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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의 원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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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
작품등록일 :
2021.12.01 02:38
최근연재일 :
2022.07.27 03:05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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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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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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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의 원정

DUMMY

별일 없이 마을로 복귀하는 크리 일행들이 마을 근처까지 다다랐을 때 척후병으로 앞서 걷던 크리의 시야에 무언가가 잡혔다.

“정지.”

일행들은 크리의 신호에 따라 전부 자리에 멈춰 섰다.

크리는 시야에 발견된 오우거를 발견하고는 자노에를 불렀다.

“자노에.”

“어.”

“저기 봐봐.”

자노에는 크리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봤다.

“오우거?”

“어. 아마 트윈 헤드 오우거한테 져서 도망치는 중인 것 같은데..”

“뭐?”

“아직 상처 회복이 안 돼있어.”

자노에는 크리의 말에 오우거를 관찰했다.

오우거의 몸은 큰 상처는 없어 보였지만, 아직 몸 곳곳에 상처가 남아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상처 입은 오우거라..”

“여기서 마을까지 반나절이야.”

“그 말은?”

“그냥 우리가 사냥하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마을로 올 것 같아?”

“내 예상은..”

“흠...”

자노에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던 자노에는 일행들을 전부 모았다.

“이리로 모여봐.”

“어.”

일행을 모은 자노에가 입을 열어 설명했다.

“우선 근처에 오우거가 발견됐어.”

“어.”

“마을까지 거리는 반나절. 오우거가 마을을 습격할 가능성이 높아.”

“그러면 사냥해야지.”

“희소식도 하나 있어.”

“희소식?”

“어. 오우거가 아직 상처를 회복하지 못한 것 같아.”

“그럼 기회네.”

“어. 그냥 빠르게 사냥하고 마을로 복귀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자노에의 질문에 크리가 가장 먼저 손을 들고 말했다.

“나는 찬성.”

크리가 의사를 표하자 다른 일행들도 하나둘씩 손을 들고 의사를 표했다.

“나도.”

“나도 크리랑 같은 생각.”

“찬성.”

“그럼 만장일치로 오우거를 사냥하고 마을로 복귀하는 거다.”

“어!”

자노에는 일행들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우선 가장 먼저 시그너스의 공격을 시작으로 한다.”

“어.”

“첫 타격을 강하게 입혀야 빠르게 사냥을 할 수 있고, 혹시 이후에 있을 전투를 대비할 수도 있어.”

“알았어.”

“다음은 지엘. 혹시나 시그너스의 마법으로 주변에 불이 붙으면 빠르게 진화해.”

“그건 나한테 맡겨줘.”

“그다음으로는 크리는 시그너스의 공격과 함께 오우거에게 붙어.”

“어.”

“나는 크리를 보조할게.”

“어.”

“프체노는 오우거의 시야를 차단해줘. 그래야 크리가 전투하기 편할 거야.”

“응.”

“그 이후에는 지엘은 주변 경계 및 주변 추가 몬스터 확인을 해줘.”

“응.”

“남은 일행들은 오우거 사냥에 전념하고, 추가 전투를 대비해서 마나 관리는 잘하고.”

“알았어!”

“그럼 준비해.”

“어!”

자노에의 지시에 각자 전투준비를 시작했다.

시그너스는 오우거에게 날린 마법 준비를 시작했고, 지엘도 화재 진화를 위해 미리 마법을 준비했다.

그렇게 각자 마법 등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을 때 자노에가 신호를 보냈다.

“가자.”

“파이어 캐논!”

“펑!!”

시그너스의 마법이 오우거에게 빠르게 날아가 폭발을 일으키며 주변을 불태웠다.

“크아!!!!”

오우거는 시그너스의 마법에 강한 충격을 받았는지 괴성을 지르며 날뛰었고, 주변으로 빠르게 불이 옮겨 붙었다.

지엘은 미리 준비해둔 마법을 연속 사용하여 주변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워터 밤!”

“펑!”

“치이익.”

“워터 밤!”

“퍼벙!”

“치익!”

이어 프체노는 날뛰는 오우거의 발밑으로 마법을 사용했다.

“머드 메이킹!”

“푹.”

몸에 불이 붙어서 날뛰는 오우거는 진흙에 발이 빠지면서 그대로 넘어졌다.

“쿵!”

이때 크리는 빠르게 오우거에게 달려가 들고 있는 단검으로 공격했다.

“배쉬!”

“삭!”

“크어~”

오우거는 크리에게 어깨를 길게 베였고, 발버둥을 치다 일어나 크리를 공격했다.

자노에는 크리가 공격받지 않기 위해 마법으로 오우거의 공격을 방해했다.

“윈드 밤!”

“펑!”

오우거의 공격은 자노에의 마법으로 인해서 비틀렸고, 크리는 이에 어렵지 않게 오우거의 공격을 피했다.

이어 크리는 다시 오우거에게 빠르게 달려들어 연속으로 공격했다.

“난도!”

“삭. 사삭!”

“크어!!”

크리의 공격에 오우거의 몸에 상처들이 생겨났고, 다른 마법을 준비하던 시그너스가 추가로 오우거를 공격했다.

“파이어 랜스!”

“화르륵!

불로 만들어진 창이 빠르게 날아가 오우거의 가슴에 박혔고, 오우거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컥!“

”쿵!!“

크리는 넘어진 오우거의 위로 뛰어오르면서 스킬을 발동시켰다.

”신성 부여!“

”난도!“

신성 부여로 강화된 난도는 누워있는 오우거의 상체를 난도질했다.

오우거의 가죽은 원래 있던 상처뿐만 아니라 이번에 생긴 상처로 성한 곳이 없어 보였다.

스킬의 발동이 끝난 크리는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고, 오우거는 힘겹게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와.... 아직도 안 죽네.“

”그러게.“

”이번 공격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나도.“

크리와 자노에가 아직도 빛으로 산화되지 않는 오우거를 바라보며 감상평을 말하고 있을 때 주변에 붙은 불을 전부 진화한 지엘이 소리쳤다.

”젠장! 블랙 그리즐리 베어다!“

”뭐?!“

지엘이 가리키는 곳에는 블랙 그리즐리 베어 두 마리가 크리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자노에는 블랙 그리즐리 베어를 포착하고는 급하게 지시를 내렸다.

”크리!“

”어.“

”가서 한 마리의 시선 좀 끌어줘.“

”알았어.“

”지엘!“

”어.“

”너도 한 마리 시선 끌어.“

”혼자서?“

”크리도 혼자서 시선 끄는데, 너도 해야지.“

”야.... 그래도 블랙 그리즐리 베어야!“

”할 수 있잖아. 그냥 시간만 끌면 돼.“

”하... 알았어.“

그렇게 크리와 지엘이 달려오는 블랙 그리즐리 베어 두 마리를 각자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패스트 워크!“

”워터 애로우!“

스킬로 이동속도를 높인 크리는 빠르게 블랙 그리즐리 베어에게 달려가 단검을 휘두르며 시선을 뺏었다.

”여기다!“

”핏!“

단검이 블랙 그리즐리 베어의 어깨를 가볍게 베고 지나가자 공격당한 블랙 그리즐리 베어는 크리를 향해 방향을 바꿨다.

”크어~“

크리는 블랙 그리즐리 베어가 자신을 향해 방향을 바꾼 것을 확인하고는 일행들과 거리를 벌리기 위해 빠르게 이동했다.

”따라 와.“

그렇게 크리는 일행들과 거리를 벌렸고, 지엘은 블랙 그리즐리 베어의 머리로 마법을 날려 시선을 끌었다.

”워터 애로우!“

”핑! 핑!“

두 발의 워터 애로우가 빠르게 날아가 블랙 그리즐리 베어의 이마와 입을 맞췄다.

”퍽. 퍽.“

”크아!!“

블랙 그리즐리 베어는 지엘의 마법에 기분이 상했는지 자리에서 멈추고 괴성을 질렀다.

지엘은 서둘러 다른 마법을 발동시키며 블랙 그리즐리 베어가 접근하지 못하게 방해했다.

”아이스 파그!“

”스으윽.“

”워터 밤!“

”펑!“

지엘이 만든 안개가 블랙 그리즐리 베어의 시야를 차단했고, 이어지는 워터 밤 공격은 블랙 그리즐리 베어가 지엘을 포착하는 데에 혼선을 주는데 충분했다.

”좋았어.“

그렇게 크리와 지엘이 추가로 난입하는 블랙 그리즐리 베어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자 자노에가 남은 프체노와 시그너스에게 소리쳤다.

”빠르게 끝내자!“

”어!“

”...“

자노에는 곧바로 마법을 발동시켰다.

”윈드 캐논!“

”퍼벙!!“

일어나 접근하는 오우거에게 마법이 적중하며 뒷걸음치게 만들었고, 프체노가 이어서 마법을 사용했다.

”어스 스피어!“

흙으로 만들어진 창이 빠르게 오우거에게 날아갔지만, 오우거는 어렵지 않게 창을 쳐냈다.

”쾅!“

오우거는 자신의 가슴에 박힌 파이어 랜스를 움켜쥐었고, 강하게 힘을 주자 파이어 랜스는 그대로 부서지며 사라졌다.

”펑.“

”화르륵...“

오우거는 자노에 일행에게 달리기 시작했고, 일행은 빠르게 흩어지며 오우거와의 거리를 벌리려고 노력했다.

”젠장...“

”....“

”하...“

이리저리 움직이며 접근하는 오우거의 공격도 회피를 하던 시그너스가 처음으로 강하게 소리쳤다.

”시간 좀!“

시그너스의 외침에 자노에와 프체노는 그 뜻을 단 번에 알아들었는지 각자 빠르게 마법을 사용을 하면서 오우거의 시선을 끌었다.

”어스 스피어!“

”윈드 커터!“

”휙!“

”사악!“

오우거는 시그너스를 공격하다가 이내 자신에게 날아오는 마법을 주먹으로 쳐내고 포효했다.

”쾅. 펑!“

”크아!!!“

시그너스는 빠르게 거리를 벌리고 마법을 준비했고, 자노에와 프체노는 계속해서 오우거를 공격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윈드 밤!“

”펑!!“

”어스 애로우!“

”휙!“

자노에와 프체노의 공격에 시선이 끌린 오우거는 시그너스를 신경도 안 쓰고 둘만 공격하기 시작했고, 둘은 열심히 오우거의 공격을 피하면서 계속해서 마법을 발현시켰다.

”윈드 커터!“

”어스 스피어!“

오우거는 계속되는 둘의 공격에 짜증이 났는지 주변에 있는 나무를 붙잡고 뽑았다.

”크아!“

”투둑...“

오우거는 뽑힌 나무를 그대로 자노에게 던졌고, 자노에는 서둘러 방어 마법을 펼쳤다.

”윈드 실드!“

”휘잉!“

프체노는 그걸로 부족해 보였는지, 추가로 마법을 사용해서 자노에를 방어했다.

”어스 윌!“

”쿠구궁!“

”쿵!!!“

날아오던 나무는 흙으로 된 벽을 그대로 부수고는 자노에의 방어 마법에 그대로 부딪혔다.

자노에의 마법이 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어스 윌과 윈드 실드 덕분에 피할 시간이 생긴 자노에는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고, 간신히 나무를 피하는데 성공했다.

”쾅!!“

”헉.. 헉...“

자노에는 가쁜 숨을 내쉬었고, 오우거는 자노에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크어~“

프체노는 그런 자노에를 지키기 위해서 마법을 발동시켰다.

”머드 메이킹!“

오우거의 발밑에 진흙이 생겨났고, 프체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바로 다른 마법을 사용했다.

”샌드 버스트!“

오우거의 주변에 강한 흙먼지가 생겨나며 오우거의 시야를 완전 차단을 했다.

오우거가 흙먼지로 차단된 시야로 주먹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을 때 시그너스가 자노에와 프체노에게 소리쳤다.

”피해!“

시그너스의 외침에 프체노는 자노에를 부축하며 빠르게 자리를 벗어났고, 시그너스는 그걸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마법을 발동시켰다.

”파이어 블래스트!“

시그너스가 외치자 오우거의 주변에 이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오우거가 서 있는 바닥에서부터 이변이 시작되었다.

”화르륵...“

오우거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불꽃이 오우거의 주변 바닥 이곳저곳에서 점화되기 시작했다.

이 작은 불꽃들은 오우거의 주변을 한 바퀴 둘러서 생겨났고, 서서히 그 몸집을 키워갔다.

주먹만 한 크기로 커진 불꽃들은 일 순간 폭발하며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어 냈다.

”콰광!“

거대한 불기둥은 오우거를 그대로 집어삼켰고, 약간의 시간이 흘러 불기둥은 그대로 사라졌다.

불기둥이 사라진 곳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작가의말

많이 부족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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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들의 원정 22.05.09 83 0 11쪽
64 트윈 헤드 오우거 22.05.06 92 0 11쪽
63 트윈 헤드 오우거 22.05.04 74 0 12쪽
62 조사 22.05.02 81 0 11쪽
61 조사 22.04.29 79 0 11쪽
60 이상징후 22.04.27 77 0 12쪽
59 이상징후 22.04.25 87 0 12쪽
58 가르침 22.04.22 83 0 12쪽
57 가르침 22.04.20 100 0 12쪽
56 가르침 22.04.18 90 0 12쪽
55 가르침 22.04.06 107 0 12쪽
54 두 번째 스승 메르시 22.04.04 106 0 12쪽
53 두 번째 스승 메르시 22.04.01 107 0 12쪽
52 두 번째 스승 메르시 22.03.30 112 0 12쪽
51 엘리나 마을 22.03.28 102 0 12쪽
50 엘리나 마을 22.03.25 114 1 11쪽
49 엘리스 숲 22.03.23 117 2 11쪽
48 엘리스 숲 22.03.21 109 0 13쪽
47 엘리스 숲 22.03.18 105 0 12쪽
46 엘리스 숲 22.03.16 109 2 12쪽
45 숨겨진 진실의 티끌 22.03.14 108 2 12쪽
44 숨겨진 진실의 티끌 22.03.11 115 1 12쪽
43 잊혀진 위대한 자 22.03.09 121 2 12쪽
42 잊혀진 위대한 자 22.03.07 116 2 12쪽
41 잊혀진 위대한 자 22.03.04 112 2 11쪽
40 제노스 22.03.02 112 1 11쪽
39 제노스 22.02.28 11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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