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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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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4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6.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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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DUMMY

"마지막으로 너랑 대련해보려고.“

"나랑?“

나는 검술을 익힐 수 있지만,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아직은 마법사라는 뜻이다. 그런 나에게 대련을 왜 신청할까?

아이리스는 내 생각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대답했다.


"아직 에런님이 무조건 검술만 쓴다고는 못하잖아?“


확실히 우리가 본 것은 수련 때마다 볼 수 있었지만, 그때마다 오로지 순수한 검술로만 싸웠던 에런이다.

아이리스는 혹시라도 모르기 때문에 마법사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알았어. 나는 신사니까, 마지막으로 어울려줘야겠네?“

"참, 신사 같은 소리 하네.“


아이리스는 비꼬는 말투로 말했지만,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이번 수련은 연습 같은 실전. 실제로 죽기 직전까지 몰아가는 대련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

나는 특수 아티펙트로 만들어진 얇고 가볍지만, 방어력 마만큼은 확실한 방어구를 입고 나왔다.


"아니, 그렇게 마법사를 안 봐주시면 어떡하나?“


아이리스는 완전무장한 채로 연습용이 아닌 본인이 쓰던 칼을 가지고 왔다.


"하···. 진짜 어이없네? 그렇게 말하는 너도 그냥 마법사는 아니잖아?“'


아이리스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주시하며 말했다.

이렇게까지 경계하는 이유는 이제까지 스승이 나였던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와의 대련에서 아이리스가 패했기 때문이다.


"그렇긴 하지. 전직 성기사를 가르쳐주는 마법사는 없잖아?“

"확실히 그렇네?“


순간 정적이 흘렀다.

이 정적은 그냥 조용한 것이 아니다.

상대에 기량을 파악하고 행동을 예측하는 것.

선공은 아이리스였다.


앞에서 오고 있다.


내 시야 안에 있는 것들은 모든 것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만, 아이리스는 상당한 속도로 달려오고 있다.

앞에서 오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지만, 이런 실전에서는 상냥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는 어디로 들어올지 예측하기 시작했다.

뒤? 위? 옆구리?

달려오는 아이리스는 무표정이었다.

그러다.


표정이 바꿨다.


왼쪽 뒤!

나는 기척이 느껴진 그곳에 아이스 블레스를 발산했다.


"하···. 역시 싸울 맛이 나네요. 스승님.“

"아니, 전부터 대련할 때만 스승님이라 하는데 내가 뭐 잘못했어?“

"그건 스승님이 잘 알잖아요? 변태.“


나는 반론하려 했지만, 그 틈을 타서 정면으로 공격해왔다.

내가 마법으로 만든 얼음과 아이리스의 검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없다. 하지만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전투가 시작되었다.


"어느 마법사 중에 얼음 검을 만들어서 싸우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기 있네.“

"하···. 그건 그렇네요.“


우리는 여유롭게 공격을 주고받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것들은 어린애 장난에 불과하다. 진짜는 지금부터다.


"자, 그럼 슬슬 갑니다!“

"신호 받았다!“


초록불이 켜지는 이 순간. 공간, 중력, 시간?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싸움이 시작됐다.

나의 약점을 공략하려는지 마력을 사방으로 뿌리기 시작했다.

환각. 마력을 흩날려 기척을 못 느끼게 한 후 그 안에서 분신들을 내보내 체력을 깎는다. 게다가 흩어진 마력들은 흡수하기에는 위험한 다른 성질의 마력이었다.


"이야, 이거 성가시네.“

"그래 봤자 보완하셨겠죠?“


나는 대답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나는 마력을 발산해서 주위에 있는 마력들과 희석해서 흡수했다.

이렇게 되면 아주 조금의 시간이 걸리지만, 마력도 얻고 약점도 보완된다.

하지만 그 찰나의 시간을 아이리스가 그냥 놔둘 리가 없었다.


"걸렸네?“

"윽!“


신음을 낸 것은 내가 아닌 아이리스였다.

내가 마력을 발산하느라 신경 쓰지 못하는 틈을 노려 들어왔지만, 미리 설치한 트랩에 의해 오히려 피해를 보았다.


"이 트랩의 효과는 마비. 이런 디버프들은 잘 보이지 않아서 좋지.“

"역시···. 스승님, 이런 것까지.“

"이런 건 기본이라고.“

"하지만 제가 그냥 들어간 거로 생각하시나요?“

"뭐?“


나는 조금 전 상황을 빠르게 재생했다. 들어오는 것을 볼 때 망설임 하나 없었다. 마치 이것이 내가 찾은 답인것마냥.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

뚫렸다!

아이리스는 마비라는 디버프를 갖게 되었지만, 이것으로는 멈출 수 없는지 트랩을 뚫어버리고 넘어 들어왔다.


챙!


나는 황급히 얼음으로 방패를 만들어 막았지만, 균형이 흐트러졌다.


"이만 끝내시죠!“


아이리스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목소리로 나를 찌르려 했다.

쓰러졌다.


"자만하는 순간 판단이 흐려지지.“


마지막에 서 있는 사람은 나였다. 아이리스는 이미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무릎을 꿇고 있었다.


"역시··· 스승님, 결국 저는 못··· 이겼네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이리스는 정신을 잃었다.


***


"윽···. 여기는? 몸이 뜯어지는 느낌이···.“

"너, 기절할 때 기억 못 해?“

"기절이라니 무슨··· 아 이제 기억이 났네요···. 하···. 졌네, 결국”


아이리스에게 보이는 나는 다시 변태로 돌아와서 그런지 반말을 쓰기 시작했다.


"나 변태 아니다.“

"풉···. 그래요, 레잉은 변태 아니에요~“

아이리스는 일어나서 먼저 듣는 말이 자신이 변태가 아니라는 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한동안 실없이 웃기만 했다.


"푸하하하하, 와···. 진짜 그때 집이라도 남았으면 부셔서라도 와야겠네요.“


아이리스는 지금 사는 생활이 나쁘지 않은지 같이 있고 싶은 것 같다.


"그랬으면, 안 받아줄 건데?"

"이.래.도?“


갑자기 찰싹 달라붙어서는 나의 귀에 대고 말했다. 그러고는 자신이 입은 환자 가운을 매우 많이 위험하기 직전까지 천천히 내리고 있었다.


"내, 내가 이렇게 넘어갈 것 같은 쉬운 남자일 줄 알아?“

"어머, 몸은 솔직한데?“


나의 말과는 다르게 나의 눈은 아래를 향하고 있었다.

안되에에에!!! 나의 눈아 창문 너머에 있는 석양을 보라고오오!!!

이미 나의 육체는 본능을 향해 충실히 움직이고 있었···.


"도, 도련님?“

"아, 아리에?“

"도, 도련님이 그렇고 저런 짓을···!“


아리에는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은 5살이다. 묘하게 귀여운 것도 순순한 것도 다 이 때문이다. 그런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얼굴이 터지려고 하더니 이내 쓰러졌다.


"와···. 진짜 기절했네? 이런 거로도 기절하는 게 가능하구나?“


기절한 것이 신기했는지 순순하게 감탄하며 옆에 있는 침대에 아리에를 눕혀주었다.


"풉···. 레잉. 변태.“

"하···. 나 참···.“


아이리스가 점점 멀어지자 아쉬워하는 나의 얼굴이 너무 뻔뻔하게 드러났기 때문인지 아이리스는 비웃었다.


"그런데, 내일이면 에런님이랑 대련하네···.“

"그래서 내가 널 이긴 방법은 찾았어?“


그녀는 천장을 보면서 멍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마 마력을 분출했을 때 분신과 본체를 바꿨겠지.“

"정답.“


나의 마력은 농도가 짙을뿐더러 그 양도 상당하다. 전부 분출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량을 분출해버리면 아이리스가 사용한 환각처럼 같은 효과를 준다. 그 절묘한 타이밍을 맞춰서 분신과 본체를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솔직히 도박 수였어. 본신인 것을 들키지 않도록 마력을 거의 다 보냈거든.“


아이리스는 그것도 예상한 것 같지만 그게 사실이라는 것에 더 놀란 것 같다.


"진짜 말도 안 되는 괴물이네···. 내가 성기사였을 때도 이렇게까지 짙은 마기와 양을 가진 악마는 없었어. 이제는 악마보다 더하네.“

"칭찬으로 들을게.“


아이리스는 밝게 웃으며 말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일 대련 때문에 적당히 한 거야. 아직 비장의 수는 남아있어.“

"그랬겠지. 넌 졌지만~“

"으···. 반박 불가라서 더 짜증 나!“

"그럼, 내일 대련 기대하고 있을게, 제.자.야?“

"야! 이럴 때만 제자? 너 거기 안 서?!“


물론 텔레포트는 내가 한 수 위다.


***


"아, 오늘 아이리스 대련이지?“


나는 일어나자마자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창문을 열···.

아 리이나······. 라는 생각과 함께 온 힘을 다해서 결계 제어실로 텔레포트 했다.


"으아! 아침부터 마법 쓰는 건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이야······.“


기지개를 한번 쭉 펴주고는 도착한 곳을 둘러봤다.


"야~ 리이나~ 어디 있어?“


리이나는 마력 조정을 연습하다가 상태 창을 보는 능력을 얻었지만, 그것은 부외적인 결과물이고 원래는 마력 조정을 연습하려 했다. 아무래도 가장 훈련하기 좋은 장소는 우리 부지의 거의 모든 마력과 관련있는 결계 조정 쪽을 추천해주었다. 결계 조정기구는 안전하게 지하에 설치했기에 나는 지금 지하에 있다.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광합성을 할 시간에 지하에 있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리이나를 잊어버린 지 1년이 다 돼간다.

지금까지 아리에와 아이리스에게 집중하느라 리이나를 잊어버리고 있었다.

저번에 숲에 버렸을 때는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그러면······.


"야! 리이나! 대답 좀 해봐!“


이런저런 생각에 다급해진 나는 더 크게 외치기 시작했다.


"여기쯤 있었는데?“


나랑 멀어지면 연결이 흐려지고 힘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기는 조정기계가 있는 곳이다. 즉 힘은 여기서 가져오면 된다.


"야! 리이나! 어···.“


나는 눕혀진 검을 발견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 이제는 리이나의 영혼이 느껴지지 않았다.


"리···. 리이나···.“


젠장! 내가 조금 더 빨리 왔어도!

예전에 봉인되었었던 리이나는 사라질 수도 없었고 자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리이나···. 미안! 잘못했어! 그만 돌아와!“


나는 리이나가 사라진 것이 온전히 나의 잘못인 것이었기에 더 마음이 아파졌다. 결국에는 오열할 수밖에 어···.


"푸하하하하! 지금이 살아가면서 가장 웃긴 순간이었어! 하···. 속 시원하네."


왜 요즘 우리 아이들은 나를 못 괴롭혀서 안달인 걸까? ^^

지금 나의 상태를 요약하자면 ^^

다들 참 예쁘고 귀여운데······. 리이나는 선.넘.네?

지금 리이나의 상태는 영혼. 일반적인 마법으로는 죽일 수 없었다. 혹시라도 나중에 마왕을 죽였을 때 다시 영혼으로 부활할까 봐 만들어둔 마법을 리이나에게 펼치고 있었다. 어쩌면 리이나도 전직 마왕이었기에 괜찮을지도 모른다. 마침 실험 상대도 필요했으니 잘됐다.


"어? 너 왜 그러냐? 뭔가 점점 위험해지는 느낌인데?“

"리이나? 재미있었어? ^^“

"응? 당연하지! 야 그동안 키메라 시체에 던져버린다는 막말을 하는 너를······. 잠깐! 그거 매우 위험한 것 같은데? 설마 나한테 발사할 건 아니지?“


나는 그런 리이나를 향해서 말했다.


"정.답 ^^“

"정답? 장난이지? 장난이지이이이!!!!“


리이나는 나의 비기를 받고 소멸···. 할뻔했다···. 쳇.


***


나의 마법이 정말 리이나를 죽일 수 있었다면 발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조금은 진심이었지만.

[야! 조금이냐 그게? 진짜 뒤질뻔했다고!]

리이나는 내가 가야 했던 저 세계에 갈뻔했긴 했다.

[내가 방어라도 안 했으면 진짜 죽을뻔했다···.]

그렇다. 나는 리이나의 방어력을 뚫긴 했지만, 화력이 부족했다.

조금 더 정밀하게 만들어서 다시 한번 리이나에게···.

[하지마!]


이런 건 나중에 생각하고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리이나는 나와 단절되었는가이다.


지금은 연결돼있는데?

[검을 매체로 이어져 있는 것 같아. 마력을 조정해서 밖에 나의 육체를 만들고 나가는 거지.]

리이나는 다시 검으로 들어가자마자 육체는 사라졌고 영혼도 연결되었다.

아니 이런 애매하기 짝이 없는 설정을 만들었는가는 작가의 역량이 부족해서지만 떡밥이라는 것으로 하고 언젠간 회수하길 바라며 넘어가도록 하자.


지금은 아이리스와 에런과의 대련을 보러 가고 있다.


어이리스가 비장의 수를 숨겨놨다고 했지? 리이나의 스포창에 스포당하면 재미없으니까 버리고 갈까?

그리고 나는 정했다.

버리자!


작가의말

뿌뿌뿌뿌뿌... 선호는 11명으로 늘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누적조회수는 열심히 늘어나고 있고

댓글도 적어도 1분씩은 적어주시는것같아서 너무 기쁩니닷!


연재주기를 다시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다시 원래대로 바꿔야할것같습니다ㅠ

4일은 연재 2일은 비축분 만들어두기 1일은 놀기!

해서 자주 연참할테니 모두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공지 올라갑니다!


오타와 이상한점 그리고 피드백 환영입니다!


오늘도 보러와주신 독자님분들 감사하고!

다음에는 더 발전하려는 판소꿀잼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ㄸㅂ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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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저 삐져서 주인공이랑 안놉니다.(완결) +8 20.06.25 145 2 12쪽
29 독자님살려주세요작가님이상해요오오오!!! +2 20.06.25 103 2 11쪽
28 신성교단 (3) +2 20.06.24 38 1 11쪽
27 신성교단 (2) +2 20.06.23 52 2 13쪽
26 신성교단 (1) +2 20.06.22 43 2 12쪽
25 이제 전쟁이...다? (2) +7 20.06.19 42 4 12쪽
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50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7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20 예정된 전쟁 +6 20.06.11 72 5 11쪽
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7 6 13쪽
18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11 20.06.08 140 5 13쪽
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6 1 13쪽
16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3) +10 20.06.04 91 3 12쪽
»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9 20.06.02 83 2 12쪽
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3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7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9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1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3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40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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