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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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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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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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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문제는 내공을 담을 수 있는 내 그릇이 무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몸을 움직일 때마다 내공은 계속해서 몸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러다 한계에 이르면 그릇은 터지게 된다. 내겐 그건 죽음을 의미한다.’

무진은 책을 덮고 천정을 쳐다보며 고민에 빠진다.

‘백보 양보해서 그릇이 터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건 자연무예는 아니다. 자연무예는 몸이란 그릇을 항상 비워놓고 필요할 때 자연에서 기운을 끌어와서 사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 일체가 돼야만 대성할 수 있다. 근데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보내지 못한다면 그건 자연무예가 아니다.’

무진의 고민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는 지금 자연무예를 익히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 그가 고금제일인이 된 후 중원은 물론 세외에서 중요한 비급들을 모아서 만들었다. 근데 정작 이후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었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실전에서 깨우쳐야 한다는 말인데... 흐음! 차라리 안 본 것만 못하네.’

무진은 한숨을 쉬며 일어난다.



진운자의 숙소.

진운자와 제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부! 언제까지 형님과 누님을 저렇게 둘 겁니까?”

“그렇습니다. 이제 누님 문제를 매듭지어야 합니다.”

“그래. 니들 말이 맞다. 하지만 그 전에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그게 뭡니까? 뭔데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겁니까?”

태운의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지금 상태에서 란이 문제를 거론하면 그 아이가 위험해질 수가 있다.”

“이유가 뭡니까? 사숙은 무당을 위해서 수십 년을 적마교에서 간자 노릇을 하다가 목숨을 잃고, 딸마저 병석에 누워 있습니다. 원상복구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명예는 회복시켜야지요. 안 그렇소?”

태운의 물음에 태민은 고개를 끄덕인다.

“사부! 이건 우리만의 뜻이 아닙니다. 진이를 비롯한 사제들의 뜻이기도 합니다. 필요하다면 실력행사를 해서라도 우리 뜻을 관철시키자고 아우성입니다. 누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당은 변해야 합니다.”

“내가 왜 그걸 모르겠느냐? 하지만 잘못하면 그나마 겨우 마련한 기틀을 한 순간에 다 날려버릴 수도 있다.”

“그럼 은거하고 계신 증사숙조님의 도움을 받으면 되잖습니까?”

“그것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허나 그분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자칫 잘못하면 무당을 분열시킨다는 질책을 받을 수도 있다.”

“사부,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그래서 고심 끝에 일을 하나 꾸몄다. 그게 독이 될지, 아님 약이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 뵙기가 어려웠군요.”

태민의 말대로 진운자는 제자들과 돌아온 후 더 바삐 움직였다. 그 때문에 일주일 전에 식사를 한 후로 제자들과는 처음 만난다.

“으잉? 이게 무슨 소리지? 이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여긴 왜?”

태운이 갑자기 긴장한다. 수많은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진운자 장로는 나와서 장문인의 명을 받으라!”

잠시 후,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부, 이게 바로 준비하셨다는 겁니까?”

“허허! 일이 빨리 진행되는 걸 보니 마음들이 급한 모양이구나.”

진운자는 대수롭지 않은 듯 문을 나선다. 예상대로 바깥에는 이십여 명의 건장한 몸집의 제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집법원(執法院)에서 무슨 일인가?”

선두의 사내는 집법원이란 작은 깃발을 들고 있다.

“험! 험! 우린 장문인의 명을 받고 온 집법원의 집법사자요. 장문인의 명에 의해 진운자 장로를 살해미수와 기밀누설의 협의로 체포한다. 당장 집행하라!”

“살해미수? 이놈들이 미쳤나! 누구더라 덤터기를 씌우는 거야?”

태운은 당장이라도 공격할 태세다.

“태영아, 그게 무슨 말이냐? 자세히 말해봐라.”

태민은 선두의 사내를 보고 되묻는다.

“오늘 점심 무렵 오 사숙께서 숙소에서 암기에 찔린 채로 발견되었소.”

오장로 진형자는 장문인의 측근으로 평소 진운자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인물이다.

“오 사숙이?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가슴의 상처가 깊어 수개월은 요양해야 할 상황이오.”

“휴우! 그나마 다행이구나. 근데 그게 사부님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체포 명령이 떨어졌어? 아무리 장문인의 명령이라고 해도 이유는 알아야지.”

“그건 내가 설명하지.”

이때 뒤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온다.

“삼 사숙!”

태민은 황급히 계단을 내려가며 목소리의 주인공을 맞이한다.

“사숙께서 어쩐 일이십니까?”

삼 장로 진초자는 무당파의 세력 분포 상 중도적인 인물로 항상 무색무취하고 모호한 입장을 취해온 인물이다. 그래서 진운자와도 관계가 그리 나쁘진 않다.

“오늘 부로 내가 집법원주의 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하하하! 집법원주가 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리오.”

진운자도 계단을 내려오며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미안하이. 내 첫 집무가 자넬 체포하는 일이 되고 말았네.”

“사형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소? 근데 얘기나 한 번 들어봅시다. 대체 무슨 일이오?”

“자세한 건 다섯째가 깨어나야 알 수 있겠지만,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자네가 그의 숙소에서 나오는 걸 본 사람이 여럿이네.”

“후후후! 내가 오 사형의 숙소에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 날 체포하긴 어려울 텐데?”

“혹시 이걸 기억하느냐?”

진초자는 품속에서 작은 물건을 꺼낸다.

“그건 목도리가 아니오? 사부님이 주신 건데...”

“그렇다. 이건 사부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지.”

목도리는 한 겨울 용으로 장로들마다 색깔이 다르다. 진운자의 목도리는 회색이라 아는 사람은 금방 구별한다.

“그러니까 그게 내 건데 하필이면 오 사형의 방에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참 한심한 놈이죠? 가을에 한 겨울 용 목도리를 하고 사형을 죽이려 했으니까요.”

“험! 험!”

집법원주인 진초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헛기침만 한다.

“갑시다. 장문인의 명령인데 안 따르면 더 큰 처벌을 받지 않겠습니까?”

“사부, 제가 모시겠습니다. 가시죠?”

태민이 앞장선다. 같이 체포당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보다 태운이 먼저 나선다.

“운아!”

“사형, 이런 건 막내가 하는 거요. 뒷일을 부탁하오.”

“무슨 소리냐? 이런 것이야 말로 형인 내가 해야지.”

“사형, 생각을 해보시오. 내가 잡혀 들어가면 사형이 우릴 구해줄 수 있지만, 사형이 갇히면 난 두 분을 구해줄 능력이 없소. 부탁하오.”

“우..운아!”

“우리 막내가 이제 다 컸구나.”

“그럼요. 제 또래들은 벌써 애들이 둘, 셋은 되는 걸요.”

“헐헐헐!”

“하하하!”

세 사람은 체포되는 상황에서도 서로 손을 잡고 호탕하게 웃는다. 물론 눈에는 이슬이 맺히지만. 그렇게 진운자와 태운은 집법사자들에 의해서 끌려간다. 하지만 그들의 발걸음은 채 열 걸음도 옮기지 못한다.

“사부! 이게 무슨 일입니까? 사숙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체포를 합니까?”

태진이다. 그는 일대제자들은 물론이고, 이대제자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났다.

“진아! 네가 여긴 어쩐 일이냐?”

진초자는 태진의 사부이다.

“사부, 전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지금껏 항상 중립을 지키시던 사부께서 뻔히 잘못된 길인 걸 알면서 왜 나서는 겁니까?”

“이건 네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사부, 전 대무당의 일대제자입니다. 이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장문인의 명이라 해도 납득할 이유가 없으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뭐..뭐라고? 네놈이 감히 장문인과 사부의 말을 거역하겠다는 거냐?”

“사부! 소림과 더불어 중원 무림의 기둥이던 무당이 오늘날 왜 이 모양이 됐습니까? 잘한 건 잘했다고 말하고, 잘못된 건 잘못했다고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당의 위해서 불철주야 노심초사하시는 사숙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체포하는 걸 두고 보란 말입니까? 대체 무당이 얼마나 더 망가져야 직성이 풀리시겠습니까?”

“네..네놈이 정녕! 이이익!”

진초자는 손을 들어 태진을 때리려다 그냥 내린다. 아니, 오히려 화를 내면서도 표정은 밝아 보인다. 자신이 수십 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제자가 시도하니 기특하고, 또 대리만족도 느끼는 모양이다.

“사부, 저는 이 자리에서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숙을 체포하시겠다면 저도 잡아가십시오. 전 더 이상 무당에 미련이 없습니다. 저도 체포하세요!”

“저희도 체포하십시오!”

수십 명의 제자들이 태진을 따라 무릎을 꿇으며 소리친다.

“이..이런!”

진초자는 이번에는 정말 당황한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자신과 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무당 전체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원주님, 저희도 이런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장로회의에서는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지만 이건 아닌 듯합니다.”

“맞습니다. 이 얘기가 퍼져나가면 무당은 큰 혼란에 빠질 겁니다. 재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집법사자들도 태진의 의견에 동조한다. 그때 새로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쯧쯧, 명색이 장로란 놈이 일처리를 이 따위로 하니 누가 존중하겠느냐?”

장문인인 진명자이다. 그의 뒤에는 여러 명의 장로들이 시립해 있다.

“장문인을 뵙습니다.”

진초자와 진운자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표정은 모두 굳어 있다.

“장문인! 마침 잘 오셨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합니다. 선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태진이다.

“설명이라.... 무당의 제자들이 언제부터 장문인의 명에 토를 달았지?”

“장문인! 장로회의의 결정 없이 장로를 체포하는 것이야 말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만.”

태운이다. 그의 말에 장내의 분위기는 살얼음판이 된다.

“태운, 네 이놈! 네놈이 정녕 죽고 싶은 게냐?”

뒤에 있던 제이장로 진풍자가 소리치며 나선다. 그는 장로들 중에서 진운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혹시라도 태운이 처벌을 받을까봐 미리 혼을 내는 것이다.

“이 사숙의 저에 대한 배려와 은혜를 어찌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이 사숙! 저는 오늘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숙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전 얼마 전 장문인의 명을 받고 강호를 다녀왔습니다.

같이 다녀왔던 모든 분들이 그랬겠지만, 출발하기 전부터 설렘과 기대감으로 밤잠을 설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산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우리의 기대는 산산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제 무당은 과거의 영화는 사라지고 삼류 문파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구파일방과 사대세가는 노골적으로 우릴 무시했고, 심지어 화산파와 사천당가는 우릴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중소 문파들이 우릴 존중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지옥방과 같은 중소문파도 우릴 공격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니까요. 대무당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 사숙! 전 누굴 원망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건 비겁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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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0 +6 19.02.18 5,011 54 11쪽
11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4 19.02.17 5,032 53 11쪽
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73 48 11쪽
11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7 +8 19.02.15 5,016 48 11쪽
11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6 +6 19.02.14 4,976 50 11쪽
11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5 +6 19.02.13 4,957 48 11쪽
11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4 +6 19.02.12 5,024 50 11쪽
11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3 +8 19.02.11 5,122 50 11쪽
11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2 +4 19.02.10 5,225 56 11쪽
10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1 +8 19.02.09 5,102 48 11쪽
10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0 +8 19.02.08 5,239 57 11쪽
10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9 +6 19.02.07 5,211 56 11쪽
10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8 +10 19.02.06 5,187 53 11쪽
10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7 +10 19.02.05 5,316 56 11쪽
10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6 +8 19.02.04 5,275 52 11쪽
10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5 +10 19.02.03 5,349 58 11쪽
10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4 +10 19.02.02 5,221 54 11쪽
10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3 +10 19.02.01 5,305 53 12쪽
10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2 +7 19.01.31 5,485 52 11쪽
9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1 +9 19.01.30 5,301 64 11쪽
»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0 +6 19.01.29 5,245 55 12쪽
9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9 +8 19.01.28 5,177 53 11쪽
9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8 +8 19.01.27 5,418 52 11쪽
9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8 19.01.26 5,505 53 11쪽
9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6 +6 19.01.25 5,513 48 11쪽
9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5 +8 19.01.24 5,515 52 11쪽
9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4 +6 19.01.23 5,603 51 11쪽
9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3 +8 19.01.22 5,526 56 11쪽
9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2 +6 19.01.21 5,599 60 11쪽
8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1 +8 19.01.20 5,617 57 11쪽
8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0 +8 19.01.19 5,731 54 11쪽
8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9 +6 19.01.18 5,682 49 11쪽
8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8 +8 19.01.17 5,656 5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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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5 +10 19.01.14 5,715 5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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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6 +8 19.01.05 6,131 61 11쪽
7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5 +8 19.01.04 6,344 63 11쪽
7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4 +8 19.01.03 6,314 54 12쪽
7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3 +6 19.01.02 6,295 60 11쪽
7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2 +6 19.01.01 6,496 54 11쪽
6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1 +6 18.12.31 6,455 5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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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8 +8 18.12.28 6,450 54 11쪽
6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7 +8 18.12.27 6,679 63 12쪽
6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 +8 18.12.26 6,832 58 12쪽
6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 +6 18.12.25 6,950 59 11쪽
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100 54 11쪽
6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 +8 18.12.23 7,313 61 12쪽
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94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601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78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34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27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82 60 11쪽
54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4 +6 18.12.16 7,432 69 11쪽
53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3 +6 18.12.15 7,404 60 11쪽
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20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55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50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72 71 11쪽
48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5 +6 18.12.10 7,894 68 11쪽
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34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62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39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51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34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59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42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89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68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95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32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58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79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26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40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59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103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40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68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67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712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40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80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211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67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609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82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28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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