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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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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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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1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1


“하하! 나야 말로 미안하다. 하필이면 그때 쇠몽둥이가 내 손에 닿을 게 뭐람?”

“다친 것도 일부러 그런 거죠? 나 골탕 먹으라고.”

“그걸 이제 알았냐? 네 놈은 놀고먹는데 나만 땀내면 불공평하지.”

“아이고, 저런 인간을 형님이라고 불원천리 찾아왔으니, 내가 미친놈이지.”

일초살수는 고개를 흔들며 우는 소릴 한다.

“내가 왜 니 형님이냐? 난 너처럼 둔하고, 무식한 놈을 동생으로 둘 생각이 전혀 없다.”

“세상에, 그럼 형 말대로 둔하고 무식한 데다 성질까지 더러운 놈을 그냥 버려둘 거요? 형처럼 눈치 빠르고, 유식하면 성격 좋은 사람이 거둬서 잘 다듬어줘야지.”

“어쭈! 그 사이 제법 정신을 차린 모양이네. 그래, 살인교는 처리했냐?”

“못 했으면 여길 왔겠소? 맞아 죽을라고.”

“알긴 아네. 근데 더 이상 공격은 안 할 거야?”

공격이란 호란을 살해하는 걸 말한다.

“의뢰인이 죽었으니 실행할 필요는 없죠.”

그렇다. 일초살수는 무진과의 약속대로 살인교를 무너뜨리고 돌아왔지만, 오히려 그에게 반해서 동생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그런 건 원래 형이 정하는 거요.”

“그래. 그럼 잘 됐네. 앞으로 니 형수 지키는 걸 평생의 업으로 생각하고 살아라.”

“형수요? 누가?”

“자식이 정말 모르는 거냐? 아니면 모른 체 하는 거야?”

“짐작은 하지만...”

“하지만? 뭔데 말꼬리를 흐려? 계속 해봐.”

“아니요. 난 형님이 나이도 많고, 성질 더럽고, 무식하단 말은 못하오. 그렇다고 형수님에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할 수도 없고요.”

“할 말은 다 하면서 말 할 수 없단다. 근데 듣고 보니 열 받네. 야! 너 정말 말 다했냐? 누가 나이가 많다는 거야?”

“그럼 나이도 어리면서 소림의 혜민대사에게 야자했다는 거요? 그건 패륜이요. 패륜! 아시겠소?”

“그 새끼 그거 참 논리적이네. 그래 내가 늙었다는 건 인정하지. 그런데 성질 더럽다는 건.... 좋다. 그것도 인정. 하지만 무식하단 건 좀 억울하다.”

“나도 이것까지는 말을 안 할려고 했는데....”

“했는데? .... 너 정말 계속할 거냐?”

“아..아닙니다. 그보다 빨리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요?”

“치료? 그..그렇지.”

두 사람은 얘기를 하면서 호란을 방안에 눕힌다. 근데 갑자기 뭐가 쿵! 하는 소리가 난다.

“혀..형님!”

무진이 그대로 앞으로 쓰러진 것이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정신을 잃은 모양이다.

“아이고 이 양반아, 내가 그래서 무식하다고 하는 거야. 이..이거 봐. 보통 사람 같아서면 몇 번을 죽고도 남았겠다.”

일초살수는 재빨리 혈도를 제압해서 출혈을 막은 다음 상처를 살핀다.

“갈비뼈 한 대 당 한 달이니까 세 대면 삼 개월, 내장은 우와! 적어도 반 년이다. 으음! 외상도 이 정도면 삼 개월은 걸릴 테고, 마지막으로 안정을 취하는데 다시 반 년은 걸릴 테니 도합 일 년 하고도 반 년은 죽었다고 생각해야겠네.”

일초살수가 말하는 건 최소한의 치료기간이다.

“흠! 중요한 건 달마삼검의 검기다. 만약 검기가 장기에 침투했다면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으잉? 이..이게 뭐지?”

상처를 살피던 일초살수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나도 궁금하다. 대체 이게 어찌된 일이냐?”

무진이다. 그는 금방 정신을 차리더니 일어나 앉는다. 상처는 언제 다쳤냐는 듯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자국조차 남지 않았다. 자연무예를 익힌 이후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

“취소요. 취소!”

“뭐가 취소야?”

“형님으로 모시기로 한 거 말이요.”

“이 자식이 뭐래? 또 맞고 싶니?”

“차라리 때리시오. 때려! 그럼 꿈이라도 깨겠지.”

“너 대체 말하는 건 누구한테 배웠냐? 세상에 살수란 놈이 이렇게 말이 많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게 배워서 되는 거요? 타고난 말 빨인데 어쩌겠소? 아무튼 난 동생 노릇 그만둬야겠소.”

“이유가 뭔데?”

“형님하고 같이 다니다간 내가 돌아버릴 것 같아서요. 뭐 하나라도 정상적인 게 있어야지. 이러다가 나까지 이상한 사람 되겠소.”

“하하하! 그러는 넌 니가 얼마나 웃기는 줄 아니?”

“내가 어때서요? 이만하면 잘 생겼지. 힘도 아직은 쓸 만하지. 돈도 제법 모아뒀으니까 기죽을 일도 없고... 뭐가 문제요?”

“니 말대로 다른 건 다 좋은데 머리가 살짝 맛이 갔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한 바퀴 더 돌아야 돼.”

“뭐..뭐요? 그럼 어떡합니까?”

“그러니까 내가 필요하지. 이 형님이랑 같이 지내면 말끔하게 치료된다.”

“너무 한 거 아니오? 명색이 형이란 양반이 동생을 또라이로 만들어야 기분이 좋소?”

“동생 노릇 안 한다며?”

“하하하! 말이 그렇지, 내가 아니면 누가 형님을 보살피겠소? 아무 여자나 보면 침 질질 흘리면서 정신 줄을 놓지. 조금만 기분 나쁘면 관부든 대문파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다구리를 쳐버리니 내가 없으면 뒷감당을 누가 하겠소?”

“그래 니 똥 굵다. 이 자식아!”

“하하하! 형님도 만만찮소.”

“어쨌든 난 니가 돌아와서 좋다. 이 사람도 기뻐할 거야.”

무진은 일초살수의 두 손을 꼭 잡고 밝게 웃는다.

“형님도 못난 날 동생으로 맞이 해줘서 고맙소. 형님에게 혼나고 한 동안 서러움에 눈물도 많이 흘렸소. 하지만 고맙기도 했소. 악질로만 살아온 사십 평생을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도 됐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한 없이 형님이 보고 싶고, 기대고 싶었소. 형..님! 흐흐흑!”

“사십이 넘었다는 놈이 울기는.... 그래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라. 흠! 흠!”

두 사람은 농을 하면서 형제애를 나누더니 결국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린다.



“누..누님!”

“형님! 누님이 왜 이렇게 됐습니까?”

태민과 태운이 호란의 상태를 보곤 토끼 눈이 된다. 그녀는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있지만 혈색이 백지장 같고, 옷에는 피가 곳곳에 묻어 있다.

“소림과 남궁세가입니까?”

태진은 바깥 상황을 살피곤 늦게 들어온다. 이들은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것이다. 마당에 있는 중상자와 시신들은 무당 이대제자들이 치우고 있다.

“그래. 시신은 화장해서 소림과 남궁세가로 보내고, 중상자는 약전에서 치료해줘라.”

“알겠습니다. 헌데 형님은 괜찮으십니까?”

“야, 이놈아! 니들 눈에는 내가 멀쩡해 보이냐?”

무진은 태진의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이 엄살을 부린다. 태진도 무진과 형제의 연을 맺었다.

“야! 말이 나왔으니 하는 건데.... 기가 막혀서...”

일초살수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나선다. 하지만 무진이 바로 막고 나선다.

“그건 됐고. 니들 누이는 괜찮을 거다. 주화입마의 증세가 있긴 한데 금방 회복할 거다.”

“주화입마요? 그럼 앉아서 운기조식을 해야죠.”

“그게 더 위험해. 일단 안정을 취한 다음에 해야지.”

태운의 말을 태민이 제지한다.

“그럴 필요 없다.”

“필요 없다니요? 운기조식을 안 하고 어떻게 내상을 치료합니까?”

무진의 말에 태진이 강하게 반발한다. 그는 혹시 치료가 늦어져 호란의 상태가 나빠질까 걱정한 것이다.

“형님, 혹시 누님이 지금 운기조식을 하시는 중입니까?”

무진이 여유를 부리자 태운이 눈치챈다.

“운아, 대체 무슨 말이냐? 누님이 누워계신데, 운기조식이라니?”

“야, 말이 되는 소릴 해라. 누워서 운기조식을 어떻게 하니?”

“자..잠시만, 형님, 운이 말이 무슨 소립니까? 정말 운기조식을 하는 중입니까?”

“그래. 근데 니들이 시끄럽게 해서 집중이 안 된단다.”

“형님도 참, 전 정말인줄 알았잖아요?”

태진은 여전히 무진이 농을 한 걸로 생각한다.

“이 자식이 형님 말을 뜨문뜨문 알아듣네.”

“예에? 그럼 참말이란 말씀입니까?”

무진이 인상을 쓰자 그제야 태진도 정색을 한다.

“자식이, 속고만 살았나? 잘 들어라. 내가 가르쳐 준 심법대로만 하면 자세와 관계없이 아무데서나 운기조식을 할 수 있다. 심지어는 자면서도 할 수 있다.”

그 말은 운기조식을 하면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일초살수가 보충설명을 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꿀밤이다.

“아얏! 왜, 때리고 지랄... 말로 하시오. 말로.”

“자식이 말로는 형님, 형님 하면서 하는 짓을 보면 지가 형님이야. 한 번만 더 형님이 말씀하시는데 끼어들면 그땐 각오해라. 그냥 확! 알았지?”

무진은 주먹을 들고 때리는 시늉을 한다.

“가르쳐 준 심법에는 한 가지 더 장점이 있다. 그건....”

“원할 때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는 거다. 이 말이죠?”

일초살수가 다시 끼어든다.

“오냐. 내가 오늘 네놈을 그냥 두면 사람이 아니다.”

무진은 허리에 꽂혀 있는 쇠몽둥이를 하나 뽑는다. 오지게 화가 난 모양이다.

“아니, 형이 힘들까봐 동생이 대신 말하는 게 뭐가 문제요? 도리어 고맙다고 해야지.”

“그래도 이 새끼가! 그냥 콱! 대갈통을 아작 낼까 보다.”

무진은 정말로 쇠몽둥이로 때리는 시늉을 한다.

“아..알았소. 다음부터 주의하리다. 알았다니까. ... 미안하오.”

결국 일초살수가 먼저 꼬리를 내린다. 하지만 입가에는 여전히 미소가 머물고 있다.

“형님!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둘이 장난치는 사이에 태민이 끼어든다.

“뭘 듣고 싶니? 심법이냐, 아니면 저 꼴통에 대한 거?”

“둘 다입니다.”

“좋다. 먼저 심법부터 시작하자. 원래 운기조식을 하는 데는 자세에 대한 제약은 없었다. 근데 기운을 움직인다는 게 너도 알다시피 굉장히 집중을 요하고, 그래서 여차 잘못하면 내상을 입기 십상이다.

그래서 안정적인 운기를 위해서 고정된 자세에 맞는 심법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오히려 제약 조건이 돼서 운기조식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해서 난 처음으로 돌아가서 언제 어디서나 운기 할 수 있는 심법을 만들었다.”

“그러다 안정적인 운기가 어려워지면 어떡합니까?”

“그게 바로 비법이지. 그건 좀 복잡한 문제기 때문에 따로 얘기하자.”

“예.”

“그럼 두 번째로 저 인간에 대해서 설명하마. 니들도 알겠지만 저 놈은 일초살수란 악질 살수다. 하지만 개과천선해서 나와 형제의 연을 맺었다. 해서 우리 모두가 한 형제가 되기로 했다.”

“으음!”

갑자기 태운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운이 표정이 왜 그러냐? 너도 저 인간이 싫은 모양이구나. 워낙 나쁜 짓을 많이 한 놈이라 이해는 한다.”

“그게 아니라, 형님이 한 분 더 생기면 그만큼 제 서열이 뒤로 밀려서.... 히히히!”

“보시오. 형님을 빼고 날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니까. 그치?”

태운의 말에 일초살수는 약간 기분이 좋아진다. 그는 태민이 자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을 때 살짝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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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1 +8 19.02.19 4,986 53 11쪽
11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0 +6 19.02.18 4,996 54 11쪽
11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4 19.02.17 5,017 53 11쪽
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59 48 11쪽
11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7 +8 19.02.15 5,003 48 11쪽
11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6 +6 19.02.14 4,959 50 11쪽
11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5 +6 19.02.13 4,942 48 11쪽
11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4 +6 19.02.12 5,007 50 11쪽
11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3 +8 19.02.11 5,109 50 11쪽
11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2 +4 19.02.10 5,210 56 11쪽
10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1 +8 19.02.09 5,088 48 11쪽
10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0 +8 19.02.08 5,223 57 11쪽
10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9 +6 19.02.07 5,196 56 11쪽
10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8 +10 19.02.06 5,173 53 11쪽
10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7 +10 19.02.05 5,302 56 11쪽
10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6 +8 19.02.04 5,258 52 11쪽
10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5 +10 19.02.03 5,332 58 11쪽
10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4 +10 19.02.02 5,206 54 11쪽
10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3 +10 19.02.01 5,290 53 12쪽
10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2 +7 19.01.31 5,469 52 11쪽
9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1 +9 19.01.30 5,288 64 11쪽
9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6 19.01.29 5,231 55 12쪽
9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9 +8 19.01.28 5,163 53 11쪽
9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8 +8 19.01.27 5,404 52 11쪽
9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8 19.01.26 5,491 53 11쪽
9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6 +6 19.01.25 5,498 48 11쪽
9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5 +8 19.01.24 5,501 52 11쪽
9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4 +6 19.01.23 5,587 51 11쪽
9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3 +8 19.01.22 5,513 56 11쪽
9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2 +6 19.01.21 5,584 60 11쪽
8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1 +8 19.01.20 5,604 57 11쪽
8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0 +8 19.01.19 5,718 54 11쪽
8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9 +6 19.01.18 5,669 49 11쪽
8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8 +8 19.01.17 5,641 52 11쪽
8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7 +6 19.01.16 5,754 58 11쪽
8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6 +6 19.01.15 5,651 53 11쪽
8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5 +10 19.01.14 5,702 52 11쪽
8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4 +9 19.01.13 5,854 59 11쪽
8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3 +8 19.01.12 5,997 57 12쪽
8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2 +8 19.01.11 6,075 55 11쪽
7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1 +10 19.01.10 6,043 59 11쪽
7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0 +8 19.01.09 6,002 60 12쪽
7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9 +8 19.01.08 6,113 64 11쪽
7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8 +6 19.01.07 6,067 57 12쪽
7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7 +8 19.01.06 6,219 54 11쪽
7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6 +8 19.01.05 6,117 6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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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4 +8 19.01.03 6,300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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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 +8 18.12.26 6,818 58 12쪽
6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 +6 18.12.25 6,934 59 11쪽
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080 54 11쪽
6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 +8 18.12.23 7,295 61 12쪽
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79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585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64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21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14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66 60 11쪽
54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4 +6 18.12.16 7,420 69 11쪽
53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3 +6 18.12.15 7,392 60 11쪽
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06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41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38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60 71 11쪽
48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5 +6 18.12.10 7,881 68 11쪽
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21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47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26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37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19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43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26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74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54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78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18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43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66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10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24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45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088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23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54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51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695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22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65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196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53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592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62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08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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