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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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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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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11.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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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글자
12쪽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쯧쯧, 자식이 그렇게 중요해? 목숨을 버릴 정도로? 하긴 나도 인연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 무슨 말을 하겠냐? 영감탱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믿기 힘들어도 죽기 싫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안 그러면 다신 니 새끼들을 못 볼 테니 알아서 하고.”

무진의 말에 태허도장은 말은 못하고 눈을 깜빡이며 대답한다.

“지금부터 영감 몸에 있는 음기를 내가 받아들일 거야. 그렇다고 모두 받아들이는 건 아니야. 몸의 균형을 이룰 정도만 흡수한다. 걱정 마. 난 괜찮으니까. 나라고 그 동안 몸에 좋다는 놈들을 안 먹었겠어?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내공이 생기진 않더라고. 그러니까 걱정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시간이 없으니까 바로 시작한다. 혹시 고통이 있더라도 참을 순 있지? 증손주를 보려면 그 정도 고생은 해야지. 후후후!”

증손주란 말에 태허도장의 몸이 바르르 떨린다. 그걸 보고 무진이 놀린다.

“지랄을 해요. 지랄 해. 다시 말하지만 내력을 조절할 생각은 말고, 내게 모든 걸 맡겨. 안 그러면 우리 둘 다 죽는다. 알았지?”

무진은 태허도장을 그대로 눕혀 놓고, 위쪽에 앉아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려놓는다.

“영감도 잘 알겠지만 사람의 몸은 아래쪽은 따뜻하고, 위는 차갑다. 그래서 대부분의 음기는 머리 쪽에 집중돼 있지. 그래서 나도 영감의 머리에서 음기를 받아들일 거야. 머리에 손을 올린 것도 그 때문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 시작한다.”

무진의 말대로 태허도장의 몸속에 있던 음기가 천천히 무진의 손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허억! 큰일이다. 정말 음기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잘 되면 난 살지 모르지만, 반대로 이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 나야 살만큼 살았지만 이 아이까지 죽게 할 순 없다. 문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거다. 으음! 이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다. 이 아이를 믿고 갈 데까지 가보는 거다.’

태허도장은 무진의 말을 듣고도 설마 했다. 근데 그가 말한 대로 몸속에 있던 음기가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다. 물론 이렇게 계속 진행된다면 몸에 음양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치료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못되면 무진이 죽음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 그걸 걱정하는 것이다.

‘우웃! 한꺼번에 너무 많은 기운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러다간 몸속의 음기가 고갈될지도 모른다. 허엇! 양기까지?’

한번 빠져나간 기운은 봇물이 터지듯이 거침없이 무진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문제는 음기는 물론이고, 양기까지 같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태허도장의 단전은 텅텅 빌 수밖에 없다.

‘영감탱이! 걱정 마. 다시 돌려줄 테니까. 마음을 집중해. 자칫 방심하면 진짜로 다 잃는 수가 있다.’

‘아..알았네.’

무진이 전음을 보내자 태허도장은 더 당황한다. 지금까진 무진의 행동을 무심코 받아들였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내공이 없는 상태에서 기운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대의 마음을 읽을 뿐만 아니라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전음을 자유자재로 보내고 있다. 무림절대고수라는 자기도 어느 것 하나 할 수 있는 게 없다.

‘영감탱이 정말 죽고 싶어? 정신 차려!’

‘미..미안하네.’

‘지금부터가 고비야. 집중해!’

전음을 주고받는 사이 태허도장의 단전은 기운이 모두 빠져나가 티끌하나 남지 않는다.

‘허억!’

무진의 말대로 지금부터가 고비다. 무진의 몸속으로 빠져나갔던 기운이 서서히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

‘아아!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처음부터 기운이 음양의 균형을 맞춰 들어오고 있다.’

무진의 몸은 마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여과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태허도장의 몸속에 있던 기운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음양의 불균형을 맞춘다.

‘또..또 빠져나간다. 일회전만 하는 게 아니었나? 이..이런 정신을 집중하자. 집중!’

태허도장은 기운이 다시 빠져나가자 마음이 흔들려 자칫 기운이 엉킬 뻔했다. 그의 생각처럼 기운은 다시 빠져나가 똑 같은 방식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무려 열 번을 반복하고서야 치료를 모두 마친다. 끝날 무렵이 되자 태허도장의 내력은 안정이 되는 건 물론이고, 이전보다 훨씬 더 정심하고 강해진다.

‘으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믿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믿을 수가 없으니.... 허허, 참!’

그는 기운을 일주천해서 무사함을 확인한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 그 앞에 서 있는 무진을 향해 큰 절을 올린다.

“방극지, 아니 금문이 은공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

금문은 태허도장의 본명인 모양이다.

“지랄하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할 거야? 일어나. 아이들이 보면 흉 봐.”

“허허허! 그러면 어떻습니까? 있는 그대로 설명하면 되지요.”

“미쳤어? 영감도 믿지 못하면서 애들더러 믿으라고?”

“그건 그렇군요. 헐헐헐!”

“치료는 끝났으니 손님을 만나봐야지.”

무림맹의 부맹주가 기다리는 걸 말한다.

“아, 예. 그러지요.”

태허도장은 이제 무진에게 존칭을 사용한다.

“영감탱이, 말투를 계속 그렇게 할 거야?”

“그럼 안 되나요?”

“만나는 사람마다 설명할 자신 있어?”

“그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원래대로 하겠습니다.”

“흠! 흠! 그럼 가볼까?”

“예, 그러시지요. 아..아니, 가세나!”

“후후후!”

“낄낄낄!”

두 사람은 웃으면서 발걸음을 옮긴다.

“아..아버님!”

문을 나서자 며느리 금옥정이 가장 먼저 달려와 바닥에 엎드린다. 딸에게 태허도장과의 관계를 들은 모양이다.

“그래. 미안하구나. 못난 아비를 용서하기 바란다.”

“아니옵니다. 실은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짐작을 하다니? 뭘 말이냐? 설마 날 알고 있었다는 거냐?”

“짐작만 했을 뿐입니다. 어머니께서 생전에 입버릇처럼 말씀하셨거든요. 아버님의 왼쪽 눈 위에 작은 점이 두 개 있으며, 머리가 곱슬이고.... 특히 눈물이 많다고 하셨거든요.”

“헐헐헐! 그랬구나. 그랬어. 어미의 일은.... 흑!”

태허도장은 마누라 얘기가 나오자 금방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때 태산장의 장주인 홍명이 나선다.

“명이가 장인어른을 뵙습니다.”

“장인어른? 어째 듣기가 그렇다. 이젠 아버님 대신 그렇게 부르기로 했니?”

태허도장의 목소리엔 섭섭함이 담겨 있다.

“그럴 리가 있습니까? 제겐 장인어른이나 아버님이나 다 똑 같은 호칭입니다. 니들은 뭐하느냐? 어서 인사 올리지 않고?”

홍명은 입장이 곤란해지자 자식들에게 화살을 돌린다.

“지련이 할아버님을 뵈어요.”

“지호가 할아버지를 뵙습니다.”

“껄껄껄! 그래. 무엇보다 니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내 새끼들! 이리 오너라!”

“할아버지!”

“그래. 그래. 고생했다.”

태허도장은 손주들을 껴안고 다시 눈물을 흘린다.

“영감탱이! 그렇게 한가해? 지금 또 한 놈의 저승사자가 다가오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은 나중에 하고 이빨을 철저히 감추어라. 그래야 한 번에 물어뜯을 수가 있으니까.”

“예, 은공. 자, 자!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고 부맹주를 만나보자.”

태허도장이 먼저 정신을 차리고 손주들을 일으켜 세운다. 그 사이 멀리서 거친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제법 요란한 것으로 봐서는 여러 명이 오는 모양이다.

“문을 열어라!”

태허도장의 명이 떨어지자 홍명이 방문을 연다.

“방극지가 부맹주를 뵙소이다.”

태허도장은 한 발 앞으로 나서며 정중하게 인사한다. 그는 무림에서 불리는 이름을 사용한다. 그의 시선은 십여 명의 사람들 중에서 선두에서 걸어오는 노인을 향해 있다.


무림맹의 부맹주 낭궁수.

남궁세가의 대장로직을 겸하고 있는 무림의 큰 어른이다. 원래는 가주직을 물려받기로 돼 있었으나 아들에게 넘기고 자신은 무림맹의 부맹주가 된 인물이다.

나이는 70세이고, 무공은 맹주인 팽군보다 뛰어난 걸로 알려져 있다.


“대장주, 오랜만입니다.”

“늙은이가 방랑벽이 심해 십 년이 넘도록 뵙지를 못했소이다.”

나이는 태허도장이 많으나 남궁세가와 무림맹을 배려해서 정중하게 대한다. 그렇다고 비굴하게 보이진 않는다.

“대장주의 풍류야 전 무림이 다 아는 일인 걸 누굴 탓하겠소? 근데 태산장이 도장과 관련됐다는 건 남궁세가는 물론이고, 무림맹도 몰랐소이다.”

남궁수는 처음부터 공격을 한다. 그의 말대로 태허도장과 태산장의 관계는 무림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건 제자 놈이 장주라 이름만 올려 놓았을 뿐이오. 근데 무림맹의 담벼락을 넘지 않는다는 부맹주의 발걸음이 어찌 여기까지 이르게 됐소?”

태허도장의 반격도 만만찮다. 무림에서 부맹주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태허도장이다.

“대장주! 예의는 아닌 줄 알지만, 지금 우리 사정이 그렇게 녹록하질 못합니다. 내 말이 다소 직선적이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부맹주의 태도가 달라진다. 거만하기가 곤륜산맥만큼이나 크고, 고지식하기론 장백산만큼 높다는 그가 태허도장에게 허리를 숙인 것이다.

“자, 자! 우리가 격식을 차릴 만큼 어려운 사이는 아니잖소?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봅시다. 너희들도 앉아라.”

“아이들까지?”

태허도장이 일행 모두를 대화에 참여시키려 하자 부맹주가 난색을 표한다.“

“부맹주, 이 아이들은 모두 이번 사건의 중심에 서 있소. 들을 자격이 충분하오.”

“으음! 그렇다면... 좋소.”

부맹주는 마지못해 동의한다.

“대장주!”

“예, 편하게 말씀하시지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소.”

“나도 그게 편하오.”

“우리 사이에 대장주의 가족을 보호했다느니 태산장이 정파니 무림맹의 손을 들어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소. 대신 두 가지는 꼭 부탁드려야겠소.”

“두 가지라? 일단 들어봅시다.”

“고맙습니다. 첫째는 우리에게도 다른 세력과 같은 자격을 주셨으면 합니다.”

“둘째는 무엇이오?”

“그건... 으음!”

부맹주 남궁수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머뭇거린다.

“부맹주, 난 그대가 형제처럼 편한데, 당신은 안 그런가 봅니다.”

“허허허! 고맙습니다. 고마워. 대장주께서 절 그렇게 생각하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 대장주를 믿고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으음!”

‘낄낄낄! 말을 못하는 걸 보니 꽤나 자존심이 상하는 모양이군.’

태허도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존심이 강한 남궁수는 쉽게 말을 못한다.

“부맹주, 우리도 시간이 많질 않소. 곧 다른 세력들이 들이닥치면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소.”

“아, 그렇지. 그럼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리겠소. 대장주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무림맹은 어려움에 처해 있소. 해서 말인데.... 현철을 조금 얻을 수 있겠소? 사례는 충분히 하겠소.”

남궁수는 어렵게 얘기를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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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59 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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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080 5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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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585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64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21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14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66 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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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41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38 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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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21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47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26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37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19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43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26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75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54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78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18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43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66 83 12쪽
»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11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24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45 7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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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23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54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51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695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22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65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196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53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592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62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08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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