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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의 원작자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규형
작품등록일 :
2021.12.01 02:38
최근연재일 :
2022.07.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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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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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DUMMY

지엘의 보고가 끝이 나자 크리가 이어서 입을 열었다.

“저는 자노에와 한 조로 근방 갈색 그리즐리 베어와 전투 후 순찰 도중 오우거와 조우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른 순찰조와 합류를 하려고 했지만, 마을과 너무 가까워 혹여 오우거가 마을로 난입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신호 마법을 사용하고 전투에 들어갔습니다.”

“그래.”

“오우거와 전투 중 저와 자노에가 부상을 입었을 때 여기 있는 지엘조가 합류했고, 다섯 명이 함께 힘을 합쳐서 오우거를 사냥했습니다.”

“너희들 다섯이서 오우거를 사냥했다라...”

“네.”

데이노와 볼크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일단 오우거는 근방에 나타나면 안 되는 몬스터인 건 알고 있지?”

“네.”

“내가 너희들을 의심하거나 말을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사실 오우거가 근방에 나타났다는 말을 쉽게 받아들이기가 힘들어.”

데이노의 말에 크리가 주머니에서 오우거를 사냥하고 얻은 아이템을 꺼내 앞으로 내밀었다.

“여기 오우거의 어금니입니다.”

데이노는 크리에게 오우거의 어금니를 받아 살펴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하군.”

이에 볼크가 입을 열었다.

“일단 너희들의 말을 믿어보마. 마을 근방에 오우거가 나타났으니, 마을 전체 비상체제로 돌입한다.”

“네!”

“그리고 한 가지 더 오우거는 엘리스 숲 한참 안쪽에 영역을 잡고 있어. 그런 오우거가 이 근방까지 나왔다는 것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네.”

“그래서 누군가가 숲 안쪽으로 들어가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볼크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크리의 눈앞에 알림창이 떠올랐다.


엘리스 숲의 이상 징후 조사

난이도 B

현재 엘리스 숲에서 몬스터의 이상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일정한 자신의 영역을 가진 몬스터가 영역을 벗어나거나 무리를 짓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엘리나 마을에 위험이 되어 엘리스 숲의 이상징후를 조사하라.

퀘스트 성공 조건

엘리스 숲 이상 징후의 원인 확인

퀘스트 성공 보수

다량의 경험치


‘역시 퀘스트네.’

크리는 처음에 예상한 퀘스트로 바로 수락을 하려다 멈추었다.

크리는 퀘스트의 알림과 내용은 미리 짐작을 하였는지, 대충 확인만 했지만 퀘스트 등급을 확인하고는 크게 놀랐다.

‘뭐야... B급?... 그럼 최소 3차 이상의 퀘스트이라는 건데...’

‘이거는 실패 확률이 너무 높다...’

크리가 고민할 때 옆에 있던 자노에를 비롯한 다른 이들이 힘차게 대답하며 조사에 참여를 희망했다.

“하겠습니다.”

“저도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도.”

크리는 그동안 친구처럼 지내온 네 명의 조사 참여의사를 듣고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하... 나는 괜찮다만 너희들은 죽을지도 모르는데...’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크리가 조사에 참여하겠다는 말을 하자 메르시가 회의를 진행시켰다.

“좋아. 그럼 여기 있는 다섯 명이 조사단으로써 이 이상 현상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확정 짓겠습니다.”

메르시의 말에 볼크는 고개를 끄덕였고, 데이노는 입을 열었다.

“너희 다섯은 이번 이상 현상 조사를 함에 있어서 주의사항이 있다.”

“네.”

“일단 너희의 목표는 오로지 조사이다.”

“네.”

“조사를 함에 있어서 되도록 전투는 피해라. 이 이상 현상에 대해 원인 파악이 주 임무이다.”

“네!”

“이제 다섯은 나가서 내일 아침에 바로 조사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를 하게.”

“네!”

다섯은 힘차게 대답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회의에서 나온 크리 일행은 장로들의 조언에 따라 각자 자신의 집으로 향해서 다음 날 있을 조사를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간다.”

“가.”

“내일 아침에 봐.”

“....”

“어.”

크리는 다른 일행들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크리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B급이라... 상당히 위험한 퀘스트 같은데....”

크리는 한참을 자신이 썼던 소설 크레시아의 내용을 되뇌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런 사건은 기획한 적은 없어.’

‘그럼 이건 단순히 게임으로 만들어지면서 발생된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뒤에 이어질 소설의 내용은 어떻게 되는 거지?’

크리는 자신이 알 수 없는 이야기 전개에 대해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내 결론을 내렸다.

“확실한 건 이야기가 진행되려면 원인을 조사하는 게 맞는 것 같네....”

크리는 곧바로 침대에서 일어났다.

“우선 전반적으로 점검부터 하자.”

크리는 곧바로 캐릭터창과 스킬창, 아이템 등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캐릭터 정보창

이름 크리에이터 레벨 126

직업 포션 제조사 칭호 진실의 티끌을 엿본 자

생명력 4250/4250 마나 5000/5000

신성 110/110

공격력 274~356 방어력 130

마법 공격력 54~55 마법 방어력 31.25

근력 120 체력 75

의지 50 민첩 200

솜씨 150 지력 200

잔여 스텟 50


‘음... 확실히 체력이 부족하긴 한데....’

크리는 잔여 스텟을 어떻게 분배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부 체력에 투자해도 확실히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그러면 어디에 투자를 하지?..’

“이번 조사의 목적은 원인 파악이니까 민첩이 조금 더 좋겠지.”

고민하던 크리는 이윽고 결정하고는 잔여 스텟을 분배하기 시작했다.


캐릭터 정보창

이름 크리에이터 레벨 126

직업 포션 제조사 칭호 진실의 티끌을 엿본 자

생명력 4250/4250 마나 5000/5000

신성 110/110

공격력 279~361 방어력 130

마법 공격력 54~55 마법 방어력 31.25

근력 120 체력 75

의지 50 민첩 250

솜씨 150 지력 200

잔여 스텟 0


크리는 이어서 몇 가지 스킬창을 불러내 레벨과 숙련도도 확인했다.


소드 마스터리

등급 1성 레벨 2

형태 패시브 숙련도 74

도검류를 사용할 때 도검류를 더욱 잘다루어 도검류의 잠재력을 끌어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로 현재는 아주 기본적인 도검의 힘을 끌어냅니다. 도검류 장착시 무기 공격력의 10%가 상승합니다.


듀얼 웨폰 마스터리

등급 1성 레벨 1

형태 패시브 숙련도 47

듀얼 웨폰 마스터리는 양손에 각각 무기를 사용할때 생기는 페널티를 완화시키는 패시브 스킬로 현재는 왼손에 착용한 무기에 대한 공격력 패널티가 완화되어 80%가 적용이 된다.


매직 마스터리

등급 1성 레벨 2

형태 패시브 숙련도 11

마법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여주는 패시브로 마법의 위력을 증가시킵니다. 현재 아주 기초적인 이론과 이해도를 가진 상태로 전체 마법 공격력의 10%가 상승합니다.


“확실히 마스터리 숙련도가 많이 올랐네. 효과도 확실히 좋고.”


패스트 워크

등급 1성 레벨 2

형태 액티브 숙련도 13

발걸음을 빠르게 하는 스킬로 이동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초당 7의 마나로 20%의 이동속도를 향상시킵니다.


배쉬

등급 1성 레벨 2

형태 액티브 숙련도 80

무기에 일시적으로 힘을 모아 적에게 강하게 일격을 가합니다. 마나 75을 소모하여 공격력의 100%가 추가된 공격을 가합니다.


난도

등급 3성 레벨 1

형태 액티브 숙련도 96

손에 든 무기를 빠르게 휘둘러 상대에게 많은 공격을 가합니다. 마나 250을 소모하여 공격력의 50%로 10회 공격합니다.


크리는 최근에 얻은 공격 스킬인 난도의 숙련도를 확인하고는 스스로에게 놀랐다.

“난도는 얻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레벨이 다되어 가네. 많이도 썼다.”

“조사 초반에 2레벨이 되는 게 도움이 클 것 같은데...”

스킬 난도의 약간 남은 숙련도에 아쉬움을 느낀 크리는 자노에와 함께 수개월 동안 연습한 끝에 배웠던 스킬창을 마지막으로 확인했다.


신성 부여

등급 4성 레벨 1

형태 액티브 숙련도 13

모든 힘과 융합이 가능한 신성을 스킬 등에 부여하여 스킬의 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신성 5를 사용하여 스킬의 효과를 강화시킵니다.


“설마 이게 4성급 스킬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뭐 성능 하나는 그 이상 같기는 하지만.”

스킬들의 숙련도와 레벨 등을 확인하면서 스킬의 효과도 차근차근 다시 살펴본 크리는 이어 장비 아이템들도 확인했다.


페스카즈

등급 레어

공격력 100~125 내구력 108/120

착용 레벨 35

날 전체가 S자 모양으로 구불거리고 한쪽에만 날을 가진 단검이다. 아주 예리한 단검으로 웬만한 것은 자를 수 있는 절삭력을 가지고 있다.

특수효과 3%의 확률로 절단효과 발생


팽의 가죽 갑옷

등급 레어

방어력 45 내구력 131/150

착용 레벨 30

그린 자칼 치프 팽의 가죽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대장장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가죽 갑옷이다. 가죽 갑옷치고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민첩함이 증가한다.

특수효과 민첩 10 상승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독니

등급 레어

공격력 110~165 내구력 95/110

착용 레벨 60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독니로 만들어진 단검이다.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독이 남아있어 이 단검에 공격을 당한 자는 독에 중독이 될 수 있다.

특수효과 5%의 확률로 중독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각반

등급 레어

방어력 67 내구력 140/180

착용 레벨 60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각반으로 정강이와 발목을 보호한다.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가죽과 비늘로 인해서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착용자의 발놀림을 빠르게 한다.

특수효과 민첩 10 상승


“내구력을 보니까 굳이 수리할 템은 안 보이네.”

장비 아이템의 내구도도 확인을 끝낸 크리는 책상에 있는 직접 만든 포션들을 살펴보며 주머니에 담기 시작했다.

“최하급 회복 포션은 효과가 너무 부족한데 챙겨야 하나?”

최하급 회복 포션을 손에 든 크리가 잠깐 고민을 하다가 다시 내려놨다.

“자리가 남으면 챙길까?”

“그러면 우선 하급 회복 포션이랑 지혈제, 하급 공격력 증가 포션....”

크리는 포션 하나하나 일일이 확인하며 주머니에 담았다.

책상에 있던 수많은 포션 중 반 이상이 크리의 주머니로 들어갔고, 크리는 주머니의 남은 공간을 확인했다.

“식량이랑 물 정도는 들어가겠네. 그건 내일 아침에 챙기자.”

대충 준비를 마친 크리는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피로감에 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암...”

크리는 하품을 하며 침대에 다시 누웠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마을 입구에는 몇 명의 사람이 모여있었다.

“크리. 조심히 다녀와라.”

“네. 스승님.”

“너희들도 조심해라. 무조건 조심.”

“네. 장로님.”

“다들 준비는 단단히 했지?”

“네!”

데이노는 크리부터 자노에, 지엘, 프체노, 시그너스까지 한명씩 천천히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번 조사 임무는 너희들이 지금까지 담당했던 순찰보다 몇 배는 어려운 임무일 거다. 하지만 너희들의 실력이라면 무사히 돌아올 거라 믿는다.”

“네!”

“조심히 다녀와.”

크리 일행은 세 명의 장로의 배웅을 받으며 마을을 나섰다.


작가의말

많이 부족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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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엘리나 마을 22.03.25 11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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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숨겨진 진실의 티끌 22.03.11 11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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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잊혀진 위대한 자 22.03.07 116 2 12쪽
41 잊혀진 위대한 자 22.03.04 11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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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노스 22.02.28 11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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