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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의 원작자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규형
작품등록일 :
2021.12.01 02:38
최근연재일 :
2022.07.27 03:05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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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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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글자수 :
512,124

작성
21.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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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크레시아

DUMMY

프롤로그

숲속에서 전사, 사제, 도적으로 이루어진 3인의 파티가 5마리의 고블린 무리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제너!”

자신의 몸만 한 방패를 들고 있는 전사가 소리치며 3마리의 고블린 워리어를 막아서자 뒤쪽에서 대기하던 도적이 고블린 워리어 뒤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고블린 레인저에게 단검을 던지며 말했다.

“알았어. 더블 스로잉!”

두 개의 단검이 고블린 레인저 두 마리에게 각각 날아갔고, 고블린은 활과 단검으로 날아오는 단검을 쳐냈다.

이에 고블린 레인저의 어그로가 제너라는 도적에게 끌리자 제너는 자신의 파티와 거리를 벌리며 고블린 레인저를 유인했다.

“퍽!”

“윽!”

“카인! 힐!”

전사가 고블린 워리어에게 일격을 허용하고 뒤로 물러나니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제가 치유마법을 사용했다.

“맨디. 버프도.”

“알았어.”

맨디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자 3마리의 고블린 워리어 중 한 마리가 맨디에게 시선을 주며 어그로가 끌리자 카인이 방패를 내세우며 어그로가 튄 고블린 워리어에게 달려들었다.

“실드 어택!”

“쿵!”

“켁~”

맨디에게 어그로가 끌려 카인을 신경 못 쓴 고블린 워리어는 그대로 넘어졌고, 카인은 이어서 검으로 고블린 워리어의 목 박아 넣었다.

“푹!”

남은 두 마리의 고블린 워리어가 카인에게 달려들 때 맨디의 주문이 완성되자 카인의 몸에서 환한 빛이 생겨나더니 방패와 검에 은은한 빛이 머물기 시작했다.

“홀리 웨폰!”

“땡큐!”

카인은 고블린 워리어의 공격을 방패로 막고 검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배쉬!”

“퍽!”

맨디는 다시 주문을 외우더니 고블린 레인저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제너에게 버프를 사용했다.

“블레스!”

제너는 자신의 몸에 버프가 적용이 되자 살짝 웃더니 그대로 고블린 레인저에게 달려들며 근접전을 시작했다.

맨디는 양쪽의 전투를 지켜보며 카인과 제너의 체력을 중간중간 회복시키기 시작했다.

“힐! 아직 신성력 많이 있어. 치료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싸워!”

“오케이!”

“어.”

“배쉬!”

“더블 스탭! 더블 스로잉!”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카인이 마지막으로 쓰러진 고블린 워리어에 가슴에 검을 박아 넣자 고블린 워리어는 끝내 빛으로 흩어지고 그 자리에는 고블린 워리어가 쓰던 검이 떨어졌다.

카인과 맨디가 고블린들이 죽은 자리에서 떨어진 아이템들을 수거하기 시작할 때 제너가 숲쪽을 바라보며 외쳤다.

“거기 있는 거 다 안다. 나와.”

로브를 쓴 한 남성이 두 손을 들며 나오며 말했다.

“무섭게 왜 그래요?”

제너가 단검을 뽑아 겨누며 말했다.

“왜 따라오는 거지?”

“나도 내 갈길 가는 것 뿐인데.”

카인이 남성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벌써 세 번째 만나는데 이게 갈길가다 만나는 우연이라고 생각하나?”

“진짜야. 저쪽 앞에 있는 절벽이 내가 가려는 곳이야.”

남성이 가리키는 곳과 그의 말에 카인 일행은 서로를 눈을 맞추고는 각자의 무기를 꺼내 전투준비를 했다.

“어디 소속이지?”

“난 어디 소속이 아니야.”

“그럼. 걱정 없이 죽여도 되겠네.”

카인이 말을 마치자마자 남성에게 달려들자 남성은 로브 안쪽에서 작은 병 하나를 꺼내 카인에게 던졌다.

카인은 날아오는 병을 칼로 쳐내자 병에 담긴 액체가 사방에 뿌려지더니 연기가 자욱해지기 시작했다.

“난 싸우고 싶은 생각 없어. 그럼 먼저 간다.”

남성은 그대로 자리를 이탈하자 카인 일행은 서둘러 자신들의 목적지로 향했다.

카인 일행 목적지에 거의 다다르자 앞에는 조금 전에 만났던 남성이 절벽에 있는 작은 동굴로 향하는 것을 본 카인이 소리쳤다.

“거기서!”

남성은 카인의 목소리에 자리에서 멈추었다.

맨디는 남성을 적대시하듯 격양된 목소리를 물었다.

“당신 도대체 여기를 어떻게 알고 따라오는 거야?”

남성은 자신을 적대하며 말하는 맨디를 쳐다보며 되물었다.

“이곳에 무엇이 있는지 그쪽이 가장 먼저 안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뭐?”

남성의 말에 카인은 방패를 앞세우고 제너는 단검을 꺼내 양손에 들며 언제든지 전투를 벌일 준비를 하고 맨디는 카인과 제너에게 언제든지 버프를 걸 수 있게 버프 마법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남성이 양손을 보이게 들며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알았어. 우리 싸우지 말자고.”

“싸우기 싫다는 거야?”

“그럼. 나는 PVP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고.”

“그럼. 꺼져.”

“미안하지만 나도 여기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다고.”

“뭐?”

“그냥 나는 내 목적만 달성하면 되니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싫다면?”

“그럼 먼저 갈 거야?”

“목적이 저 동굴이냐?”

“아니.”

“그럼?”

“나는 저쪽에 있는 꽃만 가져가면 돼.”

남성이 가리키는 곳은 동굴 옆 높게 싸여있는 흙더미 맨 위에 피어있는 보라색 꽃이었다.

“꽃?”

“뭐?”

카인 일행은 남성의 말에 당황하자 남성이 말했다.

“어서 결정해줘. 내가 먼저 움직여서 저 꽃을 가져갈지. 아니면 그쪽이 동굴 안에 들어가면 꽃을 가져갈까?”

카인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대답했다.

“아니. 적을 등 뒤에 두고 갈 수는 없지. 어서 꽃을 챙겨서 떠나라.”

“오케이. 그럼.”

남성이 흙더미로 서서히 이동하자 흙더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뭐야!”

“저거는!!!”

흙더미가 서서히 일어나자 거대한 무언가가 되었고 머리 위로 글자가 떠올랐다.

‘소일 골렘’

“골렘?!”

“3차급 이잖아!”

“그게 여기 왜 있어!”

카인 일행이 놀라 뒷걸음질을 칠 때 남성은 골렘의 머리에 있는 보라색 꽃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럼. 캐볼까?”

남성의 손에는 호미가 들려있었다.


크레시아


한 남성이 주방에서 컵라면을 뜯고는 끓인 물을 붓고 거실 탁자에 올려두고 소파에 앉아 TV를 켰다.

TV화면에는 어느 광고 영상이 흘러 나왔다.

어느 광활한 대지가 펼쳐지며 그 광활한 대지에 좌우로 엄청난 인원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두 진형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이내 화면이 바뀌면 전쟁터 중앙에서 중갑옷을 입고 자신의 몸 만한 방패와 한손검을 든 기사가 양손 대검을 든 기사의 공격을 방패로 막고 반격을 했다.

이어 두 기사 뒤쪽에는 화염과 돌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불덩어리를 던지자 로브를 걸친 노인이 중얼거리며 손에든 지팡이로 바닥을 내려치자 바위로 이루어진 벽이 생기며 그 불덩어리를 막았다.

불덩어리가 바위벽에 막혀 폭발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생긴 연기가 자욱할 때 연기를 뚫고 화살 하나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화살이 지나간 연기 틈 사이로 귀가 뾰족한 사람이 활을 들고 있었고 화살이 날아간 곳에는 키 작은 사람이 거대한 도끼로 화살을 막는다.

다시 화면이 바뀌며 서로 다른 반인반수가 서로를 공격하고 그 주위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로를 공격한다.

하늘에는 날개가 달린 말과 물로 만들어진 사람이 빠르게 이동하며 부딪히고 수많은 빛과 물방울, 불꽃 등이 전장의 하늘을 수 놓는다.

거대한 문양이 하늘에 생겨나며 강력한 빛을 발산한 뒤 황금빛 거대한 도마뱀 아니 게임과 만화, 소설 등에서 등장한다는 드래곤이 모습을 나타냈다.

드래곤은 고개를 하늘로 치켜들고 입을 열자 입에서 커다란 황금빛이 생겨나더니 하늘을 꿰뚫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밝은 빛이 생겨나며 제각각의 무기를 든 천사들이 내려와 드래곤이 쏜 빛을 막아내고는 오와 열을 맞춰서 자리를 잡았다.

이어 천사들의 뒤에서 천사들이 내려올 때보다 더욱 강한 빛이 생겨나며 여러 명의 인간형상이 내려오다 멈추더니 그대로 드래곤을 내려다 봤다.

이 모습을 본 드래곤이 포효하자 중앙에 서있던 여자가 양팔을 벌리자 밝은 빛이 생겨나며 온 세상을 덮는다.

하얗게 변한 TV 화면에 서서히 글자가 떠올랐다.

‘진정한 판타지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2년 1월 1일’

‘크레시아.’

TV에서 광고가 끝나자 뉴스가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2021년 12월 31일 XBX 아침 7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광고가 끝나고 뉴스가 시작되고 남자는 뉴스는 보는 둥 마는 둥 하며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유니온에서 내일 출시하는 크레시아라는 게임으로 인해 어제 사상 최대치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전문가들은 오늘 또다시 그 상승률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다음 소식은 오늘의 날씨입니다. 김지혜 기상캐스터.”

“네. 김지혜입니다. 날씨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적으로 맑으며, 오후에도 계속해서 맑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 대전 –6℃, 대구 –2℃, 부산 –2℃, 제주도 1℃로 어제보다 다소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오후에는 서울 –1℃, 대전 1℃, 대구 2℃, 부산 3℃ 제주도 5℃로 평소보다 따뜻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이상입니다.”

컵라면을 먹던 남성은 날씨를 보고는 컵라면의 조금 남은 국물을 전부 마셨다.

“호로록.”

“하...”

남성은 다 먹은 컵라면을 들고 주방으로 가서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했다.

잠시 후 샤워를 마친 남성은 어디를 나가는지 옷을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온 남성은 길 건너편에 보이는 한국대 병원을 향해 걸어갔다.

병원에 도착한 남성은 안내데스크의 직원들과 보안요원 등 병원 직원들과 안면이 있는 듯 인사를 건네며 지나갔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네.”

“오늘 날씨 좋죠?”

“네.”

“수고하세요.”

“수고하세요.”

수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지나간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을 눌렀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11층의 로비가 남성의 앞에 나타났다.

‘VIP 병동’

병동 입구에는 여러 명의 보안요원이 VIP 병동 출입인원을 통제하고 있었다.

남성은 보안요원들에게 다가가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수혁이 오셨어요?”

“네.”

보안요원들은 남성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듯이 인사를 하며 남성이 VIP 병동에 출입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들어가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네.”

이어 보이는 간호스테이션에서는 대 여섯 명의 간호사가 정신없이 수액과 여러 약품 등을 확인하는 등 일을 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남성은 간호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수혁씨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간호사들은 인사를 받고는 다시 자신들의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남성은 그런 간호사들을 뒤로하고 한 병실의 문 앞에 도착했다.

‘VIP 1104호’

‘환자명 김지민’


작가의말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너그럽게 읽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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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동행 22.06.17 7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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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성녀 로메인의 연구소 던전 22.06.01 67 0 11쪽
74 성녀 로메인의 연구소 던전 22.05.30 77 1 12쪽
73 순례 시작 22.05.27 71 1 11쪽
72 숨겨진 진실의 티끌2 22.05.25 80 0 12쪽
71 숨겨진 진실의 티끌2 22.05.23 79 0 11쪽
70 아홉 번째 사도의 흔적 22.05.20 70 1 11쪽
69 아홉 번째 사도의 흔적 22.05.18 8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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