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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금지님의 서재입니다.

점퍼Jumper, 순간이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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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금지
작품등록일 :
2022.09.27 18:20
최근연재일 :
2024.06.21 01:24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14,605
추천수 :
219
글자수 :
908,591

작성
22.10.1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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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추천
3
글자
15쪽

16.(2)

DUMMY

어두운 아파트의 방 안. 나름대로 광원이 되어주는 달빛이나 바깥 도시의 빛이 통창을 넘어 들어와 전투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두 남자의 신형이 빠르게 얽히며 팔다리가 교차했다. 승부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리더는 상대방의 무릎이 올라옴을 느끼고 비어있는 손을 교차시켜 내세웠다. 양 손바닥을 겹쳐서 정확하게 무릎 부위를 막는다. 기세 그대로 밀려나며 충격을 줄인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게 그리 큰 실책은 아니었다. 어떤 자세에서든, 결국 조르기 따위의 싸움으로 가면 복싱보다 더 선명한 기술 싸움의 영역이 된다.


기술자들의 겨루기라면 그 역시 그다지 약한 부분은 아니었다. 실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움직임들이기도 했고. 그가 도약을 자유롭게 하며 상대와의 거리를 신경 쓰지 않는 점퍼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 비 능력자들을 상대로 전쟁에서 활약하기 위해 수도 없이 써먹은 자세들이었다.


리시버의 유술이나 주짓수, 조르기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랐지만 윤민혁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크게 애쓰지는 않았다. 니 킥에 실린 힘은 순간적인 것이었지만 강력했다. 그는 아파트 방바닥에 그대로 넘어졌다.


넘어지며 그대로 뒤로 굴러 자세를 회복한다. 뒤구르기로 재빠르게 일어났다. 최길우는 그 틈새를 놓치지 않고 한 번 더 시도했다. 그가 일어나려던 자리를 스탬프 킥으로 꽝, 찍었다. 니 킥에서 회복하고 오른발로 찍은 것이다.


그가 관성을 이겨내고 오른발을 쓰는 것이 리더가 일어나는 것보다는 반 박자 느렸다.


윤민혁이 다시 정면을 주시하며 정상 자세로 복귀하기 전에, 최길우는 딱히 기다리지 않았다. 그리고 틈이 벌어지자 다시 쫓아가기 위해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는 그냥 허리 뒷춤에서 무언가 꺼내 들어 양팔로 잡고 앞으로 겨누었다. 물 흐르듯, 여러 번을 반복해서 익숙한 동작의 흐름이었다.


한시간 여 전에, 아프리카의 땡볕에서 리더의 허벅다리를 노렸던 에어건이었다. 부품적으로 위력을 다소 줄여 살상력을 최소화했다. 공기 권총의 목적은 적의 무력화였다. 보통 팔 다리를 노리고, 중요 장기나 얼굴 부분은 가급적 피한다.


최길우는 말했듯 사격에도 일가견이 있는 편이었다. 조직의 단독 행동 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현대전의 기본에는 모두 익숙해야 했다.


검은 빛의 날렵하게 생긴 권총이다. 단번에 12발까지는 연발이 가능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무력화까지 12발까지도 필요가 없다. 최길우가 묵직한 빛의 권총 방아쇠를 당긴다.


같은 순간에 상대도 리시버가 따라오지 않는 것을 느꼈다. 근접 박투가 아니라면 결국 경우는 하나 뿐이었다. 원거리 무기. 가장 간단한 원거리 무기를 떠올린 리더는 황급히 왼쪽 허리춤에서 권총을 뽑아 들었다. 그의 경우는 일반적인 화약총이었다. 최길우가 쓰는 것보다는 위력이 훨씬 좋다.


타, 타탕, 탕!

탕!

끅!


연사적으로 총성이 울렸다. 아파트는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지어진 건물이었다. 소음기도 없이 폭음이 들렸지만 그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당장은 서로의 움직임에 갈릴 수 있는 목숨줄의 여부가 더 중요했다.


최길우의 에어건은 정확도가 좋았다. 리더는 자세가 불안정했고, 뒤늦게 반응했다. 컨디션도 그리 좋지 않았고. 서로 몸통 부위는 노리지 않았다. 재킷 류의 상의를 입은 처지였고, 그사이에 어떤 방탄 피복을 껴입었을지 모른다. 이런 일을 하면서 그 정도의 장비도 없는 게 더 이상한 일이었다.


먼저 쏜 공기총탄이 한쪽 무릎을 꿇은 리더의 다리를 맞추었다. 그리고 다른 한 발은 총을 들고 있는 팔의 윗부분을 맞추었고. 다른 두 발은 빗나갔다. 윤민혁은 신음을 내지르며 망가진 팔다리로 방아쇠를 당겼다. 그가 맞은 한쪽 허벅다리는 부상이 심각했다. 쇠판 따위로 덧대어진 자리가 아니라 평범한 옷 위를 뚫었다. 오른쪽 허벅지의 안쪽이 뚫렸다.


총을 지탱하는 왼쪽 팔의 팔뚝이 맞자 총구가 흔들렸다. 그가 쏜 화약 탄은 충격과 반동으로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여진 상태에서 발사됐다. 화약 탄은 애꿎은 방바닥을 뚫는다.


윤민혁이 입은 두터운 자켓은 방탄 소재가 안에 있는 물건이었지만, 공기총탄의 위력에 자세가 무너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당장 리시버도 몸통 부위를 맞으면 관통되거나 죽지는 않지만, 그에 버금갈 만큼 아픔은 느낀다. 순간 동작 불가능 상태가 되는 것이다.


팔뚝에 맞은 건 지속적으로 큰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안쪽 다리를 뚫고 들어온 납탄은 쇼크를 일으키고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충격이었다. 리더는 정신을 잃지 않고 도약을 하려 했다. 리시버가 그 모습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다.


몇 걸음의 거리를 걷는 것보다 순간이동이 더 빠르다. 리시버의 형체가 먼저 사라졌다.


"Shit!"


리더는 답잖게 영어로 욕을 했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움직인다. 눈 깜박할 사이의 틈. 그는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밖에 없었다. 어차피 비틀린 자세를 무너뜨리며 원래 있던 뒤편을 향해서 총구를 겨누고 바로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화약탄이 날아간 자리에, 최길우가 등장했다. 재수없게 머리를 맞지는 않았다. 어차피 리더로서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적당히 겨눈 것이었다. 머리는 좌우의 위치를 조금만 틀리면 벗어나니, 조금 더 확실한 사격을 위해서 어깨 선 즈음의 높이를 감으로 노렸다.


최길우는 시야가 회복되기 이전에 격통을 먼저 느꼈다. 오른쪽 어깨 부위가 맛이 간 느낌이었다. 더럽게, 아팠다. "욱."


꼴사납게 비명을 지르지 않은 건 대단한 정신력이었다. 사실 총탄에 잘못 맞으면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반사적인 충격과 함께 몸에 힘이 풀리며 쓰러지는게 보통이지만, 그가 입은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는 성능이 상당히 좋았다. 치명상을 줄이는 대신에 체감하는 고통을 극대화시킨다. 일반적인 구경의 화약탄은 뚫지 못한다. 소총탄까지도 막아낸다. 계속 언급하듯, 더럽게 아플 뿐이다.


무방비로 헤비급 복서의 펀치를 맞는 것보다 좀 더 심하다. 글러브 없이 맨 살에.


리더는 인지하고 생각하기 이전에 계획해둔 대로 움직였다. 점퍼들의 싸움은 극에 달하면 이런 법이었다. 어차피 맥락이 없는 이동 기술을 보유한 피차간에, 예상의 영역에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누구의 상상이 더 잘 맞아떨어지는가. 맞추는 쪽은 유리하게 싸움을 끌고 나가고, 빈약한 예측을 준비한 쪽은 무력하게 무너질 때도 있었다.


둘의 상상과 예측력은 서로 견줄 만했다. 최길우가 전체적인 기능이 더 뛰어난 편이었지만, 리더의 경험과 배짱도 그 앞에서 무력하지는 않았다.


곧 리더는, 상대가 아마 맞았으리라 생각하고 연발로 방아쇠를 당겨 대었다. 탕, 타타탕! 리시버가 최초의 탄을 맞기 전에 결정한 행동이었기에 반응할 틈 없이 빨랐다.


최길우는 고통 속에서도 정신력을 집중해야 했다. 총탄에 당하는 수준의 상태라면 넋 놓고 있다가 패닉에 빠질 위험도 있었다. 일단 그 자리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곧바로 아찔한 정신에서 도약을 시도 한다.


"커,"


뱉어지는 숨소리가 채 다 튀어나오지도 못하고 리시버가 이동했다. 연달아 날아오는 납탄이 모두 그에게 맞지는 않았다. 첫발과 그다음 연속 사격은 아주 약간의 간격이 있었다. 두 번째의 탄환이 리시버의 자켓 위, 복부에 맞았다. 그다음 것들은 재차 사라지는 최길우의 신형을 지나 허무하게 날아갔다. 애꿎은 아파트의 벽면에 탄흔만 새긴다.


최길우는 사라졌다.


리더는 넓은 실내에 혼자 남았다. 상대의 도약의 도착지는 적어도 눈에 보이는 이 밀실 공간 내부는 아니었다. 그는 긴장이 풀린 듯 천천히 앞으로 쓰러졌다.


상대보다 자신의 상태가 더 심각했다. 허벅지를 뚫은 납탄은 견디기가 어려웠다. 한쪽 다리는 이미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이다. 왼쪽 다리도 얕지만 총상이 있었고.


반면,


최길우가 나타난 곳은 그가 한국의 서울을 목적지로 삼을 때 자주 가는 어느 원룸 방 안이었다. 그가 개인적으로 구입한 빌라의 내부다. "크억." 그는 마저 숨을 토해내며 자리에 엎어졌다. 헤비급 복서의 펀치를 무방비로 맞는다. 그것도 글러브도 없이. 그가 당한 건 그런 충격이었다. 대비하는 상대의 몸통을 막무가내로 때리면 상대의 주먹도 타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가 맞은 건 납탄이었다. 조직의 최신 방탄 자켓은 효과가 아주 좋아서 목숨을 연명하는 데는 쓸만 했지만 일시적인 행동 정지까지 막아주지는 못했다.


그에게 필요한 건 단 몇 초 였다. 고통은 익숙했다. 관통상이 아니라면야. 물리적인 쇼크가 오는 수준은 아니었다. 재수 없이 구경이 큰 탄환을 뼈가 있는 자리에 맞으면 골절을 당하기도 하지만, 죽을 만큼 심한 복통을 잠시 견디는 정도였다. 그가 당한 자리는.


곧바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이동을 했다. 추적을 통해 따라간 위치의 좌표 데이터는 점퍼에게 남는다. 단체 도약으로 객체로서 따라간 것이 아니라 점프의 주체로서 자신이 이동한 것이기에. 그는 몇 초 전의 아파트로 도약했다.


후욱, 하고 불 꺼진 어느 원룸 방에서 그의 신형이 사라졌다.


아파트의 실내에,


리더는 웅크린 채 앞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는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도약을 시도하려 했지만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몸이 둔해진 것일까, 정신력이 나약해진 것일까. 총탄을 맞고 잘 움직이지 않는 몸뚱아리는 정신도 고장이 나버렸다. 컴퓨터에 접속을 해야 하는데, 전원이 들어가다가 계속 도중에 끊어지고 부팅이 되다 마는 느낌이었다.


윤민혁은 도약을 몇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고통과 충격으로 정상적으로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윤민혁에게는 불행히도 충격에서 먼저 회복을 한 건 상대방이었다. 리시버는 대담하고 용의주도하다. 그는 도망자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 짐작을 하고 똑같은 자리, 상대의 뒤편으로 도약을 했다.


앞으로 엎어져서 바닥에 이마를 대고 신음을 흘리는 리더의 바로 뒤에 최길우가 나타났다. 그 역시 표정이나 안색이 썩 좋지는 않다. 그러나 적어도 행동 불능 상태의 적을 제압할 정도의 기운은 갖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총상과, 단순한 타격같은 차이였다. 리더는 맞은 자리가 좋지 않았다.


최길우는 시야를 회복하자마자 어두운 방 안에 웅크린 한 사내를 보았다. 그는 그 뒤로 그대로 엎어지듯 내리 누웠다. 두 팔은 자연스럽게 가장 빠르고 간단한 제압기를 실행했다. 뒤에서 목조르기였다.


엎어지고, 힘없이 신음하는 사내의 뒤로 그가 팔뚝을 감았다. 큰 저항도 없이 그의 팔이 상대의 아래로 웅크린 목을 잡았다. 상대가 바닥에 얼굴을 붙이고 있어 그 역시 그 위에 눕듯이 굴어야 했다. 익숙하게, 훈련한 대로, 그 목을 조르고 다른 팔로 조인 팔을 받치면서 잠갔다. 그대로 힘을 주면 몇 초 안에 경동맥이 눌리며 상대가 기절한다.


리더는 반항할 힘조차 없는 상태였다.


"끄으으!"


비명처럼 신음을 토해낸다. 윤민혁의 소리였다. 그는 지독하게 발버둥 쳤다. 다시 조직에 잡혀들어갈 수 없었다. 또다시 수십 년의 세월을 구속 속에서 살아가게 될 터였다. 이번에는 처음이 아니니 남은 평생 전부가 될지도 몰랐다. 그는 이를 악물고 졸려오는 목에 저항했다.


이미 완성된 조르기를 피할 힘은 없었다. 대신 그는 여전히 쥐고 놓지 않던 권총을 틀었다. 한껏 웅크린 그보다는 리시버의 자세가 더 몸의 부피가 컸다. 그는 자신의 옆구리 너머로 상대의 몸통을 대충 가늠했다. 잘못하면 자신이 맞을 수도 있었지만 상관하지 않았고,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방아쇠를 당겼다.


타탕!


"끄어어어어."


리더의 목을 조르는 팔뚝에 힘이 풀리는 것을 최길우는 정신력 너머의 의지로 붙들었다. 다행히 조르기가 지속되었고 상대가 축 늘어진다. 대신, 최길우 역시 옆으로 이어서 쓰러졌다.


상대가 당긴 총알이 영 좋지 못한 곳을 맞았다. 버튼을 채운 재킷은 빈틈없이 상체를 감쌌지만, 그래도 충격은 여전하다. 또 부위에 따라 타격류의 통증으로 바뀐대도 부상이 생길 수 있었다. 최길우는 상대의 총탄이 누른 곳이 갈비뼈 부위임을 알았다.


리시버는 그대로 고통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갈비뼈 한두 개가 부러지거나 적어도 금이 간 것 같았다. 아파트 바닥에 누웠다. 숨을 몰아쉬면 그에 따라 고통이 전해졌다. 비명이 새어 나올 것 같았지만 참고 지르지는 않았다. 이를 악문 채 얼굴을 찡그릴 뿐이었다.


한동안, 그는 총상을 입은 윤민혁을 내버려 두고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다. 지나치게 긴 시간은 아니었다. 리시버는 되도록이면 빨리 움직이기 위해 애를 썼다.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면 당장 움직이지 못할 건 아니었다. 허벅다리에 납탄을 맞은 상대는 시간을 지나치게 지체하면 출혈로 목숨이 간당간당할지 몰랐다.


그가 지체한 시간은 1, 2분 정도였다. 고통에 등을 대고 누워 비척거리다가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어쨌든, 상대의 제압에는 성공했다.


그를 반겨 줄 조직원들에게 돌아가 망할 범죄자를 넘기고 좀 쉴 차례였다. 그는 어기적거리면서 몸을 움직여 바로 앞의 윤민혁에게 다가간다. 상대는 축 늘어진 채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눌린 허벅지에서 피가 배어 나오는 듯하다.


천천히 정신을 잃은 리더의 등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는 그대로, 정신을 가다듬으며 위치를 떠올렸다. 비로소 돌아가는 귀환처. 동료들이 기다리는 조직의 본부 기지로였다.


그의 존경하는 선배이자 믿음직한 형, 소드 마스터 홍인우를 백업하기 위한 임무였건만. 아마 분명히 그가 홍인우보다 고생을 더 했을 테였다. 그만큼 리더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이런 존재가 여럿이 있다면 조직으로서도 특별한 경계 태세를 가져야 할지 모른다.


어쨌든 오늘은 최길우의 선에서 처리가 되었다. 잠시간 숨을 가다듬은 그는,


후욱 하는 소리와 함께 아파트의 내부에서 사라졌다. 손을 얹은 리더와 함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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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7 바람통
    작성일
    22.12.20 22:19
    No. 1

    대화가 많지않아 읽기힘들지만 매우 재미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22.12.21 01:04
    No.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아주, 감사한 말씀입니다. 다음부터는 대화체가 많이 들어 있고 조금 편안한 감의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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