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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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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11.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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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글자
12쪽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한 시진 안에 태산장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니들은 이번 결정에서 배제된다. 알았어? 건방진 새끼들. 감히 적마교 따위가 태산장을 넘봐? 마음 같아선 모조리 패죽이고 싶지만 참는다. 아니, 내가 왜 참아? 저것들을 확! 뒈지도록 요절을 내버려? 아니지. 그래도 약속을 했는데 그럴 순 없지.”

“저..저기 한 시진은 너무 짧습니다. 두 시진으로 해주십시오.”

적마교의 책임자가 읍소를 한다.

“좋다. 한 시진은 좀 그렇지?”

“맞습니다. 인원도 많고 물품도 옮겨야 해서... 조금만 더 봐주십시오.”

“그래. 그래. 한 시진이란 건 취소다. 취소! 대신 일각 안에 철수다.”

“예에? 일각이라뇨? 태산장까지 가는 데만 반각은 걸립니다.”

“시끄럽다. 누가 니들더러 태산장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냐? 지들이 마음대로 와 놓고 뭐라고? 난 분명히 말했다. 한 놈이라도 남아 있으면, 흐흐흐! 실망하지 않게 해주마. 기대해라. 오랜만에 제대로 몸 좀 풀어보자.”

무진의 말이 끝나자 세 세력 책임자들의 표정이 제각각 변한다. 우선 적마교의 책임자들 얼굴은 붉게 닳아 오르고, 나머지 두 세력의 책임자들은 만면에 미소가 번진다.

“뭘 해? 시간이 그렇게 넉넉한가? 그럼 조금 줄여주지 뭐. 일각에서....”

“아..아니오. 그럼 우린 먼저 가리다. 삼 일 뒤에 봅시다.”

적마교의 책임자들은 황급히 말머리를 돌려서 왔던 곳으로 사라진다. 뒤이어 세외오천과 동창도 흙먼지 속으로 사라진다.

“휴우! 난 오줌을 지리는 줄 알았네.”

태허도장은 괜히 겁먹은 듯 엄쌀을 떤다.

“후후, 영감만 그런 게 아니야. 나도 간이 오그라들어 혼났어.”

“그게 겁먹은 놈의 얼굴이냐?”

“내 연기가 괜찮았던 모양이네. 이참에 경극배우로 나서볼까?”

“그래. 몇 년 안에 최고의 배우가 될 거야. 세상에 황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놈은 너뿐일 거다.”

“히히히! 재밌잖아?”

“미친놈!”

“미친 세상에 안 미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안 그래?”

“졌다. 졌어.”

“장수하는 덴 그게 좋아. 포기할 건 빨리 버려야지. 그건 그렇고, 우리도 가보자.”

“어딜?”

“딸내미를 찾는다며.”

“딸? 그..그렇지. 빨리 가자.”

딸이란 말에 태허도장은 재빨리 발걸음을 옮긴다.



한편, 이곳은 태산장에서 약 이백 리 정도 떨어진 밀주(密奏)란 곳이다. 태민 사형제와 홍지련은 신법을 최대한 펼쳐서 방금 도착했다. 헌데 그들의 눈앞에 있는 작은 장원은 일단의 무사들에 의해서 완전히 포위된 상태이다.

“홍 낭자, 여기요?”

“예.”

“흠! 우리가 늦었군.”

태운은 호란을 등에 업은 채 주위를 살피고 있다. 태민 사형제는 번갈아가면서 그녀를 업고 다닌다. 그녀는 아직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무진이 매일 같이 추궁과혈로 혈도를 자극하지만, 지금까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적마교도 태양장도 아닌데, 세외오천일까요?”

“아니오.”

“무림맹입니다.”

“무림맹까지 나섰다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무 대협이 오시면 알게 될 겁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알아요?”

“왜, 난 알면 안 되니?”

무진이다. 그 뒤에 태허도장이 서 있다. 태민 일행보다 훨씬 더 늦게 출발했는데도 거의 동시에 도착했다.

“그..그게... 할아버지!”

지련은 말문이 막히자 태허도장을 찾는다. 하지만 그렇게 순순히 물러난 무진이 아니다.

“호오!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가는 걸 보니 영감탱이 자손이 분명하군.”

“뭐예요? 제가 할아버지 자손이지 누구 자손이란 말이에요?”

“련아! 그 분에게 결례를 범하면 안 된다. 자네가 이해하게. 내가 버릇없이 키워서 저 모양이네.”

지련이 눈을 부라리자 태허도장이 막는다.

“할아버지. 그 사람이 뭐라고 그렇게.... 아악!”

결국 태허도장은 손녀에게 손찌검을 한다.

“하..할아버지!”

“아무리 어리지만 상황 판단이 그렇게 안 되냐? 이 분이 없으면 우리 가문, 아니 우리 가족은 단 한 사람도 살아남을 수가 없다. 알겠느냐?”

“예에?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우리 가족이 모두 죽는다고요?”

“그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

태허도장은 한참 동안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얘기를 듣는 동안 지련은 물론이고, 태민 사형제의 표정도 수시로 바뀐다.

“죄..죄송해요. 전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은공께 지련이 사죄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진에게 큰 절을 올린다.

“그건 됐고. 먼저 상황판단부터 한다. 민이 생각은 어떠냐?”

“여러 정황을 종합해본 결과 장주 부부가 장원 내에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근거가 뭐냐?”

“저들은 지금 누군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보호할만한 대상은 장주 부부 외에는 없습니다.”

“그 말은 무림맹이 다른 세력에게 장주 부부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일종의 감금을 하고 있다는 거군.”

“그렇습니다.”

“좋다. 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

아무도 없다.

“난 그 의견에 반대한다.”

의외로 무진이 반대하고 나선다.

“예에?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무진의 의견에 지련이 반문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는 무림맹의 정예가 오더라도 앞에서 말한 세력들을 막을 수 없다. 그런데 저들을 봐라. 오합지졸은 아닐지라도 일류급에 불과하다.”

“으음!”

무진이 첫 번째 이유를 밝히자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표정이 어두워진다. 무진의 말대로 무림맹의 무사들은 오합지졸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이번 사건에 관련된 세력들은 저런 자들과는 절대 극비사항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장원 안에 무림맹의 핵심인물들이 있다면요?”

“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쯤은 철수를 했어야 한다.”

“그건 왜죠?”

“내가 다른 세력들에게 제시한 조건 때문이지.”

“죄송합니다. 그 정도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태민이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무림맹 정도의 정보력이면 이미 태산장의 모든 권한이 내게 넘어왔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장주 부부를 억류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지.”

“아!”

“그렇군요.”

그제야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저들이 저러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들어 가보면 알겠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단 말인가요?”

태민의 질문에 무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장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무림맹은 정보를 늦게 얻어 급박하게 움직이느라 정예들이 오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을 지키며 우리와 단독으로 협상을 하려는 거란다.”

태허도장이 뒤따르며 보충 설명을 한다.

“부모님과 지호는 괜찮을까요?”

“들어 가보면 알겠지. 걱정 말고, 저 친구를 믿어라.”

그는 손녀의 걱정스런 표정에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한다.



“어서 오십시오. 부맹주께서 기다리십니다.”

무진 일행이 정문으로 접근하자 장원을 지키는 무사들이 태허도장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한다.

“들어가세. 여기가 바로 내가 태어난 곳이라네.”

태허도장은 안내하려는 무사들을 물리치고 자신이 직접 앞장선다.

“후후후! 영감탱이가 생각보다 훌륭한 가문 출신이군.”

“낄낄낄! 실은 초가집을 무너뜨리고 내가 다시 지었다네.”

태허도장의 집은 그다지 좋진 않다. 간신히 초가집을 면한 정도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무진은 부러워한다.

“그래도 나보단 낫네. 난 생가도 몰라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을 고향이라 우기고 고대광실 화려한 대장원을 지었지. 물론 지금은 흔적도 남아 있지 않지만.”

“헐헐헐! 자네도 생각보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군.”

“아버님!”

“아버님!”

“할아버지!” 일행이 안채로 들어가자 장주를 비롯한 가족들이 달려 나오며 태허도장을 맞이한다.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안으로 들어가자.”

“무림맹의 부맹주께서 기다리십니다.”

“기다리라고 해라. 그보다 먼저 인사드릴 분이 있다.”

태허도장은 먼저 안으로 들어간다.

“아..아버님!”

태산장주 홍명은 영문을 몰라 황급히 따라 들어간다.


잠시 후.

방에 들어온 태허도장은 가족들에게 장원을 무진에게 넘겼다는 말을 한다. 순간 장주인 홍명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친다.

“예에?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장원을 저 아이에게 넘겼다니요?”

“갈!”

홍명이 무진을 아이라고 부르는 순간 이번에는 태허도장이 소리친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태허도장은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내력을 끌어올린다. 그게 문제가 된다. 그의 몸은 지금 넘치는 음기에 의해 폭발 직전의 상태이다.

우우우우웅...!

그 상태에서 내력을 끌어올리자 음기가 사방으로 흩어지며 방안의 집기를 모두 부셔버린 것이다.

와장창창창!

태운은 즉시 두 손으로 호란의 귀를 막고, 태산장의 가족들은 모두 웅크리며 몸을 보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튕겨나간다.

“아..아버님!”

홍명은 간신히 정신을 차리며 태허도장을 찾는다.

“커억! 콜록! 콜록!”

태허도장은 기침을 하며 시커먼 피를 쏟아낸다. 간신히 참아온 내상이 화를 내면서 터져버린 것이다.

“아버님!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네..네놈이 정녕 날 아비라고 생각하느냐?”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저에겐 세상에 아버님이 한 분뿐입니다.”

홍명은 제자이면서 태허를 아버지라 부른다. 일종의 양자인 셈이다.

“그런데도 감히 내 얘기를 가로막으며 집안의 은공에게 막말을 하는 거냐? 정녕 네놈이 가족과 모든 걸 잃은 후에야 대성통곡하며 후회하려느냐?”

“예에?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시끄럽다. 어서 은공께 백배사죄하고 용서를 구하지 못할까?”

지금 태허도장은 혹시라도 무진이 자신들을 외면할까봐 안절부절 못한다. 자신의 몸이 터져버릴 상황인데도 혼신의 힘을 다해 무진에게 호소하는 중이다.

“영감탱이! 한 마디만 더 하면 정말 손을 땔 거야.”

“그..그건 안 되네. 제발!”

“그러니까 입부터 닥쳐!”

파팟!

무진은 즉시 태허도장의 혈도를 막고 바닥에 눕힌다.

“지금부터 한 시진 동안 어느 누구도 접근해선 안 된다. 알았느냐?”

“예!”

“알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지호야. 어서 나가자. 어서!”

무진의 명령에 태민 사형제와 지련이 신속하게 움직인다.

“무슨 일인데 이러느냐?”

“련아, 아버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냐?”

“아버지! 지금 할아버지는 매우 위험한 상태예요. 안 그래도 며칠을 넘기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럼 내가 아버님을 저렇게 만들었단 말이냐?”

“그런 얘긴 천천히 하시고, 어서 가서 부맹주께 상황 설명을 하고 만남을 뒤로 미루세요. 어서요!”

“아..알았다. 지호 넌 두 분과 함께 호법을 서고.”

“예, 누님!”

태민 사형제가 밖으로 나가고, 방안은 지련이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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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0 +6 19.02.18 4,998 54 11쪽
11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9 +4 19.02.17 5,019 53 11쪽
11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8 +8 19.02.16 5,062 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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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6 +6 19.02.14 4,962 5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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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4 +10 19.02.02 5,209 54 11쪽
10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3 +10 19.02.01 5,293 53 12쪽
10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2 +7 19.01.31 5,474 52 11쪽
9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1 +9 19.01.30 5,290 6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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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9 +8 19.01.28 5,165 53 11쪽
9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8 +8 19.01.27 5,406 52 11쪽
9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7 +8 19.01.26 5,493 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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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 +8 18.12.26 6,820 58 12쪽
6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5 +6 18.12.25 6,936 59 11쪽
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083 54 11쪽
6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3 +8 18.12.23 7,299 61 12쪽
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81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588 59 12쪽
58 떡잎을 보면 안다 – 4 +8 18.12.20 7,366 74 11쪽
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23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16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68 60 11쪽
54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4 +6 18.12.16 7,422 69 11쪽
53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3 +6 18.12.15 7,394 60 11쪽
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09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43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40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62 71 11쪽
48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5 +6 18.12.10 7,884 68 11쪽
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24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51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29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41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22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46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30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77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56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81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21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48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69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15 76 12쪽
»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28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48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091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27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58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55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700 89 11쪽
2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27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70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202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58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597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68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14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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