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살생금지님의 서재입니다.

점퍼Jumper, 순간이동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살생금지
작품등록일 :
2022.09.27 18:20
최근연재일 :
2024.06.21 01:24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14,610
추천수 :
219
글자수 :
908,591

작성
22.10.07 18:19
조회
235
추천
3
글자
15쪽

12.(1)

DUMMY

김수정은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녀는 서울에 있는 성현대(실재와 관련 없음) 국문학과를 다니는 학생이었다. 단발머리를 곱게 기르고, 찰랑거리면서 걷는다. 옅은 갈색으로 염색을 하고, 마찬가지로 옅은 화장기의 얼굴에 단정하게만 차려입은 외모로 다닌다.


체구가 작고 늘씬한 편이라 여성으로서 예쁜 편이었다. 좋아하는 이들은 이상형으로라도 삼을 법한 생김새이기도 했다. 얼굴의 이목구비도 그러했고.


입을 다문 채 천천히 걷는다. 눈빛은 무언가 생각하는 듯 골몰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었고, 집중한 채로. 발목께까지 내려오는 산뜻하고 얇은 치마에 블라우스를 걸쳤다. 여성스럽지만 나름대로 뛰려고 한다면, 활동성이 나쁘지 않은 차림새였다. 물론 본인의 운동능력이 받쳐준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였다.


평범한 대학가였다. 대학가라곤 하지만 일반적인 동네와 크게 다를 바도 없었다. 먹을 음식점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것도 아니었다. 고작해야 음식점이나 대학생들이 가는 술집들 따위가 조금 있고··· 무엇을 하며 놀면 좋을지도 알지 못하는 20대 초반의 아이들이 서성거리는 거리. 그보다 더 어린 학생들이나, 오가는 동네 주민들도 물론 있다.


그녀는 양옆으로 몇 층 높이의 상가 빌딩 따위가 늘어서 있는 작은 골목을 걷고 있었다. 차가 지나다닌다면 두 대가 지나가기도 조금 좁아 보이는 골목이었고 기본적으로 사람들만 걷는다. 젊은이들이 많은 동네였고 그녀가 튀지도 않아서 존재감이 크지 않다.


그녀는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걸어가는 중이었다. 대학교에서 자퇴를 한 친구. 비록 과는 달랐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였던 친구는 이상하게 종종 신경이 쓰이는 녀석이었다.


맥아리가 없어 보이는 표정도 그렇고, 어딘가 동떨어진다면 오래 살아남지도 못할 것 같은 힘없는 분위기도 그렇다. 같은 대학교에 와서는 조금 더 친하게 지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곧장 자퇴를 해버리고 만다. 뭘 하고 사는지, 뭘 하고 싶은지, 제대로 된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꼴을 본 적이 없었다.


이 감정은 걱정일지 몰랐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편적 감정. 남자로서, 조금도 믿음직한 구석이 없었다. 언제 죽어 나자빠질지 모를 것 같은 구석이 퍽이나 매력적이었다. 반어법조로 이야기한다면 말이다.


오늘은 그런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따스한 봄날,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느슨한 시간표의 사이에 비는 시간들이 많다. 죽어도 취업이 안된다는 국문과를 나와서 뭐 하고 먹고 살지는, 그녀 역시 막막한 부분이기는 했다. 그래, 어쩌면 오늘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 또한 비슷한 동지를 만나러 가는 것일지도 몰랐다. 어찌보면 말이다.


제멋대로 자퇴를 하고 집단적 생활을 거부한 방랑인과 자신의 처지는 결국 크게 다르지 않았다. 먹고 산다는 게 참 난이도가 높은 일이었다. 요즘 세대의 사회에서는 말이다.


김수정은 다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아니,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결국 같단 말인가. 어찌 되었든, 친구를 만나고 이야기를 할 때였다. 다소의 우울감은 떨쳐버리고 그녀는 약속 장소를 향해 걸었다.


성북구 동선동 근처의 거리였다. 밝은 한낮. 사람들은 시끄럽게 각자의 소리를 내뱉으며 소음을 더한다. 평화롭고, 그다지 걱정거리 없는 풍경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의 친구, 김민서를 목격했다. 쭉 뻗어 있는 골목의 저편이었다.


그녀는 골목의 안쪽에 있었고, 한 7-80m정도 앞, 사람들이 모여 있곤 하는 넓은 자리에 그가 서 있었다. 구부정한 어깨. 힘없는 걸음걸이. 멀리서도 확연하게 구분되는 그녀의 친구였다. 수정은 눈이 좋은 편이어서, 그가 잘 보인다. 날이 맑고 그 사이를 가로막는 인파도 마침 적기도 하다.


따로 핸드폰을 하고 있지도 않고, 그저 넋 놓고 그녀가 다가가는 방향과 다른 쪽의 교차로를 보고 있었다.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를 하려는 생각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몇 걸음, 혹은 몇십 걸음 정도를 앞으로 갔을 때 그에게 변화가 있었다.


그녀는 눈에 바로 보이므로, 다른 곳에 한눈을 팔 일도 없이 주욱 직진을 하고 있었는데, 약속 장소에 멀쩡히 서 있던 녀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개를 들고 앞쪽으로 뭔가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누군가가 말이라도 걸었나? 혹은, 아는 사람을 만났는지도 모르겠다.


웬만하면, 놀래켜 주는 일을 좋아하는 그녀였으므로 일부러 전화로 다 와 감을 알려 줄 생각도 없었다. 그녀는 조금 걸음을 빨리 했다. 조금 크게 말을 하면 들릴 정도의 거리였다. 인파가 있었기에 다소 크게 소리쳐야 했다. 김민서는 급기야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이야기를 하는 듯하더니, 앞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황당한 나머지, 잰 걸음으로 그가 있는 곳까지 향했다.


"야-!"


크지 않은 목소리에 나름대로 힘을 다해 소리를 쳤지만 듣지 못한 모양이다. 못하는 건지, 않는 건지. 알 수는 없었다. 김민서라는 놈은 대체로 종잡을 수 있는 녀석이었다. 꽤나 오래 만났지만 진짜 고민에 대해서 낱낱이 얘기한 적도 별로 없었다. 그가 그녀에게.


그녀가 따라잡기엔 조금 빠른 속도로 앞으로 튀어 나간 그를 쫓는다. 약속 장소 쪽으로 가자 김민서가 한쪽으로 잽싸게 움직이는 걸 보았다. 그녀는 따라갔다. 이게 웬일이지. 이게 웬 술래잡기인가, 하는 심정이 들었지만 왜인지 반사적으로 그 뒤를 따르게 된다.


움직이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 가방도 없으니 어디 바지 주머니에 넣어 두었을 텐데, 하지정맥류라도 있는건지.


긴 치마를 입었지만 그녀는 여자 중에서는 제법 잘 뛰는 편이었다. 다만 김민서가 조금 빨랐다. 잘은 몰랐지만, 지금 보니 꽤나 잘 뛰는 편인 듯했다. 남자 중에서도. 그가 다른 교차로에서 다른 방향으로 쭉 달리다가, 어느새 한 골목으로 들어간다.


다 해서 백 미터는 넘게 뛴 것 같았다. 발바닥이 아프다. 단화는 뛰기에 적당한 신발은 아니었다. 그녀는 조금 늦게 그가 들어간 골목 방향에 도착했다. 벌써 사라졌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다행히 골목 안은 좁았고 또 다른 길로 가는 방향도 없었다. 막다른 길이었다. 조금 멀리에 김민서가 서 있다.


그녀는 문득 말을 하려다가 멈추었다. 누군가와 이야기 중이었다. 표정을 보아하니 또 제법 심각해보였다. 갑자기 약속 시간 다 되어서 생각도 않던 술래잡기를 시켜 준 친구에게 엘보우라도 먹여 주고 싶었지만, 일단 다른 사람이 있어서 참았다. 멀리서 그들이 이야기 하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며 숨을 고른다.


오랜만에 갑자기 뛴 것이었다. 허구한 날 방 안, 독서실, 학교에서 앉아만 있다가 격렬한 운동을 하려니 몸이 쑤셨다. 운동은 제 때 제 때 해야 한다.


"허억, 허억."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서 가다듬느라 시간이 걸렸다. 그녀는 땀을 삐질 흘린 것을 닦으며 바라보았다. 김민서의 앞에는 웬··· 사내가 하나 있었다. 숏컷 머리. 야구 점퍼같은 상의에 아래도 펑퍼짐한 작업 바지. 밑창이 두꺼워 보이는 신발. 언뜻 보아도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남자였다.


'음···.'


삥이라도 뜯기는 걸까. 그녀의 친구는 한심하게 20살이 넘어서 어떤 양아치에게 당하고 있는 걸까. 전화를 해야 하나···. 조금만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신고를 하도록 전화기를 손에 쥐었다. 화면을 키고 112까지도 눌렀다. 통화 버튼 앞에서 엄지 손가락을 띄운 채로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목격한 건 생각보다 더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우웅.


분명히 아무것도 없었다. 분명히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계속 골목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 안에는 그의 친구와, 인상이 더러운 사내 둘 뿐이었다. 길은 막혀 있었고 별다른 건물이나 장애물도 없었다. 도리어 저들이 왜 그녀를 발견하지 못하는지 의아할 정도로, 뻥뚫린 공간에 조금 떨어져서 그녀가 계속 주시하고 있던 상태였다.


기묘한 소리가 들리거나, 감각이 느껴진 것 같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던 공간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훤칠한 키의 사내였다. 정장을 잘 차려입은 사내. 키도 김민서보다 조금 더 컸고, 옷 태가 좋아 보이지만 그녀의 눈썰미로는 근육도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아무도 없던 자리에 눈을 씻고 보아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현상으로 사람이 나타나 있었다. 사람이 나타나는 순간에 근방의 공기가 일렁이는 것 같기도 했다. 이게 현실인가?


비슷한 일을 볼 수는 있었다. TV 프로그램 따위에서 마술쇼를 한다면. 그런데 여기가 그런 마술을 하는 장소인가? 그냥 거리인데. 아무도 없던 공간에 누군가가 나타나기에는 준비가 부족한 스테이지였다.


환각을 보기에는 정신이 멀쩡했다. 잠에서 덜 꺤 것도 아니었다. 도리어 신나게 운동을 한 다음이라 더할 나위 없이 또렷하다. 눈은 좋은 편이었다. 그녀는, 스스로가 본 것이 환상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아니, 그럼 대체 뭐야?


생각의 결론은 그녀를 다시 미궁 속에 빠뜨린다. 제대로 본 것이 맞단 말인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에 소름이 조금 돋았다. 내가 지금 대체 뭘 본 거지.


이성은 마땅한 해결책을 내릴 수 없었다.


수정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떤 행동을 취하기엔 당황한 심정이라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그러다, 건너편에 있는 그 양복 입은 남자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잘생긴 남자였다. 그는 수정을 바라보고 눈을 크게 뜨더니 잠시간 말이 없었다. 그녀의 행색이나 표정을 살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세상에 다시 없을 정도로 피곤하고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짚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수정이 있는 쪽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여러분. 당신들은 점퍼나 조직의 요원이기 이전에 주의력이 일반인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말을 건 것, 은 홍인수였다. 그는 언제나처럼 훤칠하게 차려 입은 값비싼 매무새를 자랑한다. 슬며시 손을 뻗어 이마를 짚는 왼손에 손목시계가 빛난다.


김민서, 는 그 말에 의아함을 느끼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헛소리를 할 양반은 아니었다. 고개가 돌아갔고, 그는 아주 오랜만에 보려 했던 친구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친구의 표정을 보아하니, 상상하기 싫은 종류의 상황이 벌어졌음을 짐작했다.


수정은 세 남자가 자신을 알아챘음을 깨달았다. 친구인 민서와도 눈이 마주쳤다. 하나같이 똑같은 반응이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골치 아픈 얼굴을 하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골치가 아픈 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뭔지는 몰라도 보아서는 안 되는 장면을 본 것일까. 짐작이라면 아주 간단하게 간다. 역시 그녀가 마주한 상황은 마술이나, 속임수나, 환각이 아니었던 것이다. 눈앞에서 사람이 나타나는 일은 명백하게 상식의 범주 바깥에 있는 일이었다.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까.


수정은 눈치나 머리 회전이 빠른 편이었다. 망상을 잘하는 편이기도 했다. 가끔은, 홀로 생각에 빠져서 엉뚱한 착각이나 결론을 내리고는 지레 걱정을 하기도 한다. 그녀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조건들을 추리했다.


자신의 친구가 못 보던 새에 영문 모를 비밀 조직에라도 가담을 하게 된 것일까. 신비한 능력을 감추고 있는 집단이 있어서, 이 사회의 뒷 면에서 암약하는 이들인데··· 그런 이들의 활동을 자신이 마주한 건 아닐까. 그렇다면 분명 저런, 갑자기 허공에서 사람이 나타나는 종류의 일은 그들 조직의 비밀일 테였다. 어떤 상식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비밀은 비밀일 때에야 의미가 있는 법이었다. 수정은 외부인이었고. 그러면 어떻게 될까. 이제 조직같은 곳에 끌려가서 비밀 유지를 위해 신변의 위협을 받는 걸까? 아니, 하지만 저기에는 친구인 민서도 있는데? 저 자식은 오늘 사람을 만나자고 해놓고 약속 시간이 다 되어서 갑자기 이동을 해버렸다. 이런 일의 원인을 따지자면 민서에게 상당량이 있다고 따져볼 수 있었다.


자신이 아는 친구가 그녀보다 조직의 비밀을 더 우선할까? 아니면 민서가 있으니까, 사실 지금 이건 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닌 걸까?


별에 별 걱정과 상념들이 머리를 지나갔다. 수 초, 정도의 시간이었다. 송일우는 고개를 푹 숙인 채였다. 낙담한 사람처럼도 보였다.


개중에, 민서가 입을 열었다. 역시 수정에게는 아직 들리지 않았다.


“···제 친구인데요. 미안합니다. 아니 갑자기 찾아 오셔서들··· 오늘 만나기로 했다가 잠깐 옮긴건데 뒤에 따라붙었던 모양인데요.”


민서의 말에 운동 점퍼를 입은 사내, 송일우가 미안한 기색으로 입을 연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그랬습니다. 불러 놓고 뒤도 제대로 챙겨보질 않았네요. 미안합니다.”


그새, 많이 누그러진 투였고, 민서나 홍인수와도 제법 친분이 있는 듯한 모양새였다. 그는 고작해야 한, 두 달 전만 해도 그들과는 연이 전혀 없었고 그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던 사내였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더욱 적잖은 사건들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의 태도는 이전과는 거의 완전히 바뀌었다. 우선, 말투도 차분하고 예의가 발랐다.


“···이런 경우에는···”


홍인수, 소드 마스터가 입을 열었다.


“송일우는 아직 외부자고 김민서 씨는 내부 요원··· 잘 쳐줘야 견습이니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좋은 걸까.”


혼잣말인지, 그들에게 하는 건지 모를 말을 뱉으며 이야기했다.


“크흠.”


민서와 일우는 민망하다는 듯이 헛기침을 했다. 홍인수, 소마가 말했다.


“뭐가 됐든 일단 마무리하려면 책임은 내가 져야겠죠. 여기서는. 아니, 이렇게 쉽게 뺑소니가 일어난다고? 이 소드 마스터가? 연간 무사고 의뢰 달성 기록을 연속으로 가지고 있는 내가? 올해에만?”


뒷말은 넋두리에 가까웠다. 그 한탄에 민서는 민망해져서 대답을 회피했다. ‘어쩌죠.’ 그가 슬쩍 물었고, 송일우는 ‘일단 알아서 하십쇼. 친구라면서요?’라고 답했다. 김민서가 소마의 상태를 보더니 친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녀에게 다가갔다.


움찔, 하고 가만히 있던 수정은 민서의 움직임에 반응했다.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어서, 마땅한 행동을 하기가 어려워하고 있던 차였다. 민서는 그녀에게 가까이 가며 일단 이야기했다.


“어··· 미안하다. 빨리 왔네?”

francesco-ungaro-9eo3mQi9dk8-unsplash.jpg


작가의말

뭐... 실제로는 성신여대 근처 거리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야한69리키
    작성일
    22.10.07 23:14
    No. 1

    김민수 라고 했다가 민서 라고 했다가
    김민수 성까지 붙이면 김민수
    이름만 쓰면 민서
    무슨 번역기길래 오타가 이렇게 심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22.10.08 00:19
    No. 2

    아…. 머릿속에서 오락가락 했나봄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칠게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22.10.08 00:21
    No. 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아바꾸기 했더니 열한번이 나오네요 심하네 퇴고를 안하고 바로 올려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점퍼Jumper, 순간이동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4 30. 22.10.20 60 2 14쪽
33 29. 22.10.19 57 2 11쪽
32 28. 22.10.19 69 2 18쪽
31 27. 여름 22.10.19 77 2 21쪽
30 26. 22.10.18 68 2 14쪽
29 25. 22.10.17 78 2 24쪽
28 24. 22.10.17 80 2 15쪽
27 23. 22.10.16 80 2 20쪽
26 22. 22.10.15 97 2 13쪽
25 21. 22.10.15 95 2 15쪽
24 20. 22.10.14 95 2 19쪽
23 19. 22.10.14 101 3 15쪽
22 18. 22.10.14 98 2 17쪽
21 17. 옥상에서의 이야기 +4 22.10.13 131 2 27쪽
20 16.(2) +2 22.10.12 123 3 15쪽
19 16.(1) 22.10.12 118 2 15쪽
18 15. 22.10.11 122 3 25쪽
17 14. 22.10.11 124 3 20쪽
16 13.(2) 22.10.09 139 4 13쪽
15 13.(1) 22.10.08 167 4 13쪽
14 12.(2) 22.10.08 191 4 14쪽
» 12.(1) +3 22.10.07 236 3 15쪽
12 11. 22.10.07 257 4 27쪽
11 10. 22.10.04 277 7 16쪽
10 9. 22.10.03 285 8 12쪽
9 8. 22.10.02 331 7 17쪽
8 7. +2 22.10.02 385 9 22쪽
7 6. 22.10.01 429 10 19쪽
6 5. 22.09.30 535 9 18쪽
5 4. +2 22.09.28 718 10 2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