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2,031,349
추천수 :
20,077
글자수 :
2,625,608

작성
19.02.17 11:29
조회
5,031
추천
53
글자
11쪽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후후후! 가관이군. 가관이야. 이놈아, 여기가 바닷가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며 수영 동작을 취하는 자들이다. 뒤이어 귀신에게 쫓기는 사람마냥 극도의 공포에 질려 있는 모습이다. 지금 복면인들은 무진이 설치한 진식에 갇혀 있다.

백 명이 넘는 인원이 와서 불과 대, 여섯 명만 주위에 서 있고, 나머지는 모두 진식에 빠져서 고통 받고 있다. 지금도 힘들어 하지만 이 상태로 일각만 더 지나면 최소한 혼자서 걸어가긴 힘들 것이다.

“아악! 이..이게 어떻게 된 거지?”

“지..진식이었구나. 휴우!”

“분명히 물속이었는데...”

무진이 진식을 해제하자 복면인들이 정신을 차린다. 그는 비밀서고로 갈 때마다 진식을 설치해뒀다. 호란이 편안하게 수련하게 할 목적이다. 그녀는 요즘 밤낮없이 운기조식을 하고 있다.

“이 시간에 어쩐 일이시오? 하긴 밤손님이니 목적은 뻔 하겠지만. 근데 우리 집에 훔쳐갈 게 있나? 이것 보시오. 스님! 여긴 무당산인데, 걸리면 어쩌려고 이런 짓을 하는 거요?”

“뭐..뭐라고? 네놈이 날 어찌 아느냐?”

“나 참! 용감한 거야, 아님 무식한 거야? 승복에다 복면을 하고서 도사라고 우기려고? 무당만 그런 줄 알았더니, 소림도 많이 망가졌구먼. 하긴 무림에서 가장 현명한 문파로 소문난 남궁세가도 저 지경이니 누구보고 뭐라 할까?”

“으음!”

무진의 말에 또 다른 복장을 한 자들이 움찔거린다. 아마 그들이 남궁세가의 무사들인 모양이다. 한편 무진이 농을 하는 사이 진식에 갇혔던 무사들이 모두 뒤로 물러났다.

목숨은 구했지만 전신에 상처투성이라 물러나서도 바닥에 누워 있다. 몸이 성한 사람은 방금 무진과 대화에 참여한 다섯 명의 복면인들뿐이다. 두 명은 승려복을 입고 있고, 나머지는 흰색의 무복을 입고 있다.

백의를 입은 자들이 남궁세가의 사람들인 모양이다. 이들은 총사와 제갈 부가주의 말을 믿지 못하고, 직접 호란을 확인하러 온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호란을 납치할 계획이었다.

“네놈이 무진이란 아이냐?”

남궁세가에서 먼저 나선다. 그는 목소리가 굵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제법 나이가 있어 보인다. 당연히 지위도 높을 것이다.

“그런 네놈은 남궁세가의 오장로인 남궁선이냐?”

남궁선은 부맹주였던 남궁수를 대신해서 파견되었다.

“뭐..뭐라고? 네놈이 그걸 어떻게 아느냐?”

“네놈이 날 아는데 내가 널 모르면 안 되지. 안 그래?”

“.....”

남궁선은 순간 말문이 막힌다.

“근데 남의 집을 흉기를 들고 침입한 놈들 치고 머리가 너무 뻣뻣한 거 아니니? 이럴 때는 매타작이 제일 좋은데. 일단 좀 맞고 시작하자.”

무진은 지금 기분이 별로다. 무공도 잘 풀리지 않는 데다 무림맹에서 약속을 어기고 다시 왔으니 좋을 리가 없다. 그는 진식을 설치하는데 사용한 나무토막을 양손에 쥐고서 앞으로 나선다.

“참, 맞더라도 이유는 알아야지. 먼저 남의 집에 침입한 죄부터 해결하자.”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들 앞으로 다가가서 몽둥이를 휘두른다. 빠악! 하는 소리가 연속으로 들리더니 세 명이 한꺼번에 쓰러진다. 남궁세가의 무사들이 먼저 공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오장로인 남궁선은 세 대를 맞고 완전히 뻗어버렸다. 머리와 옆구리, 그리고 허벅지를 맞았다. 머리는 깨져 피가 흐르고, 갈비뼈가 부러졌는지 기절한 상태에서도 계속 기침을 해댄다. 나머지 두 사람은 그냥 머리를 한 대씩 맞았을 뿐인데 쓰러져, 일어날 줄을 모른다.

“혜민대사! 이제 당신 차롄데, 어떻게 해줄까?”

“으음! 시주는 생각보다 무림에 대해서 잘 알고 있구려.”

혜민대사는 소림사의 장로로 무공보다 이론에 해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놀라기보단 무진에 대해서 관심을 보인다.

“나이도 어리고, 그렇다고 무림에 나온 지도 오래되지 않은 아이가 무림의 중요 인물을 꿰고 있다. 그건 누군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단 얘긴데, 개방인가?”

“알고 있으면서 떠보는 거야? 돌중이 생각보다 잔머리를 많이 쓰네. 질문을 하려면 대답부터 하는 게 예의가 아닌가?”

무진은 조그마한 틈도 주지 않는다.

“아미타불! 시주가 하고픈 대로 하시오.”

“그 전에 오늘 일에 대해선 할 말이 없나? 사과를 한다든지 아니면 피해 보상을 하겠다든지 말이야. 명색이 대소림의 장로가 할 짓은 아니잖아?”

“본의 아니게 시주의 집을 침탈하게 된 것은 사과드리오.”

“본의 아니게? 그럼 원래 뜻은 뭐야? 무림맹의 영감탱이들이 왔다 갔으니 점잖게 올 생각은 못했을 테고, 그럼 막 죽이려고 했어?”

“아미타불!”

혜민은 말로는 상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최대한 말을 아낀다. 하지만 그건 꼼수였다.

“후후후! 혜민, 저놈들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끈 거냐?”

무진의 말이 끝나자 어둠 속에서 열여덟 명의 중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미타불! 시주께서 나에 대해 잘 안다니 내가 무공이 약하단 건 아실 테고, 해서 십팔청동나한을 대동하고 왔소.”

원래 소림의 십팔나한과 백팔나한은 무림에서 무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때 무림제일인들 중에도 이들에게 도전해서 패한 사람들이 여럿 있다. 과거 천하제일인이란 소릴 들었던 극양자의 경우에도 십팔나한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원이 많은 백팔나한이 십팔나한보단 한 수 위이다. 개개인의 무위는 십팔나한이 앞서지만, 워낙 인원의 차이가 많아서 그런 평가를 받는 것이다. 근데 여기에 청동이란 단어가 붙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십팔청동나한은 열여덟 명 전원이 소림의 전설적인 무공인 청동공(靑銅功)을 익혀 거의 금강불괴의 경지에 올라 있다. 그래서 백팔나한과 싸워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평가다.

“네놈이 무공이 약하다고? 흐흐흐, 이래서 땡땡이중놈들이 음흉하단 소릴 듣는 거야. 내가 알기로 소림에 달마 이후 유일하게 달마삼검을 팔성까지 익힌 땡중이 있다는데 말이야.”

“그..그것까지 알고 있었더냐?”

이번에는 혜민도 놀란다.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그건 장문인도 모르는 일이다.”

“그 동네 장문인이 허수아비라 그렇겠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 하든가.”

“헐헐헐! 사형이 모른 척을 했다? 그럴 수도 있겠군. 하지만 네놈은 끝까지 아는 척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아이고 무서워라. 그래서 십팔청동나한으로 날 죽이시겠다고?”

“못할 것도 없지. 십팔청동나한은 들어라.”

“예, 장로님!”

“저놈은 소림의 극비사항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림을 모욕하고, 장문인을 음해했다. 소림의 장로이자 무림맹의 장로로서 명하니 살계를 열어 저 자를 처단하라!”

“예!”

명령이 떨어지자 십팔청동나한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무진을 에워싼다. 십팔나한진을 펼치려는 것이다.

“후후후! 그놈들 참, 말 하나는 잘 듣네. 꼭두각시처럼 말이야.”

무진은 처음부터 심리전을 펼친다. 십팔나한진은 톱니바퀴처럼 하나로 움직여야만 위력을 발휘한다. 반대로 그걸 무너뜨리지 않고선 이기기가 어렵다. 그래서 화를 돋우는 것이다. 화를 내면 실수를 하게 되고, 그럼 균열이 생겨 비집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후후후! 이런 걸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다고 하는 건가? 안 그래도 주체할 수 없는 기운을 써먹을 곳이 필요했는데 잘 됐다.’

“그래. 얼마나 센지 한 번 붙어보자. 간다!”

무진은 그대로 십팔청동나한을 향해 몸을 날린다. 거기에 어떤 기교나 속임수도 없다. 그냥 몸으로 십팔청동나한 중 한 명과 부딪힌 것이다.

콰앙!

사람끼리 부딪혔는데 금속성이 들린다.

“저.. 저럴 수가?”

혜민대사는 눈을 크게 뜨고 한 발 앞으로 나선다. 그가 놀란 것은 무진이 멀쩡하기 때문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십팔청동나한의 신체는 거의 금광불괴에 가깝다. 달리 얘기하면 바위에 부딪혀도 오히려 바위가 부셔지면 부셔졌지 몸에는 자국도 남지 않는다.

그 정도로 강한 신체가 무진과 부딪혀 뒤로 밀려났다. 그러니 놀랄 수밖에. 더구나 무진은 멀쩡할 뿐만 아니라 연이어 다른 십팔청동나한에게 달려가 부딪힌다.

콰아아앙!

이번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무진은 멀쩡하지만 십팔청동나한은 뒤로 밀려났다가 간신히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렇게 싸움은 계속된다.

“저게 인간이란 말인가? 분명히 단전이 파괴됐다고 했는데, 제갈헌이 확인했으니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하지 않은가? 으음!”

혜민은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하는 눈치다.

무진은 똑 같은 공격을 거의 일각 이상 계속하고 있다. 십팔나한진은 원래 상대의 기운을 빼서 제압하는 수비적인 무공이다. 그러다 보니 무진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하다. 놀라기는 무진도 마찬가지다.

‘소림이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스무 바퀴나 돌았는데도 더 단단해진 것 같다. 한 명이 열여덟 명의 기운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충격도 같이 나눠가질 수밖에 없다. 끝까지 간다. 내 몸속의 기운이 얼마나 되고,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해보고 싶다. 설사 죽더라도.’

무진은 입술을 깨물며 이전보다 더 빨리 움직인다.

콰아아앙!

예상대로 두 배는 더 큰 금속성이 울리며 합벽진 전체가 흔들린다. 십팔청동나한의 당황하는 기색도 역력하다.

“간격을 더 좁히고 내력을 최대한 끌어올려라. 절대 밀리면 안 된다. 일호를 중심으로 내력을 집중하라!”

콰아아앙!

“크으윽!”

이번 것은 충격음이 더 크다. 그리고 신음소리도 흘러나온다. 이유는 무진이 작전을 조금 바꿨기 때문이다. 십팔청동나한은 팔을 통해서 서로의 기운을 공유한다. 그렇게 되면 상체는 강해지는 반면, 하체는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무진이 그걸 노리고 오 호의 다리를 공략한 것이다. 그가 두 발로 오 호의 다리를 가격하자 발이 부러지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그 때문에 옆에 있던 사 호와 육 호의 몸이 기울어진다.

“크아악!”

“케액!”

두 사람은 무진의 발과 주먹에 의해서 목을 맞고 뒤로 튕겨나간다. 결국 세 명의 십팔청동나한이 무력화된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만만찮다. 부상당한 세 명을 뒤로 빼고 바로 진을 원상복귀 시킨다.

“진을 좁혀라! 놈에게 공간을 주면 안 된다.”

혜민대사가 소리치자 십팔청동나한은 한 발씩 앞으로 나오며 진을 강화시킨다. 하지만 처음과는 달리 그들의 발 모양이 달라졌다. 처음엔 앞발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갔다면 지금은 뒷발에 더 많은 힘을 주고 있다. 그만큼 무진의 공격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1 +8 19.02.19 5,000 53 11쪽
11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0 +6 19.02.18 5,010 54 11쪽
»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4 19.02.17 5,032 53 11쪽
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73 48 11쪽
11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7 +8 19.02.15 5,016 48 11쪽
11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6 +6 19.02.14 4,975 50 11쪽
11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5 +6 19.02.13 4,956 48 11쪽
11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4 +6 19.02.12 5,024 50 11쪽
11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3 +8 19.02.11 5,122 50 11쪽
11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2 +4 19.02.10 5,225 56 11쪽
10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1 +8 19.02.09 5,102 48 11쪽
10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0 +8 19.02.08 5,238 57 11쪽
10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9 +6 19.02.07 5,211 56 11쪽
10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8 +10 19.02.06 5,187 53 11쪽
10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7 +10 19.02.05 5,316 56 11쪽
10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6 +8 19.02.04 5,275 52 11쪽
10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5 +10 19.02.03 5,348 58 11쪽
10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4 +10 19.02.02 5,220 54 11쪽
10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3 +10 19.02.01 5,304 53 12쪽
10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2 +7 19.01.31 5,485 52 11쪽
9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1 +9 19.01.30 5,301 64 11쪽
9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6 19.01.29 5,244 55 12쪽
9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9 +8 19.01.28 5,177 53 11쪽
9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8 +8 19.01.27 5,417 52 11쪽
9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8 19.01.26 5,504 53 11쪽
9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6 +6 19.01.25 5,512 48 11쪽
9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5 +8 19.01.24 5,514 52 11쪽
9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4 +6 19.01.23 5,602 51 11쪽
9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3 +8 19.01.22 5,526 56 11쪽
9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2 +6 19.01.21 5,599 60 11쪽
8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1 +8 19.01.20 5,616 57 11쪽
8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0 +8 19.01.19 5,730 54 11쪽
8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9 +6 19.01.18 5,681 49 11쪽
8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8 +8 19.01.17 5,656 52 11쪽
8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7 +6 19.01.16 5,769 58 11쪽
8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6 +6 19.01.15 5,664 53 11쪽
8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5 +10 19.01.14 5,714 52 11쪽
8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4 +9 19.01.13 5,868 59 11쪽
8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3 +8 19.01.12 6,011 57 12쪽
8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2 +8 19.01.11 6,090 55 11쪽
7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1 +10 19.01.10 6,055 59 11쪽
7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0 +8 19.01.09 6,016 60 12쪽
7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9 +8 19.01.08 6,126 64 11쪽
7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8 +6 19.01.07 6,080 57 12쪽
7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7 +8 19.01.06 6,233 54 11쪽
7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6 +8 19.01.05 6,131 61 11쪽
7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5 +8 19.01.04 6,344 63 11쪽
7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4 +8 19.01.03 6,314 54 12쪽
7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3 +6 19.01.02 6,295 60 11쪽
7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2 +6 19.01.01 6,496 54 11쪽
6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1 +6 18.12.31 6,455 54 11쪽
6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0 +8 18.12.30 6,409 60 11쪽
6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9 +6 18.12.29 6,351 61 12쪽
6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8 +8 18.12.28 6,450 54 11쪽
6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7 +8 18.12.27 6,679 63 12쪽
6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 +8 18.12.26 6,832 58 12쪽
6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 +6 18.12.25 6,950 59 11쪽
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100 54 11쪽
6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 +8 18.12.23 7,313 61 12쪽
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94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601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78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34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27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82 60 11쪽
54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4 +6 18.12.16 7,432 69 11쪽
53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3 +6 18.12.15 7,404 60 11쪽
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20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55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50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72 71 11쪽
48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5 +6 18.12.10 7,894 68 11쪽
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33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62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39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51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34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59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41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89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67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94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32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58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79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26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40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59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103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40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68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67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711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40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80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211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67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607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81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26 9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