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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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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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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고통스럽게 죽고 싶냐? 아님 편하게 죽고 싶냐? 그도 아니면 가족과 같이 죽을래? 선택해라. 기회는 한 번뿐이다.”

무진은 단장이나 행수의 얼굴을 힐끔 보더니 일을 서두른다. 두 사람의 얼굴에서 초조함을 읽었기 때문이다.

“사..살고 싶습니다.”

“후후,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하지만 네가 내 기대치를 만족시킬만한 걸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다.”

“워..원하는 걸 드리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장주는 살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다.

“글쎄, 그 정도로 될까? 넌 저들이 누군지는 알지?”

무진은 경극단의 단장과 행수를 가리킨다.

“허억! 아..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순간 장주는 황급히 고개를 숙인다.

“그건 원래 저들의 것이었다. 근데 네놈은 그걸 빼앗기 위해서 행수의 제자를 죽였다. 그러고도 마치 네 걸 내놓는 것처럼 말하면 저들이 가만있을 것 같니?”

“그..그건...”

“너 정도면 미소야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

“미소야라면... 혹시 중원삼대살수조직인 그 미소야를 말씀하십니까?”

“그래.”

“근데 그건 왜.... 혹시 대협께서....”

“미친놈, 일을 벌이려면 상대에 대해서 최소한의 분석이라도 해야지.”

“그..그럼 저들이... 설마...!”

“마..말도 안 돼!”

장주는 물론이고, 총관마저도 두려움에 떨며 뒤로 물러난다. 장주는 다리가 부러져 바닥을 기어 다닌다.

“이제 니들이 죽어야 하는 이유를 알겠지? 그래도 살고 싶냐?”

무진은 장주가 살 수 없는 처지를 얘기하면서도 마치 살려줄 것처럼 말을 한다. 물론 조건이 맞아야겠지만.

“무..물론입니다.”

“그럼 마저 얘기해야지.”

“뭘 말입니까?”

장주와 총관은 다시 오리발을 내민다.

“태운아!”

“예, 형님!”

“얘들이 살기 싫다는 구나.”

“알겠습니다.”

태운은 두 사람의 머리채를 잡고서 조금 전에 나온 지하밀실로 끌고 들어간다.

“먼저 가서 기다려라. 니 새끼랑 마누라도 금방 따라 갈 테니까.”

“아..아닙니다요. 장주님, 어서 말하세요. 어서요! 이러다 우리 애들까지 다 죽이겠습니다. 제발!”

총관은 지하밀실의 기계가 무진에 의해서 모두 부셔졌다는 걸 모른다. 그래서 극도로 무서워한다. 그건 장주도 마찬가지다.

“자...잠시만요.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입니다. 제발!”

그는 태운의 발목을 잡고 몸부림친다.

“운아!”

무진이 손을 들자 태운이 멈춘다.

“가..감사합니다. 휴우우!”

장주는 긴 한숨을 쉰다. 하지만 무진이 손을 내밀자 깜짝 놀란다.

“일단 장물부터 해결하고 얘기하자.”

고금제일인의 비급을 내놓으란 말이다.

“그렇게 중요한 물건을....”

“어떻게 가지고 다니냐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

무진이 장주의 말을 자른 다음 이어서 완성한다.

“그..그 건.... 꺄아아아악!”

장주의 오른쪽 정강뼈는 무진에 의해서 두 동강 난다. 그러고도 무진의 폭력은 한 동안 계속된다. 장주의 전신 혈맥이 모두 끊어지고, 다리뼈가 산산조각이 나고서야 멈춘다. 놀라운 건 그렇게 맞고도 단 한 방울의 피도 흐르지 않는 다는 점이다.

“내가 말했지? 장난치지 말라고? 지금부턴 그러지 마라. 물론 해도 상관없다. 난 원래 이런 일을 즐기는 편이니까. 그리고 니 새끼들을 여기서 볼 수도 있고 말이야.”

“여..여기 있습니다.”

비급은 총관이 가지고 있었다. 그는 상의를 벗어서 그 속에서 얇은 책자를 꺼내더니 두 손으로 공손히 무진에게 바친다. 무진은 그걸 경극단의 단장에게 넘긴다.

“저..정말 이걸 우리에게 주시는 겁니까?”

단장의 말투가 변한다. 그건 누가 시키거나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닌 그냥 자연스럽게 나온 말투다.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건 당연하지 않소?”

“하지만 이젠 우리에게 지킬 힘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이게 우리 손에 있다는 게 알려지면 우린 채 며칠도 견디지 못할 겁니다.”

단장에 이어 행수까지 나서서 비급을 거부한다. 단장은 아예 비급을 무진에게 돌려준다.

“후후후! 당신들에겐 미소야보다 경극단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소.”

“안 그래도 그럴 생각입니다. 앞으로 무림에선 미소야란 이름을 듣지 못할 겁니다.”

“하하하! 이런 걸 시원섭섭하다고 하는 건가? 아무튼 훌륭한 결정이오. 그건 그렇고 이렇게 선물을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 할 텐데... 일단 이것부터 처리하고 얘기 합시다.”

무진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손에 들고 있던 비급을 찢어버린다. 최대한 작게 찢은 다음 사방으로 날려버린다.

“대..대협!”

“그..그걸 어떻게?”

“마..말도 안 돼.”

“아..안 돼! 어떻게 구한 건데, 그럴 수가 있어?”

단장과 행수는 물론이고, 쓰러져 있는 장주와 총관조차 소릴 지르며 항의한다.

“멍청한 놈들, 모든 재앙은 탐욕에서 비롯된다는 걸 모르느냐? 하긴 니들을 욕하면 뭐하겠냐? 비급을 만들어 후대까지 피바람을 불게 한 고금제일인이라는 인간이 문제인걸.”

무진이 고금제일인까지 거론하며 비난을 하는 데도 아무도 대꾸를 못한다.

“그리고 너! 아직도 결정을 못했니? 후후, 열쇠 하나가 너와 가족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면 할 수 없지. 운아!”

“예, 형님!”

“한꺼번에 끝내자. 저놈의 가족들을 모두 끌고 와라.”

“자..잠깐만!”

장주가 태민이 대답도 하기 전에 끼어든다. 근데 그의 입에서 엉뚱한 말이 튀어나온다.

“그것도 알고 계셨습니까?”

무진이 열쇠라고 한 말을 듣고 뭔가 눈치를 챈 모양이다.

“내가 그 일을 아는 것과 니가 결정하는 건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리고 내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걸 알기 바란다.”

“아..아닙니다. 여기에 있습니다. 커억!”

장주는 입을 크게 벌이더니 손을 밀어 넣어 작은 물체를 꺼낸다. 입천장에 뭔가를 붙여놓았던 모양이다.

“그건 황금열쇠가 아닙니까?”

진운자가 나선다. 고금제일인자의 비급은 이해가 되지만, 이건 그도 전혀 예상 못한 일이다.

“네놈이 설명해라.”

무진은 총관에게 화살을 넘긴다. 장주는 더 이상 말할 힘도 없어 보인다.

“알겠습니다. 혹시 야왕이란 이름을 들어보셨습니까?”

“야왕이라면... 중원제일의 도둑이라 불렸던 그 밤 도깨비를 말하는 거냐?”

이번에도 진운자다.

“그렇습니다. 우린 그분의 후손입니다.”

“후후후! 고금제일인의 비급에 중원제일의 도둑이라....”

“야왕은 중원제일의 부자였는데, 그럼 혹시 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시장을 만든 거냐?”

단장도 관심을 보인다. 그와 행수는 자리를 떠나려다 야왕이란 말에 호기심을 보인다. 그러다 다시 화들짝 놀라게 된다. 무진이 황금열쇠를 단장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이건 선물에 대한 답례품이요.”

“예에? 이걸 왜 제게 주십니까?”

“방금 말하지 않았소? 답례품이라고. 비급은 내게도 중요한 물건이었소.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시오.”

“그런 뜻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역시 행수는 노회한 분이라 다르시군.”

“대협의 뜻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사과부터 해야겠소. 난 지금부터 두 분을 이용할까 하오. 그런 면에서 그건 답례품이 아니라 짐이라고 할 수 있소.”

“그 말씀은 우리에게 야왕의 재산을 관리하라는 건가요?”

“뿐만 아니라 이들의 조직을 흡수해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으면 하오.”

“대협께선 중원의 상권이 필요하십니까?”

“날 위해 만들어 달라는 건 아니오. 권력자가 아닌 백성을 위한 상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오.”

“하하하! 사숙! 이런 조건이라면 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좋네. 좋아. 어쩌면 내가 꿈꾸던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군. 대신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행수는 무진에게 시선을 돌린다.

“말씀하시오.”

“저 두 친구는 저희가 데리고 가겠습니다. 비록 나쁜 짓은 많이 했지만 여생을 좋은 일을 하면서 보내게 하고 싶습니다.”

“원수를 동지로 삼겠다고? 후후후! 행수는 전생이 보살이었소?”

“그러게 말입니다. 평소 사숙이 그런 말을 좀 듣는 편입니다. 하하하!”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뀐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피바람이 불더니 어느새 따스한 봄바람이 몰려온다.

“형님! 계속 여기서 얘기하실 겁니까? 보는 눈도 많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자리를 옮겨서 하시지요.”

태운이 못마땅한 눈빛으로 말한다. 그걸 모를 무진이 아니다.

“후후! 왜, 너도 돈 만지는 일을 하고 싶은 게냐?”

“그걸 아시면서 어떻게 절 빼놓을 수가 있습니까?”

“네놈이 돈독에 올라 죽는 게 싫어서 그런다. 왜?”

“제가 언제 돈독이 올랐다고 그러십니까? 솔직히 지금 마음 같아선 돈독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돈 폭탄을 한 번 맞아보게요.”

“야! 자리를 옮기자며?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아이구, 죄송합니다. 가시죠?”

“자리는 봐 뒀냐?”

“히히히! 그건 제 전문 분야잖습니까? 절 따라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천마경극단 실종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무림맹의 대회실인 영웅청.

지금 여기선 총사 팽도수의 주재 하에 장로회의가 열리고 있다. 총사가 회의를 주재하는 건 맹주의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이다. 부맹주인 남궁수도 보이지 않는다.

“그게 어째서 우리의 잘못이란 말이오?”

“그걸 몰라서 하는 말이오?”

“해독약을 내놓지 않은 걸 말하는 거라면 그건 오해요.”

“오해라고요? 흥!”

“당시 우리 아이들은 놈들에게 겁박을 당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하오.”

“으하하하하! 이것 보시오. 사 장로. 변명을 하려면 제대로 알고 하시오. 당시 당가의 오장로가 독을 뿌려 놈들과 우리 화산이 동시에 중독당했소. 근데 해독약을 주지 않았단 말이오. 아시겠소?”

“그게 어쨌단 말이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럴 수도 있지. 그보다 그 뒤로 우리 오장로님과 제자들이 모두 돌아오지 않았소. 근데 화산 제자들은 멀쩡하게 돌아왔소. 그것부터 해명하시오.”

“뭐라고? 지금 누가 누구더러 책임을 묻는 거야?”

화산파의 칠장로 천진자와 사천당가의 사장로 당풍은 지난 번 무진 일행을 공격한 일로 다투고 있다.

“그만들 하시오. 놈들이 무당의 영역으로 들어갔다는데 싸우기만 할 거요?”

보다 못해 총사 팽도수가 나선다. 하북팽가 출신으로 한 때는 무림 최고의 후기지수였던 인물이다.

“총사의 말씀이 옳습니다.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대책을!”

침묵을 지키던 점창파 대장로 풍종우가 목소리를 높인다.

“으음!”

“흠! 흠!”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외면한 채 입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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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1 +8 19.02.19 5,000 53 11쪽
11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0 +6 19.02.18 5,010 54 11쪽
11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4 19.02.17 5,032 53 11쪽
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73 48 11쪽
11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7 +8 19.02.15 5,016 48 11쪽
11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6 +6 19.02.14 4,975 50 11쪽
11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5 +6 19.02.13 4,956 48 11쪽
11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4 +6 19.02.12 5,024 50 11쪽
11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3 +8 19.02.11 5,122 50 11쪽
11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2 +4 19.02.10 5,225 56 11쪽
10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1 +8 19.02.09 5,102 48 11쪽
10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0 +8 19.02.08 5,238 57 11쪽
10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9 +6 19.02.07 5,211 56 11쪽
10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8 +10 19.02.06 5,187 53 11쪽
10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7 +10 19.02.05 5,316 56 11쪽
10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6 +8 19.02.04 5,275 52 11쪽
10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5 +10 19.02.03 5,348 58 11쪽
10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4 +10 19.02.02 5,220 54 11쪽
10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3 +10 19.02.01 5,304 53 12쪽
10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2 +7 19.01.31 5,485 52 11쪽
9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1 +9 19.01.30 5,301 64 11쪽
9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6 19.01.29 5,244 55 12쪽
9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9 +8 19.01.28 5,177 53 11쪽
9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8 +8 19.01.27 5,417 52 11쪽
»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8 19.01.26 5,505 53 11쪽
9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6 +6 19.01.25 5,512 48 11쪽
9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5 +8 19.01.24 5,514 52 11쪽
9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4 +6 19.01.23 5,602 51 11쪽
9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3 +8 19.01.22 5,526 56 11쪽
9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2 +6 19.01.21 5,599 60 11쪽
8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1 +8 19.01.20 5,616 57 11쪽
8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0 +8 19.01.19 5,730 54 11쪽
8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9 +6 19.01.18 5,682 49 11쪽
8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8 +8 19.01.17 5,656 52 11쪽
8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7 +6 19.01.16 5,769 58 11쪽
8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6 +6 19.01.15 5,664 53 11쪽
8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5 +10 19.01.14 5,715 52 11쪽
8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4 +9 19.01.13 5,868 59 11쪽
8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3 +8 19.01.12 6,011 57 12쪽
8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2 +8 19.01.11 6,090 55 11쪽
7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1 +10 19.01.10 6,055 59 11쪽
7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0 +8 19.01.09 6,016 60 12쪽
7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9 +8 19.01.08 6,126 64 11쪽
7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8 +6 19.01.07 6,080 57 12쪽
7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7 +8 19.01.06 6,233 54 11쪽
7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6 +8 19.01.05 6,131 61 11쪽
7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5 +8 19.01.04 6,344 63 11쪽
7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4 +8 19.01.03 6,314 54 12쪽
7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3 +6 19.01.02 6,295 60 11쪽
7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2 +6 19.01.01 6,496 54 11쪽
6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1 +6 18.12.31 6,455 54 11쪽
6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0 +8 18.12.30 6,410 60 11쪽
6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9 +6 18.12.29 6,351 61 12쪽
6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8 +8 18.12.28 6,450 54 11쪽
6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7 +8 18.12.27 6,679 63 12쪽
6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 +8 18.12.26 6,832 58 12쪽
6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 +6 18.12.25 6,950 59 11쪽
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100 54 11쪽
6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 +8 18.12.23 7,313 61 12쪽
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94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601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78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34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27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82 60 11쪽
54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4 +6 18.12.16 7,432 69 11쪽
53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3 +6 18.12.15 7,404 60 11쪽
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20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55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50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72 71 11쪽
48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5 +6 18.12.10 7,894 68 11쪽
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33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62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39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51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34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59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42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89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67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94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32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58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79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26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40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59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103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40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68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67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711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40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80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211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67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608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81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27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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