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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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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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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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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글자
11쪽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주유전사(周遊戰士), 무불통지(無不通知), 두주불사(斗酒不辭), 고금제일지(古今第一知)


하지만 그보다 그의 성격을 바로 알 수 있는 별호가 있다. 그건 바로 독불장군이다. 그는 자신이 한 번 마음을 정하면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성격이다.

그래서 어느 세력에도 속하지 않고, 다른 문파와 친하게 지내지도 못한다. 오죽하면 자신의 출신 문파인 곤륜파와도 거리를 두고 있을까? 그런 그가 순순히 무진의 말을 듣고 있다.

“난 말이야. 오늘 일을 보면서 무림의 상식이 허구란 걸 새삼 느꼈다네.”

“어떤 것이 그랬나요?”

태운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질문한다. 태민 사형제는 사부로부터 태허도장에 대한 얘기를 자주 들었다. 그때마다 사부는 그를 무림 최고의 기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귀를 쫑긋 세우고 그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적마교의 힘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는 거야.”

“오늘 일로 해서 적마교가 약하다고 평가하는 건 성급한 게 아닐까요?”

“내가 말하는 건 단순히 무력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란다.”

“그럼 뭘 말씀하시는 겁니까?”

“정보력을 말하는 거지. 니들을 공격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텐데. 상대에 대한 분석에 실패했다. 이건 무림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 그런데도 놈들은 그걸 무시했거나 자신을 너무 과신했어.”

“그건 동의합니다.”

“또 있나요?”

“당연히 있지. 두 번째는 무당에 관한 거다.”

“무당이요?”

무당이 거론되자 태민 사형제는 눈이 커지며 긴장한다.

“왜, 걱정되느냐?”

“도장님 같은 분이 말씀하시는데 걱정이 안 된다면 거짓이겠지요.”

태운은 있는 그대로 말한다.

“고놈 고거 솔직해서 마음에 든다. 지난 수십여 년 동안 무당의 위세는 크게 위축되었다. 그건 니들도 알고 무림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 근데 오늘 니들의 몸놀림을 보면서 난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저희는 아직 수련도 부족하고 경험도 일천해서 도장어른께서 거론하시기 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태민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다.

“헐헐! 겸손하기까지? 그래. 니 말이 맞다. 너희는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내 말은 그게 아니다. 내가 너희를 높게 평가하는 건 눈빛이다. 과거의 무당인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하나같이 맑고 투명하고, 총명하며, 패기가 넘기는 그런 눈빛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근자에 와선 맑음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고, 총기는 사라졌으며, 고수를 만나면 피하기에 급급한 멍청한 눈빛을 가진 놈들뿐이었다. 그걸 깬 것이 바로 너희 두 놈이다. 그걸 높이 평가한 것이다. 부디 무당의 영광을 되찾기 바란다.”

태허도장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어르신의 말씀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무당의 명예를 되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민 사형제는 일어나서 태허도장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이처럼 양측은 제법 진지한 얘길 나눈다. 하지만 무진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영감, 그런 고리타분한 얘길 하려면 그만 여기서 찢어지자.”

“아! 아닐세. 본론은 지금부터일세.”

‘운아, 넌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니?’

태민은 상황판단이 어려워 사제의 의견을 묻는다. 당연히 전음을 사용한다.

‘글쎄요? 사부님의 말씀에 의하면 태허도장은 황제 앞에서도 무릎을 꿇지 않았다고 하던데...’

‘혹시 무 대협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저러는 건 아닐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무 대협이 당할 분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하는 말이야. 도장어르신은 이미 무 대협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판단하신 게 분명해. 아까 상황을 보시기도 했고. 그런 상황에서 시비를 걸 이유가 없지 않을까?’

‘조금만 더 지켜봅시다.’

태민과 태운이 전음으로 대화를 하는 사이 태허도장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중요한 건 오늘 일로 해서 정사간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야.”

“정사간에요?”

“당연하지 않니? 무당의 제자들과 적마교가 정면으로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백 명의 넘는 적마교의 제자들이 크게 다쳤는데.”

“그래도 죽은 사람은 없잖습니까?”

무진이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정작 죽는 건 고사하고 중상자도 그리 많지 않다.

“그렇긴 하지만 적마교는 절대 가만있질 않을 거야.”

“그렇진 않을 겁니다.”

태허도장의 말을 태민이 부정한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느냐?”

“적마교는 지금까지 우릴 수십 차례도 더 공격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숙과 사제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어? 그렇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가만, 가만. 놈들이 무슨 일로 너희를 괴롭혔단 말이냐?”

“죄송합니다. 그건 저희 무당 내부의 문제라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태민은 한 발 물러선다. 그러자 태허도장이 예리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본다. 그때 무진이 끼어들지 않았다면 태민의 입장은 곤란했을 것이다.

“그런 얘긴 그만하고, 영감은 여긴 어쩐 일이야?”

“으응? 나? 나야 뭐.... 발 가는 대로 정처 없이 떠돌고 있지.”

무진의 한 마디에 태허도장은 말을 더듬거린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흥! 영감. 세상에서 가장 음흉한 인간이 누군지 알아?”

“음흉한 인간?”

“그래. 남에 대해서는 촘촘하게 알아내면서 정작 자신은 철저하게 숨기는 인간이지.”

“그게 나라는 거야?”

“곰곰이 생각해봐.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으음!”

“충고하는데 말이야. 다른 사람들을 네 눈 아래 두려고 하지 마라. 그러다간 개 창피 당하는 수가 있으니까.”

세상에 태허도장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설사 할 수 있을 진 모르지만, 그 사람은 무사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태허도장은 화를 내기는커녕 순순히 받아들인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좋아. 그런 의미에서 한 가지만 말하지.”

‘운아,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도장어른도 우리와 같은 생각인가 봐요.’

‘우리와 같은 생각?’

‘예. 도장님도 무 대협에 대해서 아시는 것 같아요. 아니면 그 동안 우릴 지켜보고 있었거나.’

태운 말은 정확하다. 그건 태허도장의 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 비밀인데 말이야. 지금 무림은 폭풍전야일세.”

“폭풍전야?”

“내가 지난 삼 년간 추적한 건데, 머지않아 무림은 큰 혼란에 빠질 거야.”

“근거는?”

“근거라.... 이건 진짜로 특급 비밀인데...”

“됐어. 그렇게 비싼 정보는 무림맹이나 개방에 팔아먹어.”

“에잉? 무림의 중대사에 관심이 없어? 다른 놈들은 이런 걸 알려달라고 난린데.”

“영감탱이! 말조심해라. 그리고 남들이 자기처럼 욕심덩어리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러다 개 망신당한다.”

“왜 그래? 공짜로 해준다니까.”

“됐어. 그런 거 몰라도 살아가는데 지장없어. 오히려 골치만 아파. 자, 이제 볼 일이 끝났으면 조용히 꺼져주라. 우리도 비밀 얘기할 게 많거든. 그리고 이건 경곤데 말이야. 앞으론 십 장 이내로 접근하면 적으로 간주하고 바로 공격한다. 알았지?”

“헐헐헐! 알고 있었어?”

“내가 귀머거리냐? 쥐새끼가 밤낮없이 찍찍! 거리는데도 모르게.”

“그래서 하는 말인데....”

태허도장은 잠시 머뭇거린다.

“뭔데? 빨리 말해. 우린 새벽에 떠날 거야.”

완전한 축객령이다. 하지만 태허도장도 보통은 아니다.

“나도 니들하고 같이 다니면 안 될까?”

“왜, 아직도 확인할 게 남았어?”

“그게 아니라. 니들이랑 다니면 재밌을 것 같아서 말이야.”

“피곤할 텐데?”

“괜찮아. 수십 년 동안 혼자서도 잘 다녔는데 뭘.”

“영감탱이, 여기선 나이가 많다고 대접받진 않아. 사냥은 물론이고, 밥도 해야 하고, 설거지도 각자가 해.”

“넌 안 하잖아.”

“대신 쟤들한테 무공을 가르치지.”

“그건 나도 할 수 있어.”

“겨우 그 실력으로?”

“무공이야 자네보다 못하지만.. 그럼 다른 걸로 하지 뭐.”

“영감이 가진 걸 내놓는다면 생각해볼 게.”

“내가 가진 거? 그게 뭐지?”

“정보조직.”

“뭐..뭐라고?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어?”

태허도장은 무진의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에겐 독자적인 정보조직이 있는 모양이다.

“영감탱이, 나도 세상을 살만큼 살았어. 영감이 수십 년을 떠돌아다녔다는 건 두 가지 이유밖에 없어.”

“두 가지?”

“그래. 하난 그냥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거고, 다른 하난 목적이 있어서지.”

“그렇다 해도 내가 정보조직을 만든 건 어떻게 아냐고?”

“영감이 조금 전에 말했잖아? 비밀정보가 있다고.”

“그런 말은 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얻을 수도 있잖아?”

“그럼 지금 이렇게 여유를 부릴 수가 있을까? 무림공적이 돼서 오줌 눌 시간도 없을 텐데....”

무림의 일급정보를 알고 있단 소문이 나면 그걸 차지하기 위해 무림 각 세력이 달려들 거란 뜻이다.

“그것만으론 부족해.”

태허는 계속 꼬장을 부린다. 하지만 무진의 한 마디게 바로 꼬리를 내린다.

“영감 별호 중에 무불통지란 것도 있지? 그래도 계속 말 할까?”

“으음! 좋아. 내가 졌다. 대신 나도 니들 정보를 공유해야 해.”

무불통지가 되려면 정보조직의 도움이 없인 불가능하단 뜻이다.

“정보? 우리한테 그런 게 있나? 오라, 저 계집 얘기구나. 그건 나도 몰라. 내가 알게 되면 얘기해줄게.”

“정말이지? 그 약속 잊지 마라.”

“영감탱이, 말했지? 다른 사람을 자기처럼 음흉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야.”

“낄낄낄, 됐어. 이제 우린 운명공동체야. 맞지?”

“아직은 아냐.”

“왜, 조건을 들어줬잖아?”

“그건 내 조건이고, 얘들 얘기도 들어봐야지.”

“이놈들이야 당연히 찬성이겠지.”

“영감탱이, 마지막 경고다. 다른 사람을 자신처럼 착각하지 마라. 운이부터 말해봐라.”

“예, 전 반대입니다.”

“뭐..뭐라고? 야,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시끄러! 계속해봐라. 이유가 있겠지?”

“물론입니다. 사부께서 말씀하시길 도장님은 성격이 괴팍해서 다른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걸 즐기는 분이라 가능하면 엮이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지..진운자 그놈이 그랬단 말이지. 만나기만 해봐라.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버릴 테니.”

“저 보세요. 벌써 흥분해서 때릴 기세잖아요?”

“후후후! 제대로 봤다. 민이는?”

“저도 운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너..너도? 아이고 머리야!”

“시끄러! 끝까지 듣자.”

“예! 사실 사부는 도장 어른에 대해서 나쁜 얘기만 한 건 아닙니다. 의협심은 중원제일이며, 무공 이론은 고금제일은 아니더라도 무림제일은 될 정도로 박학다식한 분이라고 했습니다.”

“낄낄낄! 그럼 그렇지. 지놈이 나한테 얻어먹은 게 얼만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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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4 +6 18.12.24 7,083 5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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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2 +8 18.12.22 7,381 61 11쪽
5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1 +6 18.12.21 7,588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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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떡잎을 보면 안다 – 3 +8 18.12.19 7,223 64 11쪽
56 떡잎을 보면 안다 - 2 +8 18.12.18 7,116 63 11쪽
55 떡잎을 보면 안다 - 1 +8 18.12.17 7,568 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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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2 +6 18.12.14 7,809 71 11쪽
51 명분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 1 +6 18.12.13 7,943 68 11쪽
50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7 +6 18.12.12 8,041 71 12쪽
49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6 +7 18.12.11 7,863 7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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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4 +6 18.12.09 7,924 71 11쪽
46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3 +6 18.12.08 8,051 72 11쪽
45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2 +6 18.12.07 8,129 76 11쪽
44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 1 +6 18.12.06 8,141 76 11쪽
43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6 +6 18.12.05 8,122 70 11쪽
42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5 +6 18.12.04 8,046 72 11쪽
41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4 +6 18.12.03 8,230 77 11쪽
40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3 +7 18.12.02 8,177 81 11쪽
39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2 +6 18.12.01 8,256 78 11쪽
38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다 - 1 +6 18.11.30 8,681 87 12쪽
3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2 +6 18.11.29 8,321 82 11쪽
36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1 +6 18.11.28 8,448 74 11쪽
35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0 +6 18.11.27 8,469 83 12쪽
34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9 +6 18.11.26 9,215 76 12쪽
33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8 +6 18.11.25 8,728 78 12쪽
32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7 +6 18.11.24 8,948 79 12쪽
31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6 +7 18.11.23 9,091 76 12쪽
30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5 +7 18.11.23 9,227 82 11쪽
29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4 +7 18.11.22 9,258 84 11쪽
28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3 +9 18.11.22 9,455 85 12쪽
27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2 +9 18.11.21 9,700 89 11쪽
» 뜨겁게 현실과 마주하다 - 1 +9 18.11.21 10,128 89 11쪽
25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5 +9 18.11.20 10,070 91 11쪽
24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4 +11 18.11.20 10,202 86 12쪽
23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3 +10 18.11.19 10,258 91 12쪽
22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2 +11 18.11.19 10,597 90 11쪽
21 알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다 - 1 +9 18.11.19 11,268 89 11쪽
20 시간이 우릴 하나로 만든다 – 5 +9 18.11.18 11,014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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