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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68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6.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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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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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신성교단 (2)

DUMMY

"이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형씨도 당할뻔했잖아?“


저 인간이 하는 말이 맞는다. 그녀의 속도는 매우 빨랐기에 상당한 실력자가 아니면 잡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만큼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나는 주머니에 있던 돈을 던져주며 말했다.


"그 정도면 되나?“


언뜻 봐도 많은 양의 돈. 이것을 확인한 그는 태도부터 달라졌다.


"어, 어쩔 수 없지. 특별히 봐준다. 앞으로 걸리면 그때는 바로 확!“


어차피 내가 아니었으면 이 소녀를 잡을 수도 없었던 그는 바닥에 떨어진 동전들을 열심히 줍고 난 뒤 가계로 돌아갔다.

그러나 나의 팔에서는 아까보다 강한 떨림이 느껴졌다.


"이제 날 어떻게 할 거지? 아, 수인은 확실히 비싸니까. 아마 노예시장에 팔 건가?“


소녀는 나로부터 도망치지 못한다는 것을 직감으로 알고 있는 것인지 나에게서 떨어지긴 했지만 도망치지는 않았다.


"아니. 안 그럴 건데?“


나는 당연히 그녀를 노예시장에 팔 생각이 없다. 만약 팔기라도 했다가 뒤에 있는 그녀들에게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 그러자 소녀는 이제 알겠다는 듯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팔지 않고 자기가 사용하겠다는 거네?“


"왜 그렇게만 생각하는 거야! 아니야!“


뒤에서는 엄청난 눈빛들이 느껴졌다. 나는 어서 빨리 이 상황을 수습하고자 주위를 돌렸다.


"혹시 그 빵. 어디에 사용할 거야?“


그녀는 자신이 훔친 딱딱한 빵을 손에 들고 있다. 자신만 먹을 거라면 아무거나 잡고 빠르게 달아나면 되겠지만 그녀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최대한 많은 양의 빵을 집으려 했던 것을 보았다.


"나랑 같이 사는 애들에게 줄 거야. 최근에 먹을 게 없어서 계속 곯고 있었거든.“


이 세계는 그녀 같은 어린아이들이 살기에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다. 심지어 이종족이면 노예시장에 팔려가는 것이 대부분.


"그럼 내가 도와줘도 될까? 너희들에게 빵보다 더 맛있는 것을 줄 수 있어.“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 아이들을 돕고 싶다. 이런 일을 그냥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이득이 된다. 어떻게든.


"내가 너를 어떻게 믿지?“


그녀는 아직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나는 그 아이들에게 가지 못하더라도 좋으니 음식을 사주겠다고 했다.


"알았어. 그럼 음식 먼저 줘.“


음식을 달라는 그녀의 말에 나는


"왜! 안돼! 이거 내꺼란말이야!“


양손 가득히 여러 가지 음식을 들고 있던 루시안을 바라보았다. 루시안은 절대 안 된다는 듯 엄청 떼를 썼지만 다 방법이 있다.


"이번에는 나도 들어줄게.“


"진짜?!“


나까지 루시안이 먹고 싶은 음식을 들어준다면 여기서 파는 모든 음식을 하나 이상씩 먹어볼 수 있을 것이다.


"아, 알겠어...“


루시안은 자신에 손에 있던 꼬치를 한 게...


"그거만으로는 안되지!“


"그, 그렇지만...“


"다 줘.“


"그래도...“


"다시 사주잖아.“


"알겠어...“


드디어 루시안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식들을 포장지에 넣어서 소녀에게 주었다. 지금 사용한 금액만 해도 마력측정기 반개를 구입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없어서 못 사지만.


"여기 있어.“


소녀는 내가 준 음식들을 쓱 훌터보고는...


"더 필요해.“


...?


아무래도 오늘 안에 전부 탕진해버릴 것 같다.



--



"남편! 저기서 문어 꼬치 꺼내줘!“


"문어 꼬치가...“


나는 루시안과 소녀에게 음식을 더 사주었다. 소녀는 내가 사주는 음식을 받고 바로 떠나버렸다. 어차피 따라갈 생각은 없었기에 상관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덕분에 나의 지갑은 탈탈 털렸다는 것이다.


"어쩌다 내가 이런 신세가 된 거지?“

"그거 다 네가 자처했잖아?“


너무 맞는 말이라서 반박을 못 하겠다. 나는 엄청나게 초췌한 얼굴이 되었지만 그녀들은 이번 쇼핑에 만족했는지 다들 분위기가 좋았다. 이제는 해도 많이 저물었고 쇼핑도 마쳤기에 우리는 숙소로 들어왔다.


"벌써 밤이네?“


"벌써가 아니라 '이제야'가 아닐까?“


1시간이 1년인 것처럼 느껴졌던 나는 들어오자마자 침대로 직행했다.


"으으으하아아~ 이거지이이~“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고 들어온 집에서 가장 먼저 하는 침대에서 누워버리기!

이불에 포근함과 부드러움과 푹신함과 물컹함이....동시에...


"우왕 이거 너무 귀엽다!“


"역시 이 옷을 고르길 잘했어!“


"욹맛익닭...“


"도련님! 이 머리핀 어때요?“


다들 쇼핑한 엄청난 양의 물건을 확인할 때 아리에만은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머리핀 한 개만을 구매했다. 다들 아리에를 본받았으면 좋겠지만 이 중에서 가장 약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진짜 잘 어울리네?“


원래 같으면 흔히 여자친구가 '오빠, 나 어때' 라고 하면 '오, 잘 어울리네.' 같은 영혼 없는 말이 아니다.

하얀 토끼 머리핀과 하얀 긴 생머리에 조합...이거다... 이것이야말로... 오늘의 성과...


울었다.


"가, 감사합니다!“


아리에는 칭찬받았다는 사실에 기분이 더 좋아졌는지 거울을 보여 자세를 바꿔봤다. 그 덕분에 내가 글썽인다는 것을 못 봤다.

토끼 머리핀과 아리에! 이제 이건 때어놓을 수 없는 조합이다!


"주인님? 철컹철컹?“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리이나는 웃는 얼굴로 나에게 아주 위험한 말을 걸었다.

나는 아직 너무 순수하므로 이상한 생각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그런 나이다! 그런 나에게...


"그건 그렇고 완전 놀기만 했네요?“


판디움에 있을 때 귀중한 것들은 미리 챙겨놔서 전당포에 팔았지만 그 돈을 거의 다 써버렸다.


"그 덕분에 남아있는 돈은 내일 여관 비용밖에 없지“


"저는 그 돈을 쓰지도 못했고요?“


다행히 리이나는 장신구나 음식 같은 것들이 필요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갖고 싶은 것들은 모두 마력으로 만들 수 있다. 리이나는 아쉽다는 듯 말했다.


"나도 쇼핑하고 싶은데...“


리이나가 쇼핑하려고 할 때마다 마력으로 만들면 된다는 나의 말에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아, 뭐 이거라도...“


내가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아리에가 하얀 토끼 핀과 같이 고민하던 고양이 머리핀이었다.


"이, 이걸 또 언제다!...큼...특별히 받아주지!“


"말투가 계속 변하네?“


대체 어떤 규칙으로 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리이나는 조금... 아니 매우 기뻤는지 나에게도 그 감정이 느껴졌다.


"그 정도로 좋아?“


"아, 아니다! 나는 절대 좋지 않다!“


그러면서 아리에와 같이 거울 옆에서 고양이 머리핀을 껴보았다.


"어, 어떠냐!“


"오...“


도도해 보이는 리이나와 고양이 머리핀의 만남... 이것은 혁신이다! 아마 완벽한 츤데레 패션이 이러지 안을까 싶을 정도.


"후훗! 좋다! 츤데레가 뭔...아, 아니거든! 그런 거 아니다! 나는 너를 잘 챙겨주지 않는다고!“


"괜찮아 괜찮아~ 알겠어~“


"그런 태도는 또 뭐냐!“


고양이 머리핀의 효과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화난 것도 귀엽다. 그렇게 오늘은 생각보다 평화롭게 하루를 마쳤다.



--



"...“


차이브는 가문 책상에 앉아서 심히 고민했다.


"마왕이 이렇게 나온 적이 언제였지...?“


전 마왕님을 퇴출하려 했던 적에도 이렇게까지 강경하게 나온 적이 없었다. 거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맡겼고 우리는 마왕의 간섭 없이 일을 처리해나갔다. 즉 마왕은 자리만 마왕이었는데...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아마 블레이크 생일 때부터 이상해진 것 같다. 마왕이 아무 말 없이 움직인 것은 이때부터.

대체 뭐가 문제지?


그때 들려오는 한목소리.


"도련님과 나머지 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차이브는 그의 입에서 나온 소리를 믿을 수 없다. 아니 대충은 짐작했다.


"표면적으로...입니까?“


"그렇습니다.“


차이브는 이 말을 듣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그럼 어떻게 된 겁니까?“


"아마 결계를 사용하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렇게 되면 찾기가 어려우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차이브는 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입술을 깨물었다.


"만약 마왕이 블레이크를 찾으면 어떻게 되죠?“


차이브의 말의 그는 말했다.


"일단 절대 죽을 일은 없습니다. 안심하십시오. 미래는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의 말에도 불안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가 하는 말이기에 믿기로 했다.


"알겠습니다. 기다리도록 하죠.“



--



이상한 피 냄새들과 시체 썩은 내가 진동하는 이곳에 나타난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전쟁이라...“


그녀는 어디를 가든 피로 넘쳐 버린 이 상황을 보고 웃어버렸다.


"생각보다 많네?“


그녀는 나무로 만들어진 컵에 뚜껑을 열자 그곳으로 엄청난 양의 피들이 모여왔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바닥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주위에 있는 시체들은 전부 말라비틀어졌다.


"더러운 악마들 같으니라고.“


그녀는 울창한 숲인 이곳이 전부 빼빼 마른 나무로 콱 차버린 광경을 보며 말했다.


"이길 수만 있다면 그 어떤 희생도 숭고한 것.“


그녀는 그 말만을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



똑똑!


"저, 저기요!“


아침부터 엄청난 소음에 잠이 깨버렸다.


"으...누구야...안 사요...“


나는 다시 이불을 덮으려 했지만


"안 팔아요! 저, 길드장이라고요!“


길드장... 이라는 것은 알겠으나 지금은 나의 잠을 방해할 수 없다.


"나중에 갈게요...“


"지금 급해요!“


나는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었다.


"그래서...“

"오, 옷이...“


길드장은 내가 문을 열자마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가지며 말했다...?


"아...죄송합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문을 열었다.


"휴... 그래서요?“


길드장은 아까 생각이 계속 나는지 얼굴을 가리며 말했다.


"그, 그게 곤란한 퀘스트가 있어요...“


길드장이 말한 사실은 많은 아이가 실종되고 있는데 범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이었다.


"보상은?“


"300루피 정도면 괜찮을까요?“


숙박비가 1루피인 것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다. 내가 수락한다고 하자 길드장은 나에게 여러 가지 자료를 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사건은 맡을만한 사람이 없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럼 320루피는 어때요?“


"네 당연히...네?“


320루피 정도면 괜찮잖아요?



--



"길드장 불쌍해...“


"와...진짜 너무하네...“


"뭘 더 하시려고...“


"크흠...이렇게 보여도 생각보다 양심적인 흥정이라고“


길드장에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지만 많이 봐주어서 310루피까지 올리는 것으로 합의 봤다. 내가 쓰레기인 것 같겠지만 이렇게 흥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근데 단서도 그렇고 생각보다 꼬리 찾기가 힘드네.“


이런 것 때문에 나에게 맡긴 것이다. 이런 사건은 맞고 싶은 사람도 없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른 퀘스트를 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아주 쉬운 방법이 있지.“


미끼를 놓으면 된다.



--



"여긴가?“


내 앞에 있는 것은 고아원. 하지만 평범한 고아원이 아니다. 여기에는


"오랜만이야!“


"뭐, 뭐야! 어떻게 온 거지!“


저번에 봤던 수인이 나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처음 그녀를 봤을 때 고아원 원장이 이상한 사람인가 했는데 그것은 아닌가 보다.


"안녕하세요. 혹시 무슨 일로...“


"아, 저는 길드에서 파견 나왔습니다“


나는 길드장이 임시로 발급해준 길드 증명서를 보여주었다.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주신다니 감사할 나름이네요!“


나는 고아원에 들어갔다. 그녀는 상당히 젊은 나이였기에 나를 쉬게 해주고는 아이들과 놀아주기 시작했다.


"고아원이 이상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응 그런 것 같아.“


생각보다 식량은 거의 없지만 완만한 시설들에 괜찮은 고아원인 것 같다.


나는 이 사건에서 이상한 점을 생각해봤다.

'아이들만 실종이 늘어난다라...‘

아이들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 어디인가. 내가 알고 있는 설정이 맞는다면 제물일 것이다. 많은 종교에서는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드리는데 가장 좋은 것이 순수한 어린아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나도 모르지.“


"네?“


"아, 그냥 혼잣말이었어.“


낮에는 아이들과 활기차게 놀아주는 원장. 점심에는 길드에서 받은 자금들로 음식을 해 먹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게임을 하다 보니 이제는

밤이 찾아왔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글로벌하겠습니다!

내일은 연참입니다!


원래 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굳이 해야하나 싶고 해서 수정은 3화에서...애매하네요...

일단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ㅠ


일단 최대한 완성도 있게 끝내려고 노력중입나다!

이번 지각도 의욕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제가 어제 퇴고하고 예약을 해야하는데 잊고있어서 오늘 아침에 하려했다가....ㅎ


필력....

저도 글 잘쓰고 싶네요...

솔직히 글 잘쓰시는 분들보면 소름돋습니다...

말이 안나와요 진짜....

그냥 독자처럼 읽으면 음...괜찮네...이정도인데...

제가 그렇게 까지 잘 쓸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이렇게 까지 필력에 집착하는 이유는 두가지 목표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글을 필력 좋게 써보자는 것이죠

이번 소설은 저의 필체를 잡는 그런 소설이라서 좀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ㅎ

그래도 항상 봐주시는 독자님 감사드리고


tls123님처럼 독자가 1명 아니 0명이라도 달려갈 예정입니닼ㅋㅋㅋㅋ

그럼 또보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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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독자님살려주세요작가님이상해요오오오!!! +2 20.06.25 102 2 11쪽
28 신성교단 (3) +2 20.06.24 37 1 11쪽
» 신성교단 (2) +2 20.06.23 52 2 13쪽
26 신성교단 (1) +2 20.06.22 42 2 12쪽
25 이제 전쟁이...다? (2) +7 20.06.19 41 4 12쪽
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49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6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20 예정된 전쟁 +6 20.06.11 72 5 11쪽
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7 6 13쪽
18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11 20.06.08 139 5 13쪽
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5 1 13쪽
16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3) +10 20.06.04 91 3 12쪽
15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9 20.06.02 82 2 12쪽
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2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6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8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0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2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39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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