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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79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6.26 14:23
조회
185
추천
2
글자
7쪽

주인공에게노트북뺏겼습니다...ㅎ

DUMMY

"좋았어!!! 완결이다아아!!!"



드디어 완결이다. (완결)이라는 문구가 적힌 제목이 올라온 그 순간 나는 환호의 소리를 질르면서 그녀들에게 달려갔다.



"드디어 완결이라고오오!!!"


"예? 그게 무슨...도, 도련님 빨라요!!"



지금의 나는 텐션 최고죠! 나도 나를 주체할 수 없다! 나는 아리에에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갔지만 내가 속도를 안줄이는 대신 아리에가 마법으로 속도를 줄여주었다.



"아리에 나이스!!"


"도, 도련님 귀아파요..."


"아니 대체 뭘 했길레 이렇게 신나는 거야?"



내가 신난 이유? 물론 완결이 났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다. 아마 작가가 외전이라는 것을 쓰면서 이상한 악당들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좋다. 완결 다음으로 가장 좋은 이유는...



"인터넷을 사용할수있다고오오!!!"



내가 가장 가까히 했던 인터넷! 이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것! 물론 미녀들이 많아서 좋긴 좋지만 인터넷이 없는것은 그것과는 다르게 불편하다.



"인터넷이 뭔데?"


"도, 도련님 진정을..."


"으하하하하! 이제 모든것을 할 수 있다고오오!"



--



"좋았어! 켜보자!"



이 기능은 원래 없었지만 작가가 스토리 쓸게 없으니까 일단 이걸로 시간이라고 끌어보라며 준 시스템이다. 나의 눈 앞에 컴퓨터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네모난 창이 공중에 나타났다.



"으흑! 컴퓨터 부럽지 않다!"



역시 판타지! 미래기술을 여기서 써버린다. 나는 가장먼저 가장 태두리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렀다.



"켜...켜진다!"



내가 침을 삼키고 있는지 흘리고 있는건지 생각도 안될만큼 매우 집중하는 중이다. 전생에서 항상보던 로딩화면이 켜지고 메인화면이 나오는데...



"아, 비밀번호"



그러고 보니 비밀번호가 있다고 하면서 뭔가를 알려준것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 왜 하필이면..."



아무래도 이 일 다 끝나고 작가양반한테 다시 비밀번호를 받아야 할것같다.



"그래도 PIN번호인데 숫자 4자리면 할만하지 않을까?"



이런 멍청한 생각을 해봤지만 그냥 나중에 작가에게 비밀번로를 받는것이 편할것같다. 솔직히 지금은 이거에 신경쓰기 보다는...



"자, 자! 빨리 옮겨요! 뭐하는거에요! 가만히 있지말라구요!"


"나는 대체 왜 하는거야?"



어째서 영웅인 나에게 이런 잡일을 시키는 건가. 보통 이런일이 일어나면 복구는 알아서 되는거 아니였나?



"악마님이 이렇게 해버렸잖아요!"



그렇다. 솔직히 마왕을 넘어트린것은 내가 조금 빡쳐서 그렇다. 다행히 그때 깔린 사람들은 아무도 없지만 나는 억울하다. 내가 봤을때는 작가가 나한태 복수하는것같다.



"아니 내가 노예야? 왜 내가 하고싶은데로 못하는건데에에..."


"빨리 옮기기나 해요!"



그냥 세계고 뭐고 외전쓰지 못하도록 터트려버릴까 생각해봤지만 그러다가는 세계를 복구하라는 작가의 말을 들을 수도 있기에 그만두기로 했다. 어쩌피 이 복구가 그리 오래걸리는 것도 아니다.



"마력으로 빨리 해결하고 숙소에서 잠이나 자야겠다."



나는 주변에 있는 마력들을 운용해서 부서진 목제들을 다시 재구성 시키고 원래 있었던 구조들을 정령에 도움을 받아 복구시켰다. 아리에와 같이 다니다 보니 최근에 새로생긴 능력이다.



"자, 됬지?"


"네...네? 아, 네!"



길드장은 이런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인지 굉장히 부담스러운 얼굴로 나를 처다보고 있다.



"세계수가 하는거 못봤어?"



세계수는 이 세계를 지탱해주는 아주 중요한 장치이다. 세계수는 매우 많은 마력을 저장하고 있는데 그런것들을 대부분 세계를 유지하는것과 보수하는곳에 사용한다. 물론 그 능력을 하이엘프들도 이용한다.



"그, 그게 사실 저는 세계수는 멀리서만 지켜보기만 했었거든요..."



멀리서 지켜본다라...아, 하이엘프의 역할은 세계수를 지키고 관리하는 역할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녀석들이 가끔 태어난다. 세계수의 생명력이 너무 강해서 가까히가면 고통을 느끼는 하이엘프들. 그들은 주로 사냥을 나간다.



"그래? 근데 지금까지 이름을 안물어봤었네?"



이제까지 이름지어주기 귀찮아서 계속 길드장이라고만 부르니까 조금 불쌍했는지 드디어 이름을 물어본다.



"저, 저는 엘리스라고 합니다!"



이제야 듣게된 그녀의 이름 엘리스. 나는 그녀의 이름이 엘리스라는 것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서, 설마..."



여기서 알아버렸다. 이 작가가 외전을 어떻게 쓸지.



"왜, 왜그러세요?"


"아, 아니야 그럼 나 간다?"



나는 그녀의 손인사를 받으며 황급히 집으로 발걸음들 돌렸다.



--



"비번이 이거였어?"



길을 지나오면서 작가에게 받은 쪽지를 펼쳤다.



- 이상한거 검색하지말고 인터넷만 써라 그리고 원고 삭제하면 너도 지워지니까 그것만 조심하셈 그럼 ㅃ 비번은 1234임



"하여튼 별 걱정을 다 해요"



나도 전생작가다. 작가의 노트북을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원고가 뭐고 뭘 지우면 안되는지는 안다.



"자, 그럼 켜볼까?"



아까와 같은 시작화면. PIN을 입력하라는 말에 나는 1234를 입력했다.



"크흐~ 이거쥐이이!"



오랜만에 보는 화면. 프로그램. 그리고 가장 기다리던 인터넷!



"그럼 한번 검색기록을 봐볼까?"



검색기록에는 작가가 검색한것들이 나왔다. 근데 하나같이...



"왜 문피아랑 나무위에 키위 밖에 없냐?"



말도 안된다. 이럴순없다. 이런 인간이 존재하다니!



"설마... 안보는거냐?"



나는 최근 기록뿐만 아니라 오래된 기록도 뒤져봤다. 그러나 나오는 것은



"지옥의 노동요라니..."



나는 그 검색기록을 클릭했다.



"빨간 재생버튼은 그대로네... 추억이야 추억~"



5년만에 보는 것이지만 굉장히 새로워 보였도 새로 추가된 기능도 보이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아니... 이 음악은?"



'뚠 따따따 뚠 따따따 뚠 따따따' 굉장히 간단한 리듬들이 반복되지만 나의 머리를 제어할수가 없다



"도, 도대체 뭐냐!"



닉값을 하는것인지 플레이타임은 1시간 34초이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 나의 머리는 딱따구리처럼 흔들린다.



"뭐, 뭐해?"


"남편 어디 아파?"



그녀들에게는 이 화면과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어쩔수없다. 그녀들에게 들려줄려면!



"뚠 따따따 뚠 따따따 뚠 따따따"



입으로 하는 수밖에! 그녀들은 나의 행동의 당황했지만 하도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것같다.



"뚠 뚜뚠 뚠 뚜뚠 뚠뚜뚜뚠...."



퍽!



시끄럽다고 맞았다....아니! 나는 표기하지 않는다! 나는 리이나를 잡고 기억을 공유해보려했지만



"뭐야 아무것도 없는데?"


"역시..."



퍽!



리이나를 괴롭힌다고 맞았다....ㅎ

그 이후로는 작가의 폴더를 뒤졌다.


"아니 이것으으은!!!"


작가의말

살려주세요...저 녀석이 제 차기작 원고 삭제할뻔했다고요....ㅠ

여러분들 댓글로 혼내줍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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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에게노트북뺏겼습니다...ㅎ +4 20.06.26 186 2 7쪽
30 저 삐져서 주인공이랑 안놉니다.(완결) +8 20.06.25 145 2 12쪽
29 독자님살려주세요작가님이상해요오오오!!! +2 20.06.25 103 2 11쪽
28 신성교단 (3) +2 20.06.24 38 1 11쪽
27 신성교단 (2) +2 20.06.23 52 2 13쪽
26 신성교단 (1) +2 20.06.22 43 2 12쪽
25 이제 전쟁이...다? (2) +7 20.06.19 41 4 12쪽
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50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7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20 예정된 전쟁 +6 20.06.11 72 5 11쪽
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7 6 13쪽
18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11 20.06.08 139 5 13쪽
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6 1 13쪽
16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3) +10 20.06.04 91 3 12쪽
15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9 20.06.02 82 2 12쪽
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2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7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8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1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3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40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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