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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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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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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0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0


“저..정말 대단하다. 수야 넌 저런 걸 본 적 있냐?”

“본적은커녕 들은 적도 없다.”

“치료법도 특이하지만 저렇게 자신의 기운을 쏟아 부으며 치료하는 게 더 대단한 것 같다.”

“더구나 사숙과 저 분은 아무런 관계도 없잖아?”

“민 사형, 저분의 내력이 얼마나 강한가요?”

“그러게요. 벌써 한 시진이 넘었어요. 그런데도 땀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어요.”

무당의 제자들은 무진의 헌신성과 강한 내력에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이어진 태민의 대답에 경악한다.

“단전이 파괴됐다면 믿겠니?”

“예에? 저 분이 말입니까?”

“설마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내공도 없이 저렇게 오랫동안 치료할 순 없습니다.”

“보십시오.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혈도를 때릴 때마다 튕겨 나오고 있습니다. 사숙의 내력은 무당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합니다. 그런데 단전이 파괴된 사람이 어떻게? 저..정말입니까?”

“궁금하면 나중에 직접 물어봐라.”

태운까지 나서서 거든다. 그래도 무당 제자들이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못 믿겠다는 표정이다. 그 사이 무진은 진운자의 몸속에 있던 독기를 오른발 엄지발가락으로 모았다.

“저 상태에서 어떻게 하는 거죠?”

“모두 창가로 몸을 붙이고 숨을 멈춰라. 누님은 밖으로 모시고.”

“알았소.”

태민의 지시에 따라서 사제들은 모두 최대한 뒤로 물러나며 숨을 멈춘다.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허억!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마..말도 안 돼!”

제자들 중 두 명은 너무 놀란 나머지 그만 숨을 들이쉬고 만다.

“아악!”

“사..사형!”

할 수 없이 태민이 둘을 창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멀쩡한 건 아니다.

‘저 정도 독성이면 사람의 몸으론 견디기 힘들다. 더구나 절대고수의 경지에 근접한 사숙이 중독됐는데, 저 분은 입으로 빨아대고 있다. 내공도 없으면서. 이걸 어떻게 봐야 하나? 직접 보지 않았다면 믿지 못할 것이다.’

‘대체 의술이 얼마나 뛰어나기에 저렇게 하고도 멀쩡할까? 아니면 자기를 희생하고 사숙을 살리려는 건가? 그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뿐이다. 저 분의 신체는 만독불침이다. 그것도 말이 안 된다. 만약 만독불침(萬毒不侵)이라면 내공이 없을 수가 없다. 대체 뭐야?’

또 다른 무당제자들은 눈을 굴리며 답을 찾으려 하지만 방법이 없다. 그 사이 무진은 발가락의 독을 입으로 모두 뽑아내고 다시 혈도를 주무른다. 남아 있는 독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다.

“퇫!”

그가 마지막으로 독기를 뽑아 그릇에 뱉고는 촛불로 진운자의 발가락을 살짝 태운다. 독을 제거하는 방법 중에 가장 쉬운 것은 불로 태우는 것이다. 그렇게 무진은 진운자의 피부에 묻은 독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모두 옆방으로 옮기고 독은 쑥으로 태워라.”

“알겠습니다.”

태민이 대답하자 나머지는 모두 옆방으로 이동한다.



“그건 안 됩니다.”

태운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진운자를 안고 옆방으로 이동한 무진은 품속에서 천년영지를 꺼냈다. 진운자에게 먹이기 위해서다. 독기를 모두 빼냈지만 워낙 기력을 많이 소진해서 그대로 두면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어야 한다.

단전에 있는 웅담의 기운을 모두 소화시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에 비해 천년영지는 짧은 시간에 소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먹이려는데 태운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쯧쯧, 이래서 자식새끼들은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거야. 사부의 목숨이 오늘 내일 하는데 제자란 놈이 계집에게 눈이 멀어서 하는 꼴이라곤.”

“그게 아니잖아요? 사부는 고생은 하시겠지만 충분히 회복할 수 있고, 그건 누님의 몫입니다. 아무리 사부라 해도 조카 것을 먹고 회복한다면 결코 마음이 편치 않을 겁니다.”

“네 놈은 ‘영약은 먹는 놈이 주인이다.’란 말도 모르냐? 그렇게 아까우면 네 놈들이 먹은 걸 토해내든지.”

“으음!”

태운은 감히 대답을 못한다.

“네 놈 말 대로면 이건 원래 전부 내 거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할 말이 있니?”

“아..아닙니다. 너무 감사하고, 염치가 없어서 그랬어요. 죄송합니다. 흐흐흐흑!”

결국 태운은 눈물을 흘린다. 그걸 지켜보는 태민 역시 눈물을 훔치며 무진에게 허리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들이라고 왜 사부를 치료하고 싶지 않겠는가? 다만 삼등분을 해서 자신들이 2/3를 먹고 겨우 하나 남은 것조차 사부에게 준다고 하니 염치가 없어서 그랬던 것이다.

“못난 놈들! 너도 아까워?”

무진은 갑자기 시선을 옆으로 옮긴다. 거기에는 조금 전에 정신을 차린 호란이 앉아 있다. 그녀도 대충 상황 판단을 하고 있다.

“아..아니에요. 약은 필요한 사람이 먹는 거라 배웠어요.”

그녀도 쉽게 동의한다. 그걸 지켜보는 무당의 제자들은 정신을 못 차린다.

“민이 사형, 대체 저게 뭡니까?”

“천년영지라는 건데, 나도 처음 봤다.”

“예에? 천년영지라면 천년을 산 버섯이란 말인데....”

“최소 이천 년은 산 놈이란다.”

“그걸 사숙에게 드린다고요?”

“원래는 난이 누님 몫인데, 사숙께 드린다는 건가요?”

“그래.”

태민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사형도 조금 얻어먹지 그랬어요?”

“시끄럽다!”

갑자기 무진이 소리친다. 혹시라도 제자들이 태민 사형제가 먹은 걸 알면 곤란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태민도 그걸 눈치 챘는지 입을 굳게 닫는다.

‘영감! 이걸 먹고 하루 정도만 운기를 해도 내력의 반 정도는 회복할 거야. 딴 생각하지 말고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라. 그게 나와 제자들을 도와주는 거니까.’

무진은 눈을 감고 있는 진운자에게 전음을 보내며 입에 천년영지를 강제로 밀어 넣는다. 순간 진운자의 눈에도 이슬이 맺혀 떨어진다.

“자, 이제 네놈들 차례다.”

무진은 침대에서 내려오며 제자들을 찬찬히 둘러본다. 모두 상태가 좋지 않다. 대부분 외상을 입었다. 팔과 다리, 심하면 몸통과 머리에 몇 개씩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천만다행인 것은 내상이나 중독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걸 막기 위해 진운자가 애쓰다 저리 된 것이다.

“자, 그럼 어느 놈부터 조져볼까?”

무진이 허연 이빨을 드러내며 달려들자 제자들은 모두 겁을 먹고 침대 뒤로 물러난다.

“네 놈이냐?”

“아..아닙니다.”

“그럼 네 놈이겠구나!”

“아악! 사..살려주십시오. 제발!”

무진의 장난에 제자들도 맞장구를 친다.

“요 녀석 잘 걸렸다. 어린놈이 얼마나 단 걸 많이 먹었으면 하루도 안 됐는데 고름이 생겼을까? 이런 놈에겐 지네 독과 살모사 독을 섞어서 만든 이빨신공이 특효약이지. 아흥!”

무진은 제자 중에서도 덩치가 가장 큰 태진을 침대에 눕히더니 윗옷을 벗긴다. 그런 다음 왼팔에 감긴 붕대를 푼 다음 팔을 덥석 문다.

“아악!”

“요놈아, 내가 누군지 아느냐? 바로 네놈처럼 말 안 듣고 먹는 것만 밝히는 아이들만 잡아먹는 몽당귀신이다. 쪼옥! 퇫!”

“아아악!”

“어떠냐? 내 이빨신공 맛이.”

무진은 진운자를 치료했을 때처럼 태진의 왼팔에 난 상처를 입으로 훑어 고름을 빨아냈다.

“이놈아, 이제 시작인데 벌써 엄살을 부리면 어떡해?”

“무..무 대협. 전 장난인 줄 알았는데.... 너무 아픕니다.”

“넌 민이나 운이처럼 고수가 되고 싶지 않냐?”

“저도 무당제일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고금제일인은 아니고?”

“히히히! 그것까지는 좀....”

“흐흐흐! 덩치에 비해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구나.”

“가능할까요?”

“물론이지. 물론이고말고. 일단 너처럼 밥은 많이 먹으면서 수련을 게을리 하는 놈은 대침으로 전신의 중요 혈도를 모두 찌른 다음 거기서 흘러나오는 불순물을 모두 태워버려야 한다. 그걸 매일 같이 반년 정도 하면 몸은 준비가 될 거다.”

“예에? 아..안 됩니다. 전 그렇게 못합니다.”

“이미 늦었다 이놈아! 대침!”

무진이 소리치자 옆에서 태민이 대침 대신 수술용 바늘을 건넨다. 바늘에는 실이 꽂혀 있다.

“아얏!”

그렇게 시작된 무진의 빠른 손놀림에 치료는 금방 끝난다. 태진의 팔에 난 상처에서 고름을 빼내고, 바늘로 깁기까지 불과 차 한 잔 마실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우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난 무 대협이 태진이랑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치료가 끝나버렸네.”

“저..저 봐. 태진이도 놀라잖아? 저도 치료를 하는 줄 몰랐던 거야.”

제자들은 멍하니 구경만 하다가 결과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태진만 하더라도 상처가 열 군데가 넘었고, 그보다 더 심한 사람도 있었다. 그런 사람이 스무 명이나 되니 아무리 손놀림이 빠르다지만, 새벽이 돼서야 겨우 치료를 마친다. 사람도 많아서 방도 세 개나 더 빌렸다.

“휴우!”

무진이 호흡을 하며 주위를 살핀다. 마지막 방에 누워 있는 일곱 명의 제자들이 모두 잠들어 있다. 근데 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서서 무진에게 인사를 한다.

“무 대협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운자는 물론이고, 태민과 태운의 모습도 보인다. 호란은 뒤에 서서 웃기만 한다.

“지금 그렇게 한가하게 인사나 할 때가 아니다. 민아!”

“예. 무 대협!”

“모든 문을 봉쇄하고, 암습에 대비하라!”

“예!”

대답을 한 후 태민은 방안의 가구로 출입문과 창을 막은 다음 침대를 세워서 사람들을 모두 그 뒤로 숨긴다.

“불이 나면 바닥을 뚫고 일층으로 내려간다. 성한 사람이 환자 한 명씩 맡아라.”

화공(火攻)에 대비한 작전까지 세워둔다.

“화살!”

“옆방에 두고 왔습니다.”

태운이 화살을 가져오지 않은 모양이다.

“단검을 모두 모아라. 암기도 내놓고. 살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어서!”

암기란 말에 머뭇거리던 제자들이 무진이 소리치자 주섬주섬 한, 두 개씩 내놓는다. 정파의 제자가 암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게 꺼림칙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백여 개의 단검과 암기들이 모인다.

“넌 수비, 난 공격이다. 알았지?”

“알겠습니다.”

지금 방안에 몸이 성한 사람은 무진과 태민뿐이다. 그래서 역할 분담을 한 것이다.

“간다!”

무진이 선방을 날린다. 그는 먼저 단검 다섯 개를 집더니 창밖으로 던진다.

“크악! 케엑!...”

연속으로 다섯 마디의 비명이 들린다. 정확하게 다섯 명을 해치운 것이다. 동시에 방안으로 불화살이 날아든다.

“바닥을 뚫어라!”

태민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운을 끌어올려서 바닥을 친다. 그러자 한 번에 두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만들어진다.

“밖으로 나가서 나무 뒤로 숨어라. 뛰어!”

제일 먼저 태민이 뛰어내린다. 그는 사부인 진운자를 안고 있다. 뒤이어 연속으로 한 명씩 구멍 속으로 사라진다. 호란을 안은 무진이 마지막으로 모두 빠져나간다.

“콰아앙!”

근데 그는 바닥이 아닌 벽을 뚫고 옆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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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1 +8 19.02.19 5,000 53 11쪽
11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0 +6 19.02.18 5,010 54 11쪽
11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4 19.02.17 5,032 53 11쪽
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73 48 11쪽
11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7 +8 19.02.15 5,016 48 11쪽
11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6 +6 19.02.14 4,975 50 11쪽
11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5 +6 19.02.13 4,956 48 11쪽
11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4 +6 19.02.12 5,024 50 11쪽
11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3 +8 19.02.11 5,122 50 11쪽
11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2 +4 19.02.10 5,225 56 11쪽
10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1 +8 19.02.09 5,102 48 11쪽
10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0 +8 19.02.08 5,238 57 11쪽
10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9 +6 19.02.07 5,211 56 11쪽
10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8 +10 19.02.06 5,187 53 11쪽
10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7 +10 19.02.05 5,316 56 11쪽
10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6 +8 19.02.04 5,275 52 11쪽
10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5 +10 19.02.03 5,348 58 11쪽
10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4 +10 19.02.02 5,220 54 11쪽
10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3 +10 19.02.01 5,304 53 12쪽
10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2 +7 19.01.31 5,485 52 11쪽
9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1 +9 19.01.30 5,301 64 11쪽
9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6 19.01.29 5,244 55 12쪽
9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9 +8 19.01.28 5,177 53 11쪽
9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8 +8 19.01.27 5,417 52 11쪽
9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8 19.01.26 5,505 53 11쪽
9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6 +6 19.01.25 5,512 48 11쪽
9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5 +8 19.01.24 5,514 52 11쪽
9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4 +6 19.01.23 5,603 51 11쪽
9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3 +8 19.01.22 5,526 56 11쪽
9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2 +6 19.01.21 5,599 60 11쪽
8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1 +8 19.01.20 5,616 57 11쪽
8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0 +8 19.01.19 5,730 54 11쪽
8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9 +6 19.01.18 5,682 49 11쪽
8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8 +8 19.01.17 5,656 52 11쪽
8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7 +6 19.01.16 5,769 58 11쪽
8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6 +6 19.01.15 5,664 53 11쪽
8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5 +10 19.01.14 5,715 52 11쪽
8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4 +9 19.01.13 5,868 59 11쪽
8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3 +8 19.01.12 6,011 57 12쪽
8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2 +8 19.01.11 6,090 55 11쪽
7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1 +10 19.01.10 6,055 59 11쪽
»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0 +8 19.01.09 6,017 60 12쪽
7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9 +8 19.01.08 6,126 64 11쪽
7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8 +6 19.01.07 6,080 57 12쪽
7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7 +8 19.01.06 6,233 54 11쪽
7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6 +8 19.01.05 6,131 61 11쪽
7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5 +8 19.01.04 6,344 63 11쪽
7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4 +8 19.01.03 6,314 54 12쪽
7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3 +6 19.01.02 6,295 60 11쪽
7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2 +6 19.01.01 6,496 54 11쪽
6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1 +6 18.12.31 6,455 54 11쪽
6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0 +8 18.12.30 6,410 60 11쪽
6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9 +6 18.12.29 6,351 61 12쪽
6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8 +8 18.12.28 6,450 54 11쪽
6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7 +8 18.12.27 6,679 63 12쪽
6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 +8 18.12.26 6,832 58 12쪽
6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 +6 18.12.25 6,950 59 11쪽
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100 54 11쪽
6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 +8 18.12.23 7,313 61 12쪽
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94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601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78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34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27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82 60 11쪽
54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4 +6 18.12.16 7,432 69 11쪽
53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3 +6 18.12.15 7,404 60 11쪽
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20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55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50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72 71 11쪽
48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5 +6 18.12.10 7,894 68 11쪽
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33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62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39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51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34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59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42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89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67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94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32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58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79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26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40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59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103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40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68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67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711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40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80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211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67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608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81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27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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