은 칸 군이 지랄하다 전멸하기를 바랐었다. 그리고 다음날 용병들과 싸우겠다고 나서는 칸 군을 보고 '진짜 미친놈이었군.' 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칸 군은 우르스 용병들을 기습하러 떠난 것이다.


'옵니다.'


로히나가 청향자들이 전해준 적의 기척을 알렸다. 우르스 용병대의 용병대장 에드워드가 앞장을 서고 우르스 용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변해있었다. 몸집은 서너 배 더 컸고 눈길은 더 흉악에 져있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물고기 머리는 뱀의 꼬리를 갖게 됐고, 독을 품은 혀를 날름거리는 두꺼비 형상은 몸의 몸과 날개를 가졌고, 머리 둘이 달린 자는 팔이 여덟 개로 늘었고, 독니를 드러내는 뱀머리는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하늘을 날라 다녔고, 토끼의 다리를 가진 자는 맹수의 이빨과 발톱을 가졌고, 곰의 몸을 가진 자는 코끼리의 어금니와 4개의 다리를 가지게 되었다.


우르스 용병들은 하루에 한번 출병하여 그란달과 싸웠다. 3000여명의 용병들은 그동안 800여명으로 줄었지만 더 괴기스러워졌고 더 강해졌다. 괴물들처럼 먹어치운 영혼석의 힘이 합쳐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더 광폭해지고 이성을 잃어갔다.


용병대장 에드워드는 아필라나 그란달과는 달리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 아필라나 그란달 모두 우르스 용병대의 힘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 왜 전장의 괴물이라 불리는지 몰랐다. 숫자가 줄어들어 한계를 넘으면 우르스 전사들은 변했다. 그리고 그 때가 가까워 졌다.


"크크크"


에드워드를 따르는 표범머리가 미친놈처럼 웃으면 몸을 움찔거렸다. 표범머리는 전투에서 가장 많은 적을 죽이고 가장 많은 영혼석을 먹어치운 녀석이다. 에드워드는 녀석이 어떻게 변할 가 예측을 해봤다.


'미친 집정자와 돌아버린 아버지여!'


에드워드는 이마에 영혼석을 주위로 묶여진 문장을 만졌다. 종속술, 그것도 집정자가 직접 집행한 죽음조차 떨치지 못하는 영혼에 각인된 노예증명서, 여신과 다르게 권속들을 본능적으로 따르게 하는 힘이 없는 남신들이 자신들의 권속들에게 베푸는 낙인이었다.


'오늘 아니면 내일이겠구먼, 몇 명이나 깨어날 가? 5? 6?'


그동안 에드워드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인도자로서 우르스 전사들을 죽음으로 인도했다. 적들의 단단한 방어를 공격하고 공격해서 용병들의 수를 줄였다. 용병들도 많이 죽었지만, 그란달 병사들도 많은 수가 희생되었다.


노예병과 그란달 용병까지 합친다면, 죽은 수는 우르스 전사들보다 훨씬 많았다. 우르스 전사들은 적의 창칼에 찔리면서도 우악스럽게 시체와 영혼석을 처먹었고, 먹은 만큼 강해져 그란달 병사들을 죽여 왔다.


우르스 전사들은 변해갔다. 피와 광기가 서서히 골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우르스 전사들이 참여하는 전투는 다른 전투와 달랐다. 전투 후에 전리품이될 시체도 영혼석도 존재하지 않았고, 최후까지 승패가 결정 나지 않았다.


'미친 집정자여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수확을 얻을 것인가?'


에드워드는 고개를 돌려 용병들 중앙에 보호 받고 있는 자를 보았다. 천이 귀한 나락에서 전신을 옷으로 감싸고 머리는 쓰개(두건)까지 덮어 전신을 가린 자가 있었다. 괴물과 같은 용병들 사이에서 그의 모습은 이질적이지만 존재 감각이 없어 알아보기 힘들었다.



'내일 오후에 알들이 깨어나서 먹이를 찾습니다.'


로히나는 흰자위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예언을 하는 예지자의 말을 되새겨 보았다. 무슨 뜻인지 해석하기 힘들었다. 전쟁 지역에서 알이라니 알 수 없는 말이었다. 하지만 칸은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하루에 한번 예지자가 가장 맑게 깨어있을 때 찾아가 칸은 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일이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란달 남작과 모인 대장들을 다시 분노하게 만드는 말을 하고 칸은 병사들을 불렀다. 병사들은 그동안 불만이 쌓여 있었다. 그란달 병사들에게 받는 모욕도 모욕이지만 대장인 칸이 모욕을 당하는데 더 화가 났다. 병사들은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칸을 존경하고 있었다. 따라서 출정이라는 말에 환호했다. 싸워 자신들의 강함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리피타와 슈리는 칸이 불렀을 때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슈리는 칸의 명령 때문에 새로운 신성노래를 만들다 시피하며 기도문을 작성하여 성직자들과 하루 종일 연습했고, 리피타는 숲으로 돌아다니며 재료를 모우고 맷돌을 만들어 물건들을 만들었다. 병사들은 리피타를 돕느라 일에 바빴다.


'진짜, 칸은 이 미친 짓이 성공하리라 믿는 것일까?"


로히나는 칸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아니 자신과 참모들 특히 리피타의 머리에서 나온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에는 두 가지 맹점이 있었다. 같은 병력이라면 충분히 우르스 용병들을 전멸시킬 수 있는 계획이었지만 자신들은 적들에 비해 반도 안 되는 병력이었고, 나머지 한 가지는 저자 바로 우르스 용병 사이에 있는 자들 때문이었다.


전신을 천으로 가린 자는 철저하게 우르스 용병들에게 보호 받으며 칸 군의 옆을 지나갔다.



움직이지 않으면 들키지 않는다. 야수와 같은 감각을 지닌 우르스 용병들도 흙먼지 폭풍이 불기 시작하는 폐허 속에 전사들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양 쪽에서 끝임 없이 감각을 괴롭히는 성가와 소음이 나왔기에 불가능했다. 우르스 용병들은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칸 군을 스쳐 갔다.


'풀어라'


칸의 수화는 부대장들로 조장들로 이어져 병사들에게 이어졌고 병사들은 숨겨왔던 배낭을 열었다. 배낭이 열리고 내부에 담긴 검은 어둠이 돌풍을 따라 흐르기 시작했다. 흑색소(黑色素)였다.


흑색소(黑色素)는 숲에서 많이 기생하는 큐티쿨라가 사용하는 보호용 먹물 안개였다. 그들은 약하기 때문에 낮에는 땅속 깊숙이 잠을 자고 밤에는 먹물 안개로 칼리의 빛을 차단하며 풀을 먹는 초식동물이었다. 숲 어디에 가도 흔하고 많이 발견되는, 괴수들의 먹이사슬 최하층의 동물이었다.


리피타는 큐티쿨라를 잡아 먹물집을 말리고, 맷돌로 말린 먹물집을 곱게 갈았다. 가루가 된 흑색소는 한 개 배낭을 채우는 데 두 마리의 큐티쿨라면 되었기 때문에, 많은 큐티쿨라를 잡기 위해 고생할 필요는 없었다.


흑색소가 흙먼지에 섞이면서 돌풍은 완전히 어둠이 되어갔다.


"무엇이지? 조심해라 모두 정지하고 위치를 지켜라!"


이성을 잃어가는 우르스 용병들의 대장이지만 에드워드는 차가운 이성을 가진 백전노장의 전사였다. 그는 갑작스런 변화에 위험을 느꼈고 빠른 대처를 명령했다.


"크악"


그러나 적들의 공격은 시작되었다.


"불어라!"


더 이상 수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칸은 큰 소리로 명령했다. 칸의 목소리에 반응한 용병들이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달려들었지만 칸은 뼈날개를 피고 위로 날아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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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마녀(魔女) +8 06.09.08 7,630 46 18쪽
93 마녀(魔女) +9 06.09.08 7,700 51 13쪽
92 마계(魔計) +11 06.09.08 7,618 53 22쪽
91 마계(魔計) +9 06.09.08 7,461 46 21쪽
90 마계(魔計) +8 06.09.08 7,439 49 19쪽
89 마계(魔計) +8 06.09.08 7,600 53 19쪽
88 마계(魔計) +15 06.09.08 7,619 59 21쪽
87 마계(魔計) +12 06.09.08 7,631 46 18쪽
86 마계(魔計) +10 06.09.08 7,692 48 15쪽
85 마계(魔計) +8 06.09.08 8,114 4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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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마투(魔鬪) +7 06.09.03 7,858 51 16쪽
81 마투(魔鬪) +10 06.09.03 7,725 51 15쪽
80 마투(魔鬪) +8 06.09.03 7,588 49 15쪽
» 마투(魔鬪) +8 06.09.03 7,646 54 15쪽
78 마투(魔鬪) +9 06.09.03 7,851 50 15쪽
77 마투(魔鬪) +8 06.09.03 7,956 50 13쪽
76 마투(魔鬪) +9 06.09.03 8,011 4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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