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대형수상함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제국 전함이 일제를 찢음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새글

대형수상함
작품등록일 :
2024.07.29 13:23
최근연재일 :
2024.09.18 19:00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691,367
추천수 :
23,145
글자수 :
372,102

작성
24.08.22 19:00
조회
12,256
추천
417
글자
13쪽

남방 수호자, 탄생

DUMMY

연합함대 전함 부대에 46cm 꿀밤을 먹이고 도주하는 길.


<적 순양함 다수, 방위 180에서 270 사이. 거리 13,000. 속도 34노트, 본 함으로 지속 접근 중.>


“함대 상공에 조명탄입니다!”

“연막 살포 개시! 레이더 사격으로 전환한다!


우리는 밤중 내내 놈들과 추격전을 벌였다.


“일출까지 앞으로 1시간!”

“아군 항공대 엄호 범위까지 얼마나 남았어?”

“전속으로 4시간은 더 항진해야 합니다!”


어뢰를 맞고 화가 잔뜩 난 연합함대 수뢰전대부터,


“좌현에 적탄 착탄!”

“각 부서, 피해 보고해!”


멀리서 마구잡이로 주포를 쏘아대는 전함 부대까지.


무려 6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포격, 연막, 회피 기동 등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를 동원해 놈들과 교전했다.


승조원들 모두가 너 나 할 것 없이 녹초가 되어 함교 벽에 몸을 기댔다.


“함장님··· 곧 일출입니다.”


한숨을 내쉰 항해장이 회중시계를 보며 말한다.


조금씩 수평선 너머로 비춰오는 햇살.


어두운 바다 위로 선명한 빛이 드리우며 거무스름한 그림자가 갑판 위에 비친다.


그 순간,

함미 쪽에서 거대한 폭음이 들렸다.


“압록함, 피탄!”


함교 뒤편으로 달려가자 함열 최후방에서 섬광을 번쩍이는 구축함이 보였다.


금세 불길에 휩싸이는 3,000톤급 구축함.

압록함이 적탄에 맞았다.


이 거리에서 일격에 저런 피해를 줄 수 있는 건 어뢰뿐이다.


곧이어 함체가 두 동강 나며 구축함이 순식간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함장님, 구조는···.”

“포기한다.”


멀어져가는 연기를 보며 나는 단호히 대답했다.


“나머지 전부도 희생할 순 없어.”


압록함이 어뢰에 맞았다는 말은 함열 후미가 적 어뢰의 유효 사정거리에 들어왔다는 뜻이다.


여기서 발을 멈춘다면 나머지 함대도 확실하게 적의 어뢰 사정거리에 들어간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모두 그 사실을 알기에 분한 듯 주먹을 움켜쥘 뿐.


그나마 적 함대는 얼마 안 가 포기한 듯 뱃머리를 돌렸다.


아마 놈들도 지친 거겠지.

밤중 내내 포탄만 쏘아댔으니까.


이 틈에 생존자를 구조하려 했지만 적은 그럴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방위 190, 거리 100km, 적기 다수. 본 함으로 지속 접근 중.>


공습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일찍 도착한 걸 보니 새벽부터 발진한 비행단이다.


적 함대가 끈질기게 따라붙은 이유도 항공대가 올 때까지 우리 위치를 보고하기 위해서였으리라.


정운함에 남은 전투기는 20기.


적은 수는 아니지만 파상공세를 막기에 충분할지는 의심이 든다.


물론 다른 선택지가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

그래, 좋을 대로 와봐라.


“전 함대, 대공 전투 준비.”


우린 반드시 살아 돌아갈 테니까.


***


새파란 구름이 하늘을 가로질러 늘어서 있다.

캔버스에 물감을 칠한 듯 진한 색으로 물든 하늘.


그 평화로운 풍경과 달리 콕핏 안은 시끄러운 무전이 가득 귓가를 울렸다.


<적기 4기, 쌍발 폭격기! 좌측 아래!>


<적 전투기 다수 접근! 제로다!>


<저거 제로 아니야! 96식이라고!>


눈앞으로 보이기 시작한 비행운들.


F2A 버팔로 전투기의 콕핏에 앉은 유리는 살짝 눈을 찡그리며 구름 위의 항적을 추적했다.


두 개 편대가 바로 아래서 저공비행 중.

멀리서 중고도로 다가오는 편대가 있는데 쌍발 폭격기고,


중요한 건 적의 전투기.

일본 경항공모함에서 출격한 함재기들.


놈들의 위치는 머리 위다.


망할 통제관 새끼. 후딱 가라고 해서 왔더니 고도 우위를 뺏기지 않았나?


충분히 고도를 올린 뒤에 왔으면 시간이 걸렸을지언정 적에 대한 우위는 확실히 점했을 텐데.


물론 그동안 적 폭격기가 아군 함대 머리 위까지 다가왔겠지만 원래 그런 거 막으라고 대공포가 존재하는 게 아닌가?


자유롭게 하늘을 누비며 적과 대결하는 게 조종사의 숙명이거늘. 함대의 뒷바라지나 해야 한다니.


비참한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욕지거리를 중얼거리는 동안, 무전기가 그녀를 부르며 시끄럽게 울부짖었다.


<유리! 너무 앞서가고 있잖아!>


항공모함 정운의 비행단 지휘관이었다.


<너 내가 몇 번을 처말해야 알아듣냐? 혼자 나대지 말라는 게 그렇게 어려워?!>


시끄럽네.

자기 말고는 제로기 격추해 본 사람도 없는 주제에.


13기동부대, 아니 해군 전체를 따져도 자신보다 비행기를 잘 모는 사람은 없을 거다.


유리는 그렇게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녀가 자존심을 굽힐만한 상대는 적이든 아군이든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니 이번에도 마찬가지겠지.

시끄럽게 떠드는 무전기를 한 귀로 흘리며 그녀는 스로틀을 밀었다.


폭격기가 공군의 미래라고?

헛소리지.


제공권을 장악하면 폭격기 따위는 언제든지 격추할 수 있다.


따라서 전투기의 상대는 같은 전투기.


저 멀리,

폭격기 대열 후방에서 뒤늦게 다가오는 96식 전투기 편대가 목표다.


선두에 선 3기 편대가 그녀를 노리고 다가온다.

곧바로 기수를 들어 헤드온―


···을 하는 척, 구름으로 강하.


유리를 절호의 표적처럼 보고서 내려온 96식이 허무하게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간다.


이내 고도를 내린 96식 전투기들 앞에 쌍발 폭격기를 노리는 버팔로 전투기가 보였다.


호위기의 목표는 아군 폭격대의 엄호.


자연스레 버팔로의 뒤를 잡으러 내려가는 그들이지만, 어느새 유리의 전투기가 구름 속을 나와 그들의 뒤로 달려갔다.


순식간에 자이로 조준기에 적을 놓고 방아쇠를 당긴다.


“잡았다.”


양익의 50구경 기총이 불을 뿜으며 순식간에 96식 하나가 불덩이가 되어 추락했다.


남은 조종사들이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진퇴양난이다.


등 뒤의 전투기에 대응하자니 폭격대가 적에게 노출되고, 폭격대를 엄호하자니 유리의 전투기에 그대로 등을 내준다.


하는 수 없이 1기는 유리에게, 1기는 폭격대 쪽으로 보냈다.


그러나 헤드온을 건 기체는 한순간에 콕핏이 뚫려 조종사가 사망.


마지막 기체는 폭격대 호위를 포기하고 선회전을 걸었지만 플랩을 펴는 타이밍이 늦어 뒤를 잡혔고, 그대로 50구경 세례를 뒤집어써 불덩이로 변했다.


순식간에 3기 편대가 전멸한 직후,

그녀의 귀에 비행단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리, 너 뭐 하는 거야?!>


“적기 3기를 격추했습니다. 저번에 2기 격추했으니 이제 저도 에이스···.”


<편대에서 이탈하지 말라고 말 안 했어?>


살벌한 대답에 유리는 망부석이 된 듯 얼어붙었다.


그녀가 아무 말도 못 하고 굳은 사이 비행단장이 싸늘한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함대를 지켜야 하는데 왜 먼저 가서 공격을 거는 거야? 아니, 그냥 내 등만 따라와. 말대답하지 말고.>


이미 3기의 폭격기를 격퇴한 와일드캣 편대가 통제관의 지시를 따라 기수를 돌린다.


유리는 천천히 그들의 뒤를 따랐다.

하지만 여전히 불만은 남은 채였다.


물론 전장 전체를 봐야 하는 편대장의 입장에서는 함대의 보호라는 임무가 최우선이다.


그 임무를 위해서는 공연히 격추 수를 올리는 것보다 적 폭격기를 격추해 함대의 위협을 줄이는 게 먼저고.


허나 그런 복잡한 사정을 알았다면 그녀가 여전히 쏘가리 소위로 남지는 않았으리라.


그럼에도 그녀는 아군을 향해 다가오는 적 전투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단장님, 적기가 아군 뒤에···.”


<그쪽 편대에 맡겨! 폭격기가 우선이다.>


“저대로 가면 격추당합니다! 지원해주고 오겠습니다.”


<야! 편대 이탈하지···.>


비행단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


그녀는 이미 아군의 뒤를 노리는 96식 전투기에 달려들었다.


이번 적기는 공연히 등 뒤를 내주지 않았다.


긴박한 선회전이 벌어지고, 유리가 하나의 킬마크를 추가한 후 탄약이 떨어진 양측이 물러나며 공중전이 종료되었다.


정운 항공대와 함대 대공포화는 대부분의 폭격기와 함재기 공격을 격퇴했다.


<유리, 착함 시작해.>


“착함 개시합니다.”


전투가 끝난 후,

그녀의 기체는 구멍투성이가 된 채 정운함에 착륙했다.


튼튼한 와일드캣과 달리 연약한 버팔로는 날개 곳곳에 구멍이 뚫린 채 엔진에서는 검은 연기마저 뿜었다.


살아 돌아온 게 신기할 지경이지만 그녀는 죽지 않으리라 예상했다. 딱 그 정도의 적이었으니까. 계산대로다.


이윽고 반파된 버팔로가 덜그럭거리며 갑판 위에 멈춰 서고 콕핏이 열리며 뜨거운 바닷바람이 들어왔다.


역시 이번에도 자신의 판단은 옳았다.


“유리 소위.”


의기양양한 태도로 콕핏에서 내렸지만,


“예.”

“명령 없이 이탈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적 전투기의 섬멸이 먼저이기에···.”

“넌 비행 금지다.”


그녀의 앞에 다가온 비행단장은 조용히 그녀의 조종사 휘장을 떼며 말했다.


유리는 잠시 갑판 위에 덩그러니 남아 선 채 눈만 깜빡거렸다.


“예···?”


그날, 13기동부대는 작전을 마치고 싱가포르항으로 귀환했다.


***


연합함대 본대와의 추격전 후 이틀 뒤,

우리는 공습을 뿌리치고 간신히 싱가포르 항구에 도착했다.


근처에 도착한 건 야밤이지만, 야간 항해 중에는 기뢰에 부딪힐 가능성이 큰지라 일부러 해가 뜬 후에 입항했다.


연속으로 교전을 치른 뒤라 장병들의 피로도가 심각하다.


어떻게든 조용히 입항을 마치고 최대한 휴식을 취하게끔 하려 할 때였지만―


펑펑펑펑!


현문을 내리자 수많은 플래시라이트가 우리를 반겼다.


싱가포르 사령부로 향하려던 나는 항구를 가득 채운 인파가 가로막는다. 무슨 일인가 당황하자 수많은 기자들이 물밀 듯 쏟아져 들어온다.


“이순신함 함장, 정운룡 대령이십니까?”

“예? 아, 예···.”

“제13기동부대가 연합함대 본대를 격퇴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적 항공모함 4척을 단함으로 격침했다고 들었습니다!”

“단함으로요?”


대체 무슨 일인가 영문을 모를 지경인데.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항만에 모여든 시민들이 이순신함을 가리키며 소리 지른다.


“이순신함이다!”

“정말로 세계 최대의 전함인가···! 이걸로 영국은 10년은 더 싸울 수 있어!”

“이순신! 이순신! 이순신!”


대영제국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싱가포르 시민들.


나도 모르는 사이, 우린 영웅이 되어 있었다.


“일본 해군의 자랑, 나가토와 공고를 격침한 소감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나가토랑··· 뭐요?”


좀 이상한 의미로.


***


그 시각,

연합함대 총기함 ‘나가토’의 함상.


기울어진 채 느릿느릿 항진하는 전함의 함교.


야마모토는 싸늘한 얼굴로 사령관실에 앉아 바닥만 바라보았다.


그가 위치한 이 장소도 근처에 이순신함의 46cm 철갑탄이 뚫고 지나가 파편이 쏟아졌었다.


날카로운 조각들이 강철 벽면을 마치 발톱으로 할퀸 듯 길게 찢어놓았다. 야마모토는 오랜 시간 동안 그 흔적을 말없이 쳐다보았다.


참패했다.


전함 8척을 동원한 사실상의 함대결전.

거기에 선봉 제2함대까지 불러들여 필사의 각오로 임했지만,


어둠 속에서 나타난 적은 좋을 대로 포격을 뿌리고는 단 몇 발로 나가토를 중파시켰다.


그리고 연합함대의 포격과 2함대의 추격마저 뿌리친 채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왔다.


어뢰 사격과 대공 방어망으로 수 척의 함선과 십수 기의 항공기를 날려버린 건 덤이다.


고작 10척도 안 되는 적 함대를 상대로 연합함대 거의 전 함대가 농락당하다니.


그나마 추격전 막바지 즈음에 산소어뢰가 명중해 몇 척의 적함을 격침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야마모토는 그 말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설령 보고가 옳다고 해도 진실은 이순신함이 멀쩡히 살아 돌아갔다는 점이다.


그것만으로 이미 연합함대는 체면을 구겼다.


“장관, 아무래도··· 나가토의 41cm 포로는 이순신을 잡을 수 없을 듯합니다.”


그의 주변에 참담한 표정으로 선 참모진 중 하나가 감히 입을 열었다.


제1함대 사령관, 다카스 시로 제독이었다.


“이만한 숫자를 가지고도, 무리라는 말인가?”

“예. 해군 항공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아직 전함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결국 전함에는 전함으로 맞서야 합니다.”


일부 항공파 참모들이 표정을 구겼으나 그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그의 말대로 결국 전함이 항공모함을 때려잡고 지상발진 폭격기마저 이순신을 잡는 데 실패했으니까.


지금까지 격추된 숫자만 20기가 넘고 크게 손상되어 폐기한 기체를 포함하면 그 두 배에 다다른다.


대부분은 적 전투기에 당한 거라고 반박할 수 있지만 어쨌든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해군 항공대는 이순신의 격침에 실패했다.


구식 전함들도 마찬가지다.

제독은 결심한 목소리로 야마모토에게 간언했다.


“이제 다른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들을 투입하는 수밖에···.”


괴물에는 똑같은 괴물로 맞서야 하는 법.


마침 연합함대는 그러한 존재를 여럿 건조 중이고 하나는 취역식까지 마쳤다.


그저 닭 잡는 칼에 소 잡는 칼 쓰지 않듯.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여긴 상대에게 열강과의 전쟁을 위해 만든 귀중한 ‘결전 병기’를 소모하고 싶지 않았을 뿐.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 수를 숨길 수는 없다.

때마침 취역 훈련도 마무리된 상황이니.


포술 참모를 바라본 야마모토는 이윽고 굳게 고개를 끄덕였다.


“구레 진수부에 전하게.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 내로···.”


일본 건함 기술의 정점이자 자존심.

현세대 최강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성능.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 전함.


“‘야마토’의 투입을 준비하라고 전하게.”


작가의말

지식채널2님,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87 ranger
    작성일
    24.08.22 19:04
    No. 1

    야마토라는 진짜 맞수 등장이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5 드림라이너
    작성일
    24.08.22 19:06
    No. 2

    ??: 뎃데로게~남방수호자의 탄생데스우~
    ??: (이게 뭐야)

    머화..18인치는 18인치인데, 너 주포안정장치 없고 포탑회전속도 고자에 산포거리 등신이고..

    그리고 너 팔각시타델 겁나게 정직해서 잘못하면 일제사로 파킨하잖아(워쉽)

    찬성: 27 | 반대: 0

  • 작성자
    Lv.55 무두두방방
    작성일
    24.08.22 19:12
    No. 3

    워쉽 하면서 야마토 몰때 진짜 울화통이 엄청 터졌던 애증의 전함인데…

    이 놈이 여기서 나온다니 왤케 설레지…

    찬성: 19 | 반대: 0

  • 작성자
    Lv.69 PnPd
    작성일
    24.08.22 19:13
    No. 4

    일본해군 입장에서는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그냥 '그 배' 같은 식으로 부르는게 덜 부정타지 않겠나ㅋㅋㅋㅋ

    찬성: 43 | 반대: 0

  • 작성자
    Lv.29 의중이
    작성일
    24.08.22 19:13
    No. 5

    이예이 야마토 호텔 등장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5 C.Han
    작성일
    24.08.22 19:13
    No. 6

    비행 단장이 답답한 것과 별개로 군인이라면 명령에 따라야 하긴 하죠

    찬성: 56 | 반대: 0

  • 작성자
    Lv.99 g2******..
    작성일
    24.08.22 19:15
    No. 7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n7******..
    작성일
    24.08.22 19:18
    No. 8

    야마모토라는 배가 크기는 굉장히 커지만, 실손이 없었다는 것을 들었던 것 같은데...맞나요? 그때 일본 강철 기술이 딸려서 미국 강철보다 약해다고 하던데

    찬성: 2 | 반대: 8

  • 작성자
    Lv.99 골드레인
    작성일
    24.08.22 19:23
    No. 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la*****
    작성일
    24.08.22 19:27
    No. 10

    여기 야마토는 호텔영업을 안하는 모양이네요

    찬성: 36 | 반대: 0

  • 작성자
    Lv.99 bl******..
    작성일
    24.08.22 19:31
    No. 11

    소프트웨어 없음ㅋㅋ
    아 옵션이 없어요?
    풀옵이 기본 아닙니까?

    찬성: 21 | 반대: 0

  • 작성자
    Lv.84 유진클로넬
    작성일
    24.08.22 19:39
    No. 12

    유리는 따로 빼서 운영해야지 뭐..
    운룡이가 알아서 데려갈거고...
    라이벌 야마토 등장이라... 진짜 낭만 터지겠다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68 MrGuinne..
    작성일
    24.08.22 19:39
    No. 13

    미친 야마토가 왜 여러대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힐던
    작성일
    24.08.22 19:42
    No. 14

    조선과 만주의 자원이 없는 일본으로서는 기존의 함대규모를 가지고 야마토 급을 건조할 경제 가 있나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7 킨키
    작성일
    24.08.22 20:05
    No. 15

    공중전은 서로를 지켜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드림라이너
    작성일
    24.08.22 20:33
    No. 16

    힐던// 조선은 해당 2억 엔씩 적자가 나는 만년적자식민지인데 오도짜세기합 육군의 영지 + 개돼지들용 제국주의뽕 주입기라 일제가 들고 버티던 무언가여서, 의외로 조선 안 먹으면 일제는 예산이 늘어요.

    그런데 왜 돈도 안 되고 머리만 아픈 거 굳이 식민화를 했냐면, 그야 일붕이니까;

    찬성: 4 | 반대: 6

  • 작성자
    Lv.43 바운드독
    작성일
    24.08.22 21:02
    No. 17

    드림라이너// 일본이 조선을 먹은 이유는 크게 2가지라고 학자들은 보더군요,
    1. 대륙의 길목이라, 중국과 싸울때 조선만큼 가까이 보급로를 만들수 있는 곳이 없단거(근데 그 보급로 제작이랑 유지가 등골휘게 만듬...)
    2. 국내 식량시장(특히 쌀)의 가격안정을 위해서,,,,
    일본국내의 농민들을 최대한 도시나 공업단지로 흡수시켜 공업을 활성화 시키고 병력을 뽑아내려는데... 그럼 쌀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시켜야만 했습니다.
    근데 그런 쌀을 저가로 수탈해올수 있는게 조선뿐이었으니깐요,
    문제는 그 조선 식민지 운용도 개판오분전으로 했던게 문제였습니다만...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99 millar
    작성일
    24.08.22 21:09
    No. 18

    유리의 죄는 비행단장을 설득하지 않았다는게 큼. 단장을 설득해서 전술적 약속이 있는 상태로 움직여야 했는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막 나가서 생긴 문제임.

    찬성: 16 | 반대: 1

  • 작성자
    Lv.95 실버윈드
    작성일
    24.08.22 23:40
    No. 1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st******..
    작성일
    24.08.23 10:44
    No. 20

    기름이 없는 그 전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co******
    작성일
    24.08.23 11:32
    No. 21

    미국도 18인치에 대응하기 위해 1938년 8월 제안을 뽑으려나 아니면 검증된 몬태나가 나오려나... 아니면 둘 다 포기하고 항모로 가려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co******
    작성일
    24.08.23 12:09
    No. 22

    드림라이너//

    1. 원래 전함에는 스테빌라이저가 없는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설령 스테빌라이저가 있어도 악천후에는 쓰지 못하며, 스테빌라이저가 없을 때 사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테빌라이저가 없을 때 사격하는 방식은 주로 함선이 rolling 할 때 주포가 정확한 위치에 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정확한 위치에서만 사격할 수 있도록 회로를 차단하는 것이었으며, yawing에는 대응할 수 없지만 이는 미국 전함에 달린 스테빌라이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 야마토의 포탑 회전속도는 초당 2도로 미영일 전함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태평양의 긴 교전거리에서는 적을 멀리서 발견하고 사격을 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기에 포탑을 빠르게 돌릴 필요가 없으리라는 각국 함선 설계국의 판단이었을겁니다.

    근데 영국은 태평양이 본진이 아니잖아...? 왜 여기 낀거지

    3. 야마토의 산포계는 주포간 간섭 문제를 해결한 후 최대 사거리에서 500~600yd 사이즈로 상당히 조밀했습니다.

    야마토의 문제는 어뢰 피탄시 횡단면을 고정하는 리벳에 충격이 집중되어 파단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방뢰성능의 취약점) , 전쟁 초기에는 그냥 대공포가 빈약하고 대공포를 증설한 후기에는 증설된 대공포가 대공사통에 통합되지 않아 개별 포수가 각 포좌의 통제관의 지휘에 따라 사격하는 방식이었다는 점(나쁜 대공), 저출력에서 유체역학을 통해 속도를 높인 방식이라 가속력이 떨어지고 선회력은 뛰어나지만 선회하기 충분한 타력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좋은 기동성, 하지만 나쁜 반응성).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24.08.25 02:20
    No. 23

    조선 운영에 적자는 조작된 거지요...
    식민지 시절 군수물자로 전용할 각종 금속물품과 식량을 헐값이나 그냥 약탈해서 가져간게 엄청나고 심지어 수저 젓가락까지 뺏어간 놈들입니다...
    종교시설의 종이나 각종 기념물도 뜯어가고 석물(전쟁에 필요도 없는)도 파내가고 무급노동자(노예)도 사기친 악질 강도떼가 적자를 볼리가 있나요?
    통계조작 화폐조작 조작이 아닌게 없는게 그 시절입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32 스타라쿠
    작성일
    24.08.26 21:28
    No. 24

    하지만 상대는 항모를 꺼내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g5******..
    작성일
    24.08.29 13:06
    No. 25

    유리가 매버릭 같기도 함.
    아니 아이스맨인가?
    아냐 아이스맨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kai6388
    작성일
    24.09.04 16:12
    No. 26

    너네 야마토는 또 항공전력에 터질 것 같은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13 05:00
    No. 2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13 11:28
    No. 28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철혈오랑
    작성일
    24.09.18 23:05
    No. 29

    닭 잡는 칼에 소 잡는 칼 ->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한제국 전함이 일제를 찢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시각 다시 오후 7시로 '정상화' 하였습니다! +4 24.09.17 381 0 -
공지 전함 이순신의 일러스트가 나왔습니다! +25 24.09.01 14,695 0 -
55 과달카날 (2) NEW +47 11시간 전 3,947 248 19쪽
54 과달카날 (1) +17 24.09.17 6,986 329 13쪽
53 라바울 공방전 (2) +32 24.09.16 8,443 396 13쪽
52 라바울 공방전 (1) +27 24.09.15 8,809 387 16쪽
51 Z 부대 (2) +30 24.09.14 9,265 381 15쪽
50 Z 부대 (1) +48 24.09.13 10,116 443 20쪽
49 트럭 공방전 (3) +32 24.09.12 10,224 423 14쪽
48 트럭 공방전 (2) +29 24.09.11 10,282 440 15쪽
47 트럭 공방전 (1) +19 24.09.10 10,092 412 12쪽
46 역습의 연방 +28 24.09.09 10,417 458 12쪽
45 다시 바다로 (2) +37 24.09.08 10,611 464 12쪽
44 다시 바다로 (1) +33 24.09.07 10,726 459 17쪽
43 거인의 기상 +27 24.09.06 11,018 450 15쪽
42 진주만 (2) +43 24.09.05 11,159 452 20쪽
41 진주만 (1) +29 24.09.04 11,105 487 14쪽
40 태평양 함대 (2) +40 24.09.03 11,353 480 14쪽
39 태평양 함대 (1) +48 24.09.02 11,438 474 13쪽
38 솔로몬 해전 (2) +38 24.09.01 11,613 405 16쪽
37 솔로몬 해전 (1) +46 24.08.31 11,737 444 15쪽
36 남방 전선의 종막 (2) +34 24.08.30 11,886 425 15쪽
35 남방 전선의 종막 (1) +35 24.08.29 12,037 457 14쪽
34 타이만의 새벽 +48 24.08.28 12,133 468 13쪽
33 초중전함 vs 초중전함 +88 24.08.27 12,645 564 27쪽
32 강철의 포효 +28 24.08.26 11,368 415 19쪽
31 남방 공세 +26 24.08.25 11,225 403 11쪽
30 사냥 준비 +23 24.08.24 11,665 390 16쪽
29 대본영 발표 +16 24.08.23 12,073 400 14쪽
» 남방 수호자, 탄생 +29 24.08.22 12,257 41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