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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쌤 님의 서재입니다.

천명의 깃발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쌍칼쌤
작품등록일 :
2023.05.18 18:30
최근연재일 :
2023.07.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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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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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2 예정된 외출

DUMMY

장과장과 그 일행들 그리고 하사관들은 왜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그리고 선박회사 선원인 양 위장하는지 다들 그 이유를 알고 있었기에 불만 없이 임무를 수행하려는 듯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저 공적인 이야기로 처음 만남의 어색함을 대신하였다.


가볍게 스쳐 지나갈 인연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서로를 더 잘 알려고 노력하는 것인지 혹은 이야기 상대가 필요했는지 모를 정도로 서로를 알기 위해 바쁘게 대화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 짧은 시간에 그들은 마치 오랜 친구 같다는 그리고 한때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함께 살아온 인연이 깃들여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서로의 성향과 관심 부분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가지게 된다.


특히 하사관들은 더욱더 장민정 과장이 리더쉽이 있고 생각이 바른 참으로 좋은 형이자 신뢰할 수 있는 친구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장과장 역시 저 부사관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투철한 국가관 그리고 균형 잡힌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어 더욱더 첫 만남의 어색함이 허물어진다.


대청호의 유일한 홍일점인 이미영 대리 역시 이 분위기에 빠르게 동화되어 그녀 역시 부사관들이 건네주는 그들의 거칠고 강한 면이 아닌 부드럽고 합리적인 새로운 이미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그 결과 그들의 주고받는 이야기는 마치 오랜 지인들이 나누는 대화인 양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이런 대화 속에 하나 둘 선원들이 합류하니 어느새 전체 분위기는 딱딱하고 어색함 대신에 평소 알고 있는 친구들의 모임이라 생각해도 무방한 기류가 형성된다.


그 속에 다들 특이한 점이 보이기 시작하니 선원들 중 선장과 일등 항해사 외는 모두들 대청호와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배에 소속된 자들이었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의도하지 않게 대타 혹은 임시직으로 발령받았다는 것이었다.


장과장 역시 대리급에서 책임자를 선발하는 것이 변경되었고 부사관들 역시 예정된 병력이 아니라 급작스레 통보받고 파견 나왔다는 것이었기에 다들 참으로 희한한 인연이다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


특히나 김명철 박사는 친구의 부탁으로 예정에도 없는 선박의 주치의가 되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들을 더욱더 당황케 하였다.


그는 이번 기회에 그동안 밀린 공부를 하려고 의학 관련 서적을 수십 권 준비도 하였다는 다소 엉뚱한 이야기로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 그들에게 결정타는 2009년도 UFC 미들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즉시 은퇴를 선언하며 종적을 감추어 버린 이광섭이라는 격투기 선수였다.


그런 그가 은퇴 후 전격적으로 그 연유도 알길 없이 선원으로 직업을 변경 후 현재 그들과 함께 대청호에 있다는 것이었다.


유일하게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이는 이광섭이니 장과장과 그 일행들은 그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다.


여하튼 그렇게 그들이 대화에 집중하고 가벼운 개인적 관심사에 시간을 투자하니 어느새 대청호는 제주도 해역을 지나 공해상으로 진입하였다.


그리하여 지루함을 못 느끼고 흥미진진한 시간의 연속 속에서 대청호는 그날 오후 느즈막에 남중국해로 들어서게 된다.


지금부터 공해상임을 알려 주는 1등 항해사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하여 알려진다.


그리고 선장의 목소리가 들리니


”다들 티브이에서 보고 들어서 아시리라 봅니다.


우리에게 행운이 찾아온 듯합니다.


조금 후 운석이 우리 배가 운항하는 길을 따라 낙하될 예정입니다.


다들 갑판에 모이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 이내 선장의 안내로 저번 주 뉴스에서 전했던 운석의 낙하 장면을 보기 위해 다들 갑판에 모이게 되었다.


신이 났는지 혹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좋은 구경거리가 생겨서 좋은 건지 장과장 포함 다들 웃는 얼굴이었다.


”이제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지금 요 근처 어디쯤에 운석이 그 마지막 생명을 다 하며 바다로 떨어진다 하니 우리가 운이 좋은듯싶습니다.


멋진 장면이 될 듯합니다.“


다들 선장의 배려에 감사해한다.


그리고는 처음 바로 눈앞에서 펼쳐질 운석쇼를 구경할 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과 기대감 넘치는 얼굴로 선장의 웃음 짓는 입만 바라보고 있었다.


왁자지껄 떠들어 대던 중 잠시 후


드디어 해가 저무는 저쪽 하늘에서 가느다란 불빛 수십여 개가 대청호 근처 그 꼬리를 휘날리며 무리별로 짝을 이루며 바다로 향하였다.


운석들은 마치 마지막을 고하는 듯 그 장면은 장관을 이루며 그들을 환영하고 있었다.


"오...정말 대단합니다.


내가 이런 것을 구경할 수 있다니...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듯합니다."


"하하하하...황중사님


저도 이런 장면은 처음입니다.


정말 너무나 멋진 장면입니다.하하하"


”말로만 들었던 운석 낙하 장면을 내가 보다니 ...


이미영 대리 역시 혼잣말로 그 기쁨을 대신한다.


상상 보다 더 화려한 운석쇼와 그 횟수에 놀라며 다들 감탄사를 발한다.


그리고 각자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영상을 담고 그들만의 의례 행사를 다 하고 있을 때


바로 전과는 다른 수백여 개의 운석 파편들이 살아있는 듯 무엇인가에 의해 조정을 받고 있는 듯 조금 전과는 다른 방면에서 날아들며 다른 쇼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즉 그것들은 마치 동력이 달린 것처럼 대청호를 향하여 곡선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것이었다.


결국에는 그 꼬리들이 뒤엉키더니 대청호 근방을 향하여 빠른 속도로 낙하하기 시작하였다.


"컥.....모야?


저것들이 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대체 이것이 무슨 조화란 말인가?“


김명철 박사는 아까와는 다른 얼굴로 화들짝 놀라며 경계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박사님


모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이미영 대리 역시 당황한 얼굴로 김박사를 향하여 응답해 준다.


”헉.....헉...모야..?


대체 저것들이.....


모두 위험합니다.


어어어....우리 배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들 자리를 피하세요.“


선장은 소리를 지르며 다들 갑판을 떠나라는 이야기를 큰 소리로 전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다들 놀라며 황급히 부랴부랴 갑판을 떠나 선원실로 향하여 달린다.


그러나 운석 파편은 그런 그들을 비웃듯이 상상 이상의 속력으로 대청호에 접근한다.


그들이 급하게 우르르 몰려 갑판을 떠나려 움직일 때 그런 그들보다 한발 더 앞서 접근한 운석들은 그들 머리 위에서 태초의 우주 탄생 시 발생하는 듯한 강력한 빛을 발하며 스스로 자폭을 해 버린다.


그 후 수억만 개의 먼지로 변하며 그들 머리 위로 눈꽃처럼 떨어졌다.


그 어마어마한 빛과 함께 운석꽃에 파묻혀 버린 거대한 몸집의 대청호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은 눈앞이 환해짐을 느끼며 순간 정신을 잃어버리고 대청호는 무엇인지 모르는 어떤 힘에 의해 이내 순식간에 바다에서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오로지 바다만 그 사정을 알고 있다는 듯이....


그러나 그 바다는 말이 없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갑판 위에서 눈을 뜬 선장은 선원실로 향하던 자신이 왜 여기 갑판에 누워 있는지 그리고 순간 정신을 잃었는지 알 길이 없어 한참을 누워있었다.


그러고는 방금 전의 그 강한 빛을 연상하며 의아하게 생각하며 일어나려 몸에 힘을 주었다.


그는 심하지는 않지만 머리가 아픈 약간의 진통을 느끼고 겨우 정신을 차리면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하였다.


그는 그리고 마치 전염병에 감염이라도 된 것처럼 다들 자기처럼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장 과장 일행을 보고 놀라면서 그들을 향하여 소리쳤다.


”다들 무사하세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혼잣말을 다 토한 후 그는 몸을 움직여 일일이 다가가 흔들어 깨우면서 왔다 갔다 한다.


그의 노력 덕분에 하나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다들 공통적으로 머리에 약간의 진통을 호소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선장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그 강렬한 빛 때문에 순간 정신을 잃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왜 내가 여기 누워있는 겁니까?"


장과장은 몸을 추스르면서 선장을 향하여하는 말인지 혹은 혼잣말인지 모를 정도로 힘이 없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내가 여기 얼마나 쓰러져 있던 거지?


장과장님.


분명 해가 저무는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환한 대낮이 돼버린 겁니까?“


우리가 얼마나 쓰러져 있던 겁니까?”


장과장 얼굴을 보면서 겨우 정신을 차린 김주임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말했다.


갑판에 쓰러져 있던 나머지 일행들 역시 비슷한 시기에 눈을 뜬다.


그러면서 연유를 알 수 없다는 듯이 의아한 표정과 당황스럽다는 듯이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머리에 느끼는 진통을 다들 호소하였다.


모두 몸을 일으켜 서로의 걱정을 해주면서 어쨌든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하다는 것을 다행이다 여기며 서로의 안위를 생각해 준다.


그러고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갑판을 떠나 조타실로 향하였다.


그들은 자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선원들이 그들과 같은 상황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아직도 쓰러져 정신을 못 차린 몇몇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이 기이한 현상에 의아해하였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정확한 답을 못 주고 있기에 그저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과 함께 상황 파악을 위하여 서둘러 조타실로 향했다.


그들이 조타실에 들어갔을 때 일등항해사의 다급하고 당황에 물든 목소리가 들린다.


”선장님


대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GPS가 작동이 안 됩니다.


게다가 WHF 무전기 27MHZ 등 모든 통신 수단이 먹통입니다.


본사와의 교신도 먹통이고 근처 항해 중인 배에게 국제 항해 전용 무선으로 연결해도 어느 것 하나 연결되지 않습니다.


아...돌아버리겠네요.


아예 신호 자체가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계로는 저녁 6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해는 중천에 떠 있고 모든 외부와의 통신이 불통입니다.


심지어 시계를 비롯한 모든 전자 장비가 오류 거나 작동이 전혀 안 됩니다."


그 말에 다들 본인들의 시계를 확인해 보니 6시 30분 정도를 말해 주고 있다.


그중 전자시계를 착용한 사람들의 시계는 아예 화면이 꺼져 버린 것을 확인하고는 다들 의아해할 뿐이었다.


“우리 배 자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와이파이조차 먹통이고...


그 말에 다들 본인들 핸드폰을 확인해 보지만 모든 이의 핸드폰 역시 무용지물이 되었고 전화 역시 먹통이 돼버린 상황도 알게 되었다.


”헉...대체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왜 갑자기 모든 전자 장비들이 작동하지 않는다 말입니까?


일등 항해사님


다시 한번 더 살펴보세요.“


김철중 중사는 당황하고 있는 이철희 항해사를 향하여 걱정스러운 듯한 눈으로 다시 재촉한다.


”해가 중천이라니요?


조금 전 우리는 오후 6시경 아니었습니까?


우리가 그럼 거의 12시간 정도 정신을 잃었단 말입니까?“


이미영 대리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다른 이의 반응을 살피며 입을 열었다.


”허허


한두 명도 아니고 모든 인원이 동시에 쓰러지다니...


게다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전자 장비가 먹통이라니요?


귀신이 곡할 노릇이군요...


뭔 일이 있었던 겁니까?“


김명철 박사 또한 자신의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표정을 짓으며 주위를 바라본다.


영문을 몰라 당황해하는 그들에게 1등 항해사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사람처럼 갑자기 허우적댄다.


” 헉!!!!


이럴수가.....“


그리고 뒤를 돌아보며 새로운 충격을 또 전한다.


“여러분


도저히 믿을 수 없지만....


플로터로 확인해 본 결과 우리의 위치가 조금 전과는 전혀 다른 장소


다들 놀라지 마십시오.


우리는 지금 북한 영역의 압록강 하류 근처 철산으로부터 5KM 떨어진 바다에 떠 있습니다.“


아직도 정신이 없는지 본인 역시 믿을 수 없는 일을 말해야 한다는 난처함 때문인지 잔뜩 흥분한 목소리로 1등 향해사는 선장에게 지금의 상황을 보고 했다.


”모야?


아니 자네 그게 대체 뭔 소리야?


여기가 북한이라니?


우리는 방금 전만 해도 남중국해를 진입하는 중이었는데 여기가 철산 앞바다라니?


자네 경력이 얼마인데


이 사람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답답하고 짜증이 잔뜩 난 선장은 1등 향해사를 제치고 직접 이것저것을 조작을 해 보더니 잠시 후 화가 잔뜩 난 사람처럼 혼잣말을 내뱉었다.


“모야?


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라는 건지...


나보고 이걸 믿으라고?”


본인도 알 수 없다는 듯이 또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며 장과장과 그 일행들 그리고 선원들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직접 확인한 결과를 말했다.


“햐...이걸 어찌 설명해야 할지...


저도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현재 우리 위치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확인을 해 보면 정확하겠지만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전제로 항해사가 말한 바와 같이 북한의 신의주 남단 철산 앞바다입니다.


쿵........


”하하하...


선장님..


선장님 마저 왜 그러십니까?


아니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그럼 저기 보이는 육지가 북한의 철산 어느 지역이라는 겁니까?


우리는 분명 남중국해 입구로 들어섰다고 했는데 여기가 북한 앞바다 라니요?


우리가 그러면 월북한 거란 말씀인가요?


어이가 없네....황당하네요..


선장님


망원경 어디에 있습니까?“


씩씩대면서 선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망원경으로 저 멀리 육지를 본 부사관 중 한 명인 김철중 중사는 한참을 망원경과 씨름을 하더니 못 볼 걸 본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 후 황 중사에게 망원경을 건네면서 말을 건넨다.


“황중사님


중사님도 한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 제가 몰 본 건지 ....


아니 이게 몬 상황인지...


아...돌아버리겠네


백번 양보하여 설령 여기가 북한 땅이 맞다 치더라도 북한이 아직도 한복 입고 갓 쓰고 다닙니까?


아무리 고립된 땅이라 하지만 온통 한복에 갓 그리고 상투라니요?”


그런 김중사를 뒤로 하고 황 중사 역시 망원경으로 육지를 보고는 모두에게 하얀 이를 드러내며 헛웃음만 진다.


그는 애써 표정을 새롭게 하고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조용히 입을 연다.


그러고는 그들 앞에 펼쳐진 저 육지의 모습은 티브이에서 나오는 조선시대 어느 마을을 재현한 것 같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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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47-3 김민겸 에디오피아의 귀한 손님이 되다. 23.07.09 167 0 20쪽
104 47-2 김민겸 에디오피아의 귀한 손님이 되다. 23.07.08 12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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